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국제제자 훈련원
bigskyme
제자훈련을 지역교회에 접목할 때,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국제제자훈련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은 어떤 부분인지를
제자훈련 접목도표를 통해 한 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교회에 접목하기에 앞서 목양하는 교회의 토양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국제제자훈련원에서 개발한 ꡒ평신도를 깨운다 프로파일ꡓ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평신도를 깨운다" 프로파일은
52개 항목의 평신도 설문 30개와 71개 항목의 목회자 설문 1개를 컴퓨터로 분석해
건강한 목회의 9개 요소를 점검하도록 기획되어 있으며
교회의 강․약점을 분석해 기목회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특별히 ꡒ우리교회의 약점과 강점이 이것일 것이다ꡓ 라고
막연히 추측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의식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에 목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구체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교회의 토양을 분석하고 나면 목회자 자신이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위한
장기 목회계획을 수립하고 지도자 자신부터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ꡒ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ꡓ를 통해 목회철학을 정립하고,
ꡒ제자훈련 체험학교ꡓ를 통해 구체적인 소그룹 체험과 목회전반에 걸친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독서들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정리하는 작업도 해 가야 한다.
이런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기술(skill)도 습득해야 한다.
제자훈련은 소그룹 상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소그룹을 체험할 필요가 있고,
귀납적인 성경공부 방법에 익숙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ꡒQ.T 세미나ꡓ(두란노, 성서유니온, Q.T 선교회)와 ꡒ강해설교 세미나ꡓ,
그리고 ꡒ귀납적 성경연구 세미나ꡓ(프리셉트) 등의 세미나를 통해
귀납적인 눈을 뜰 필요가 있다.
이 단계는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교회의 토양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국제제자훈련원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국제제자훈련원 컨설팅은 제자훈련의 관점에서 교회의 건강도를 측정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회 진단 설문 프로그램입니다.
10년이상 제자훈련 목회에 헌신해온 동역자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
제자훈련 목회에 필요한 9가지 영역을 도출해내고
그 영역을 진단할 수 있는 질문들을 구성했습니다
국제제자훈련원 컨설팅은 아래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프로파일 조사
1) 평신도용 설문지 작성
교회에 출석한 지 6개월 이상이 되고,
소그룹(구역, 다락방, 대학․청년부 소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회 전 성도의 연령별, 성별 분포를 감안하여 교회의 평균 모습을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성도들 30명을 선발해 52개 항목의 설문을 받습니다.
2) 목회자용 설문지 작성
담임목회자가 71개 항목의 목회자용 설문지를 빠짐 없이 기록합니다.
3) 설문지 발송
작성된 목회자용 설문지 1매와 평신도용 설문지 30매를 제자훈련 우송.
2. 분석
작성된 프로파일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되어 9개 항목의 강․약점을 분석하게된다.
특별히 '우리교회의 약점과 강점이 이것일 것이다'라고 막연히 추측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의식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에
목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입니다.
3. 대안제시
컴퓨터 분석이 끝나고 나면 장․단기 계획 수립을 통해 어떻게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려갈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게됩니다.
교회의 토양분석이 끝나고 나면 목회자 자신부터 목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1.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받으십시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는 4가지 트랙으로 진행됩니다.
1) 주제강의(12시간)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서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무엇이나 한 가지 일을 해 내려면 가슴 속에서 끓어 오르는 불이 있어야 한다.
어떠한 장애와 위협 앞에서라도 굽히지 않는 신념이 맹렬한 불길이 되어 타오를 때,
그러한 사람이 만들어 내는 행동은 큰 감동과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제강의는 평신도를 훈련하지 아니하면 안되겠다는 강한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목회철학, 목회전략, 목회장법에 대해 듣게됩니다.
2) 소그룹 인도법(7시간)
많은 목회자들이 소그룹의 중요성과 그 효력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인격교육을 하는데 절대 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인 교육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을 모르면
제자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소그룹 인도법 시간에는 교육환경으로서의 소그룹에 대해 이론적으로 먼저 다루고,
실제로 소그룹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가를 배우게 됩니다.
그동안 소그룹을 인도한 경험이 있는 목회자들에게도 자신의 좋은 점과 부족한 점들을
반사적으로 비춰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현장참관(3시간)
사랑의교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평신도 훈련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시간입니다.
소그룹(다락방)을 인도하는 순장들이 한 주에 한번씩 모여 재충전 받는
"순장반"과 미래의 동역자로 세워가기 위해 평신도들을 훈련시키는
"제자훈련반"을 참관하게 된다
또한 사랑의교회 건강을 유지하는 모세혈관인 다락방 모임을 실제로 참관하게된다.
아마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의 특징이 있다면 실제적인 현장을 공개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 참관하는 데서 많은 아이디어와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4) 소그룹 실습(1시간)
일반적으로 지역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하고 싶어도 시작을 하지 못하고 주저하거나
시도를 했다가도 중단해 버린 경우를 보면 소그룹에서 귀납적으로 교재를 사용해 본
실제적인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는 사랑의교회 다락방(소그룹)을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가 직접 인도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2.제자훈련 체험학교에 참여하십시오.
제자훈련 체험학교는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됩니다.
1) 소그룹 체험(3회)
사랑의교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진행하는 목회자들의 소그룹 인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효과적인 질문법,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그룹 인도법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소그룹 실습(3회)
체험학교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직접 소그룹을 인도하고,
참석자들과 훈련원 스텝들의 평가를 듣는 시간입니다.
아프지만 평생의 사역에 양약이 되는 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제자훈련 목회 전반에 걸친 포럼(6회)
제자훈련을 목회현장에 접목해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의문점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해결하는 시간입니다.
참석자들과 훈련원 스텝간에 열띤 토론을 통해 궁금증들을 해결해가는 시간입니다.
3. 필독서 정리하십시오.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정립하는데 필요한 필독서들을 읽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의 목회자가 목양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3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분명한 목회철학을 정립하고 본질에 충실하지 않으면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본질에는 접근하지 못한 채 목회를 마무리 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으로 목회방향을 정립하기 전에 목회철학을 정립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몇 권의 필독서를 추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시쓰는 평신도를 깨운다(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
2) 목회자가 제자삼아야 교회가 산다(요단)
3) 새로운교회개혁이야기(미션월드라이브러리)
4. 귀납적 성경연구방법을 습득하십시오.
귀납적 성경연구 방법을 습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세미나를 활용하라.
가장 손쉬운 방법은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2) 관련 도서들을 연구하라.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도서출판 디모데에서 출판된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연구와 같은 귀납적 성경연구 방법론을
다룬 도서들을 정독하면서, 책에서 이끌어가는대로 워크숍에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귀납적인 성경연구 방법론을 터득하게 됩니다.
5. 소그룹 체험을 하십시오.
지역에 있는 동역자들 끼리 소그룹을 구성하고 한 주에 한번씩 모여
서로의 소그룹 인도를 평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바쁜 목회 일정 가운데서 이렇게 모이는 것도 힘들 경우에는
목회자 자신의 가족을 실험대상으로 소그룹을 체험해도 좋습니다.
대상이 어떠하든 소그룹을 직접 체험해본 목회자가 제자훈련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토양분석과 지도자 준비 단계를 진행하면서 앞으로 진행해가야할 단계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토양분석과 지도자 준비 단계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전공유 단계를 준비하십시오.
성도들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준비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
1) 교회사명선언문을 정리하라.
먼저는 성도들과 함께 매주 암송하며 되새길 우리교회의 사명선언문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하기 위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의 사명선언문을
밴치마킹하기도하고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에 나타난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해가야 합니다.
2) 비전공유 설교를 준비하라.
제자훈련 목회로의 전환에 앞서 성도들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가 되어야하는 분명한 이유를 말씀을 통해 전달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에 나타난 제자도에 대해서, 왜 제자훈련을 받아야하는지에 대해서
시리즈로 비전을 공유하는 설교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제자훈련 사경회 기획/준비하라.
