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 30차 집행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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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6년 1월 20일 장소 : 민주노총 |
참석 : 한총련, 평화공동체운동본부, 인권단체연석회의, 민주노총, 한청, 통일연대, 민중연대, 사회진보연대, 평통사, 상황실.
보고사항 |
전차(29차 집행위) 회의 결정사항 보고
* 3차 평화대행진(안) 심의
* 평화의 논 조성을 위한 국민모금 캠폐인 추진
■ 현황 보고
1. 정부 측 현황 : * 지난 12월 23일 중토위 투쟁관련 12명 출석요구서 발부.(분당서)
(2월1일 오전11시 분당서 앞 집결)
* 이사가는 주민들 대상으로 집 파괴 권고하고 있음.
2. 주민 현황 :
<전국 트렉터평화순례단 평가>
*전체 평가 : 경험도 없고, 준비과정이 짧았던 것에 비해 순례단 기획은 성공적이라고 본다.
* 성과 점
1)전국적으로 여론전이 성공한 것 같다. 특히 지역 언론사의 경우 트랙터 순례단 기사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준점. 지역 언론사들의 기사를 통해 평택 미군기지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사안임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이 잘 된 것 같다.
2)초기 15대였던 트랙터 수가 7대로 줄기는 했지만 오히려 그게 좋았던 것 같다. 순례 행렬이 더 길었다면 교통 체증과 사고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3)전국 각 지역 단체들과의 만남이 좋았다. 평택 투쟁이 결코 외롭지 않은 투쟁이며, 힘을 많이 받을수 있었던 것 같다.
4)각 지역 단체들의 식사와 숙소 제공으로 순례단이 무사히 일정을 마칠수 있었다.
* 보완할 점
1)가장 큰 목적인 홍보작업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 선전물이 깃발뿐이었다. 순례 도중에 추가적으로 선전물을 만들기는 했으나, 미리 준비해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2)일정에 치이다 보니 각 단체들과의 간담회가 형식으로 끝날뿐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3)선전전을 진행할 때 주민을 만나는 수단이 유인물밖에 없었고,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사진 전시의 경우 행사차량이 미리 움직여서 활용을 잘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순례단 이후 후속사업 논의와 지역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연대 방법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 제시.
3. 범대위 현황 :
- 주민촛불 콘서트(2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대추리)
- 평화촌(현재2동 안성안법 고등학교 교사 결합)기자회견 및 텐트촌 설치
- 1월 19일 한국교회인권센터 주최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기도회 진행
- 1월 20일 대추리지역 문화재 보존 촉구 기자회견 진행
* (1) 빈집 활용 계획 :
<빈집활용 상황>
* 공공장소 - 지킴이안내소, 지킴이숙소, 재활용창고, 어린이놀이방
* 개인이 살고있는 집 - 3곳,
* 예약된 집 2곳 - 평통사, 들사람들,
* 예약신청한 단체 - 4곳 (천정연, 수원여성회, 경기민청, 평택대책위)
---> 빈집 이라함은 전기계량기를 한전에 반납한 집(이사비용을 받기위해)으로 전기를 끊었기 때문에 물이 나오지 않고, 난방 등이 어렵다. 특히 지난 강추위로 인해 대부분의 빈집은 보일러와 지하수가 얼어있어 있다. 현재도 약 10여 가구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지만 아직은 이사비용을 신청하지 않고 짐을 놓고 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음.
@ 우리동네지킴이안내소 운영
-. 찻집
-. 재활용가게
-. 대추갤러리 - 노순택사진전(1회), 이시우사진전(2회-2월초부터),
류연복,이철수 등 교섭중임
@ 생각을 키우는 어린이놀이방’ 운영
방학동안에 집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10일 놀이방 운영 중에 있음. 아직 빈집이 수리중에 있어 평택지킴이네 집을 사용하고 있음.
@‘평택지킴이네’ 운영
대추리 방문자들을 위한 임시숙소로 평화바람에서 관리를 하고 있음
큰방1, 작은방2 (이중에 작은방 하나는 관리자가 쓰고있음) - 콘도와 같은 기능을 함.
@‘나눔공작소 -부활’
빈집에서 버리고 간 물품 중 쓸만한 것을 정리하여 모아 놓은 곳임.
(2) [평택 캠페인_대추리를 평화촌으로!] -한겨레21 캠페인 시작
한겨레21은 지난해 12월 20일자 ‘대추리에 사실래요’ 기획기사를 낸 뒤 올해부터 대추리평화촌 만들기 ‘평화캠페인’을 시작했다. 매주 기획기사로 나간다. 또한 ‘들이운다’의 주민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사진과 함께 매주 내기로 했으며, 미군기지로 확장될 팽성땅 285만평에 대해 범대위와 공동으로 ‘평택 평화의 땅 1평지키기 운동’(1평당 1천원이상)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평택 평화의 땅 지키기 1000원 모금운동을 제안합니다.
평택 대추리, 도두2리 285만평은 농민들의 생존의 기반이자 민중의 식량주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이 땅이 국방부로 소유권 이전되어 미군의 전쟁기지로 변질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평택지킴이들이 빈집 입주와 천막살이 등 대추리 평화촌 만들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710과 1211의 평화대행진, 팽성주민 전국 트랙터 평화순례 등의 성과로 평택 문제가 전국민적인 관심사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그럴수록 국방부의 반격도 치밀하고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지난 ‘한평지주’ 모집 당시와 달라진 객관적인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토지소유권의 국방부 이전은 이 운동의 전후반기를 나누는 기점이라 하겠습니다. ‘평택 평화의 땅 지키기 1000원(이상) 모금운동’은 ‘한평지주’ 모집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매입 자체보다 ‘최대한 다수 시민의 반기지 의지’를 조직하는 캠페인이라는 점에 강조점이 있습니다. 국방부의 ‘법대로’ 논리를 시민 다수의 양심으로 깨뜨려야 할 것입니다.
