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Sunset

<img id="upload_imag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8.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vMto%26fldid%3D3XKl%26dataid%3D24%26regdt%3D20050226012833%26disk%3D26%26grpcode%3Dposungyudoclub%26dncnt%3DN%26.jpg" border="0" xxonload="controlImage(this.id);" style="border:#929292 solid 1px"></a> "킬빌"의 "우마써먼"의 전남편인 "에단 호크" 와 영화 "Red"의 주인공 프랑스 여우 "줄리 델피"가 1995년 "Before Sunrise" 이후 9년만에 다시만났다. 두배우는 뉴욕대학 동창생이다.전편과 마찬가지로 "리차드 링클레이더"가 감독했다 줄거리는 9년전 유럽 횡단 열차에서 만난 남녀가 비엔나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9년만에 파리에서 다시만나 사랑을 하게된다는 흔한 드라마, 로맨스(멜로)물이다. 그러나 첫편과 달리 대사의 집중력이 많이 요구되는 영화였다. 1편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인만큼 분위기도 무척 로맨틱했다. 거리의 시인, 벨리 댄서, 놀이공원, 기차등 볼거리와 주변상황도 다채로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거의 대사만으로 이뤄지는 초 경제적인 (SUPER-ECONOMICAL) 영화다. 또 그만큼 내면적으로 더 성숙해진 영화이기도 하다. 여기서 무대의 배경인 파리는 주인공 "셀리느"가 사는 .. 이를테면 여행객들의 시야에서 보는 파리가 아니고 삶의 터전인 일상 생활속의 파리즉 에펠탑으로 유명한 관광지 파리가 아닌것이다. 파리의 유명한 서점인 SHAKESPEARE &CO. 를 비롯, 노트르담 대사원, 세느강등을 보여준다.蛇足 또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주고싶은 마음 먹고싶은 마음" (우리나라 어느 아이스크림 광고 카피라이트)을 가진 남녀가 자신들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게 우회적으로 ( 두사람다 애인이 있으면서 작금의 욕망을 위하여 그들의 애인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말을 서슴치않고 한다.) 접근하여... 결국은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된다는... 아마도 내가 이렇게 감독한테 말하면 감독은 나를 "자신의 심오한 예술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못하는.... 지극히 제한적인 감성과 지성을 가진자" 라고 비웃을지도... ㅋㅋㅋ 제가 모처럼만에 좋은 영화 한편 봤나 BOA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