제자훈련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델교회의 목회자를 강사로 초빙해 전 성도가 제자훈련을 향한 열망을 불태우는 시간을 기획하는 시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강사 섭외도 진행되어야하고 목회일정을 조정할 필요도 있습니다.
4) 제자훈련으로 건강해진 교회 현장을 탐방하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성도들과 제자훈련의 목회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으로 건강하게 성장해가는 모델교회들을 탐방해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비전공유단계에서 교회의 핵심지도자들과 함께 모델교회를 탐방하기 전에 목회자 자신이 먼저 모델교회의 현장들을 직접 탐방하면서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비전을 불태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현장에 어느 교회의 어떤 점을 접목시켜가야할지 미리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5) 교회와 비전 시리즈를 예습하라.
교회의 핵심지도자들과 목회비전을 공유하는 방법 중 한 가지로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출간된 교회와 비전시리즈 I, II권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회와 비전시리즈는 새들백교회 이야기, 윌로우크릭 교회 스토리와 비전이라는 두 권의 책을 읽어가면서 토론하도록 준비된 소그룹교재입니다. 비전공유단계에서 핵심지도자들과 이 교재를 사용하기 전에 목회자 자신이 먼저 교재를 준비해가면서 예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6) 핵심그룹 비전공유 세미나 준비하라.
평신도를 깨운다 프로파일을 통해 국제제자훈련원의 컨설팅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목회의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나누며 비전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교회의 강․약점이 무엇이며 그것을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하는지 핵심 지도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2. 정착 및 양육체계 단계 준비하라.
정착 및 양육체계 분석 평가와 정착 및 양육체계 담당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1) 다양한 정착 및 양육체계 분석. 평가하라.
건강한 교회에는 새롭게 믿은 성도들이 필요에 따라 은혜를 공급받으며 자랄 수 있는 든든한 양육 체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착․양육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은 단시일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착․양육체계에 속한 각각의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평가해 우리교회의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옥석을 가려 우리교회 나름대로의 정착․양육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정착 및 양육 담당자 결정해 강사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라.
우리교회에 가장 적합한 정착․양육체계가 결정되고 나면 각각의 프로그램을 누가 맡아서 진행할 것인지, 그 프로그램을 교회에 도입하기 위해서 어떤 강사교육을 받아야하는지 미리미리 체크해 교회예산과 목회일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제자훈련 단계 준비
제자훈련 및 사역훈련 교재에 대한 분석 평가와 숙지 작업이 필요합니다.
1) 제자훈련 및 사역훈련 교재 예습하라.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은 2년이 걸리는 마라톤 레이스입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각과의 핵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훈련을 진행해가야 하는지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 훈련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 제자훈련 체험학교
■ 국제제자훈련원 CAL 프로파일
■ 소그룹 사역 컨설팅
■ 건강한 교회 세미나
■ 설교 컨설팅
■ 진 게츠와 함께하는 21C 목회 지도력 세미나
▒ 타기관에서 제공하는 세미나
■ 개인성경연구 세미나(디모데)
▒ 훈련원 도서
■ 다시쓰는 평신도를 깨운다
▒ 기타 도서
■ 자연적 교회성장
■ 자연적 교회성장 실행지침서
■ 목회자가 제자삼아야 교회가 산다(요단)
■ 새로운교회개혁이야기(미션월드라이브러리)
■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연구(디모데)
■ 헤돈로빈슨의 강해설교(CLC)
■ 삶을변화시키는7단계 강해설교준비(디모데)
■ 묵상하는 사람(두란노)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지도자 혼자 품은 비전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목회자가 자신의 가슴에 담긴 비전을 보고 스스로 감탄하며 흥분한다 하더라도 성도들이 그 비전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 비전은 성취되기 어렵다.목회자의 마음에 있는 비전의 불은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옮겨 붙어야 성취될 수 있다.리더십은 결코 독주하는 것이 아니다.
쿠제스(James J. Couzes)와 포스너(Barry Z. Posner)의 말처럼 리더십은 독백이 아니라 대화(Leadership is a dialogue, not a monologue)이다. 성도들이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면 거기에 동참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아진니다. 조각그림 맞추기를 생각해 보라. 조각 맞추기를 시작하기 전 포장 상자에 그려진 완성된 그림을 미리 보면 훨씬 쉽게 맞출 수 있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그 그림을 생생하게 그려내야 한다. 성도들 속에 잠재해있지만 활용되고 있지 않는 리더십을 밖으로 끌어내면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다. 프랑스의 작가 생텍쥐베리는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으면, 사람들을 불러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따위의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주라고 말했다. 목회자가 품은 비전이 공유되면 성도들이 앞장서서 일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공유된 비전의 힘이다.
느헤미야의 비전공유
예루살렘 성 재건의 비전을 품은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를 불러 주셨는지 그리고 그 사실을 환경이 어떻게 확인시켜 주었는가를 백성들과 함께 나누었다.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2:18) 하나님이 나를 여기 보내셨다. 이전에는 성을 재건하는 것을 허락하지도 않았던 왕이 경비까지 제공하며 성벽 재건을 허락해주었다.
느헤미야의 외침에 예루살렘의 백성들은 흥분했다. 비전이 사람들에게로 옮겨간 것이다. 처음에는 느헤미야 한 사람의 비전이었다. 그러나 그 비전은 더 이상 느헤미야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것이 되었다. 90년이란 긴 시간 동안이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그곳에 52일만에 성벽이 재건되었다. 느헤미야가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백성들과 나누고 함께 동역했을 때 이루어진 역사였다. 이것이 공유된 비전의 힘이다.
이 단계는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1. 걸어다니는 비전이 되십시오.
비전을 전달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범입니다. 목회자는 걸어다니는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가슴에 품은 비전에 따라 행동하고 말하고 결정하는 비전 그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비전을 나누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자신을 이끄는 목회자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늘 시험해 봅니다.
2. 성도들의 마음에 사명선언문을 새겨 넣으십시오.
명문화된 교회의 사명선언문을 만들어 보십시오.
비전은 기록될 정도로 분명해지기 전에는 다른 수단들을 통해 전달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비전을 명문화시키면 분명하고 전달 가능한 메시지로 변합니다. 이렇게 사명선언문이 만들어지고 나면 모든 성도들이 매주 교회의 사명선언문을 암송하며 되새기도록 하십시오.
사랑의교회의 경우
주보 1면에 공동체고백을 기록해두고 예배가 마쳐질 때마다 한 목소리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공동체고백은 사랑의교회가 왜 존재하는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를 날마다 되 뇌이게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랑의교회가 누리는 유익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사명선언문 샘플
1) 새들백교회의 목적 진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그의 가족에 소속(Membership)하게 하고, 그들을 그리스도를 본받는 성숙(Maturity)에 이르도록 계발하고, 그들을 교회에서 사역(Ministry)하고, 세상에서 선교(Mission)하도록 준비시킴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미(Magnify)한다.
2) 윌로우크릭교회의 사명선언문
하나님을 높이고(Exaltation), 복음을 전하고(Evangelism), 성도들을 무장시키며
(Edification), 확장한다(Extension).
3) 사랑의교회 공동체 고백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또한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는 예배자가 됩시다. 이웃을 열심히 구원하는 복음의 증인이 됩시다. 한 몸된 교제를 나누는 건강한 지체가 됩시다. 아낌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됩시다. 배움을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성숙한 성도가 됩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령충만한 공동체가 됩시다.
3. 설교에 비전을 용해시키십시오.
강단은 리더십을 상장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성도들은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강단 뒤에 있는 사람을 교회의 지도자로 봅니다. 설교는 목회자가 교회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해야하는 일차적인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매주 선포되는 설교 속에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전과 사명을 용해시켜야 합니다. 일년에 단 몇 차례만 비전을 선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성도들이 각성하게 해야 합니다.
