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성동초등학교 총동창회 (2/3) -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고영훈]

  기수별 축구경기가 끝나고 전 동문들이 해송관으로 모였습니다.

  모든 동문들이 기대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남았습니다.

  내리던 비는 점차 잦아 들더니 어느듯 하늘은 말끔이 개어 있었습니다.

  노래자랑이 열리는 무대 아래에선 벌써부터 25회 한경옥 동문이 흥을 돋구고..





  예년과 같이 이번에도 홍종필 동문(26회)의 섹스폰 연주가 선을 보였습니다.
  '애모'에 이어 앵콜송으로 '해변의 여인' 등 세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모든 동문들이 기대하는 기수별 노래자랑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노래자랑 사회자로 내정된 홍종인 동문(26회).

  본인은 이미 예상을 하였던지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합니다.
  머리를 볶아 곱슬로 변환시켰네요..





  맨 먼저 24회 김용우 동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어젯밤 두시간 동안 노래방에 가서 연습했다는 '붉은 입술'을 멋드러지게 불렀습니다.





  무대 아래에선 24회 동문들이 모여들어 응원을 합니다.





  22회 최석수 동문은 태진아 노래의 '이유가 뭘까'





  노래하는 중간중간에 행운상 추첨도 진행합니다.





  21회 홍종운 동문은 '18세 순이'를 열창하고..





  전후임 동창회장님이 무대 위에까지 올라 와 빽코러스를 넣어 줍니다.





  이어 차필금 동문(28회)이 무대에 올라 '님'을 부릅니다.
  박재란의 '님'은 남창 망양출신 차경철 작가가 노랫말을 썼는데, 6.25 전쟁 당시 전선으로 떠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애틋한 사랑과 연인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로서 1962년에 발표되어 다음 해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무대 아래 28회 동문님들..





  아니? 정상수 전임회장님, 뭐하고 계십니까?
  가만보니 박민숙 동문(29회)과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네요.. ;;;





  이어 김광문 신임 동창회장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승근의 '몽(夢)으로 화답 합니다.





  '모르나 봐'를 열창하는 19회 홍말정 동문..





  무대 아래에서는 각 기수가 한데 어울어져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31회 김종훈 동문이 '남자의 눈물'을 멋드러지게 불러제끼네요.





  이어 사회자의 호명에 따라 김광문 신임 동창회장의 건배 제의가 이어집니다.
  앞으로 나온 동창회장님이 통큰 건배 제의를 합니다.

  "세계의 평화와, 조국의 통일과,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하는 의미에서.."





  세.평.조.통.개.나.발~~
  이 지구상의 평화가 지금 바로 다가온 듯한, 참으로 멋진 건배 구호였습니다. (브라보 ~~)





  다함께 한 잔씩 쭉 들이킨 뒤 디스코 타임이 이어집니다.









  선후배가 한 곳에 모여 함께 춤을 추고 떠들고 웃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임태 고문님도, 김봉희 고문님도, 박봉경 고문님도, 남차줄 고문님도, 김상엽, 허말남, 김연화, 이춘수 동문도,

  이분남, 한위자, 황영래 동문도.. 모두들 즐거움 속에서 한데 어울어졌습니다.

  늘 오늘처럼 흥겨운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4회 허영자 동문이 행운상에 당첨 되었네요.





  김봉희 고문님이 '애수의 소야곡'을 부르셨고..





  이어 박봉경 고문께선 혼신의 힘을 불어 넣으며 '하룻밤 풋사랑'을 열창하십니다.





  29회 김양자 동문은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29회 여러분들..





  26회는 홍정곤 동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누이'를 부르네요.





  26회..





  '영수증을 써줄거야'를 부르는 25회 김정숙 동문.





  이어 1회 남차줄 고문께서 '고장난 벽시계'를 부르십니다.





  박봉경 고문도 무대로 올라와서 함께 합창을 하시고..





  이어 차기 사무총장의 중책을 떠맡은 박호근 동문도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울고넘는 박달재'를 멋들어지게 뽑네요.

  30회 김종옥 동문은 '울산아리랑'을..





  와이레 좋노?

  23회 신홍재 동문은 '꽃바람 여인'으로 해송관 전체를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립니다.





  '여자의 일생'을 부른 20회 한애자 동문..





  무대 아래..





  28회 차극철 동문과 박일철 동문이 사진 한 컷을 청했습니다.





  김종훈 동문(31회)과 김길자 동문(28회)은 다정한 남매지간을 뽐내고..





  이어 김공수 동문(24회)이 굵직한 저음으로 '동동구리무'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예전에 우리 어머님들이 애지중지 아끼시며 가만가만 얼굴에 바르시던 동동구리무 생각이 납니다.





  무대 아래..





  해송관 전체를 팔월의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열정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19회 박인태 동문의 '만약에'





  무대 위와 무대 아래가 남매지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노래를 경청 중인 김봉희, 이임태 고문님.





  박봉경, 남차줄 고문님도..





  19회 이춘절 동문 역시 뭔가가 폭발할 듯한 열창입니다.





  노래자랑 수상자들이 무대 위로 올랐습니다.
  좌로부터 김용우(24), 김양자(29, 사회자에 가려 잘 안보임), 김공수(24), 박봉경(1)고문님, 김종옥(30) 동문 여러분.





  노래자랑 대상은 따로 있었네요.
  '만약에'를 열창한 박인태 동문께서 노래자랑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행운상 추첨이 이어집니다.
  남차줄 고문께서 자전거를 경품으로 타시고..





  22회 최석수 동문님도..





  이제까지 옆에서 지켜봤는데 어째 한 번도 안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지지리 복~~!)





  올해 진하에는 '자전거 탄 풍경'이 넘쳐 흐르겠네요..

  오해운 동문도(19회)도..

  황영근 동문(28회)





  26회 박말영 동문도..





  추첨은 이어집니다.(23회 박윤태 동문)





  홍말정 동문(19)..





  24회를 대표하여 신영희 동문이 추첨함을 휘휘 저은 뒤에 행운권 한 장을 꺼냅니다.





  24회가 추첨하여 24회가 담첨되었습니다. (정수은 동문)





  앞으로 일 년간 동창회를 이끌어 갈 동창회장님 이하 부회장님들 모두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동창회를 빛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동문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창회 성적 발표!

  왼쪽으로부터 최다 참가기수 - 28회
  축구대회 우승 - 33회
  동창회 화합상 - 25회

  모두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행운상 부상으로 LED TV를 가져가는 행운의 사나이..





  이제 마지막으로 행운상 대상이 남았습니다.
  김봉희 고문께서 추첨함에서 뽑아 든 한 장의 행운권..
  24회, 김공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어 앞으로 뛰어 올 때 머리 속에는 무슨 생각이 나는지요?
  모두들 안겪어봐서 잘 모르겠다고요? 하기야 저도 그렇습니다.





  오늘 24회 경사났습니다. 모두 다섯 명이 수상하였네요.





  폐회사에 이어 교가 제창으로 2012년 성동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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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후배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영훈]

시간이 부족해 그러지 못했는데, 며칠 안으로 24회 것만 따로 모아 하나 더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