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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요법 스크랩 소금속의 생명력을 이해해야
무성 추천 0 조회 20 08.09.16 22:5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죽염요법, 김윤세 엮음

 

  소금속의 생명력을 이해해야 - 발표자 전홍준(의학박사, 외과의사)

 

본인은 개인적으로 광주에서 조그마한 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공적으로 핵전쟁방지 국제의사회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다. 양의사인 본인이 발표하는 것이 오늘 강연회 및 연구발표회의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으나 나름대로 소견을 발표할까 한다.

 

본인은 양의학 중에서도 상징적이라 할 수 있는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인데 오래전부터 서양의학의 방법론에는 많은 한계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가져왔다. 특히 외과의사는 암환자를 수술할 기회를 많이 갖게 되는데 양의학에 의하면 암은 빨리 발견하여 그 즉시 수술해야 하면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 그밖에도 면역요법 등 암에 대한 적대적인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

 

즉 암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인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암환자가 이러한 방법에 의해서 치유가 된 예는 극히 드물다. 물론 암을 전공하는 의사들은 이와 같은 치료법의 성공률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살펴볼 때 이러한 방법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 등지의 학계에서는 암을 가지고도 오래 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여 학문적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자연요법 치료이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자연요법학회(natural hygiene society),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나 스웨덴, 일본 등지에서 자연요법을 개발하고 있다.

 

오늘 이야기 주제는 바로 죽염인데 우리 양의사들이 배운 바로는 소금은 건강에 해로운 물질로서 과잉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고 콩팥이나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준다고 한다. 심지어 위암의 원인이 짠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까지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러나 소금은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하면 좋다는 주장에는 두가지 맹점이 있다.

 

첫째는 모든 음식을 서양식 과학적 분석방법에만 의존하여 이해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소금을 단순한 염화나트륨이라는 화학적 구성물만으로 이해할 때 소금 속에 깃들어 있는 생명력을 포착할 수 없다. 그 생명력은 현재의 과학적 분석방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둘째는 소금을 적게 섭취하면 좋다는 상식화된 논리에 적용되는 소금은 가공과정을 거친 흰 소금이라는 데 맹점이 있는 것이다. 자연염인 천일염이 지닌 생명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1백% 정제된 염화나트륨인 가공 정제염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천일염이나 죽염 같은 소금의 생명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음식물을 서양식 과학적 분석방법에만 의거하여 칼로리를 계산하여 열량을 따지는데 성인인 경우 하루에 2천4백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분별로는 단백질, 비타민 등을 일정량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수학적 기계론적 이해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여러 학자들 또한 기존의 이해 방식에 문제를 느끼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86년도 40대 한국 남자의 사망률이 세계 제1위이고 그 원인을 살펴보면 위암 간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공해문제를 경시하고 경제적 이익에만 몰두한 사회구조적 병폐임과 동시에 잘못된 문명과 문화생활의 반영이라고 여겨진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사회는 엄청난 환자를 대량생산하는 공장과도 같은 것이다. 인산 선생님도 지적하셨다시피 농약에 의한 수은중독이라든지 여러 가지 공해, 핵물질에 의한 방사능 오염 등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 커다란 문제로 등장할 것이다.

 

서양의 칼로리 영양학설이 도입된 이래 과거 조상들이 먹던 김치 보리밥 된장국 등을 먹는 것은 비과학적이고 미개한 식생활이라 생각하고 고기라든지 계란 우유 빵 소시지 설탕 등 서양식 음식을 탐닉하는 경향이 생겼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 생기는 많은 성인병은 이러한 잘못된 식생활 경향에서 상당부분 비롯되고 있다.

 

일본의 기타와 시나가와 종합병원의 히노우 교수는 참선하는 스님들의 식생활을 연구한 일이 있다. 하루 중 오후 3시에 한끼만 먹고 참선도 하고 노동도 하는 스님들이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를 계산해보니 1천 칼로리도 채 되지 못했다. 서양의 칼로리 영양학설의 관점에서 볼 때 하루에 2천4백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데 이에 비해 1천 4백 칼로리나 미달되는 것이다.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가 그렇게 미달될 경우 칼로리 영양학설에 의하면 한달 후 체중이 최소한 7㎏ 내지 8㎏이 빠져야 하고 일년후에는 80㎏ 이상이 빠져 선승들의 체중이 제로가 되어야 하는데 일년에 걸쳐 조사해 보아도 체중에는 전혀 변화가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었다. 이런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서양의 칼로리 영양학설은 인간의 생명현상을 이해하는데 매우 무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서양에서 도입된 '과학적' 영농법은 화학비료와 농약의 대량사용을 수반하고 있는데 그 결과 토질은 산성화되고 익충은 전멸되고 해충은 더욱더 강한 저항력을 갖게 되었으며 우리의 식탁에 올려진 음식물에는 다량의 농약이 함유되어 있으니 이 또한 생명의 현상의 무지한 서구적 방법론이 낳은 결과라 여겨진다. 농업이나 의학분야에 드러난 서양식 과학적 방법론의 한계는 그 과학 자체를 비과학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에 무지한 경우가 많다.