릭 워렌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ꡒ많은 목사들은 강대상의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배의 키처럼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설교는 교회의 방향을 결정한다. 목회자는 강대상을 목적을 가지고 사용해야한다.ꡓ 제자훈련의 비전을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설교문들이 자료실에 공개되어있습니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공예배 기도에 비전을 담아라.
비전공유의 방법을 생각할 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 중에 공예배 기도입니다. 기도자가 의도하든 하지 않든 간에 공예배 기도는 교회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의 핵심 지도자들이 무엇을 기도하는가?를 보고 교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공예배 기도가 교회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아래에 2001년 1-2월 '사랑의교회 강단기도 지침'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해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개 교회의 강단기도 지침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교회 문서에 꿈을 담으십시오.
교회에는 정기적, 비정기적인 문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신문, 주보, 편지지, 봉투, 메모지, 광고, 게시판, 교회차량, 등록카드, 각종 신청서, 새신자를 위한 안내책자 등의 교회 문서에 단순한 정보만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중요하게 여기고 헌신한 꿈을 담아 내야 합니다.
매주 발행되는 주보나 교회신문의 목회 칼럼을 통해 지금 교회가 관심 가져야 할 일이무엇인지, 교회의 나아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밝혀주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의 비전에 대한 CI(Church Identity)를 제작해서 편지지, 메모지, 교회신문, 주보, 광고, 게시판, 교회차량, 등록카드, 각종 신청서, 새신자를 위한 안내책자 등에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제작해 나누는 문서에도 교회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어떤 부분에 헌신하기를 원하는지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6. 제자훈련 사경회를 기획하십시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마치고 한 생명에 헌신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돌아간 많은 교역자들이 막상 현장에서 겪게 되는 것은 중직자들의 반대와 성도들의 차가운 냉소주의입니다. 이런 경우 변하지 않는 중직자들의 닫힌 마음을 여는 수단으로 제자훈련 사경회를 기획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제자훈련 사경회는 왜 교회가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지, 제자훈련이 가져다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며 함께 은혜를 받는 시간입니다. 담임 목회자가 준비해서 진행해도 좋지만 나름대로 제자훈련 사역에 헌신해 교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눈에 보이는 열매를 맺고 있는 제자훈련 지도 자를 강사로 초빙해 성도들에게 도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언제나 현장의 목 소리는 살아 있습니다. 그 목소리에는 생명력이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제자훈련 사경회를 인도할 목회자들은 지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수료자들의 네트워크인 CAL-NET 팀장들과 운영위원들과 12회 동안 농어촌, 중소도시 목회자를 위한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인도한 태안염 광교회 김종천 목사(041-672-0956), 그리고 훈련원의 스텝들이 섬길 수 있습니다.
7. 평신도 간증을 활용하십시오.
제자훈련으로 삶의 변화를 체험한 타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를 초청해 간증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랑의교회 안원영집사 간증 [동영상] )
특별히 사랑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평신도가 1년간 훈련을 받으면서 기록한 일기를 책으로 묶은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정천정 지음, 도서출판 국제제자 훈련원)라는 책을 전성도들이 함께 나눠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읽다보 면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어떤 삶의 변화가 있는지, 가정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8. 비공식적인 대화를 활용하십시오.
ꡒ조직에 관한 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익히는 관습뿐만 아니라 공유된 비전으로 받아들여지는 가치의 상당수가 비공식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전해진다ꡓ는 앨런 윌킨스(Alan ilkins)의 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은 성도들과 대화하면 서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까? 무심결에 나누는 대화 속에 당신이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내용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쿠바의 카스트로는 다시 한번 혁명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대해 ꡒ다시 혁명을 일으킨다면 70명이 아니라 10명하고만 하겠다ꡓ고 대답했습니다. 자기처럼 철저히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로 무장되고 빈틈이 없고 희석되지 않은 소수 정예들로만 혁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그 정신이 계속 이어지면서 혁명이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비전은 철저하게 공유되어야 합니다. 특히 교회의 핵심지도자들의 머릿속에는 목회자가 가진 비전이 정확하게 각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전체를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소수의 핵심 구성원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에 속한 20%의 핵심그룹이 교회가 감당해야할 일의 80%를 담당합니다.
이것이 20/80의 원리입니다. 어느 공동체이든지 20/80의 원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곤충학자들은 개미의 세계에도 이 원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10만 마리의 벌이 있다면 그 중에 일하는 벌은 2만 마리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교회 공동체에서 이 20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핵심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비전을 공유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책나눔을 활용하십시오.
책나눔입니다. 사랑의교회는 1997년 당회원들의 책나눔을 통해 교회의 건강을 유지할 중요한 결정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1997년 당회원들의 책나눔을 통해 교회의 건강을 유지할 중요한 결정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집회를 마치고 장로들이 목사와 함께 따로 모여 밤늦게까지 ꡒ새들백교회 이야기ꡓ를 읽으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이 모임이 1년 가까이 진행되던 어느 날 한 분 장로님이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ꡒ목사님, 장로를 너무 오래 하는 것이 자신에게나 교회에게 덕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더욱이 이렇게 큰 교회에서 한 사람이 70세까지 당회에 눌러앉아 있다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이 문제를 오늘 좀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요?ꡓ 이것이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장로시무연한제의 출발이었습니다. 이처럼 함께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며 책을 나누는 것은 교회의 핵심지도자들과 비전을 나누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제자훈련 목회를 위한 책나눔 추천도서
『다시쓰는 평신도를 깨운다』(옥한흠/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
『새들백교회 이야기』(릭 워렌/ 도서출판 디모데)
『윌로우크릭교회 스토리와 비전』(빌 하이벨스/ 도서출판 두란노)
『목회자가 제자삼아야 교회가 산다』(빌 헐/ 요단출판사)
『제자훈련 열정 30년』(옥한흠/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
『잠자는 교회를 깨운다』(최홍준/ 규장)
꼭 책 나눔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목회자가 몇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해 비전공유 세미나를 개최해도 좋을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교회의 핵심 지도자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는 일은 목회자가 감당해야할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2. 비전공유반을 운영하십시오.
울산교회(담임 : 정근두 목사)에서는 아예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마친 교회의 핵심 그룹을 대상으로 비전공유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유반에서는 『새들백교회 이야기』(릭 워렌/ 도서출판 디모데), 『윌로우크릭교회 스토리와 비전』(빌 하이벨스/ 도서출판 두란노)을 읽고 나누며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울산교회에서 활용한 비전공유반 교재는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비전공유 소그룹 시리즈』로 이미 출판되었습니다.
3. 건강한 교회를 벤치마킹하십시오.
전통적인 인습에 젖어있는 교회의 경우 성도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주보의 디자인을 바꾸는데도 몇 년이 걸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바뀌지 않는 핵심지도자들의 패러다임을 탓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닫힌 패러다임을 여는 일은 논리적인 설득으로 불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보고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창원의 H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내부에 멀티미디어 시설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당회에 제출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의견을 관철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서 장로님들을 여러 교회에 탐방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2년이 지난 후 가장 반대하던 장로님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배당 강단을 낮추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시켰습니다.
