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생활용품 리폼 D.I.Y

[삽짝]

반짝 재활용 아이디어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1천원 숍에서 건진 생활용품을 재활용해 만든 감각 만점 소품 15.

Bedroom

화사하고 로맨틱한 침실

옷걸이로 만든 하늘하늘한 망사 캐노피와 다용도 러너를 활용한 레이스 쿠션으로 화사하면서도 편안한 침실을 꾸몄다. 침대 옆에는 액자로 만든 보랏빛 화장대 거울과 서랍박스로 만든 액세서리 보관함, 와인잔으로 만든 촛대를 놓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D.I.Y 01 액자로 만든 화장대 거울

액자 세 개를 연결해 만든 화장대 거울. 액자 테두리를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고 액자 크기에 맞춘 거울을 넣어 경첩으로 연결하면 완성. 몰딩 장식을 붙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 준비재료
큰 액자 1개, 작은 액자 2개, 연보라색 아크릴 물감, 붓, 액자 크기의 거울 3개, 경첩, 몰딩 장식, 목공용 본드

▼ 만들기
1 액자 테두리를 연보라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다.
2 액자 크기에 맞춘 거울을 액자에 넣는다.
3 큰 액자 양옆으로 작은 액자 두 개를 경첩을 이용해 연결한다.
4 몰딩 장식을 목공용 본드로 붙여 완성한다.

D.I.Y 02 와인잔으로 만든 촛대

와인잔에 초와 실을 넣어 굳히면 침실을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와인잔 향초가 완성된다. 초를 만들 때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넣으면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는 향초가 만들어진다. 와인잔 여러 개를 준비해 각기 다른 향을 넣어 향초를 만든 후 집안 곳곳에 두면 집안에 은은한 향을 더할 수 있다.

▼ 준비재료
깡통, 초, 아로마오일, 와인잔, 실

▼ 만들기
1 깡통에 초를 넣어 뜨겁게 녹인다.
2 초가 녹으면 아로마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나무막대로 젓는다.
3 와인잔에 실을 꽂고 초를 부어 굳힌다.

D.I.Y 03 서랍박스로 만든 액세서리 보관함

서랍 박스 세 개를 붙여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 다음 서랍 앞면에 손잡이를 달아 만든 액세서리 보관함. 손잡이 하나만 달아도 로맨틱한 스타일로 변신시킬 수 있다.

▼ 준비재료
서랍박스 3개, 글루건, 연보라색 아크릴 물감, 붓, 송곳, 손잡이, 레이스 천, 실, 바늘

▼ 만들기
1 글루건을 이용해 서랍박스 세 개를 위아래로 연결한다.
2 연보라색 아크릴 물감으로 서랍박스의 반투명한 서랍만 남기고 겉면을 칠한 뒤 말린다.
3 서랍 앞면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손잡이를 단다.
4 서랍의 크기에 맞춰 레이스 천을 재단한 다음 서랍 위를 덮는다.

D.I.Y 04 다용도 러너로 만든 레이스 쿠션

싫증나거나 밋밋한 쿠션을 로맨틱한 레이스 쿠션으로 변신시켜보자. 쿠션 앞면에 다용도 러너를 덧대 핀으로 고정시킨 다음 박음질하면 완성된다.

▼ 준비재료
다용도 러너, 쿠션, 핀 4개, 실, 바늘

▼ 만들기
1 다용도 러너를 쿠션 크기에 맞춰 자른 다음 올리 풀리지 않게 시접처리한다.
2 쿠션 앞면에 다용도 러너를 대고 모서리를 핀으로 고정한다.
3 쿠션과 다용도 러너를 박음질해 연결한 다음 핀을 뺀다.

D.I.Y 05 옷걸이로 만든 캐노피

흰색 망사 천과 옷걸이로 만든 하늘하늘한 로맨틱 캐노피. 옷걸이를 침대 위 천장에 고정시킨 다음 흰색 망사 천을 옷걸이에 걸어 길게 늘어뜨리면 완성!

▼ 준비재료
옷걸이, 고리, 드릴, 흰색 망사 천, 실, 바늘

▼ 만들기
1 침대 위 천장에 고리를 매달 위치를 정한 다음 드릴을 이용해 고개를 단단히 고정시켜 옷걸이를 건다.
2 시접 처리한 흰색 망사 천을 옷걸이의 바지걸이에 걸어 침대 양쪽으로 늘어뜨린다.