 

생명이란 단순한 물질현상이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간적 창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기계론적 분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또 생명이란 주위의 모든 생명과 유기적 연관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적으로 바라볼 때 그 생명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소금 또는 죽염이 지닌 생명력도 마찬가지이다. 서양의 과학은 소금을 과잉섭취하면 해롭다고 주장하는데, 해롭다는 그 소금은 바로 생명력이 상실된 가공염이다.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소금은 화학처리가 된 가공염인데 흰 소금이 보송보송하게 보이는 것은 염기성 탄산나트륨이라는 화학약물을 치기 때문이다. 일본의 오오사카 대학의 무사야무니 교수는 1979년에 식염조사 연구회를 만들어 그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는 흰 소금은 사람을 죽이는 살인 소금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가공염의 유해성을 밝혔다.

 

소금은 바다의 생명력이 농축된 엑기스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바다의 염도나 무기질의 농도가 사람의 체액과 비슷하다는 생리학적 연구발표가 있는데 이는 동물들은 옛적부터 바다로부터 육지로 올라왔을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할 근거가 되기도 한다. 바다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는 소금을 단순한 염화나트륨의 섭취 대상으로 여겨 나머지 영양소는 채소를 통해 섭취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본인은 외과의사로서 암 등의 각종 난치병을 다루어 오면서 서양의학의 한계를 자주 느끼곤 한다.

 

그래서 암 환자를 대할 때에도 예전 같으면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겨 그렇게 권했지만 요즘은 가능한 한 수술을 하지 않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도 수술을 통해 이 사람의 생명을 확실히 연장시킬 수 있느냐에 대해 검토해야 하고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느냐에 대해 검토해야 하고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인 잘못된 생활환경과 식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롯데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암학회가 열렸는데 암이 생긴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약85% 가량은 공해와 같은 잘못된 환경과 생활상의 문제에 기인한다고 발표되었다. 그렇다면 암환자를 보자마자 즉시 수술하는 방법을 취하기보다 기본적으로 잘못된 생활환경과 식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본인이 죽염을 알지 못했을 때까지는 가공염 대신 천일염을 볶아서 먹으라고 환자들에게 권해왔다.

 

지난해 본인은 일본의 암 센터나 미국 하버드 대학의 공중보건대에서 1년 가량 연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한국의 죽염에 관해 소개할 기회가 있었다. 죽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니 일본이나 미국의 의사들은 죽염은 한국 사람 최고의 지혜라고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에서도 잘못된 식생활에 대한 다각도의 반성이 있었다.

 

미국의 상원의원은 1975년부터 1978년까지 약 3년에 걸쳐 '미국인구 2억2천명 중 1억명 정도가 난치병으로 치료가 안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여 그 이유를 밝힌즉 잘못된 생활환경과 식생활 습관이라고 하며 20세기 초반의 환경과 식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온 적이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인산 선생님의 죽염론을 복사하여 한국에는 이렇게 우수한 식품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니 그 사람들이 탄복을 금치 못했던 것이다.

 

본인은 1년 전에 우연히 <신약> 책을 보고 죽염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 본인은 천일염을 볶아서 사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죽염이란 것이 수차례 소금을 고열로 구워서 만든다는 데에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고 대나무의 정기와 황토의 정기가 응집된 소금이라면 그 약성이 뛰어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죽염을 알고 난 후에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죽염 복용을 많이 권하곤 한다.

 

본인이 죽염을 사용해 본 경험은 많지 않으나 주변에 있는 사람 가운데 많이 활용해 본 의사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왜 죽염이 암에 잘 듣는가 라는 데 의문을 가지고 혹시 뇌에 산소를 만들어 낸다는 게르마늄이나 세라늄 같은 광물질이 죽염 속에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하며 분석하고 있다.

 

본인이 경험한 바 간단한 임상사례 몇 가지만 소개해 보면 41세의 위암환자를 1년 6개월 전에 만나보았는데 수술을 한번도 받지 않았으나 죽염을 복용하고 생식 등 자연요법을 실천하였는데 지금 음식을 소화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전에 62세 된 직장암 환자를 만났는데 그 분이 인산 선생님을 만나뵈니 죽염을 먹고 또 유근피를 달인 물에 죽염을 타서 그것으로 관장을 해보라고 하여 그대로 한 결과 상당히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병에 대한 경험은 많으나 시간상 그것을 다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 몇가지 사항만 더 이야기하겠다.간암 악성임파선종 방광암 신장암 만성간염 간경변증 심부전증 신부전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 여러가지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죽염 복용을 권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환자인 경우 서양의학에서는 소금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으나 본인의 견해로는 죽염은 그 사람 식성에 맞도록 소금을 섭취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간질 환자인 경우 죽염을 섭취하면 혈관내의 산소공급이 원활해짐으로써 극병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또 갑상선기능항진증 하시모토갑상선염 폐결핵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환자들에게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죽염을 권해왔는데 더 두고 관찰해 보아야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상당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죽염이 일반대중들에게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죽염이 가진 장점과 설혹 있을지도 모르는 단점 등이 과감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고 그 가격이 좀 더 저렴하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죽염생산에는 여러가지 까다로운 면이 있지만 죽염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될 수 있기 위해서는 다수의 지혜와 노력으로 가격을 인하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동양의 지혜가 담긴 죽염이 국내인들 뿐만 아니라 소위 '소금공포증'에 걸려있는 서양 사람들에게까지 환영 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 속히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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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17 15:54

    첫댓글 고가의 죽염이지만 여러 장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비싸다고만 할거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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