탐방에는 말로는 담아낼 수 없는 위력이 있습니다. 굳이 문자를 쓰자면 백문(百聞)이불여일견(不如一見)입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탐방에 나서면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부산의 H교회를 탐방한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를 탐방하고 돌아와서 장로님들이 내놓은 의견은 ꡒ그 교회 당회실 한번 크더군요. 우리교회도 당회실 확장공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ꡓ였습니다. 이런 역효과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무조건 큰 교회가 아니라 우리교회가 모델로 삼고 본받아야할 교회를 선별해 탐방교회로 정하고 그 교회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돌아와야 할 지에 대해서 ꡒ탐방 보고서ꡓ를 나눠주고 사전 교육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탐방내용에 대해 함께 나누며 교회에 접목시킬 부분을 찾는 일도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탐방하는 교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탐방할 교회와 협조해야 탐방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4. 핵심그룹 비전공유 세미나
평신도를 깨운다 프로파일을 통해 국제제자훈련원의 컨설팅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목회의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나누며 비전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계획해 보십시오. 특별히 연초에 있는 제직세미나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컨설팅 결과를 소개하면서 우리교회의 강․약점이 무엇이며 그것을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핵심 지도자들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향후 몇 년간 어떤 사역에 집중할 것인지, 그 일을 이루기 위해어떤 자원과 헌신이 요청되는지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비전을 공유하는 방법은 여기에 소개한 것 이외에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목회자가 제시하는 비전은 자신의 상상력이나 현실을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해서는 안 됩니다. 목회자의 비전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성경적 원리에서 추출된 비전이어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비전의 근거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교회의 모습이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에 걸맞은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을 때 성도들의 동의와 확신에 의한 헌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에스라가 말씀에 근거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정확히 나누었을 때 백성들은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ꡒ자, 일어나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힘껏 지원할 테니 용기를 가지고 이 일을 실행하십시오.ꡓ(스 10:4-현대인의 성경)
교회의 비전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속에서 발견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오래 전부터 그 분의 교회를 향한 비전을 세워두고 계셨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비전을 발견해 내는 것입니다.
1. 정착프로그램 준비
토양분석과 지도자 준비 단계에서 정착․양육프로그램을 비교․분석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을 중심으로 정착프로그램 준비단계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전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진행해 가야 할 단계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전공유 단계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 정착프로그램 준비
토양분석과 지도자 준비 단계에서 정착․양육프로그램을 비교․분석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을 중심으로 정착프로그램 준비단계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전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진행해 가야 할 단계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전공유 단계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 새가족모임 탐방
정착프로그램을 접목하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이 먼저 새가족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교재를 활용해 어떤 스타일로 이끌어가는지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접 새가족모임을 참관하지 못한다면 사랑의교회에서 지난 16년간 새가족모임을 이끌어온 강명옥 전도사의 새가족모임 강의실황을 담은 오디오 테이프를 구입해 듣고, 새가족모임에 대한 강의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새가족모임 관련도서 정리
새신자들을 섬기는 주제에 관한 다양한 도서들을 읽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도서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착프로그램을 위한 추천도서
『기독교의 기본진리』[죤 스토트/ 생명의말씀사)
『예수는 누구신가?』[죠쉬 맥도웰/ 순 출판사)
『안믿을 수 없는 예수』[플로이드 C. 맥켈빈/ 도서출판 두란노)
『예수 제자로의 길』[국제전도협회/ 나침반사)
『기쁨으로의 초대』[국제전도협회/ 나침반사)
『구원과 구세주, 영적생활』[윙키 프레트니/ 나침반사)
3)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교재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예습
이미 15만명 이상의 새신자들이 이 교재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고 신앙생활의 첫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새가족모임을 담당하기로 결정된 교역자나 사모가 사랑의교회에서 지난 16년간 새가족모임을 이끌어온 강명옥 전도사의 새가족모임 강의실황을 담은 오디오 테이프를 구입해 듣고, 새가족모임에 대한 강의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들으면서 5주과정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 것인지 예습해야 합니다.
▒ 훈련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 사랑의교회 탐방(안내 : 02-3479-7677)
■ 탐방 보고서
■ 모델교회 소개
제자훈련 사역의 모델이 될만한 교회들의 사역 현장을 소개하는 장입니다. 제자훈련 사역을 대표하는 사랑의교회를 비롯, 전통교회에서 제자훈련 사역을 접목시켜 건강한 교회로 거듭난 교회들과 제자훈련 철학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교회들, 그리고 이민목회라는 특수한 현장에서 제자훈련 사역을 전개해가는 교회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자훈련모델교회를 통해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시켜 나가는 노하우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별 제자훈련 모델교회 List
서울지역 - 사랑의교회, 장충교회, 돈암동교회,제자교회, 강남교회, 예능교회
경기지역 - 화평교회, 안산동산교회, 분당샘물교회, 평택대광교회, 주사랑교회
일산사랑의교회, 광주사랑의교회, 평촌새중앙교회
인천지역 - 은혜의교회
강원지역 - 새춘천교회
대전충청지역 - 새로남교회, 태안염광교회, 정림교회
대구경북지역 - 삼성교회, 북삼제일교회
경남지역 - 창원한빛교회, 진주성북교회, 양산삼양교회, 창원남산교회
울산지역 - 울산교회, 큰빛교회, 시민교회
부산지역 - 호산나교회, 산성교회, 영안교회, 개금교회
전북지역 - 예안교회
광주전남지역 - 빛과소금교회, 첨단교회, 광주반석교회, 여수산돌교회, 녹동제일교회
녹동중앙교회
해 외 - 남가주사랑의교회, 뉴저지초대교회, 실로암교회, 새순장로교회
■ 지역교회 탐방세미나
개요
ꡒ지역교회 탐방 세미나ꡓ는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수료한 많은 목회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들이 개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제자훈련의 모델 교회를 보고 싶어합니다. 또한 제자훈련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님들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목사님들의 목회철학, 비전 그리고 사역의 경험 등을 알고 싶어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목회자들이 모델 교회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간절하게 원했습니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사랑의교회 목회현장은 피상적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지만 지방에 있는 목회현장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 실천에 옮기기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지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제자훈련 현장을 방문하게 됨으로 구체적인 사역의 노하우를 얻게되며 제자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훈련원 교재
■ 교회와 비전시리즈 1 : 목적이 이끌어가는 교회
■ 교회와 비전시리즈 2 :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
▒ 훈련원 도서
■ 제자훈련열정 30년 ■ 리더십 혁명 ■ 리더십 쉬프트 ■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 기타 도서
■ 잠자는 교회를 깨운다(규장) ■ 새천년사역의패스파인더(두란노)
■ 새들백교회 이야기(디모데) ■ 윌로우크릭 커뮤니티교회 스토리와 비전(두란노)
교역자라면 누구나 교회의 성장과 부흥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교역자의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회마다 매년 적정 숫자의 교인들이 등록을 하여도 실상 교회 출석 숫자는 증가하지 않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이미 한국교회의 성장은 정체를 지나 감소하기에 이르렀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처음 전도되어 온 새신자를 교회에서 잘 양육하고 훈련시키지 못한 점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다. 전도한 새신자들이 중도에 신앙 생활을 포기하는 것은 새신자에게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교회가 이들을 잘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등한히 한 것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평신도를 양육하고 훈련하며, 형제와 이웃을 위한 봉사와 섬김의 사역이 잘 조화를 이루는 교회만이 건실한 교회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새신자 양육은 목회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프로그램이어야 할 것이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5%는 결신에, 나머지 95%는 양육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여기서는 사랑의교회에서 어떻게 새가족모임을 진행하는지 그리고, 사랑의교회의 전반적인 훈련 프로그램 속에서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이 어떻게 정착을 하고 훈련을 받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정착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겠다.
이 단계는 5주간의 과정이 반복된다.
1.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을 이해하십시오.
1) 사역비전
교회가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대두되는 문제는 들어오는 교인들은 어떻게 양육하고 정착시킬 것인가하는 문제입니다.
