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특강 ‘통일 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자’
일시 : 1월10일 오후6시30분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
참석 :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회원 200여명
김문수 도지사 특강
* 기독교 모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고 읽어보세요
지난 연말에 애기봉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했다. 제가 여기 간 이유는 경기도기 때문이다. 북이 이런 것 하면 포탄을 쏜다고 했다. 여기 포를 맞으면 저도 한 번 맞아보려고 갔다.(박수) 여기서 맞으면 바로 순교고, 확실히 천당 가겠더라. 틀림없는 천당이다. 그래서 참석했다.
이 자리는 정말 당시, 주변에 대응포, 사격준비를 했다. 해병2사단이 지키는 곳이다. 주변에 우리나라 최첨단 무기를 대기시켰다.
애기봉 건너편이 경기도 개풍군이다. 옛날엔 장보러 한강을 배타고 넘어 다니던 곳이 애기봉이다. 북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가까운 곳은 460m, 먼 곳은 3km다. 야포를 쏴도 맞는다. 아주 가까운 곳이다.
이 불빛을 켜는 곳이 이 시대의 우리 교회가 하는 너무 좋은 일이다. 제가 며칠 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조찬에서 그랬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여기만 불을 켜지 말고 통일전망대, DMZ 모든 철조망에 불을 키자고 했다. 대한민국 전 교회가 다 불빛을 켜서 불이 얼마나 밝은지를 북한 사람에게 보여주자고 했다.
이 옆에 자유로가 지나가는데 제가 자주 다닌다. 대한민국과 북한을 구별하는 것은 불빛이다. 북은 하나도 없다. 우리는 있다. 불이 있는 곳은 대한민국, 없는 곳은 북한이다. 너무나 분명하다.
제가 물었다. 정말 대포를 쏘려고 하냐고 물었다. 경기도에는 아시다시피 3군사령부가 있다. 3군사령부가 철원까지 DMZ를 관찰한다. 그 다음 공군작전사령부도 송탄에 있다. 거기는 7공군사령부부터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가 있다. 동북아에 헬기 한 대가 뜨는 것까지 보고 있다. 해군사령부는 평택에 해군 2함대사령부가 있다. 해병대 사령부는 화성에 있다.
제가 이곳을 다 다니고, 국정원부터 모든 곳의 정보를 알아봤다. 왜 쏘려고 하는가. 북에서는 이곳에 불을 밝히면 민심의 동요가 있다고 한다.
첫째, 불이 밝고 예쁘니 북한 군인부터 민간인이 정신이 이상해진다. 자기들은 밤만 되면 깜깜한데 남한은 불이 번쩍번쩍한다. 또 한 개가 아니라 수많은 곳에서 빛나니 안 된다고 한다.
둘째, 십자가가 보인다. 십자가, 예수님의 사랑이 북까지 불빛을 통해서 간다. 김정일은 예수님의 사랑을 무서워한다. 김일성 외삼촌이 목사님이다. 그래서 북의 주체사상을 가만히 보면 완전히 성경에 예수를 빼고 김일성을 넣은 것이다. 김일성은 영원하다, 죽지 않는다, 위대하다 등이 다 그것이다. 이 사람들이 우리 기독교의 괄호만 빼서 김일성을 넣은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불을 비추니 포탄, 대포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이 점등이 너무나 잘 됐다.
지금 보시다시피 이번에 연평도에 해안포를 쐈다. 저는 터지고 바로 날아갔다. 경기도에 헬기 3대가 있다. 경기도 헬기는 못 간다고 한다. 오직 군헬기만 갈 수 있다고 한다. 제가 국방부에 요청해서 군헬기를 타고 현장을 갔다.
갔는데 정말 우리 해병이 잘 싸웠다. 민가도 다 폭격당했다. 군인들도 그을음에 다 그을렸다.
북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NLL은 휴전협정에 포함을 못 시켰다. 당시에 바다는 모두 다 UN군이 장악했다. 해군력이 강했다. 우리가 뒤로 물려서 NLL설정을 한 것이다. 우리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뒤로 빠져서 설정해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이 그동안 이의제기가 없었다. 최근에 이의제기를 한다.
