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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을 어떻게 할까요?(잠3;1-10)
자녀교육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들 자신들마다 자신만이 고집하는 자녀교육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대로 자녀들을 양육하려고 하면 비난의 화살을 맞아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일이 생겨서 자랑하고 나면 꼭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지금 자녀들의 앞길에 온전하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온전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자녀들의 앞길에 어떤 길이 펼쳐질 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단적으로 말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맡기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해 가시기만을 소망할 따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인도하시고, 동행해 주셔서 형통케 해 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1. 나비효과와 같은 모습
멕시코의 양농논장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 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하여 멕시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되고 이미 목숨을 잃은 이들이 수없이 많고, 더 많은 감염자들이 생겨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현재 21명이 감염환자로 분류되었습니다.
미국의 사업가들이 50% 지분을 갖고 있는 멕시코 양돈농장은 몇 년 전부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농장직원들이 이름 모를 질병에 걸려서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수없이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미국 농장주가 거절하여 환경개선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수많은 생명들을 빼앗아가는 무서운 전염병이 되고 말았습니다.
처음부터 깨끗하고 쾌청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농장을 경영했더라면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만들어낼 수 있고,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전염병의 화근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것,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감당하기 어려운 크고 무거운 것으로 영향을 만들어지는 것이 나비효과라고 하는 것입니다.
Butterfly Effect라는 나비효과 나비의 단순한 날갯짓이 날씨를 변화시킨다는 이론입니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N. 로렌츠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론입니다.
로렌츠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기상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초기 조건의 미세한 차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커져서 결국 그 결과에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농촌에서 간혹 회오리바람이 일어나서 비닐하우스를 송두리째 뽑아지는 일들이 간혹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는 회오리바람의 몇 백배 강력한 바람의 모습입니다.
한 번 토네이도가 쓰쳐 지나가면 완전히 초토화되고 맙니다.
또 어떤 이들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이론은 일반적으로 작고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 온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나비효과는 처음에는 과학이론에서 발전했으나 점차 경제학과 일반 사회학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었습니다.
가령 1930년대의 대공황이 미국의 어느 시골 은행의 부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비효과의 한 예가 되는 것이다. 또한 1달 후나 1년 후의 정확한 기상예보가 불가능하듯이 주식이나 경기의 장기적인 예측이 불가능한 것도 이러한 나비효과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중국의 어느 한 작은 부락의 비위생적인 생활이 사스 바이러스를 만들고 그것이 중국 대륙으로 퍼지게 되고, 또 지구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나비효과입니다.
보편적으로 나비효과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아주 작은 신앙생활, 특히 오직 하나님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신앙생활하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커다란 영향력으로 키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와 같은 모습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 중에 이런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옛날 키프러스에 피크말리온이라는 한 조각가가 살았습니다.
여자와 잘 사귀지 못하여 평생을 혼자 살 수밖에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끼리 상아로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고 보아도 너무나도 완벽한 아름다운 여인상이었습니다.
날마다 혼자 안아보기도 하고, 옷도 입혀보고 어울릴만한 선물도 만들어 걸기도 하고 아름다운 꽃을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마치 자신의 아내가 된 듯이 끝없는 사랑의 애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키프로스 섬에서 사랑의 여신 축제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 여신의 제단 앞에 나가서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여인상을 사랑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루어질 수 없는 터무니없는 소원을 빌고나서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여인의 조각상을 슬픈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았습니다.
그랬더니 차갑기만 했던 조각상이 서서히 온기가 돋아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인의 조각상에게 입을 맞추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입을 맞추는 입에서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손을 만졌는데 체온이 느껴졌습니다.
가슴에 손을 데어보니 심장이 콩닥콩닥 심장소리를 내면서 뛰는 것입니다.
자신이 꿈에 그리던 것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자신이 애타게 하는 여인상이 실제로 살아 있는 여인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서 그 여인과 결혼하여 평생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 여인이 바로 ‘갈라테이아’라는 여인입니다.
