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타운하우스 개발자료를 모아봅시다

[장인혁]

저층(1- 3층)의 단독주택등이 10- 200 가구씩 모여 정원과 담을 공유하는 단독주택군의 주거형태로서 주거단지 내부의 주택배치형태와 주택모형이 연립 ·빌라 등에 비해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으로 설계됨.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중간 형태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는 하나의 지붕 밑에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잇닿아 지은 형태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혼합했다 할 수 있다. 대문과 현관을 따로 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동현관을 통하는 연립주택이나 아파트와는 다르다. 대신 울타리가 없고 정원이나 마당 등을 다른 집과 함께 쓴다는 점에서는 공동체 마을의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항동 그린빌라 단지가 그 효시로 꼽히며, 경기도 분당 이매동의 조이빌리지와 조이테라스빌 등이 대표적인 타운하우스 단지를 이루는 곳이다. 요즘에는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각광 받고 있는데,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포레스트힐과 용인시 기흥읍의 그린카운티 등이 있다.


유기농산물 가꾸는 한마음 공동체 마을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한마음 공동체 마을에는 유기농산물을 가꾸는 60여 가구가 함께 모여 산다. 화학비료 대신 천적을 키워 해충을 잡는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이들은 자연학교, 생태 유치원 등도 함께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모내기, 여름휴가, 추수감사축제 등 계절마다 축제를 함께 하고, 자연학교에서 천연염색과 유기농사법, 흙집 짓기를 배우는 등 그들만의 공동체 문화를 가꿔가고 있다. 처음에는 10여 가구에 불과했던 유기농가는 10년 남짓 사이 60여 가구로 늘어났다. 이들은 “바로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자”는 말을 새기며 자연의 순리대로 욕심 없이 살고 있다. 한마음 공동체 마을 외에도 경남 산청군 안솔기 마을(옛 간디학교 생태마을),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마을 등도 환경농업과 사람,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마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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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상식적인 자료를 원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저두..타운하우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송파권에 살다보니..이번에 그린벨트가 해제(자연취락)되는

하남시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당의 고급빌라촌과 비교하여도 거리상의 단점이 거의 없구요..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쌓여 최적의 사업대상부지로 보고 있습니다.

(토지가격도 사업성이 충분히 있다는 판단입니다)

엇그제, 도시계획 4차선 예정도로(양재헌릉로~상일동)변에 70m를 접한 해제예정토지를

보고왔습니다....

몇몇의 개발자료(사업계획서)를 수집하기는 했는데..진행중인 사업이구..자료를 주신분이

보완을 요구하셨던 자료인지라..조만간 자료를 주신분께 허락을 득하고..

저와 마찬가지로 회원님께서도 보완을 유지해 주신다는 약속이 있으시면..

개인이메일을 이용하여 보내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장담은 못합니다 ^^)

부시모회원님들...자료모아봅시다..!! 

(파일을 올리려 했더니..  이 게시판은 자료첨부기능가 없군요.. 부시모 새내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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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하우스 (TOWN House)

저층(1- 3층)의 단독주택등이 10- 200 가구씩 모여 정원과 담을 공유하는 단독주택군의 주거형태로서 주거단지 내부의 주택배치형태와 주택모형이 연립 ·빌라 등에 비해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으로 설계됨.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중간 형태 타운하우스

타운하우스는 하나의 지붕 밑에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잇닿아 지은 형태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혼합했다 할 수 있다. 대문과 현관을 따로 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동현관을 통하는 연립주택이나 아파트와는 다르다. 대신 울타리가 없고 정원이나 마당 등을 다른 집과 함께 쓴다는 점에서는 공동체 마을의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 항동 그린빌라 단지가 그 효시로 꼽히며, 경기도 분당 이매동의 조이빌리지와 조이테라스빌 등이 대표적인 타운하우스 단지를 이루는 곳이다. 요즘에는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각광 받고 있는데,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포레스트힐과 용인시 기흥읍의 그린카운티 등이 있다.