이 부분은 여러 가지로 드릴 말씀은 많은데 생략하겠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사진이다. 북은 먹을 것이 없어서 식량지원을 해달라 한다. 저 정도는 말라야 북한 지도자다. 북한 인민들 다 말랐다. 굶어죽는 자가 200만이 넘는다. 거기다 세습이 3대로 진행되는데 이것은 공산주의 역사에 없다.
저도 젊어서는 좌파, 공산주의 공부를 많이 했다. (일동 웃음) 마르크스, 레닌, 모택동, 호지명, 체 게바라 공부를 많이 했다. 당시 서울대에서 데모 조금 하는 사람들은 다 공부했다. 저도 했다.
공산주의 이론이 무엇인가. 부르주아들 돈을 빼앗아 프롤레타리아에게 나눠주자는 것이다. 가진 자는 나눠줘서 행복하고, 없는 자는 받아서 행복하다는 것이다.
당시 러시아 짜르가 너무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목을 잘라 죽이고 공산당이 인민에게 권력을 돌려준다고 했다.
그런데 북은 권력을 안 나눠준다. 중국도 모택동 아들이 6.25때 죽었다. 러시아 혁명의 원조 레닌은 장가도 안 갔다. 동거는 했지만 결혼식 안 했고, 가정 구성을 안 했다. 혁명에 위배된다고 했다. 호지명도 장가를 안 갔다. 혁명가들은 원래 가정을 안 가지거나, 가져도 세습을 한다는 것은 없다.
북은 공산주의 원론에 정면으로 위배다.
예수님도 세상의 불의를 없애러 오셨다. 장가가셨나, 애 낳으셨나, 결혼 하셨나? 공산주의가 서구문명의 산물이다. 자유민주주의도 서구문명의 산물이다.
공산주의는 기독교 교리와 가까운 원리를 가져다 뒤집어놓은 것이다. 원리를 보면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이다.
촛불시위 때 제가 이야기한 것이 무엇인가. 청와대 앞에 가서 20만의 군중이 120일동안 MB OUT을 외쳤다. MB OUT을 하지 않아도 MB는 5년되면 집에 간다고 했다. 아웃될 것은 김정일이라 했다.
대한민국 민주화 세력, 진정한 민주주의자는 바로 김정일 아웃을 외쳐야 한다고 했다. MB는 우리 손으로 뽑았다. 한 번도 부정선거 시비가 없었다. 가장 압도적 당선이 됐다. 당선되고 100일이 안 지났는데 쇠고기, 광우병 때문에 아웃을 외치는가. 광우병 걸린 사람이 있는가.
제가 그때 그랬다. 미국 광우병, 쇠고기 이야기할 정신이 있으면 중국산 개고기 아웃 하라고 했다. 밀수입이 많이 된다. 산동성이 자매도시라 가봤다. 중국에 냉장고가 별로 없다. 다리 밑의 재래시장에 개고기를 걸어놨는데 파리가 계속 달려든다. 쫒는 사람도 없다. 너무 비위생적인데 말은 안 하고 잘만 잡수신다.
지금 정말 걱정해야할 것은 오히려 구제역 걱정을 하든지 해야 한다. 그렇게 위생적인 것 따지는 사람중에 구제역 이야기하는 사람 없다.
이것은 정치적 시위다. 제가 이런 이야기하면 저보고 그렇게 소통이 안 되는 김문수냐고 하지만 저는 광우병, 구제역을 담당하는 도지사다. 축산위생연구소가 경기도에 있다. 오늘까지 우리 소, 돼지 전국에 130만두 중 경기도에 절반이 있다. 거의 경기도에 있다. 서울 사람 드실 것을 경기도에서 키운다.
정말로 민주주의를 어떻게 해야겠는가. 진짜 민주화를 하려면 MB독재 이야기하기 전에, 김정일 독재를 이야기해야 한다.