생각하던 대로 이루어 진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상담심리학과 교육학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곧 이 피그말리온 효과는 칭찬하면 할수록 더욱 더 잘하려는 동기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교육학에서는 이 보다 더 좋은 교육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칭찬, 격려, 신뢰, 인정, 애정, 사랑, 긍정, 확신, 믿음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것이 변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믿고 행하면 소망하는 바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1968년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Lenore Jacobso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하였습니다.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 정도의 학생을 뽑았습니다.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라 믿게 하였습니다.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명단에 속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교사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가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에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입증한 것입니다.
어느 사회학과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과제물을 내주었습니다.
볼티모어의 유명한 빈민가에 사는 청소년 200명의 생활환경을 조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학생들은 그 청소년들 각자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써냈습니다.
“이 아이들에겐 전혀 미래가 없다.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평가서를 써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25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회학과 교수가 우연히 이 연구 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그 청소년들이 25년이 지난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추적 조사하라는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사망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스무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80명 가운데 176명이 아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으로, 상류층이 많았습니다.
교수는 뜻밖의 결과에 놀라 그 조사를 더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들은 모두 그 지역에 살고 있었고, 교수는 그들을 한 사람씩 만나 직접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답은 모두 한결같았습니다.
“선생님 한 분이 계셨지요.......”
그 여교사가 아직도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교수는 수소문 끝에 그 여교사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기적적인 교육 방법으로 빈민가 청소년들을 이처럼 성공적인 인생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까?”
나이가 지긋이 든, 선한 눈을 간직한 그 여교사는 작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정말 간단한 일이었어요. 난 그 아이들을 사랑했답니다.”
아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사랑해 주면서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때 그 아이들은 부정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사랑하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위로해 줄 때 그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과 격려와 사랑과 애정은 죽은 사람도 다시 살려내는 위대한 능력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서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계명, 언약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아들은 아버지의 직업을 전수하여 그 직업을 따라 익히고 훌륭한 직업인으로 세워지는 것이 가장 명예로운 일이라고 인식합니다.
예수님께서 목수가 되셨던 것은 그의 아버지 요셉이 훌륭한 목수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그의 아버지도 어부였습니다.
베드로의 아들도 어부가 되는 것이 가장 명예로운 직업인으로 교육받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은 아버지가 하는 일을 아들에게도 그대로 전수하여 그 직업인으로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완벽한 모델이 됩니다.
아버지는 그 아버지에게서 완전한 직업인으로서의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다른 사람의 직업을 탐내지 않습니다.
율법사는 율법사로서의 직업이 있는 것이고, 목수는 목수로서의 직업이 있는 것이고, 어부는 어부로서의 직업이 있는 것입니다.
가장 훌륭한 자녀교육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직업을 자식세대에 그대로 물려주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자녀교육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버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 자긍심, 프라이버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고 자식세대에 자신의 직업을 전수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근거로 하여 가장 이상적인 신앙교육, 토라교육, 성경교육은 아버지가 자식에게 자신이 만난 하나님, 자신이 믿고 체험한 하나님과 토라와 성경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나고 체험한 하나님을 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녀를 낳으면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도록 가르칩니다.
우리나라는 “엄마, 아빠, 맘마”라는 것을 더 빨리 가르치려고 하지만 유대인들은 “아도나이, 야웨”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 먼저 배우고 말하도록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세마의 말씀을 아주 어릴 때부터 뇌리 깊숙이 파고 들어가도록 가르치고 전합니다.
우리나라와 유대인들은 차원이 다른 신앙교육을 시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 중심의 신앙교육을 시키기 때문에 그들의 뇌리속에는 항상 하나님이 살아있습니다.
언제나 이들은 자기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되는 존재임을 인식합니다.
그랬을 때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은 이루어졌습니다.
지구촌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가장 유능한 민족으로 인정받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처음부터 온전하게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들의 자녀 세대에게 온전하게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들 자신부터 하나님 앞에서 온전해져야 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신앙생활하지 않으면서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들은 부모가 가르쳐 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모습 그대로 닮아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어떤 어려움 중에서도 믿음으로 기도하며 온전하게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자녀들은 서슴없이 우리 부모세대를 따라서 그렇게 자라 갈 것입니다.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면서 우리 자녀들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방법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http://cafe.daum.net/GRACEOF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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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으신 말씀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야베스" 목사님 늘 은혜의 주님말씀 주셔서 얼마나 감사 한지요..복된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