루이스 (C.S. Lewis)는 "나는 해가 뜬다는 사실을 믿는 것처럼 기독교를 믿는다. 그것을 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해를 통해 다른 모든 것을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담고 있는 많은 내용을 이해할 때 새신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이 계신 것을 믿는 것과 주님을 통해서 보며 누리는 세계에 대해서 새신자들은 의식이 없습니다. 그런 의식이 생기기까지는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을 경험한 후에도 계속되는 혼돈과 신앙생활의 불균형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교회에서 수평 이동을 해왔든, 처음으로 전도를 받아서 교회에 입문했든 상관없이 새로운 교회 생활을 시작한다는데 대해서 받는 느낌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한번 나무를 옮겨 심으면 뿌리 발이를 하기까지 3년이란 기간이 필요하듯이 새신자가 교회에 정착하는데도 그 토양을 받아들이고 주변 환경과 어울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전도해서 사람들을 교회로 나오게 할 수는 있지만 그를 참된 신자가 되게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새가족에 대한 말의 정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새가족이란 초신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교회에 새로 들어온 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교회에서 이동해온 신자, 낙심한 가운데 있다가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 이단에서 개종한 사람, 완전히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통틀어서 새가족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가족모임은 사랑의교회에 나온 새가족의 모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가족모임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사역비전을 제시해 봅니다.
(1) 처음 예수 믿기 위해 교회에 나온 사람들을 구원 길로 인도해 줍니다.
(2) 신앙생활 하다가 낙심한 사람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진리 가운데로 들어가게 합니다.
(3) 이단에서 개종한 자들을 교리적인 토대 위에서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4)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에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2) 사역 목적
(1)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줍니다.
맞추어지지 않은 퍼즐처럼 기독교의 진리들이 머릿속에 많이 있는데 새가족모임에서는 잘 정리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구체적으로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2) 사랑의교회 목회철학과 목회방침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전파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의 사명을 깨닫게 하며, 더불어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키워서 예수님처럼 되고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는 교회임을 알게 해줍니다.
(3) 개인 면담을 통해 활기있는 교회 생활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은 자신이 손님처럼 어디에서야 할지 잘 모릅니다. 새가족모임을 수료하게 되면 자신과 교회와의 관계가 긴밀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손님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일원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알도록 도와주는데 있습니다.
3) 사역 방향
(1) 모든 새가족은 새가족모임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사랑의교회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본 교회에 등록한 사람은 누구나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다.
(2) 학습과 세례를 준비 시켜 준다.
타교회에서는 학습과 세례를 위한 특별 교육과정이 있는데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에서는 구원의 확신에서부터 신앙생활의 중요한 부분까지 준비시켜 주어서 달리 교육할 필요가 없다.
(3) 평신도 훈련을 준비 시켜 준다.
제자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제자훈련은 평신도 지도자로 세우기 위한 훈련이므로 사랑의교회를 구석구석 알아야 하고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성경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4) 사역 내용
(1) 강의
제 1 과 /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십자가의 구속사건과 복음의 핵심을 강의하게 된다. 이날은 마지막 마무리를 하면서 결단의 시간을 갖는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고백할 사람들은 일어나게 하고 결단 기도를 통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해준다. 과제물로 자신의 간증문을 기록해 보게 함으로 세례받을 준비를 시켜준다.
제 2 과 /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의 대상과 내용인 예수님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믿음과 구원의 관계와 참 믿음을 소유한 자가 누릴 축복 등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한 주간을 지나면서 누구에게든 "나 예수 믿는 사람이예요!"라는 고백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해오도록 해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선포하게 하는 과제물을 주어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
제 3 과 /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가?
신앙생활을 변함없이 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주의해야 할 것,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기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마무리하면서 주님과 만날 약속 시간을 정하게 하고 오른손을 들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서약함과 동시에 이제부터 기본적인 큐티를 해오도록 과제물을 준다.
제 4 과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의 능력과 성경을 주신 목적과 성경을 대하는 태도 및 성경의 구성을 구체적으로 공부하므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게 해준다. 과제물로는 성경 목록을 외워오게 한다.
제 5 과 / 교회와 그 중요성
대부분의 신자들이 교회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교회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그 중요성을 공부하면서 교회생활이 달라지고 신앙생활의 질이 달라진다. "교회가 무엇인지?", "교회와 자신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지?"를 공부하면서 올바른 교회관을 심어주고 사랑의교회 목회철학과 목회전략과 목회방법을 설명해주고 예배자의 자세와 사랑의교회 목회현장을 소개한다. 과제물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게 한다.
(2) 평신도 봉사자 훈련을 통해서 봉사의 즐거움을 가지고 헌신하게 한다.
2.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 진행 과정을 이해하십시오.
1) 새가족모임 참석을 위한 홍보
예배시간마다 사회자의 환영과 주보광고를 통해 새가족모임을 홍보합니다. 뿐만아니라 지역담당교역자들과 순장(구역장)들이 최선을 다해 새가족모임을 홍보합니다. 또한 학습을 받을 자격에 새가족모임 수료조건이 포함되어있으며, 제자훈련에 지원하거나 서리집사로 임명받을 때에도 새가족모임 수료를 확인하기 때문에 새가족모임은 거의 필수과정이 되어있습니다
2) 새가족모임 시간운영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은 사랑의교회에 등록한 전교인을 대상으로 주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여기서는 주일 2부예배(9:00~10:20)후에 진행되는 새가족모임을 기준으로 시간운영에 대해 살펴보겠다.
새가족모임은 주일 오전 10:30~12:30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새가족모임 전체의 시간구성은 아래와 같다.
10분 - 찬양과 율동
80분 - 강의
10분 - 처음 오신분 환영과 수료자들 축하
20분 - 강의 후 만남의 시간
3) 교재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에서는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를 사용합니다. 이 교재는 사랑의교회와 형제교회의 목회현장에서 이미 15만명 이상의 새가족들에게 신앙의 기초를 확립해준 검증된 교재입니다.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5과로 구성되어있으며 구체적인 제목과 다루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과 :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이 과에서는 구원의 확신을 다룬다.
2과 : 믿음이란 무엇인가? - 이 과에서는 개인의 신앙고백을 다룬다.
3과 :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 이 과에서는 신앙생활의 원리를 다룬다.
4과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 이 과에서는 성경의 권위를 다룬다.
5과 : 교회와 그 중요성 - 이 과에서는 교회론을 다룬다.
4) 자원봉사자들의 사역분담과 재충전
새가족모임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위해서는 많은 스텝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새가족모임 전에 찬양을 인도하며 새가족모임을 시작하는 찬양팀(찬양인도, 율동, 반주), 출석체크를 하고 처음 나온 사람과 수료자를 파악하며, 자리를 안내하고 교재와 찬양집을 배부하는 환영팀, 파악된 결석자들에게 엽서를 발송하고 다음 새가족모임 시간을 알려주는 봉사팀, 처음 나온 사람을 환영하고 새가족모임을 소개하며, 간식을 제공하는 영접팀, 수료자를 축하하고 다락방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주는 팀 등 다양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5) 후속조치
5주 과정의 새가족모임을 수료하고 나면 다락방(구역)에 연결해서 순장과 순원들의 사랑을 먹으며 신앙이 자라도록 안내하며,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프로그램을 개설해 균형잡힌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도록 안내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봉사를 통해 섬김을 배워가도록 다양한 봉사영역을 개발해 자원하도록 안내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여건에 따라 담임목사와의 면담시간을 가지도록해 새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한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음을 재확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6) 정기적인 피드백
새가족모임이 지역교회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의 산통이 뒤따라야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의교회 새가족모임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개 교회에 적용해가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쌓아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새가족모임을 평가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피드백은 새가족모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든지, 새가족모임을 섬기는 봉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새가족모임 수료자 간증문 자료 첨부
안타깝게도 새롭게 태어난 영적 새생명들은 대부분 교회 안에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양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리 쿠네는 그의 책, 『개인 양육의 원동력』에서 복음적인 교회 교인의 1% 미만의 사람들만이 개인양육을 받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개 교회에서 효과적으로 새신자를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교회의 가장 위험한 문제를 만드는 것이 양육의 부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새신자 정착률이 5-17%에 머물고 있다는 통계는, 어렵게 전도 받아 교회를 찾은 새신자의 80% 이상이 교회에 머물지 못하고 떠나고 있는 것을 말해줍니다. 새신자 정착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새신자 정착을 위한 교회의 전략과 프로그램이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양육의 부재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대안중의 하나가 바나바사역입니다.