남북 무기의 비대칭은 북이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 특수전 부대가 우리보다 6배 많다. 거의 10배 가까이 많다. 우리는 2만 북은 20만이다.
더 근본적 비대칭은 사상이다. 북은 전 인민이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있다. 핵심이 무엇인가. 저는 주체사상 공부도 했다. 제가 86년부터 감옥가 있을 때 주사파가 하룻밤에 수백명이 들어온다. 저는 주사파가 아닌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들어와서 전도를 해서 공부 좀 했다.
수령론이 있다. 김일성, 김정일이 수령이다. 인민은 팔, 다리다. 이것은 공산주의 이론과 거리가 멀다. 개인숭배라 했다. 저는 그것 고치기 전에 못 받아들인다고 했다.
저 사람들은 수령을 중심으로, 수령을 머리로 생각해서 완전히 매일 공부를 한다. 저는 북에 가서 가정집에 가보면 앞에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걸어놓고, 한 평 될까말까 한 방에도 다 걸려있다. 그래놓고 매일 사진보고 절하고, 집에서도 공부, 직장가도 주체사상 공부를 한다. 우리 성경공부를 이름만 김일성, 김정일로 바꿔서 공부하듯이 한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입만 뻥끗하면 MB OUT이라고 한다. 이것이 비대칭이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이념 비대칭이 있다. 우리는 사지는 같은데 정신분열상태다. 수백 개로 쪼개져있다.
우리는 정신이 하나가 아닌데, 저쪽은 하나다. 만약에 수령은 무슨 수령이냐고 하면 공개총살당하고, 수용소 간다. 제가 국회의원할 때 국회에서 총살당하는 동영상을 돌렸다. 머리, 가슴, 배에 3발을 쏜다. 한꺼번에 9발을 쏜다. 도저히 볼 수가 없다. 구제역 살처분과 비교가 안 된다.
인민 수 천명을 모아놓고 교육한다. 한 번 보고오면 비위 약한 사람은 일주일동안 밥을 못 먹는다. 공포로 인민을 통치한다. 공부, 교육 시키고 안 되면 총살, 수용소, 배급을 안 준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성공한 나라가 어디 있는가. 200개가 넘는 나라 중에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성공한 나라다. 해방될 때는 북이 더 잘 살았다. 일본이 댐을 만들어놨는데 세계최고의 댐이었고, 비료공장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일본본토보다 좋은 것은 만들어서 만주, 대륙 진출의 전진기지로 쓰려 했다. 그것이 다 북에 있었다.
이 악조건 속에서 우리는 조선, 삼성, 철강, LG, 현대차가 1등이 됐다. 북은 그 최고의 시설을 받아서 다 망치고 돌아가질 않는다. 전기가 없어서 불도 없다.
김일성, 김정일이 맡아서 60년만에 나라를 망쳤다.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부터 훌륭하게 했다. 그런데 우리는 이승만 잘 했다는 사람 없고, 자기 대통령 끊임없이 욕하고 저주하고 있다. 이런 사상의 비대칭이 가장 크다.
정치도 저기는 일당이다. 우리는 다당이다. 한 당인데도 한나라당에서 친박이다, 아니라고 같은 집 안에도 계파가 많다. 언론도 북은 통제한다. 우리는 완전 자유다. 인권도 차이가 많이 난다. 너무나 대조적이다.
제가 역사를 다시 봤다. 칭기즈칸이 고려를 침략해서 우리가 강화도로 왕이 도망가고 난리가 났었다. 칭기즈칸이 당시 13만의 기병이 있었다. 몽골인구는 200만이다. 당시 송나라를 무너뜨리고 100년 통치를 했다. 유럽도 통치했다.
몽골이 13만 기병과, 200만 인구를 가지고 송나라 100만 군대와 7,000만 인구를 지배했다. 송나라는 주자부터 당송 8대 등 문화가 굉장히 발전됐었다. 경제도 몽골과 비교가 안 됐다. 그런데 망해서 100년간 지배당했다.
