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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분간의 사투 끝에 홍명보가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매운 4만2쳔여 관중은 "홍명보. 홍명보!!"를 연호 했다. 잠깐의 정적... 홍명보가 오른발로 날린 승부차기 슈팅은 골네트를 갈랐다. 가 슴 졸이던 국민들은 한꺼번에 탄성을 내질렀다. 태극전사들이 '영원한 우승후보'로 불리는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4강 신화를 창조했다. 드라마와 다름없었던 감 동의 경기장면을 사진으로 되돌아본다
'오~ 필승 코리아' - 광주월드컵경기장에 스페인 과 한국 두팀의 선수들이 도열했다. 애국가가 울리자 붉은 악마로 가득한 관중석에 는 태극기가 펼쳐졌다
'투혼' - 스페인의 모리엔테스(왼쪽)가 넘어지면 서 김태영을 잡아당기고 있다. 코를 보호하기 위해 붉은색의 안면보호대를 쓴 김태영 은 몸을 사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목조르기?' - 미남 안정환이 이렇게 망가질때도 있다. 스페인의 나달(사진위)과 안정환이 넘어오는 공을 향해 뛰어올랐다. 뒤에 서있 던 나달이 급한 마음에 안정환의 목을 감싸고 있다
'자존심 살렸다' - 붉은 악마가 준비한 카드섹션 이 현실이 됐다. 8강전 구호로 준비한 'Pride of Asia'는 말그대로 이루어져 아시아 의 자존심을 살렸다. 1라운드에서 주저앉은 사우디와 중국,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 한 일본을 대신해 한국축구는 우뚝 섰다
'쓰러져도 좋다' - 이영표는 재치넘치는 플레이로 번번히 스페인의 길목을 막았다. 호아킨의 진로에 한발 앞서 공을 걷어내는 장면이 카메라 렌즈에 잡혔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과 스페인의 모리엔테스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지난 이탈리아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김남일은 전반 13분께 같 은 부위를 다시 다쳐 20분 뒤 이을용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한국형 수비 '포위하라~' - 스페인의 바라하가 골 문을 향해 대시하자 한국의 유상철, 김태영, 홍명보(사진왼쪽 아래부터) 등이 주변 을 에워싸며 집중 수비를 펼치고 있다
붉은악마 붉은관중 '더위는 없다. 멋진 그들' - 길 거리 응원의 열기는 더위도 몰아내는듯 했다. 시청 앞과 광화문 일대에 수많은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함성은 커져 갔지 만, 질서의식만은 잊지않아 수준높은 응원문화를 보여줬다
정말 잘하는 무적함대 스페인 "애간장 태운 120 분" - 스페인의 이에로가 프리킥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골문앞에 서있던 한국 수비 들이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이장면 이모습이 없었다면 '나이스 이운재' - 노 란 유니폼을 입은 골문앞의 사나이 이운재. 스프링처럼 탄력있는 동작으로 골문을 호 시탐탐 노리는 스페인의 골을 그림같이 막아냈다. 변함없는 성실성으로 히딩크 감독 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그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후반전에 접어들자 스페인의 카마초 감독 은 벤치를 목이 쉴 지경이다. 이미 와이셔츠는 땀으로 젖었다. 그라운드 밖에서 선수 들을 독려하는 표정에는 안타까움이 배어있다
승부차기로 4강진출이 확정되자 대전경기장에 모 여 응원하던 8만여명의 시민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다. 목이 터져라 소리지르 고 가슴을 졸였던지라 기쁨은 더 컸을지 몰랐다
무너진 무적함대 - 연장전에 돌입하자 두팀의 체 력은 바닥났다. 이제는 정신력의 싸움. 볼을 놓쳐버리자 그라운드에 벌렁 누워버린 스페인의 이에로. 얼굴을 감쌌지만, 지친 분위기는 그대로 사진에 전해진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먹는 연기로 능청을 떨어 긴 장된 경기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 30분께 송종국의 볼트래핑이 터치라인을 벗어 났다는 선심의 판정이 나자 히딩크는 손을 눈에 갖다대며 `그것도 제대로 못 보 냐'는 제스처를 보였다. 이를 본 주심이 히딩크 감독에게 주위를 주기 위해 다가오 자 히딩크는 발 밑에 있던 물통을 들어 입에 대더니 주심도 먹어보라며 물통을 건넸 다. 엄숙한 표정으로 다가오던 가말 간두르 주심도 웃음을 지으며 물러섰다
'우린 할 수 있어...' - 후반전이 시작되기 직전 선수들이 한쪽에 모여섰다. 서로의 어깨위로 손을 올리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 페인에 비해 휴식이 부족하다는 걱정도 많았지만 '파이팅 정신'하나로 한국축구는 4 강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내가 한골 넣을테야 - 유상철 대신 후반 투입된 이 천수는 스페인의 수비벽을 뚫고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45분 이천수가 오른발로 프 리킥을 날렸지만, 스페인의 골키퍼 카시야스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전 한국의 골문을 흔들 스페인의 골이 파울로 판정되자 카마초감독이 흥분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히딩크 감독은 거보라는 듯이 제 스처를 취하는 모습.
