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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스크랩 가을에 걷기 좋은 길 [국립대전현충원 산책길]
seocy(서충렬) 추천 0 조회 297 12.11.16 09: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날씨 좋은 주말

 근처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답니다.

 

 

 

 

 

현충원도 가을이 절정이네요.

 

 

 

 

가로등과 은행나무

 옆에 낯익은 우체통도 보이네요 ㅎ

 

 

 

입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현충지란 연못이 있는데요.
연못 안에 물고기도 있어요 ㅎ

   

현충지옆엔 큰 단풍나무가 있어요.

정말 빨갛죠? 

 

 

 

길을 걷다보면 군데군데 가족단위 참배객이 눈에 띄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나온 정겨운 가족들도 보이구요.

 

 

 도서관이 아닌

 이곳에서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문학소녀가 될듯해요

 

 

 책 속에 은행나무, 단풍나뭇잎 끼워가며

책장을 넘기던 시절이 아득히 떠오르네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정말 황홀하네요

 

 

 이렇게 아름다우니

대전시가 선정한 가을에 걸으면 더욱 아름다운 4곳 가운데

현충원 산책길(3.5㎞)이 선정되었어요..

 

 

.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둘러싼

숲 속의 오솔길로 연결돼

누구나 부담 없이 거닐 수 있어요

 

 

 

 

 

스마트폰안에

저만의 가을을 담아봅니다

  

낙엽 (落葉) 이라는  시 들어보셨어요?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이란 말이 맞는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시를 떠올리며 깊어가는 가을을 맘껏 느낀 그곳,,

국립대전현충원이었습니다.

 

대전광역시가 선정한 가을에 걷기 좋은 길 4선

◆ 추동 호반길(5km)

낭만을 테마로 한 이 길은 1시간 40분가량이 소요되는 코스(추동 시설관리공단주차장~자연생태관~가래울식당~전망 좋은 곳~자연수변 공원~취수탑)로 아름다움과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산책길이다.
이곳에는 자연생태관 전시물과 생태공원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호반길이다.

보문산 산책길(4.5km)

 이 길은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되는 코스(대사동 공영주차장~송학사~유엔참전기념비~청년광장~사정공원~오월드)로, 시민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보문산의 단풍을 따라 걷는 길이다.
자신의 시간과 건강상태에 따라 보문산성, 시루봉, 전망대, 사정공원 등 주변의 명소까지 걷는 코스를 넓혀 갈 수 있어 더욱 좋다. 특히 보문산 전망대는 막힘없는 시원한 경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전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야경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다

 ◆ 시청 앞 가로수길(2km)

 이곳은 40분이 소요되는 코스(시청 앞~샘머리공원~대전정부청사 광장~샘머리공원~시청 앞)로, 시청에서 대전 정부청사까지 이르는 잘 정돈된 가로수와 샘머리 공원이 어우러진 도심 속 가로수길이다.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지에서 도시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낙엽 지는 가을 이 길로 들어서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현충원 산책길(3.5km)

이곳은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되는 코스(정문~홍살문~호국분수탑~현충탑~보훈산책로 2단계~보훈산책로 1단계~정문)로, 현충원 묘역을 둘러싼 숲 속의 오솔길로 연결돼 누구나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길이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산책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얼을 기릴 수 있고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며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산책하는 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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