바나바사역(행 9:26-30, 11:19-27, 13:1-3)은 우리 주님의 몸된 교회에 찾아온 한 사람, 혹은 한 가정을 목자의 심정으로 인도하고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안내함으로 이미 교회에 정착한 기존의 성도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주님을 섬기도록 교회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사역프로그램입니다.
바나바사역을 교회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습니다.
1. 세미나에 참여하라.
바나바사역세미나를 듣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1985년 시카고교회 김명남목사에 의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바나바를 모델로 새신자를 어떻게 영접하고 관심을 쏟으며 양육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그동안 미국내 한인교회에서 30차에 걸친 세미나가 이뤄졌으며 국내에서도 23차까지 진행됐습니다(문의전화 / 0342-745-4865).
2. 모델교회를 벤치마킹하십시오.
그러나 바나바사역 세미나에서 다루는 내용을 그대로 개교회에 접목하기에는 너무 장기간의 시간이 요구되고, 그만큼의 바나바를 훈련시키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실제 목회현장에 바나바 사역을 접목한 모델교회를 탐방해 그 교회가 지금의 체계로 변해온 과정을 듣고, 여러 가지 임상실험 결과 정리하게된 장․단점을 고려해 교회에 접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제자교회
제자교회의 바나바 사역은 등록한 새신자와 연결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등록카드 2장을 복사하여 담당 교역자와 바나바에게 전달하는데 담당 교역자는 새신자와 잘 맞을 수 있는 바나바를 선정합니다. 예를 들면 부부 새신자인 경우 부부 바나바를 선정해주고, 청년일 경우에는 청년 바나바를 연결합니다. 바나바는 이렇게 연결된 새신자를 3주 동안 만나 섬김으로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바나바는 새교인이 새교인반에 참석하도록 돕습니다.
교재는 완전 초신자용과 기존신자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교회에 와 낯설고 불안정한 새교우들에게 일대일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바나바 사역은 매우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 바나바들도 매우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새교우를 섬기면서 바나바들이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제자교회의 바나바는 매월 둘째주에 정기모임을 갖고 영성과 섬김을 개발합니다
1. 양육 단계를 준비하십시오.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진행해가야할 단계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착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단계에서 미리 준비해야할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토양분석과 지도자 준비 단계에서 정착․양육프로그램을 비교․분석했을 것입니다. 이제 분석을 통해 결정된 양육프로그램을 어떻게 교회에 정착시켜야할 지에 대해서 자세히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양육 프로그램 교육장소와 시간을 확정하십시오.
양육 프로그램들이 결정되고 나면 각 양육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 시작할 것인지 교육장소와 시간을 결정해야합니다.
2) 양육 프로그램 훈련생을 모집하십시오.
교회 주보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양육프로그램의 훈련생을 모집해야합니다. 결국 양육이 없이는 훈련도 없기 때문에 양육과정의 저변이 확대되는 길만이 제자훈련에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3) 양육 프로그램 교재를 주문하십시오.
훈련생들을 모집하고 나면 양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교재를 주문해야 합니다.
2. 제자훈련 / 사역훈련 단계를 준비하십시오.
지도자의 자기준비 단계에서부터 시작한 제자훈련/사역훈련교제 예습을 계속해가면서 다양한 소그룹을 체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전도폭발 훈련 단계를 준비하십시오.
전도폭발 훈련을 교회의 개인 전도프로그램으로 접목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미리 전도폭발 임상훈련 참가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임상훈련 참석을 목회일정에도 반영해야하고 교회 예산편성에도 반영해야한다.
▒ 훈련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 새가족 모임 실황 오디오 테이프
■ 새가족 모임 주제제기 영상 - 인생하나 이야기 다섯
▒ 타기관에서 제공하는 세미나
■ 제자교회 정착․양육과정 지도자 세미나
▒ 훈련원 교재
■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기타 교재
■ 행복에의 초대(IVP)
▒ 훈련원 도서
■ 새가족모임(근간)
▒ 기타 도서
■ 기독교의 기본진리(생명의말씀사) ■ 예수는 누구신가?(순 출판사)
■ 안믿을 수 없는 예수(도서출판 두란노) ■ 예수 제자로의 길(나침반사)
■ 기쁨으로의 초대(나침반사) ■ 구원과 구세주, 영적생활(나침반사)
제자훈련 사역에 대한 컨설팅을 하다보면 교회 안에서 신앙의 기초적인 양육과정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양육을 받아야 될 사람이 제자훈련반에 들어 와서 본인도 어렵고 인도자도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제자훈련과 양육에 대해 분명한 개념정리와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한국교회는 양육과 훈련이라는 개념을 혼용(混用)해 왔다. 그래서 양육을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자훈련을 소그룹 형태의 또 다른 성경공부로 이해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제자훈련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양육과 제자훈련이라는 개념을 차별화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룹을 구성할 때나 그룹을 지도할 때 그 목적과 필요에 맞게 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념정리가 되어 있지않다면 양육받아야 될 사람들이 제자훈련반에 들어오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고 제자훈련이 양육과 구별되지 않은 또 하나의 양육 프로그램으로 전락해 버릴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훈련과 양육
넓은 의미에서 제자훈련이라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예수님처럼 살도록 돕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제자훈련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이다(엡4:13). 즉 성숙이다. 성경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이 있고 청․장년의 수준이 있다고 말한다. 어린아이는 젖이나 먹게 마련이지만 장성한 자들은 단단한 음식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다(히5:12-14).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은 스스로 선악을 분별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는 초보의 수준을 버리고 완전한 데 나아가도록 부름을 받았다(히6:1-2). 또한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명령받았다(벧후3:18). 장성한 자의 모습은 골로새서 2:7에서 나무에 비유되어지고 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렇게 이해할 때 훈련과 양육은 분명히 공통분모가 있고 서로가 서로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협의적인 의미에서 볼 때 제자훈련이란 영적으로 강건하여 다른 사람들을 돕고 섬길 수 있는 지도자로 세워져가는 고급과정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반면에 양육이란 영적으로 어린아이가 성장하여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에까지 갈 수 있도록 돕는 초보적인 모든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양육을 정의하게되면 양육에서는 돌봄이라는 요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양육의 단계에서는 갓 태어난 어린아이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세심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하다. 양육은 신앙적으로 어린 그리스도인들의 균형잡힌 성숙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훈련은 어느 정도 갖추어진 사람들을 지도자로 세워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때문에 양육이라는 말은 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반면 훈련은 우리에게 상당히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것이다.
양육은 제자훈련에 들어가기 전 단계로서 본격적인 제자훈련을 받기 전에 꼭 필요한 제자훈련 준비과정이다. 양육 없이 제자훈련을 무리하게 할 경우 제자훈련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도 올 수 있다. 양육은 제자훈련이 강조되면 될수록 강조되어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 단계는 개인의 성장수준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략 1~2년이 걸리는 과정이다.
