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장병의 외로운(!) 죽음
대구에 거주하는 예삼수(58세)씨가 국회 앞에서 ‘고엽제피해자 국가유공자 인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달 이상 계속해 오던 중 지난 11월 30일 새벽 4시경 국회에 탄원서를 접수시키려고 국회 정문 돌파를 시도 하다가 경찰의 제지로 좌절되자 현장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한 경악할 사건이 발생하였다.(일부 포탈 SITE에서는 청와대 앞에서 음독했다고도 함)
예삼수 씨는 1965년 귀신 잡는 해병 청룡부대 용사로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피해를 입어 고통을 겪어 오다가 ‘광주사태 시위대’도 국가유공자가 되고 경찰을 7명씩이나 불태워 죽인 동의대사건 당시 살인방화 범인들조차 ‘민주화 인사‘로 명예회복과 막대한 금품 보상을 받게 된 개 같은 현실을 한탄하며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국회 정문 앞 길바닥에 쓰러져 신음 중인 예삼수 씨를 지나가던 행인이 11월 30일 아침에발견하여 신고를 해 주어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 응급조치를 하는 동안 가족과 고엽제 전우회 대구지부에 연락이 되어 11월 30일 12시경 가족이 상경하여 유품을 수습하는 중에 ‘대통령 앞’으로 된 유서도 발견 됐다고 한다.
사건이 터지자 보훈처관계자 등이 가족에게 충분한 보상 언질을 주고 원만한 사고 수습을 종용했다고 들리는 가운데에 예삼수 씨는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회생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대구 집으로 이송 도중 11월 30일 오후 10시 30분 경 운명하고 말았다. 장례도 12월 2일 8시 발인하여 경북 영천 호국원에 안장하는 것으로 서둘러서 치르기로 했다.
대다수 회원들은 예삼수 씨의 장례를 월남파병전우회장이나 고엽제후유증 전우회 본부장으로 하지 않고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장으로 하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는가 하면, 하다못해 국회 앞이나 청와대 앞에서 노제라도 지내 주어 외로운 넋을 달래주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는 것이 산자의 도리라는 주장도 끊이지 않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각하에게 드림니다 (고인이 남긴 유서)
저는 대구에서 올라온 해병 청룡 부대 근무대대에 월남 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해병용사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현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싸운 고엽제 환자들을 이렇게 죽어가도록 방치 하여도 됨니까요?
1965년 9월에해병대에 근무중 어늘날 갑작 스리 월남으로 파병대여 그당시 대한민국은 어떻게 살고 있서습니까요? 보리고개를 넘기지 못하여 수많은 국민들이 허덕이고 있을때 우리는 조국을 원하여 월남에 파병돼여 지금에 정부 고속 도로 포항제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성장하여 잘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에 정부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높은 분들은 그때 과연 무엇을 했습니까
지금은 고엽제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은 매일 매일 죽어 가고 있는데 전에 대통령 김대중씨는 광주에는 학생 운동을 전부 국가 유공자로 지정하여 많은 보상과 수당 국가유공자 지정 했지 않읍니까 지난 광주 학생 운동은 나는 폭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파출소를 부셔고 흉기를 드니까 군인들과 대항 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것이 폭동이 아닙니까 우리는 타국에서 배트콩 싸워서 적을 죽이고 딸라를 고국으로 송금하여 조국 건설에 동참아여 지금 대한 민국이 만딸라가 넘고 이만 딸라가 눈앞에 있다
김종필씨 당시에 당사자 월남파병 사령관 채병신씨 그리고 해병대 제 2 여단장 이봉출씨 지금은 텔레비전 앞에 나와 국민들 앞에서 증언을 하십시요 왜 병어리가 되어 있습니까? 고엽제도 국가 유공자로 보상 하고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십만 고엽제 한자들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나라당에 최고 의원 박근헤 총제 께서도 말씀하세요 아버님 박정희 대통령이 결정했지요 특히 살아있는 김종필씨 미국 병사들과 똑같이 월급과 사방 보상도 받았지 않았습니다. 고엽제 한자들은 그 돈을 지금 우리에 돌려 달라고 지금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어디 그냥 막무관에 광주에 유공자 해주었다고 해달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우리의 목숨과 피해대까는 40년의이자계산하여 지급해주십시오 1965년도 과연 우리에게 얼마를 주었습니까? 부탁합니다 멀리 십년이 지난 일제 전쟁 일제 상정기 보다 고엽제 에 죽어가는 지금의 희생자들를 좀 생각하여 국가유공자로 보상하여 인정하여 주십시오 대통령 각하 노무현 김종필씨 채명신씨 이봉출씨 부탁 드립니다.
05년 11월 30일 대구에서 올라온 해병 청용룡부대 예삼수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