역사의 4강을 일구어낸 바로 이 장면 - 연장전 30 분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가슴 떨리는 승부차기의 순간. 한국의 황선홍-박지성-설 기현-안정환으로 이어진 키커들은 가뿐하게 스페인의 골문을 두드렸다. 스페인의 4번 째 키커로 나선 호아킨 산체스. 오른쪽으로 차넣은 골은 이운재의 날렵한 펀칭으로 실패했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 홍명보가 스페인의 골키퍼 왼 쪽 위로 차넣은게 성공하자 선수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오 ...신이시여' - 패한 스페인 선수들은 그대로 얼굴을 감싸며 슬퍼하고 있다
4강 진출이 확정되자 히딩크 감독이 달려나왔다. 주장 홍명보를 껴안은 채 기쁨을 나누는 모습. 선수들의 입가에도 웃음이 떠나지 않 았다
연장전 한국의 골문을 흔들 스페인의 골이 파울로 판정되자 카마초감독이 흥분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히딩크 감독은 거보라는 듯이 제 스처를 취하는 모습.
역사적 4강신화가 재현되는순간 4700만 국민도, 붉 은악마 울었다 - 감격에 겨워 전화하는 붉은 악마의 모습. 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승 리하자 한 팬이 기쁨에 겨워 울먹이며 휴대폰으로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 한국 대표선수들이 환호하며 그라운 드를 돌고 있다. 이날 승리는 목이 터져라 응원한 붉은 악마도 한몫했던지라, 선수들 은 관중석을 향해 답례하고 있다
‘한국이 스페인을 3:0으로 완파’ 경기가 열리기 전인 22일 아침 덕수궁주위에 몰려든 붉은 악마들이 스페인 완승을 기원하며 미리 조 간신문의 헤드라인을 작성해 응원하고 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22일 스페인전을 앞두고 한국4강을 기원하는 대형걸개를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에 걸고 한국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히딩크의 고국인 네덜란드의 혼성듀오 ‘더블 딥’이 히딩크를 예찬하는 음반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독일-미국전이 열린 2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 ‘스 페인은 집으로 돌아가야한다’는 내용의 격문이 걸려있다
대표팀의 숙소인 광주 컨티넨탈 호텔 주변에서 소 녀팬들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위해 애타는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꿈의 4강이 현실로' - 상암 서울플라자앞에 모인 응원단이 4강이라는 글씨를 들고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태극기를 얼굴에 직접 만들 어 쓴 응원단도 소리높여 '오~ 필승 코리아!'. 22일 이들의 소망대로 '4강'의 '신 화'가 '창조'됐다
'넌 흔드니? 난 입는다' - 더 이상 태극기는 국경 일 집앞에 거는 깃발이 아니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장 잘 나가는 응원 패션 이다. 예쁘게 옷으로 만들어 입는가 하면 두건으로도 안성맞춤. 모녀가 태극기 원피 스로 차려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종국'이란 이름표는 어디서 구했을까?