청나라는 여진족이다. 여진족은 인구 100만이 안 된다. 인구 100만이 안 되는데 바로 10만 군대로, 우리 1,000만 국민이였는데 인조를 무릎꿇게 했다. 또 1억명의 명나라도 무너뜨렸다. 명나라 안의 이자성의 난 등 농민반란을 막기 위해 청군대를 명 조정에서 끌어들여서 망한 것이다. 그래서 청이 300년을 지배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북보다 37배 잘 살고, 인구 두 배 많고 하는데 설마 망하겠는가 하고 생각하는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역사가 말해준다. 인구많고, 경제 발전해도 나라를 지킬 국방력, 힘이 없으면 망하는 것이다.
지금 중국이 우리에게 문제다. 소비에트가 망하고, 동독이 붕괴되고, 동구권이 무너졌다. 그때 공산주의와 이념전쟁은 끝났다고 했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이 붉은 홍기를 내리지 않았다. 독특하다. 중국 공산당은 우리가 꼭 물러날 이유가 무엇이냐, 소련은 무너져도 우리는 다른 길을 가자고 했다. 경제는 자유경제를 하면서 붉은 홍기는 꼭 잡고 있다. 하부는 시장경제, 상부는 공산주의다. 이것이 성공을 해서 중국은 지금 전세계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연10% 성장을 한다.
우리가 30년간 연평균 8% 성장을 했는데 중국이 더 빠르다. 그런데 인구로 보자면 우리가 5,000만으로 볼 때 중국은 13억이 넘는다. 26배가 많고, 땅은 44배가 크다. 이 엄청난 덩치가 세계 최고속으로 부상해서 미국을 넘볼 정도로 컸다.
대국굴기를 보신 분 계신가. 책도 있다. 중국인들은 전세계 대국들이 어떻게 우뚝 일어섰는지 역사적으로 공부한다.
중국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성공을 하니 북한 노동당이 공산주의는 망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중국이 잘 나가고, 미국까지 쩔쩔 매는 것을 보고 전열을 정비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지금 공산당이 1987년부터 10년 동안, 소련이 무너지고 난 후 패색이 짙어지다가, 최근 중국이 올라서면서 다시 공산당이 망하라는 법이 어딨어, 우리도 경제 잘 하면 계속 갈 수 있지 않겠냐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것이 북한 노동당, 국내 좌파, 주사파에게도 희망을 주고 있다. 중국봐라, 얼마나 잘 하는가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문제는 경제는 완전히 중국에 의존한다. 미국, 일본 수출무역을 합친 것보다 중국으로 수출무역을 하는 것이 훨씬 많다. 나날히 중국 의존도가 커진다. 일본도 미국보다 중국에 경제는 더 의존하고 있다.
센카쿠 열도에서 이번에 사건이 있었다. 1895년에 동학농민전쟁이 일어났다. 우금치에 모여서 전봉준을 필두로 한성으로 가자고 했다. 그러니 고종이 놀라서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했다. 기록을 찾아보니 청군대 2,600명이 왔다. 농민군 만명을 한 방에 격파했다.
그런데 일본군이 한반도를 청에 뺐기기 싫으니 들어와서 청일전쟁을 일으켰다. 이것이 청일전쟁이다. 1년만에 일본이 청을 깼다. 이것이 5,000년 역사에서 일본이 중국이란 거대국가를 이기는 첫 사건이다. 청일전쟁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때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했다. 일본은 타이완, 팽호제도를 할양받았다. 센카쿠 열도는 오키나와에 편입시켰다.
그런데 청일전쟁후 115년 만에 중국이 일본을 뒤집었다. 115년 만에 중국과 일본의 힘이 바뀌었다. 굉장한 세기적, 100년 만에 오는 힘의 대역전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졌다.
그런데 우리 지도부들이 별로 이야기를 안 한다. 저는 역사책 찾아보고 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 공부를 했다. 청일전쟁, 동학농민운동 등 공부했다. 엄청난 사건이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중국이 올라오고 있다.