협의적인 의미로 양육을 정의한다면 양육의 과정을 통해 이루고자하는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숙"이라는 말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가 젖을 떼고 이유식을 거쳐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양육이다. 그런데 "성숙"에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요소가 바로 "균형"이다. 성숙은 균형있게 자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에서 해온 양육은 종교적인 관습과 행동이라는 측면으로 치우쳐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의 균형,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의 균형, 복음전도와 사회봉사의 균형, 예루살렘과 땅 끝의 균형이 필요하다.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테드 워드(Ted Ward) 박사의 이론을 따르자면 균형잡힌 영성은 우리의 삶의 전(全) 영역, 즉 신체적(physical), 정신적(Intellectual), 감성적(emotional), 사회적(social), 도덕적(moral) 발달영역의 균형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양육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또다른 문제는 획일적이고 계단식이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양육과정을 생각하면 우리는 새신자반을 거쳐 일대일 성경공부, 기초양육반, 초급 제자반, 중급 및 고급 제자반 등의 일련의 과정을 만들어놓고 거쳐가도록 만드는 커리큐럼을 떠올린다. 이러한 경직된 개념은 양육체계를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생각하지 못하고 일률적인 과정을 통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격증을 주는 것처럼 만들어 버렸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오늘날의 교회를 학원으로 전락시켜 버리고 말았다. 그저 좋다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놓은 짜집기식의 양육시스템이 대부분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성도들 개개인의 삶의 영역 속에서 채워지고 보강되어야 할 최소치를 찾아내고 그것을 채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하는데 그런 적응력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선교단체나, 여러기관들의 양육프로그램들이 그대로 교회에 도입되면서 생겨난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양육체계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 삶의 현장 속에 실재하는 아픔과 고통과 문제들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춘 맞춤식 양육시스템을 세워가야 할 것이다. 관리자 위주의 시스템이 아니라 양육대상의 필요에 초점을 맞춘 필요중심적인 양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한다. 또한가지 교회내에 균형있고 체계적인 양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된 것은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열매를 보고싶어하는 조급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람을 기르는 일이란 사람들에게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고 땀을 흘려야 하는데 목회자들이 이러한 과정에 헌신하는 일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주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까이에 다가가 충격을 주기보다는 그저 멀리서 감동을 주는 존재로 남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은 일만 스승은 있으되 아비된 자가 없다는 말씀처럼 자식의 배설물을 받아가며 부모의 심장을 가지고 섬기는 모습을 상실하기 쉽상이다. 그저 하나의 과정,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이루어지는 양육이 균형잡힌 성숙으로 열매맺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1.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양육하라.
지도자가 양육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양육이라는 과정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사실 "양육"의 강점이 있다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 평신도들의 활발한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흔히 교육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고 말한다. 즉 Formal Education(공식적 교육, 사회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학위과정과 같은 것을 말한다)과 Informal Education(비형식적 교육, 사회화라고도 하는데 의도적이거나 혹은 의도성이 없는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교육을 말한다), 그리고 Nonformal Education(비공식적 교육,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는 교육은 아니지만 개인의 필요에 따라 참석하는 교육의 형태를 말한다)이다.
1) 공식적인 교육을 활용하라.
교회교육에는 말 그대로의 공식적 교육은 없다. 단지 공식적 교육에서 행해지는 교육형태의 틀을 그대로 교회 안에 빌려다 사용하는 교육이 있다. 교회라는 틀 안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정해놓은 교육의 과정을 밟는다면 공식적 교육의 틀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양육은 한국교회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이다. 이것은 일관성과 지속성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변화를 준다거나 균형있는 양육을 이루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2) 비공식적인 교육을 활용하라.
최근에는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수시로 마련되어지는 비공식적(nonformal) 교육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형태의 양육의 강점은 필요에 따라 적용시키기 용이하다는 잠점을 가지고 있다.
3) 비형식적인 교육(소그룹을 통한 양육)을 활용하라.
그러나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육의 형태는 관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비형식적(informal) 교육의 대표적인 현장이다. 양육의 가장 기본적인 현장은 소그룹이다. 소그룹이야말로 모든 성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연스럽게 양육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이다. 소그룹 지도자를 통해서 신앙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양육이 이루질 때 그 영향력은 엄청나다. 소그룹 지도자들을 목회자가 가지고 있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함께 목회를 돕는 연장선(extension)이다. 이들이 없다면 양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목회자가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고 감당할 수 있는 성도들의 숫자는 70명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평신도 목회자들이 세워지면 그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교회의 사이즈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어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그룹 안에서 평신도 지도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형태의 양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조직으로 남아있는 것은 21세기를 맞이한 한국교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 소그룹을 통한 관계중심의 양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소그룹 지도자를 세워가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는 사람이 준비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눈물과 땀, 정열을 쏟아부어야만 사람이 세워진다. 그러다 보니 많은 목회자들이 쉬운 길을 선택한다.
그래서 공식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어 놓고 모두가 이 과정을 거쳐가도록 강요하거나,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단기적인 세미나 위주의 양육으로 때우게 된다. 양육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그룹과 같은 환경 속에서 준비된 지도자들을 통해 영향을 받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기본적인 양육의 환경이 조성되면 공식적인 교과과정이나 비공식적 교육방법이 힘을 얻게된다.
상승작용(synergy)이 일어나는 것이다.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들을 길러낸 교회들은 소그룹 안에서 자연스럽게 양육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교회내의 다른 양육 프로그램들이 채워줄 수 없는 전인적인 부분을 다루어 줌으로써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2. 시너지를 활용하라.
물론 앞서 말한 세가지 차원에서의 양육은 균형이 필요하다. 사회화를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해서 공식적 교육과정이나 비공식적 교육방법을 무시하면 안된다. 성도들의 필요에 민감한 진단과 대안을 따라 형성된 비공식적 양육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
1) 전문사역단체의 도움을 받으라.
이러한 교육방법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나누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단체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CEN(Church Equipping Network, 교회를 섬기는 사역단체 연합)에 소속된 13개 전문사역단체(교회성장연구소, 국제전도폭발한국본부,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디모데성경연구원, 세렌디피티코리아, 알파코리아, 에듀넥스트, 직장사역연구소, 청소년교육선교회, 파이디온선교회, 프리셉트성경연구원, Young2080)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은 수준높은 양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2) 교회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현실적으로 볼 때, 한국교회의 80%를 차지하는 중소도시의 작은 규모의 교회가 수준있는 양육의 체계를 갖기 위해서는 교회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교회일수록 목회자가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좋은 강사를 모시려고 해도 경제적인 부담이 이만저만하지 않다. 그러므로 같은 목회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이 연합하여 각 교회의 장점을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 실례로 진주에 있는 몇몇 교회는 네트워크를 이루고 각 교회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네트워크를 형성한 모든 교회가 함께 나누는 형태로 각종 세미나와 교육 이벤트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 교회가 가진 은혜를 다른 교회와 나누는 지혜도 필요하다. 한 교회에서 적용해 열매를 본 프로그램은 형제교회에 나눔으로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울산교회(담임목사 정근두) 새생명운동이나 제자교회(담임목사 정삼지)의 정착․양육과정, 평택대광교회(담임목사 배창돈)의 순모임별 전도축제와 화평교회(담임목사 최상태)의 가정교회사역과 같이 열매있는 사역을 함께 나눌 때 보다 심화된 사역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기쁨으로 사역의 노하우를 내어놓을 수 있으며 겸손하게 배울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한사람의 삶이 변화되고 균형 있게 성장해가기 위해서는 양육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제자훈련과 양육은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처럼 맞물려 있다. 양육이 없는 제자훈련은 불가능하며 훈련된 평신도 지도자들이 없이 교회 안에서 균형있는 양육이 이루어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할 사실은 양육은 방법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으로 사람이 자라지 않는다. 양육자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 바울의 말처럼 아비의 심정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의 인생을 향하여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의 비전으로 기대하며 나아갈 때 진정한 양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1. 제자교회의 양육프로그램
1) 확신반
새교인반을 마친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자교회의 확신반은 5주간 실시된다. 주일과 주중에 개설하여 복음제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됨과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과 : 다리의 예화 / 제2과 : 구원의 확신 / 제3과 : 새 생명 / 제4과 : 말씀 / 제5과 : 기도
특히 제3과 새 생명을 마친 후에는 구원 간증문을 쓰게 하여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고 세례를 받지 않는 사람들은 수료 후에 세례를 받게 한다.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세례식이 의식으로 그치는 안타까움이 있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확신반 수료 후 세례 교육을 마치면 교회 앞에서 직접 구원 간증문을 읽게 한 후 세례를 주고 기도를 해주는데 간증문을 읽는 동안 대부분이 감격하여 울면서 주님을 고백한다. 끝난 후에는 전도한 사람이나 가족 그리고 다락방 식구들이 축하해주고 선물도 주고 기도해준다.