유기농산물 가꾸는 한마음 공동체 마을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한마음 공동체 마을에는 유기농산물을 가꾸는 60여 가구가 함께 모여 산다. 화학비료 대신 천적을 키워 해충을 잡는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이들은 자연학교, 생태 유치원 등도 함께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모내기, 여름휴가, 추수감사축제 등 계절마다 축제를 함께 하고, 자연학교에서 천연염색과 유기농사법, 흙집 짓기를 배우는 등 그들만의 공동체 문화를 가꿔가고 있다. 처음에는 10여 가구에 불과했던 유기농가는 10년 남짓 사이 60여 가구로 늘어났다. 이들은 “바로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자”는 말을 새기며 자연의 순리대로 욕심 없이 살고 있다. 한마음 공동체 마을 외에도 경남 산청군 안솔기 마을(옛 간디학교 생태마을),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마을 등도 환경농업과 사람,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마을에 속한다.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이어 붙인 건축방식의 `타운하우스(TownHouse)`가 새로운 형태의 전원주택으로 부각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린 주거형태. 같은 내부구조를 가진 2~3가구가 벽이 붙은 형태로 한 채의 건물로 건축되지만 마당은 경계목을 세워 따로 사용한다. 기존 연립이 단층별로 세대가 분리되는 것과 달리 타운하우스는 수평으로 나눠 각 세대가 복층구조를 갖는다.

특히 합벽식(合壁式)구조로 건축돼 건축비가 10%정도 절감되는 게 특징. 또 대지경계선에서 상대방과 1m이상 이격거리를 둬야 하는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택지소요면적을 30%정도 줄일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9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남양주 평내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전원주택 포레스트힐 128가구 중 32가구를 타운하우스로 11월께 분양한다. 32가구는 2가구 합벽식인 `듀플렉스`형태로 건립된다. 한토신과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주택과 대지를 함께 패키지로 공급한다.

가구 당 대지면적 120평(전용 75평), 건축면적 32~35평 정도로 분양가는 대지가 평당 160만원, 건축비는 400만원정도다. 한 채를 짓는데 3억5,000만~3억8,000만원 정도가 든다. 평내 지역에 일반 단독택지가 평당 23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7,000만~8,000만원정도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드림사이트코리아의 설명이다.

한토신은 평내에 이어 경기도이천시 서이천에서도 110가구를 12월께 모두 타운하우스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드림사이트코리아 이광훈 사장은 “여러 채가 붙어있어 전원주택의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진입로, 상하수도 등 공동시설관리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타운하우스로 조성된 전원주택단지는 분당구 이매동의 `조이빌리지`(15가구), `조이테라스빌`(5가구), 양평 단월면의 `발길이 머무는 마을`(19가구)등 120여 가구가 있다.

타운하우스는 하나의 지붕 밑에 여러 채의 단독주택을 잇닿아 지은 형태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혼합했다. 연립주택과 아파트는 공동현관을 통하지만 타운하우스는 대문과 현관을 옆집과 따로 사용한다.

울타리는 없고 정원이나 마당 등을 다른 집과 함께 사용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2채 이상의 주택을 벽을 붙여 지을 경우 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꺼번에 시공하므로 건축비도 싸지는 게 장점이다 . 주차장.상하수도.전기 등 공동시설에 대한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사생활 개방 등은 단점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타운하우스와 비슷한 형태인 듀얼(Dual)하우스가 많이 보급돼 있다. 국내에서는 구로구 항동의 그린빌라 단지가 효시로 꼽히나 한국토지공사가 1997년 분당 구미동에 타운하우스 부지를 계획.조성한 이후 확산하고 있다.

교통.생활편의시설에 부족함이 없는 대도시 인근이 각광받고 있다. 분당 이매동의 조이빌리지와 조이테라스빌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수도권 전원주택 개발지에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재 분양이 계획된 전원형 타운하우스 단지로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포레스트힐과 용인시 기흥읍의 그린카운티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타운하우스는 벽을 붙여 지은 뒤 건물은 개별 소유하고 대지 및 기반시설은 공유할 수 있어 땅이 좁은 우리 실정에 딱 맞는 형태"라며 "수도권이나 대도시 근교에서 전원형 타운하우스의 공급이 특히 많이 늘어날 것"고 말했다.

