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한 스타일링 해법, 순수함을 더한다 |
일반적으로 뉴트럴 컬러는 여성들이 흔히 바르는 피부톤과 유사한 컬러인 내추럴 베이지를 지칭했지만, 올 시즌에는 컬러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한 단계 밝은톤인 페일한 아이보리부터 피치, 밀키한 핑크, 로즈 브라운까지 뉴트럴 컬러의 범위에 포함된다. 헤지스 레이디스의 트렌치 코트는 기존의 베이지, 네이비에 아이보리, 베이비 핑크까지 컬러를 확장해 출시했으며 슈즈브랜드 소다에서는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뉴트롤 컬러 슈즈를 페이턴트 소재로 출시해 실용성을 높였다. 수입 선글라스 업체인 다리 인터내셔날의 최형욱 대리는 “기본적으로 선글라스에 누드톤 컬러가 들어가게되면 소녀적인 우윳빛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고 전했다. 특히 뉴트럴 컬러는 채도가 낮아 차분하면서도 색소가 약한 컬러로 어느 컬러와 매치되든 컬러를 부드럽게 정제해주는 힘이 있어 강렬한 컬러와도 화사하고 생동감있는 걸리시룩을 표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트렌디한 스타일로 입고 싶다면, 올 누드톤으로 맞추되 같은 색상보다는 피치, 크림, 라이트 베이지 등 조금씩 톤에 변화를 주면 세련되고 성숙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가벼운 소재와 디테일로 더욱 여성스럽게 지난 시즌 각지고 솟은 어깨처럼 힘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인체를 인공적인 조형미로 표현했다면 이번 뉴트럴 컬러의 로맨틱한 무드는 가볍고 자연스러운 소재와 함께 더욱 아름답게 전개된다. 기존의 가벼운 저지, 새틴 소재는 물론이거니와 엷게 비치는 쉬폰, 시스루, 오간자, 실크 등과 같이 여성스러움을 더욱 극대화하는 소재들이 적극 활용되어 쉬어한 이미지를 주기에 효과적인데 레이스와 러플 디테일이라던지 은사나 금사들의 메탈릭한 느낌이 나는 실을 함께 사용하면 밋밋할 수 있는 의상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출처 : 뷰티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