'얼굴이 스케치북' - 각종 페이스 페인팅도 볼거 리다. 붉은 악마의 '붉은'과 '악마'가 페인팅으로 가장 좋은 소재.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얼굴 모양이나 세계적 톱스타 베컴의 헤어스타일도 등장했다
'얼굴은 너무 좁다' - 온 몸을 응원에 바친 바디 페인팅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팀을 응원한다는 캐나다 여성이 온몸을 태극마크 로 페인팅하고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등에 애국가 가사를 적은 청년과 상체를 화 려하게 페인팅한 축구팬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랑해요 한국' - 외국인들도 붉은 악마대열에 합류했다. 각각의 얼굴을 태극무늬로 페인팅한 여러명의 외국인들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광주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스敗因 ? 스PAIN?' - 한국과 4강 티켓을 놓고 한 판승부를 벌이는 스패인팀의 기를 꺾어 놓겠다는 패러디 문구도 등장했다. 각종 유행 어와 영화제목, 스패인의 이름을 한자로, 영어로 바꿔서 응원지를 만든 붉은 악마들 의 재치가 엿보인다. 패러디 응원현장에 '황선홍 선수의 붕대투혼'이 빠질리 없다
'내가 빠질수 없지' - 연예스타들도 오늘만은 활 동을 뒷전으로 미루고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다. 광주경기장에서 관중들과 하나 가 된 핑클의 옥주현과 이진, 샤크라 려원, 소유진, 정보석. 싸이는 광화문에 마련 된 야외무대에서 길거리 응원단과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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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우지원이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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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의 부상 투혼을 상기시키는 듯한 차림새의 붉은 악마 응원단이 힘찬 응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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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응원단이 뿔달린 악마의 인형을 쓰고 응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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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의 연인 엘리자베스가 손을 흔들며 한 국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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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듯한 여성 응원단이 주먹 을 불끈 쥐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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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응원단이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문구 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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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 여성이 보디 페인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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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페인팅을 한 외국인이 붉은 악마 응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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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응원 - 4강이 확정된 22일 광화문 동아 일보 사옥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환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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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4강확정순간 한국팬이 시내에서 대형스크 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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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이 4강 진출을 확정짓자 거리의 축 구팬들이 트럭을 타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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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일대에서 응원을 마친 시민들이 서대문을 지나 신촌으로 행진하며 시내버스에 탄 승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 응원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 국-스페인 8강전에서 한 관중이 권투 글로브를 들고 스페인을 KO시키라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한국 응원단 응원 22일 오후 한국과 스페인의 월 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응원단이 힘찬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8강전이 열리는 광주구장 앞 에서 붉은 악마 응원복을 입은 한 어린이가 유모차에서 잠을 자고 있다.
붉은 악마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스페인 8강전에서 붉은 악마 마스크를 쓴 한 관중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응원구호 펼쳐든 한국응원단 22일 오후 한국과 스 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응원단이 통일염원 응원구호 를 들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온몸 페인팅한 한국 응원단 22일 오후 한국과 스 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온몸에 페인팅을 한 축구팬들이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응원단 22일 오후 한국과 스페인의 월드 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어린이응원단이 태극기옷을 입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안정환 홍명보등 태극전사 사진을 걸고 응원하는 붉은 악마.
기상천외한 문구, 스페인이 소인가보다 - 오늘은 소잡는날
너희가 corea를 아느냐 - 머리패션, 온몸패션 뜨거 운 젊은 함성
히딩크감독 사진들고 응원 22일 오후 한국과 스페 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응원단이 히딩크감독의 사진을 들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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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앞 붉은악마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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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응원 물결
광주 금남로
‘한국이 스페인을 3:0으로 완파’ 경기가 열리기 전인 22일 아침 덕수궁주위에 몰려든 붉은 악마들이 스페인 완승을 기원하며 미리 조 간신문의 헤드라인을 작성해 응원하고 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22일 스페인전을 앞두고 한국4강을 기원하는 대형걸개를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에 걸고 한국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히딩크의 고국인 네덜란드의 혼성듀오 ‘더블 딥’ 이 히딩크를 예찬하는 음반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독일-미국전이 열린 2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 ‘스페 인은 집으로 돌아가야한다’는 내용의 격문이 걸려있다
대표팀의 숙소인 광주 컨티넨탈 호텔 주변에서 소녀 팬들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위해 애타는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꿈의 4강이 현실로' - 상암 서울플라자앞에 모인 응원단이 4강이라는 글씨를 들고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태극기를 얼굴에 직접 만들 어 쓴 응원단도 소리높여 '오~ 필승 코리아!'. 22일 이들의 소망대로 '4강'의 '신 화'가 '창조'됐다
'넌 흔드니? 난 입는다' - 더 이상 태극기는 국경 일 집앞에 거는 깃발이 아니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장 잘 나가는 응원 패션 이다. 예쁘게 옷으로 만들어 입는가 하면 두건으로도 안성맞춤. 모녀가 태극기 원피 스로 차려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종국'이란 이름표는 어디서 구했을까?