중국 상해에 동방명주가 있다. 상해 황포강에 배가 다니는 것을 제가 몇 시간동안 서서 샜다. 수십 척이다. 한강에는 밤에 몇 척이 있는가. 건물 디자인 사진과 야경을 보시라. 또 중국에는 최고속 철도가 만km이상 고속철도가 다닌다. 최장거리로 깔고 있다.
모택동이 문화대혁명 때 지방에 가서 학생들에게 연설을 했다. 저는 모택동을 상당히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책을 읽었다.
읽어보니 학생이 질문을 한다. 주석님, 공부를 꼭 많이 해야합니까 한다. 모주석 이야기가 좋은 질문이야, 공부 많이 하면 눈 나빠져, 건강 약해져, 경쟁심 때문에 친구랑 사이 안 좋아져 한다. 학생이 그럼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니 혁명을 해라고 한다.
그런데 다음 시간에 선생이 와서 공부 안 하고 떠드냐고 하니 애들이 웃기는 선생이네 하면서 반동분자라고 하면서 끌고 다니고, 밀가루 뿌리고 해서 학교가 파괴됐다. 반지성주의다. 북경대 교수가 택시기사보다 대접 못 받고 하는 암흑같은 문화대혁명을 겪으면서 중국이 망했다.
그때 우리가 치고 나가서 5,000년만에 역전시킨 것이다. 그런데 지금 점점 따라오고 어떤 부분 뒤집어 진다. 저는 중국갈 때마다 느낀다. 엄청난 속도로 뒤집어진다.
중국 대학 이야기를 하면, 중국 청화대 하나가 2,000만평이다. 서울대가 100만평이 안 된다. 우리 대한민국 정책은 서울, 경기, 인천은 대학 신, 증설, 이전을 못 한다. 경기도 애들은 절반이 지방유학가거나, 해외유학가야 한다.
제가 기록을 찾아봤다. 전세계 역사상 정부에서 대학을 못 하게 한 경우가 있나 하고 찾았다. 진시황 때 분서갱유가 있었다. 책을 묻고, 선생을 태웠는데 그때도 대학을 못하게 하진 않았다. 공산주의 국가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우리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저는 학교다닐 때 데모를 했다. 경북고 3학년때 박정희 대통령이 3선개헌을 주장하셨는데 교과서 찾아보니 나쁘다고 해서 데모를 하다가 무기정학 받았다.
대학 들어가서 유신헌법 반대를 하다 짤렸다. 1972년 유신헌법 생긴 후에 대통령 선거 없어지고 체육관에서 했다. 저는 직선주장을 했다. 직선제 개헌투쟁을 하다 잡혀가서 2년6개월 감옥살이를 했다. 5.3인천사건때 잡혀서 감옥에 살다가 풀려나자마자 또 데모를 했다. 제가 지독한 과격분자였다. 제가 44살에 24년 6개월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골치아픈 사람이다.
김연아를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 TV 중계를 보다 옆을 보면 집사람도 운다. 우리가 피겨스케이팅을 우리 딸이 한다는 것은 상상 못했다. 저의 꿈은 쌀밥 실컷 먹는 것이었다. 지금도 기자들이 제게 물으면 저는 그렇게 말 한다. 이미 꿈을 다 이뤘고, 개인적 꿈은 없다고 말한다. 저는 초가삼간에서 빈대만 안 나오면 좋겠는데 안 나오는 집에서 잘만 산다.
다만 나라의 꿈은 통일인데 아직 못 이뤘다. 나라의 꿈은 하나도 못 이뤘지만 개인의 꿈은 다 이뤘다. 여기 계신 분들 개인적 꿈은 다 이뤘을 것이다. 이 엄동설한에 이 좋은 곳에 앉아서 할 줄 누가 꿈이나 꿨는가. 저는 개인의 꿈은 1,000%이상 이뤘다고 한다. 더 이룰 것이 없다.