Kitchen

실용성과 장식성 살린 주방

네트를 활용한 수납용 선반과 바구니로 만든 다용도 수납함, 반찬통으로 만든 감각적인 양념수납 걸이를 활용해 주방을 실용적이면서도 일하기 편한 공간으로 꾸몄다. 발 매트로 만든 메모판과 플라스틱 쟁반으로 만든 티 트레이로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

D.I.Y 01 발 매트로 만든 메모판

발 매트를 활용해 만든 메모판. 매트는 펠트나 부직포 소재로 된 것을 선택한다. 주방 벽면에 붙여 요리 레시피나 장보기 리스트를 적은 메모지 등을 핀으로 꽂아두면 실용적인 주방 전용 메모판이 완성된다.

▼ 준비재료
펠트 소재 발 매트, 못 또는 양면테이프, 망치, 핀

▼ 만들기
1 벽면에 발 매트를 못으로 박아 고정하거나 접착력이 강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붙인다.
2 요리 레시피나 메모지 등을 핀으로 꽂는다.

D.I.Y 02 네트로 만든 수납용 선반

네트를 연결해 주방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선반. 선반에 네트 전용 후크나 작은 바구니를 매달아 국자나 양념통, 자주 쓰는 그릇들을 올려놓으면 주방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 준비재료
직사각형 네트 2개, 정사각형 네트 2개, 와이어, 고리, 못, 망치

▼ 만들기
1 와이어를 이용해 직사각형 네트를 L자 모양으로 연결시키고 정사각형 네트를 양쪽에 연결한다.
2 싱크대 벽면에 못을 이용해 고리를 달고 네트로 만든 선반을 건다.

D.I.Y 03 반찬통으로 만든 양념수납 걸이

밋밋한 반찬통에 와이어를 연결한 다음 레터링 스티커를 붙이면 양념수납 걸이가 만들어진다. S자 고리를 이용해 봉에 매단 후 양념이나 허브를 넣어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준비재료
투명 플라스틱 양념통 5개, 송곳, 와이어, 검정색 도화지, 가위, 레터링 스티커, S자 고리 5개

▼ 만들기
1 송곳을 불에 달궈 양념통 옆면을 뚫은 후 구멍에 와이어를 넣어 손잡이를 만든다.
2 검정색 도화지를 잘라 내용물에 맞는 레터링 스티커를 붙인 뒤 양념통 앞쪽에 붙인다.
3 S자 고리를 봉에 건 다음 양념통을 매단다.

D.I.Y 04 플라스틱 쟁반으로 만든 티 트레이

밋밋한 플라스틱 쟁반에 프린트 패브릭을 덧대 만든 감각만점 트레이. 패브릭 위에 비닐을 한 겹 덧대면 실용적으로 쓸 수 있으며 고리를 달아 주방 벽면에 붙이면 근사한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준비재료
플라스틱 쟁반, 프린트 천 3장, 가위, 글루건

▼ 만들기
1 플라스틱 쟁반 밑면의 크기로 천을 자른다.
2 쟁반 바닥면에 글루건으로 천을 붙이면 완성.

D.I.Y 05 대나무 바구니로 만든 다용도 수납함

사각 대나무 바구니를 세로로 세워 선반에 조르르 올려두면 행주나 양념통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이 완성된다. 바구니 앞부분에 천으로 가리개를 씌우면 자질구레한 주방용품을 깔끔하게 감출 수 있다.

▼ 준비재료
사각 대나무 바구니 3개, 흰색 아크릴 물감, 붓, 패브릭 2장, 가위, 바늘, 실, 리본

▼ 만들기
1 대나무 바구니를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 뒤 말린다.
2 천을 바구니 크기에 맞춰 자른 다음 천 윗면에 리본을 매달아 바구니에 연결한다.

Livingroom

수납기능 살린 거실

책, CD, 리모콘 등 자질구레한 거실소품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는 수납 소품을 만들어보자. 나무집게로 옷과 모자 등을 걸 수 있는 옷걸이를, 원형 대나무 바구니로 책과 리모콘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테이블을, 벽면에는 수납박스 걸이로 수납과 장식성을 살린 CD보관함을 만들어 실용성을 더했다. 여기에 식탁 러너로 만든 커튼과 와인통으로 만든 화분을 놓아 산뜻한 분위기를 냈다.

