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쓸면, 우러를앙, 정자정
이렇게 너의 호를 하여라 라는 꿈속의 내용이 너무 생생하여
면앙정, 면앙정, 그래 송순의 호로 먼저번의 답사때 가지못한 지역이었다.
그런데 이호가 내게 주어졌다.
그래서 실제 송순의 호를 찾아 보았다.
꿈속에서 힘쓸면으로 하여서 찾아보니 송순의 호와 다른 한자였다. .
그래서 나는 힘력이 들어가는 한자를 써야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였다. 그랬더니 송순의 호에 쓰인 면도 힘쓸면으로 같은 한자였다. 그래서
오늘 이후로 김일림의 호는 면앙정(俛仰亭)으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나에게 준 이호 나보고 이렇게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겠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없고, 땅을 내려다보아도 부끄럼 없는 자연과 더불어 살라는 이 의미
너무도 생생한 이 꿈이 하루종일 잊혀지지가 않았다.
붙여서 나름대로 정리한 결과 면앙이라고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