김연아가 경기도 군포 수리고 출신이다. 군포를 가면 군포에는 빙상경기장이 없다. 맨 땅에 엄마하고 자기하고 했다. 선생도 없다. 둘이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장미란 사진을 보라, 바가 휘어진다. 세계신을 5개 세웠는데 고양시청 선수다. 저는 여자가 무거운 것을 들 수 있는 사람은 소련여자만 들 줄 알았다. 우리 딸이 무거운 것 잘 들 줄 상상 못 했다.
이승만 대통령을 저는 대학다닐 때 나쁜 영감으로 공부했다. 요즘 제가 정신이 바뀌어서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자고 주장하니, 제일 먼저 4월혁명회에서 전화가 온다. 김지사, 당신 정신이 있어? 그 영감이 4.19때 애들 몇 명 죽였는 줄 알잖아, 그런데 어떻게 세우자고 해, 한다. 조금 있으면 백범기념사업회에서 백범을 누가 죽였는지 잊었냐고 한다. 흥사단에서도 연락온다. 안창호 선생 동상을 세워야지, 그 더러운 영감 동상을 세우려고 하냐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이 배재학당에 입학해서 선교사들에게 의식화가 됐다. 왕조를 엎고, 대한민국도 미국처럼 민주주의국가로 만들자고 하다가 감옥에 가고, 사형선고를 받았다. 나오자마자 미국에 건너가서 조지워싱턴대 학사, 하버드대 석사, 프린스턴대 박사가 됐다. 우리나라 최초 미국박사고, 독도가 확실히 우리 땅이 된 것은 일본이 미국연합사령부에 점령당하고 있을 때 이승만 대통령이 선포했다. 빠르게 해서 우리 해양경찰을 주둔시키고, 실효적 지배를 한 것이다. 나는 이승만 대통령을 빼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고 본다.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박정희 대통령이 10.26때 죽었을 때 저는 만세를 불렀다. 이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가 되겠지 했다. 기독교회관, 기독교 방송 없었으면 당시 우리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같은 사람들 데모하면 모여서 신부, 목사님들에게 피신처도 얻고 해서 살았다.
저는 세계각국의 기독교 단체로부터 모금을 해서 공장노동자들에게 탁아소를 전국 5~6개 만들고 했다. 그런데 박대통령이 죽었다고 하니 민주화 되고, 잘 되겠지 했다.
당시 1971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마이카를 외쳤다. 서울대 상과대 교수들이 강단에 올라와서 말도 안 된다 했다. 2만개 부품을 만들 기술이 없고, 자본 없고, 팔 곳이 없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누가 사냐고 했다.
박정희 주장은 자본, 시장, 경제 종속이 되고, 국가종속이 되서 식민지 노예가 된다고 했다. 지금은 경기도 일자리의 최대가 자동차 관련산업이다. 나는 앞장서서 반대했다.
이번에 삼성이 세계최대의 전자공장을 이번에 평택에 세운다. 평택이 1,000만평의 군사기지가 있다. 그것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보상으로 평택특별법을 만들어서 지금 경기도에 대기업이 못 들어가는데 평택은 봐주자고 해서 입지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도 계속 밖으로 나간다. 저는 미국, 멕시코, 중국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을 가봤다. 중국, 미국, 멕시코 등에 있는 삼성전자를 가보면 단순히 일자리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엄마, 딸, 손녀가 같이 공장에서 있다. 손녀는 삼성 사내 어린이 집에서 키운다.
대한민국은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치면 북경의 70%다. GTX는 세계 최고속, 최첨단 철도다. 지하에서 터널파는 것 우리가 1등이다.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제 주장은 북과 관계만 좋으면 철도로 해서 북경까지 가는데 4시간이면 된다. 요녕성이 경기도와 자매성이다. 산동, 광동, 하북성도 자매다. 지금 현재의 철도속도로 가능하다. 앞으로 일본과 대한민국, 북한, 중국, 러시아가 서로 소통하는 지하철도, 해저터널 등 여러 가지를 구상하면 우리는 이탈리아보다 위치가 훨씬 좋다. 우리는 세계최고 일본, 중국, 러시아가 우리 주위에 있다. 기가 막힌 나라다.