D.I.Y 01 러너로 만든 미니 커튼

러너를 섬유 염색제로 염색한 후 반으로 잘라 아기자기한 미니커튼으로 활용했다. 커튼 하나만 바꿔도 산뜻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준비재료
러너 2개, 민트색 섬유 염색제, 가위, 커튼 봉, 고리 달린 나무집게 8개

▼ 만들기
1 민트색 섬유 염색제를 푼 물에 러너를 30분간 담가두었다가 여러 번 물에 헹군다. 더 이상 색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군 후 물기를 짜서 말린다.
2 염색한 러너를 창문 크기에 맞게 자르는데, 집게를 고정시킬 위쪽만 잘라내고 아래쪽 모서리는 살린다.
3 커튼 봉에 고리가 달린 나무집게를 건 다음 러너를 나무집게에 매단다.

D.I.Y 02 나무집게로 만든 옷걸이

나무집게를 이용해 거실 벽면에 옷이나 가방, 모자 등의 소품을 걸어놓을 수 있는 내추럴한 옷걸이를 만들어보자. 예쁜 모자나 꽃을 꽂은 가방을 걸어두면 포인트 벽장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 준비재료
나무 패널 1개, 민트색 아크릴 물감, 붓, 나무집게 6개, 글루건이나 작은 못 6개, 굵은 못 2개, 망치

▼ 만들기
1 나무 패널을 민트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 뒤 말린다.
2 나무 패널에 나무집게 붙일 위치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표시한다.
3 표시한 위치에 글루건이나 작은 못으로 나무집게를 고정한다.
4 나무 패널을 벽면에 고정시키고 양쪽 끝에 못을 박아 완성한다.

D.I.Y 03 원형 대나무 바구니로 만든 테이블

원형 대나무 바구니 네 개를 바닥에 놓고 나무 패널을 얹어 만든 거실 테이블. 바구니에 잡지나 신문, 리모콘 등을 종류별로 분류해 수납하면 찾기도 편하고 거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준비재료
원형 대나무 바구니 4개, 나무 패널 1개, 흰색 아크릴 물감, 붓

▼ 만들기
1 원형 대나무 바구니 네 개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거실 바닥에 놓는다.
2 흰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 나무 패널을 바구니 위에 올린다.

D.I.Y 04 수납박스 걸이로 만든 정리함

거실 한쪽 벽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고리를 단 후 수납박스 걸이를 걸어 만든 정리함. 수납박스 걸이 앞면에 공 CD를 붙인 후 내용물을 적어놓으면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준비재료
수납박스 걸이 3개, S자 고리 6개, 드릴

▼ 만들기
1 거실 벽면에 수납박스 걸이를 매달 위치를 표시한다.
2 드릴로 벽면에 구멍을 뚫어 S자 고리를 고정한다.
3 고리에 수납박스 걸이를 건다.

D.I.Y 05 와인통으로 만든 화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통을 활용해 만든 화분으로 집안을 싱그럽게 장식해보자. 철제 와인통 밑면에 물이 빠질 수 있는 구멍을 뚫고 모종을 옮겨 심으면 완성!

▼ 준비재료
철제 와인통, 송곳, 자갈, 모종 3개

▼ 만들기
1 철제 와인통 밑바닥에 송곳을 이용해 구멍을 세 개 정도 뚫는다.
2 바닥에 자갈을 깔고 모종을 옮겨 심는다.

	Plus Info 전국 1천원 숍 리스트 다이소 명동 아바타몰점 02-755-6019 / 신촌점 02-336-6016 / 가락점 02-3432-0410 / 일산탄현점 031-916-2626 / 부산서면역점 051-805-6012 싸당스 강남터미널점 02-535-2758 / 인천계산점 032-542-0008 / 에코마트 종각점 02-725-1823 / 영등포점 02-2632-3296 / 신림점 02-889-4389 온리원 명동점 02-3789-1004 / 용산점 02-718-7117 / 부천점 034-657-4111 / 대구 칠곡점 053-321-9600

   (끝)
출처:여성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