소그룹으로 이루어지는 확신반을 거치면서 새교인들은 확실한 교인들로 정착하게 되고 강한 소속감을 갖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영적 성장에 대한 도전을 받아 성장반으로 나아가게 된다.
2) 성장반
성장반의 교과내용은 14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과 구원의 견고함(나의 관점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제 2과 구원의 누림(천국에서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제 3과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수레바퀴 삶)
제 4과 신분과 수준(수준이 아닌, 신분의 신앙생활)
제 5과 죄의 처리(은혜와 용서의 기쁨을 누림)
제 6과 상한 마음의 치료와 자존감(내적치유와 자아상)
제 7과 변화와 성숙(신앙의 성장)
제 8과 공동체 훈련(야외에서 진행)
제 9과 교회(개인중심의 신앙에서 교회 중심의 신앙으로의 변화)
제10과 예배(받는 개념에서 드리는 예배로의 변화)
제11과 영적전쟁(영적 무장의 필요성 인식)
제12과 섬김(섬기는 일의 중요성)
제13과 드리는 삶과 값을 치룸(헌신하는 제자로의 변화)
제14과 사역으로의 부르심(강의와 설문)
성장반은 14주 걸쳐 2시간 동안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확신반까지는 중그룹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나, 성장반부터는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각 반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대략적인 시간사용계획은 아래와 같다.
1) 찬양 및 기도 10분 2) 복습 20분 3) 교과진행 70분 4) QT 암송확인 출석 과제물 점검표 광고 20분
양육을 위해 과제물 점검표를 따라 성경, 예배참석, 기도 등을 점검한다. QT, 성경 암송 성경읽기 등을 강조하는 것은 성경을 접하므로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공예배 참석과 기도하는 것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므로 과제물 점검표에 포함하여 점검한다.
1. 제자훈련 단계를 준비하라.
이미 지도자의 자기준비 단계에서부터 제자훈련/사역훈련교제 예습을 해왔을 것이다. 이제 양육단계를 거치면서는 제자훈련을 시작하기위해 본격적이고 실무적인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1) 제자훈련반 지도자를 결정하라.
이제 제자훈련 지도자를 결정하고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반별로 우열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자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교회의 상황에 접목할 때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은 없는지 하나씩 점검해갈 필요가 있다.
2) 제자훈련 장소와 시간을 확정하라.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은 훈련생들의 가정을 돌아가면서 진행된다. 각 가정에서 모일 때 교회에서 모일 때는 느낄 수 없는 그 사람의 인격과 분위기를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자훈련 시간은 구성원들이 가장 모이기 쉬운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교회의 주간 일정과 충돌되지 않도록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일단 제자훈련의 장소와 시간이 확정되어야만 주보에 광고하고 훈련생을 모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도들이 변화하는데 가장 합당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3) 커리큘럼 및 학사행정을 준비하라.
제자훈련의 과정은 방학까지 포함해 1년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훈련생 모집에서부터 각 과 진행과 방학과정, 수료식까지의 모든 내용을 연구해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4) 제자훈련생을 모집하라.
제자훈련생 모집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그래야 목회자의 제자를 만든다는 오해를 피할 수 있다. 교회의 여건에 맞게 양육시스팀을 구축하고 필수 양육과정을 거친 성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생을 모집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주보광고 내용은 훈련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5) 제자훈련 교재를 주문하라.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교재는 사랑의교회 서점(02-3479-7721-7722)에서만 판매된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훈련생 상황에 따라 주문해야 훈련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된다.
2. 소그룹 사역 단계를 준비하라.
1) 다양한 소그룹 형태를 연구하라.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가 훈련되고 나면 훈련된 평신도 지도자들이 사역할 장이 필요하다. 사랑의교회에서는 다락방이라는 소그룹에서 주로 섬기게 된다. 근래에는 셀그룹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 스타일을 비교․분석한 후 교회에 가장 적합한 소그룹 모델이 어떤 유형인지, 그 유형을 교회에 접목할 때 어떤 준비작업이 필요한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2) 소그룹사역 모델교회를 탐방하라.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 사역 모델교회 현장을 탐방할 필요가 있다. 사랑의교회 다락방 소개 비디오를 구입해 교역자들과 소그룹 지도자들이 함께 워크숍을 가질 필요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소그룹 사역중 어떤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하는지를 발견하게 된다.
3. 대각성 전도집회를 준비하라.
1) 대각성전도집회 세미나에 참석하라.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진행하는 대각성 전도집회 세미나에 참여해 대각성 전도집회의 목적과 철학, 기획과 진행, 전도설교, 사후처리와 후속양육에 대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20여년 가까이 대각성 전도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해온 실무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축적된 전도자료를 구하는 것은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다.
2) 대각성전도집회를 참관하라.
매년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되는 대각성 전도집회(매년 10월 3째 주일부터 수요일까지) 현장을 직접 참석해보고 여러 지역에서 적용해 성공한 사례교회들을 탐방할 필요가 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는 것이 변화의 원동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 훈련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 양육체계계발세미나 ■ 중보기도학교 (사랑의교회/지구촌교회)
▒ 타기관에서 제공하는 세미나
■ 제자교회 양육과정 지도자 세미나 ■ 신구약 파노라마(디모데)
■ 결혼의 청사진(디모데) ■ 남성부흥세미나(디모데) ■ 피플퍼즐세미나(디모데)
■ 크로스웨이 ■ 베델 ■ 부부성장학교(기가연)
▒ 훈련원 도서
■ 멘토와 함께하는 제자훈련 셀프스터디
▒ 기타 도서
■ 확신있는 제자(제자) ■ 성장하는 제자(제자) ■ 확신시리즈(네비게이토)
양육단계까지는 균형잡힌 성도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면 제자훈련부터의 과정은 목회의 동역자로 세워가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에 들어온다는 것은 이미 균형잡힌 신앙의 인격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뿐만 아니라 양육단계와 같이 모든 성도들에게 입학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이 단계는 방학기간을 포함해 1년의 기간이 걸리는 과정이다.
1. 훈련생을 선발하라.
1) 1기가 중요하다.
선발은 제자훈련의 생명과 같다. 누구를 선발하느냐에 따라서 제자훈련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생은 양육이 끝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발해야한다. 특별히 1기생을 선발할 때 이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제자훈련 1기의 성공여부에 따라 교회의 제자훈련을 계속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1기의 성공여부에 따라 교회의 중직들이 앞으로 제자훈련의 방해자가 될 것이냐? 협조자가 될 것이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은 숫자로 시작하더라도 탈락하지 않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욕심을 내어 많은 사람을 제자삼으려 하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1기를 연습삼아 하지 않도록 하라. 기도도 더 많이 하고 교재도 더 많이 연구해야한다. 1기를 연습삼아 하면 2기는 영원히 없어질 수 있다.
2) 객관적이고 공개적으로 선발하라.
훈련생 선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목회자 자신이다. 잘못하면 훈련생 선발과정에 사심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을 빼면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이 사람을 넣어주면 어떻게되고..... 제자훈련생을 선발하는 동안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기도하라(눅 6:12-13). 예수님의 방법은 기도하시고 선택하신 것이다. 밤이 맞도록 기도하고 훈련생을 선택했는데 우리는 그냥 머리 굴리고, 상식으로 훈련생을 선택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제자훈련생은 객관적이고 공개적으로 선발해야한다. 제자훈련생의 조건은 연령, 학력, 등록일, 세례년도, 새가족모임 이수여부, 다락방(구역모임) 참석여부 등 교회의 상황에 맞게 기준을 설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