단독주택 수평으로 붙여…토지 효율적으로 활용
정원·주차장 공동관리 사생활 노출 단점도

>>> 전원주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 양식의 주거시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중간 형태인 타운하우스로, 단일 건물이지만 출입문과 정원을 따로 만들어 독립공간을 제공한다. 아파트의 편리성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함께 갖춘 것이다. 도시와 전원에 각각 들어선 타운하우스 단지들을 찾았다.

▣ 도시형 타운하우스

서울과 부천의 경계선에 있는 서울 구로구 항동 그린빌라는 도시형 타운하우스다. 입구 바깥쪽으로는 주민 공동소유의 골프연습장과 난초 농장이 있고 동네 가운데에는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이 갖춰졌다.

얼핏 외국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고급 빌라촌 같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3~4가구의 단독주택이 수평으로 붙어 한 개동을 이룬다. 집마다 작으나마 정원과 잔디밭이 있어 전원의 냄새를 풍긴다.

그린빌라는 미륭건설이 1983년 1만8천여평의 목장에 지어 일반에 분양한 것으로, 획기적인 단지 설계와 건물 외벽을 공유하는 합벽식 건축양식을 도입해 당시 크게 주목받았다. 현재 35개동에 1백37가구가 살고 있다.

관리사무소 임택순 소장은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부감을 가지곤 있으나 외딴 전원주택은 부담스러워 이곳을 대안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부천의 아파트에 살다가 6년 전 이사왔다는 박경희(42)씨는 "성냥갑 같은 답답한 생활이 싫어 택했다"며 "내부가 아파트와 비슷해 사는 데 불편이 없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정원에서 맘놓고 뛰어놀 수 있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의 편리성도 갖췄다. 관리사무소에는 24시간 관리인이 상주하며 단지 내 동향과 방문객을 체크한다. 또 가구당 월 8만~14만원의 관리비를 내 수영장 등 공동시설을 유지.보수한다.

담이 없어 자연스레 접촉이 잦다 보니 이웃간 공동체 의식도 강하다. 어머니회 회장 최춘옥(67)씨는 "주민간 정이 깊어서인지 이사가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집값은 33평형이 1억5천만~3억5천만원, 65평형이 5억~6억원 정도. 입지별로 가격차이가 많다. 서울.인천 등지로 출퇴근하는 회사원.교직원.사업가가 많고 50대가 주류다.

▣ 전원형 타운하우스

그린빌라가 도시형이라면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명성리에 있는 분지울 마을은 전원형 타운하우스 단지다. 5천여평의 대지 위에 5개동 19가구가 들어서 있다. 각 동은 전용면적 33평짜리 단독주택이 3~4가구씩 붙어 있다. 똑같은 형태의 전원주택을 갖다 붙여놓은 것 같은 모양으로 듀얼(Dual)하우스라고도 한다. 이곳 주민들은 주로 30~40대로 생활의 여유가 많은 전문직.자영업자 등이 많다.

2000년 단지 완공 당시 가구당 분양가가 1억3천만원선이었다. 전원주택이 보통 대지 1백20~1백50평에 건폐율 20~40%를 적용했을 때 건축면적이 24~30평이 나오는 데 비해 이곳은 건평 33평 건물을 짓는 데 대지가 65평 밖에 들지 않았다. 개발업체인 발길이머무는마을 권오택 이사는 "타운하우스 형태로 주택을 지었기 때문에 이격거리(건물 사이의 거리) 등을 생략해 땅 효율을 높였고 그만큼 분양가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시 시골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끈끈한 정이 자랑이다. 겨울엔 장작패기 대회, 가을에는 김장 담그기 등 이웃간 친목도모 행사도 수시로 열린다.

우연히 들렀다 별장용으로 분양 받았다는 정모(34)씨는 "집들이 수평적으로 이어져 있다 보니 이웃관계도 수평적"이라며 "이런 묘미에 빠져 서울 본가보다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전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이곳에 상주하는 李모(67)씨 부부는 "전원에 터를 잡으려 해도 아파트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공동주택 형태로 관리된다는 점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타운하우스는 전원형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시킨 주택. 단독주택 2~3가구를 1개 동으로 묶되 출입구를 각 가구별로 별도 설치하는 등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시킨 주택을 말한다.