평택 평화의 땅 지키기 1000원 모금운동 개요
주체: 한겨레21(제안), 범국민대책위원회
모금방식: 한겨레21을 통한 범국민 캠페인
참여방식: 한명당 1000원 이상 입금(한겨레21 계좌)
기금사용처: 대추리 평화마을 만들기, 우리땅 지키기 운동 기금
* 평화의 논에서 나오는 쌀에 대해 사회적 나눔의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의견 제출.
○평택대책위
■ 점검사항
1. 2006년 범대위 분담금 단체별로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각계각층행동주간 : 2/1~11일
여성 - 여성계 선언 준비 중
노동 - 민주노총 대의원 대회에서 특별결의문 채택 준비 중.
청년 - 2월6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 청년선언, 대추리 방문, 등 예정
문화, 예술 - 1월 24일 기자회견(민예총/ 오전11시) 예정. 2월3일 후원주점(한양대)
2월부터 매주 금요일 문화, 예술인 행동 준비 중.
종교 - 평택NCC, 한국교회인권센터 2월12일 저녁 대추리 교회에서 기도회 준비
행동주간에 각 교회별 행동 예정
인권 - 25일 자체 회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
사회진보연대 - 빈집 들어가기를 포함해서 준비 중.
농민 - 전농에서 평화의 논갈이(3월) 제안 및 추진 준비 중.
안 건 |
1. 일일 대추리, 도두리 주민되기(릴레이 평화순례)에 건
주문> 아래의 사업(안)을 논의 및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릴레이 평화순례(대추리,도두2리 ‘일일주민’되기)에 단체별로 적극 조직하여 주십시오.
○취지 ; 저명 인사들부터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평화촌 건설에 참여하여 ‘강제대집행’ 반대의 여론을 만들어 낸다.
○방식 ; ‘주민촛불’에 참여하고 하룻밤을 자고 간다.
시기 ; 2월2일
○준비현황 ; 박원순 변호사(2월2일),단병호 국회의원,권영길 대표,김기덕 감독(2월말)등이 참여할 예정
* 평화촌에 교양실이 있었으면 하는 제안.
* 차기 집행위 이후 계속 점검사항으로 계속 추진하기로 함.
2. 2월12일 3차 평화대행진의 건
주문> 아래의 사항을 논의 및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조
-트랙터 순례의 성과를 이어 국민적 힘을 모아 ‘올해 농사’를 반드시 짓겠다는 결의를 모아낸다.(3월 중순;평화의 논갈이 행사//4월중순;범국민 농활)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강제대집행’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정부가 무리하게 ‘강제대집행’을 강행할 경우, 주민들과 범대위는 미군기지에 빼앗긴 주민들의 고향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전면화할 것을 천명한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하며 평화적으로 진행한다.
○ 조직
-노동자 결의대회//청년학생 결의대회//당원 결의대회등 주요 부문 조직의 사전대회를 적극적으로 조직한다.
-전국을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강원/제주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대책위와 범대위 간부들로 조직팀을 구성하고 평화대행진을 참여를 적극 조직한다.
-범대위 참가 단체들은 다양한 방식의 참가 지침을 만들어 회원들을 적극 조직 한다.
○ 재정
-총 재정은 1천5백만원으로 한다.
-재정 분담은 단체별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한다.(06년 분담금+행사분담금10만) 그리고 행사 당일 모금을 한다.
-재정은 2월5일 납부를 원칙으로 하고, 2/12일까지는 완납한다.
○ 식순
. 1) 사전행사 (오후1시~2시)
- 나의 연 날리기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에 자기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서 띄우는행사)
2시 이후에는 논바닥에 자신들의 연을 하늘에 띄워 놓은 채 묶어 놓는다.
- 단체별 현수막 걸기 (단체명의로 미리 준비해 올 것)
- 풍물패 길놀이 (2시 반 ~ 3시 마을어귀)
2) 본행사 (오후3시 ~ 4시)
- 참가단체 소개 (국제단위 참가자들 포함)
- 대회사 (주민대책위)
- 평택지역 문예패연합 공연 (풍물, 극, 율동 종합)
- 연대발언 (민중연대)
- 전국단위 참가자 중 준비된 단위의 문예공연 (부문단위)
- 초청공연
- 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징의식 (올해농사 지어보자는 마음을 담은)
- 선포문 낭독 (생명과 평화의 땅을 지키고 올해도 농사를 지을 것이다!)
3) 행진 (4시 ~ 4시 반)
- 풍물패의 길놀이 (만장행렬)
- 대동한마당 장소로 행진
4) 풍년기원 대동한마당 (5시 이후)
- 풍년기원제 (비나리와 춤)
- 영산줄다리기
- 달집 태우기
○ 참가지침
- 단체별로 현수막을 제작해온다.
- 연을 만들어오거나 현장에서 구입한다.
- 단체별 특성에 맞는 선전물을 준비해온다.
* 차기 집행위에서 범국민 농활, 논갈이를 심의 하기로 함.
* 2월12일 3차 평화대행진 포스터를 1월24일까지 기층 단체까지 배포 하기로 함.
기타 안건 및 주요 일정 공유 |
- 1월 25일 : 오후 3시 평택범대위, 평택대책위, 팽성대책위 단합대회 (대추초등학교)
차기 집행위 : 2월 1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첫댓글 [들 사람들]의 <비콘>이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겨졌구요, <비콘>만이 아니라 다른 문예 프로그램들도 함께 집중하는 "황새울의 날"로 재정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