'얼굴이 스케치북' - 각종 페이스 페인팅도 볼거리 다. 붉은 악마의 '붉은'과 '악마'가 페인팅으로 가장 좋은 소재. 한국을 상징하는 호 랑이 얼굴 모양이나 세계적 톱스타 베컴의 헤어스타일도 등장했다
'얼굴은 너무 좁다' - 온 몸을 응원에 바친 바디 페인팅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팀을 응원한다는 캐나다 여성이 온몸을 태극마크 로 페인팅하고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등에 애국가 가사를 적은 청년과 상체를 화 려하게 페인팅한 축구팬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랑해요 한국' - 외국인들도 붉은 악마대열에 합 류했다. 각각의 얼굴을 태극무늬로 페인팅한 여러명의 외국인들이 한국 대표팀을 응 원하며 광주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스敗因 ? 스PAIN?' - 한국과 4강 티켓을 놓고 한 판승부를 벌이는 스패인팀의 기를 꺾어 놓겠다는 패러디 문구도 등장했다. 각종 유행 어와 영화제목, 스패인의 이름을 한자로, 영어로 바꿔서 응원지를 만든 붉은 악마들 의 재치가 엿보인다. 패러디 응원현장에 '황선홍 선수의 붕대투혼'이 빠질리 없다
'내가 빠질수 없지' - 연예스타들도 오늘만은 활 동을 뒷전으로 미루고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다. 광주경기장에서 관중들과 하나 가 된 핑클의 옥주현과 이진, 샤크라 려원, 소유진, 정보석. 싸이는 광화문에 마련 된 야외무대에서 길거리 응원단과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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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우지원이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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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의 부상 투혼을 상기시키는 듯한 차림새의 붉은 악마 응원단이 힘찬 응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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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응원단이 뿔달린 악마의 인형을 쓰고 응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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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의 연인 엘리자베스가 손을 흔들며 한 국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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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듯한 여성 응원단이 주먹 을 불끈 쥐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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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응원단이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문구 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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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 여성이 보디 페인팅을 하고 있다
보디 페인팅을 한 외국인이 붉은 악마 응원단과 기 념촬영을 하고 있다
할머니도 응원 - 4강이 확정된 22일 광화문 동아 일보 사옥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환호를 하고 있다
페널티킥 4강확정순간 한국팬이 시내에서 대형스 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환호하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이 4강 진출을 확정짓자 거리의 축구 팬들이 트럭을 타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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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일대에서 응원을 마친 시민들이 서대문을 지 나 신촌으로 행진하며 시내버스에 탄 승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 응원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 국-스페인 8강전에서 한 관중이 권투 글로브를 들고 스페인을 KO시키라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한국 응원단 응원 22일 오후 한국과 스페인의 월드 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응원단이 힘찬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8강전이 열리는 광주구장 앞에 서 붉은 악마 응원복을 입은 한 어린이가 유모차에서 잠을 자고 있다.
붉은 악마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 국-스페인 8강전에서 붉은 악마 마스크를 쓴 한 관중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응원구호 펼쳐든 한국응원단 22일 오후 한국과 스 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응원단이 통일염원 응원구호 를 들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온몸 페인팅한 한국 응원단 22일 오후 한국과 스 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온몸에 페인팅을 한 축구팬들이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응원단 22일 오후 한국과 스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어린이응원단이 태극기옷을 입고 응원을 펼치 고 있다.
안정환 홍명보등 태극전사 사진을 걸고 응원하는 붉은 악마.
기상천외한 문구, 스페인이 소인가보다 - 오늘은 소잡는날
너희가 corea를 아느냐 - 머리패션, 온몸패션 뜨거 운 젊은 함성
히딩크감독 사진들고 응원 22일 오후 한국과 스페 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응원단이 히딩크감독의 사진을 들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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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의 신화가 열리던날(어렵게 퍼왓어여^^)
김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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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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