앞마당 푸른 잔디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한쪽에선 아빠가 바비큐를 굽는다. 엄마는 테라스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집 앞으로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긴다. 울창한 뒷산 사이 산책로를 거닐며 콧노래를 부른다…. 복잡한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일수록 이렇듯 ‘자연과 가까운 곳에 예쁜 집을 짓고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꿈을 꿀 것이다. 이런 여유로운 삶 속에 어울리는 집이라면 흔히 ‘전원주택’을 꼽는다. 90년대 중반부터 양평,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원주택 개발이 이어지기 시작해 이제는 단지형 전원주택이 낯설지 않게 됐다. 단독주택들이 하나의 단지 (마을)를 이루도록 다수의 주택지를 조성, 일반에 공급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전원주택 단지가 교통, 생활편의시설, 방범ㆍ보안 등의 수준이 낮아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 때문에 다시 도시로 주거지를 옮기고 전원주택은 주말에만 이용 하는 세컨드 하우스로 삼는 이가 적잖다. 분양률이 저조 해 몇 년째 ‘나홀로 주택’ 으로 남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또 취향대로 집을 지을 요량으로 토지를 매입했다가 몇 년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도 있다. 3년 전 경기도 가평에 전원주택 부지를 분양 받은 한 사람은 “막상 건축 을 하려니 정보가 달리고 전문업체에 맡기려니 지나치게 고비용이어서 망설이고만 있다”고 털어놓는다. 모두 전원생활의 환상이 실망으로 돌아온 사례들이다. 실제로 전원주택 단지가 생활터전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동호인 건축 방식으로 지어져 이웃간 커뮤니티(공동체) 형성이 탁월하거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입지, 교통망, 적정 투자비 등이 충족된 경우로 국한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타운하우스(Town House)는 쾌적성과 여유로움을 살리는 대신 전원주택의 단점을 크게 줄인 주택 형태여서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의 벽을 붙이는 합벽식(合壁式) 구조로 2가구 이상이 지붕을 공유하며 1개동을 이루기 때문에 외형상 공동주택과 비슷 하다. 하지만 독립성이 보장된 출입문과 지하층에서 지상층을 통째 사용하는 내부구조는 단독주택과 다를 바 없다.

공동 관리가 가능하면서도 단독주택의 독립생활이 가능한 셈이다. 똑같은 모양의 단독주택을 연이어 붙여 놓았다고 해서 듀얼하우스(Dual House)라고 부르기도 한다. 타운하우스의 필수 요건 중 하나는 커먼 스페이스(Common Space)라고 부르는 공동 정원(마당)이다. 이곳에서 입주민간 커뮤니티가 형성돼 마치 한 가족이 사는 듯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 가구 사이를 구분하는 울타리도 없다. 공동 야외식탁이나 레저시설을 설치해 여느 공동주택과 달리 아담하고도 오붓한 분위기를 낸다. 북미ㆍ유럽에서 발달한 타운하우스는 지난 84년 서울 구로구 항동에 그린빌라가 지어지면서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이후 분당신도시 이매동에 크리스천 동호인들이 지은 조이빌리지와 조이테라스빌, 분당동 빌라단지 내에 하나빌라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양평군 단월면의 분지울마을이 손꼽힌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50평 안팎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데다 내외부 인테리어, 단지 시설 등을 최상급으로 설계해 ‘고급형’ 주택에 속한다. 외국의 타운하우스가 서민형부터 최고급형까지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데 비해 국내에서는 고급 주택의 한 형태로 도입된 것이다. 국내 타운하우스의 효시로 불리는 서울 항동 그린빌라의 경우 주민 공동소유의 골프 연습장과 농장이 있고 단지 내부에는 수영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서 총 2만평 규모에 달한다. 부천시와의 경계에 위치해 시계경관지구로 묶여 있지만 이 덕분에 자연환경은 최상급 이라는 평. 최근 인근 야산에 수목원이 들어서기로 결정돼 자연친화적 가치가 더욱 상승한 상태다.