우리가 앞으로 먹고 살 것이 건강의료산업이다. 우리나라 의술이 세계에서 최고다. 이 의술을 가지고 전세계에 선교도 많이 하고 계신다.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많은 일자리와 감동을 줄 수 있다. 예수님께서 앉은뱅이 일으키고, 소경을 눈뜨게 하고 하는 것이 의료다. 예수님이 의사다.
의술이 성경에서 시작해서 선교의 인기가 최고다. 의사를 많이 양성해서 세계로 내보내자는 것이다. 물질만이 아니라 사랑의 정신, 인술을 통해 나가자는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 IQ가 1등, 학력이 1등이다. 미국, 독일, 일본의 대학진학율이 60%인데 우리는 85%다. 투자유치하러 외국가면 한국사람 손재주 세계최고고, 팀웍 제일 좋다고 한다. 목표를 세우면 다 하니 미, 일의 연구소가 한국으로 오려고 한다. 우리 젊은이들 역량을 보고 오는 것이다.
우리가 3면이 바다다, 우리 조선이 세계1등이다. 요트는 대형선박보다 시장크고, 부가가치 크고, 잘 할 수 있는데 중국보다 뒤떨어져있다. 지금 하는데 잘 되고 있다.
비행기도 우리가 잘 만든다. 센서, 프로그램 등 다 잘한다. 온라인 게임도 우리가 1위다. 세계선인장 수출의 80%를 경기도가 하고 있다. 사막 한 평 없는데 하고 있다. 선인장의 코 색깔을 우리가 가장 아름답게 한다. 또 접붙일 때 썩지 않는 기술을 우리가 만들었다. 가격, 품질 등에서 1등이다. 경기도에서 개발한 장미도 남미, 유럽 사람이 좋아한다. 로열티로 1달러를 받는데 작년 연말에 몇 천 달러를 받았다.
우리 IQ가 2등이라고 하는데, 홍콩은 대한민국의 1/96이다. 도시다. 나라로 따지면 한국이 1위다. 북은 밥도 못 먹는데 3위다. 밥 먹으면 2등 된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 머리가 굉장히 좋다는 것이다. 손재주도 굉장히 좋고, 부지런하다. 단결력이 강하다.
대한민국은 아직 국가적으로 못 이룬 것이 통일이다. 개인은 잘 살지만 나라는 위태한 점이 많다. 이 자리에 오신 장로님, 성도님들께서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꿈, 통일과 강대국인데 이것을 같이 꿈꿔야 한다.
북에서 말하는 강성대국에서 성을 빼면 강대국이다. 김일성, 김정일도 강대국을 만든다는데 우리처럼 좋은 나라가 강대국 꿈을 안 꾸고, 강소국 꿈을 꾸고, 또 어느 사람은 김지사, 뻥치지마 대한민국이 강대국이야 한다.
몽골, 여진이 땅이 컸나, 인구가 많았나. 지금은 위대한 정신, 우수한 인재, 불타는 단결력이 있으면 왜 통일이 안 되고, 강대국이 안 되는가. 아무리 북이 핵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가 똘똘 뭉쳐서 다 죽어도 공산주의 밑에 못 살겠다고 하면 된다.
경기도에 포격이 나면 어떻게 되는가 생각했다. 우리 공무원이 김정일 내려오면 완장차고 다닐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기업인은 광산채굴권 등 따러 다녀야 하나? 목사님들은 직업도 없다. 전부 아웃이다. 저도 아웃이다. 우리는 성질이 독재를 보면 못 참는다. 무슨 소리야. 김정일 못 참아 소리지르고 바른 소리하고 다음 날 아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지 않고는 못 산다. 이 나라 대한민국, 내가 지켜야겠다. 지키려면 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앞에 말씀드린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어두운 곳에 빛을 발하고, 대한민국 교회가 북을 위해 예배하고, 중국, 몽골, 소련 등을 위해 예배한다고 본다.
우리 주위에는 전부 공산국가라, 유물론하고 최대 100년간 이런 세월을 살았다. 이 사람들 머리에 누가 사랑, 하느님을 심겠는가. 바로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