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쪽면에 유리로 되어있어서 올라가는 동안 약간 아찔합니다.^^
굴짬뽕의 매력을 처음 알게된 곳이 '사천'이지요.요새 겨울치고 상당히 따뜻한 편이지만 ... 그래도 겨울이니까요. 그치만 아직-_- 굴짬뽕을 안한다고 해서 다른거 먹고왔습니다. 보통 1층에 중국집이 있지면 여기는 3층이어요. ^^
입구에요. 중국분위기가 물씬-_-나는 황량한 입구지요.폭죽이랑 빨간등이 걸려있습니다. 저거 폭죽-_-터질때는 상당히 안 좋습니다. 화약냄새도 심하고 100연발인가? 상당히 정신없지요.
치파오스타일(중국언니들 전통의상?-_- 옆으로 길게 터져있는 옷)인 예쁘지만 무뚝뚝한 언니가 맞아줍니다. 머 그래도 서비스는 잘하는편이라서 불만없습니다.단체룸도 하나 있고 (사진) 좌식테이블도 있어서 20명정도까지는 단체모임하기 좋은듯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따끈한 쟈스민차를 한주전자 가져다줍니다. ^^
기본찬으로 단무지,양파,춘장, 쟈샤이(매콤한 오이무침)입니다. 쟈샤이 나오는 곳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좋아합니다. 쟁반짜장(2인)과 팔진탕면을 주문했습니다. ^^
사진이 상당히 번쩍여서-_ㅠ 화질일 즈질입니다. 양해해주세요. ㅠ_ㅠ 면발은 괜찮았고 해삼,죽순,새우,오징어와 야채듬뿍 들어갔습니다. 약간 짠편이고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질척한 물기가 없어서 좀 아쉽더만요.
덥썩 들어올리는 오늘도 출연하신 친구님입니다. 개인접시가 음식에 따라 하나씩 다른게 나와서 맘에 콱 들었습니다. 이런것도 센스지요~
굴짬뽕이 안된다해서 주문한 팔진탕면입니다. 전에는 아주 찐한 맛이었는데 올해 여름쯤에 주방장님이 바뀐뒤로는 약간 가벼워졌습니다. 질리지 않아서 이쪽도 괜찮아요. 전에 먹어본 기스면도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
면발은 적당하게 쫄깃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홍합, 새우, 오징어, 버섯, 게, 모시조개(?-_-바지락일까), 청경채, 표고버섯 등이 들어갔습니다. 양이 꽤 푸짐한 편이라서 여자분들은 좀 많을 거에요. 전에는 좀 감동할 정도로 생물을 써서 좋았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흐음... 장단점이 있지요. 전부터 궁금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표고버섯은 왜 그리 통통하고 육즙이 쭈욱~ 나오는 걸까요. ^^
국물이 개운해서 계속 떠먹게 됩니다. 짜장면에는 약간 넓은 접시를 주고 팔진탕면에는 이렇게 중국식스푼이랑 오목한 접시가 나옵니다. 간단하게 식사메뉴로 주문해도 좋고 점심때는 런치코스로 주문하는 편이 더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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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춘천시 퇴계동 효신사우나 3층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일성아파트방향 직진. 패밀리마트편의점 건너편)
전화번호 : 033 ) 243- 9992
영업시간 : 12시 ~ 9시(10시)
정기휴일 :
메뉴 : 코스요리 25000 ~ 50000(3인 이상) , 런치코스 9000 - 12000 - 15000 , 식사메뉴
9000원 메뉴는 탕수육 - 고추잡채/꽃빵 - 식사(짜장면,짬뽕)
12000원 메뉴는 유산슬 - 탕수육 - 고추잡채/꽃빵 - 식사(짜장면,짬뽕,기스면)
15000원 메뉴는 유산슬 - 생선튀김/야채볶음 - 깐풍기,탕수육,탕수오징어,깐풍오징어(중에 택1) - 고추잡채/꽃빵 - 식사(짜장면,짬뽕,기스면,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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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잘 안찍혀서 대강 써봤습니다. 호호;; ㅠ_ㅠ 써놓고 보니 왠지 메뉴판전문 같군요. 흑흑
런치코스 상당히 괜찮은 편이어요. 인원수대로 맞춰서 요리가 한 접시씩 나와서 여러가지 맛볼수 있고 양도 적당하게 푸짐한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