33, 50, 65평형 35개동 137가구 규모가 들어선 이곳은 외부에서는 2층 주택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4층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대지면적이 넓어 대지지분이 100~198평으로 큰 것이 특징이다. 시세는 대지지분을 반영해 33평형이 6억~6억5,000만원, 50평형이 8억~8억7,000만원, 65평형이 10억~12억선이다. 분당시가지에 인접한 이매동 조이빌리지는 70평형 15가구 배후에 산을 두고 단지 옆으로는 밭이 펼쳐진 전원 속의 타운하우스다. 그린빌라가 도시형 타운하우스라면 조이빌리지는 전원 주택형인 셈. 원목으로 마감한 실내와 시스템 주방, 욕실 등의 인테리어가 여느 고급 아파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특히 잔디와 화분으로 장식한 단지 내부에 들어서면 ‘예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시세는 7억원선에 형성돼 있다.

KBS드라마 <로즈마리> 촬영지인 분당 분당동 하나빌라는 그린빌라나 조이빌리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잔디 정원이 없는 대신 지하주차장에서 조명이 올라오는 공동 휴식공간이 공동마당에 마련돼 있다. 관리인이 사시사철 화단과 단지를 가꿔 분당 빌라촌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66~76평형 11가구 가운데 5가구가 타운하우스 형태로 지어졌다. 시세는 8억~10억원을 호가한다. 이밖에도 분당신도시 분당동과 구미동에는 내로라하는 건축가들이 설계한 타운하우스형 빌라가 적잖다. 

우리 영화에 아파트가 자주 나오듯, 외국영화에서는 타운하우스가 극중 배경으로 심심찮게 등장하곤 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보통 마을’을 표현할 땐 정겨운 마당과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는 타운 하우스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가 페투니아 이모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이 바로 영국의 타운하우스다. 영국의 중산층이 사는 곳으로 그려졌다. 영화 ‘아름다운 비행’에서 주인공 에이미와 거위들이 창공을 날 때 지상에 펼쳐지는 마을은 캐나다의 타운하우스. 푸른 잔디 위에 펼쳐진 저층 주택단지의 모습은 최고로 아름다운 비행의 배경이 될 만큼 멋지게 그려졌다. 또 <스파이더맨>에서는 위험에 빠진 여자를 안전한 집, 즉 타운하우스로 데려다 주는 장면이 나온다.

타운하우스는 원래 영국 귀족들이 사는 교외주택(Country House)과 별도로 마련된 ‘도시 내 주택’을 뜻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 북미를 중심으로 주택지ㆍ설계방법의 기술개발과 목조ㆍ패널ㆍ벽 공법의 개량 기술이 합쳐져 새로운 형식의 주택으로 정착됐다. 대신 ‘도시 내’라는 의미는 ‘대도시와 멀지 않은’으로 바뀌고 주택 수준도 작고 허름한 서민용 타운하우스부터 도심 속 잘 꾸며진 공원 같은 최고급 타운하우스까지 규모와 종류가 다양해졌다. 미국 대도시에서는 고소득 전문직 가족들이 사는 고급 타운하우스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김유기]

장인혁님! 글의 내용으로 봐서는 조인스랜드의 장인혁님 같은데. . .맞다면 정말 반갑습니다.

[김용식]

글 잙 읽고 갑니다.. 날 풀리면 저의 관심지역 토지를 놓고 토론하고 싶습니다..

[고대웅]

김영기 님이라고 저희 회원분 중에 현재 용인쪽에 고급빌라를 짓고 계십니다. 타운하우스라고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할거 같군요... 설계는 프랑스인이 한다고 하고... 분양가가 20억 한다고 하는데..하여튼 검색을 하셔서 한번 찾아가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분양도 성공적이라고 하니까요...

[장인혁]

에구..아시는분이 계셨군요..반갑습니다..김유기님..

[김유기]

반가워요 장인혁님. 안녕하셨지요. 하시는 일들 잘 되시길 빕니다. 유경수님이랑 뜻맞는 분들 한번 뭉쳐서 뭔가 해보세요.

[고태주]

장인혁님 반갑습니다. 디벨로퍼클럽에 고태주입니다. 여기서도 뵙네요~^^* 저도 타운하우스에 관심이 많아 양평군쪽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쉽지가 않네요~^^* 다음 정모때 함 뵙고 정보나누죠~~^^*

[이호선]

항상 앞서간다 생각했지만 뒤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군요....[타운하우스 ..다세대주택으로 허가를 받나요..다가구 주택으로 허가를 받나요..]소유개념을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