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충남) 태안 안면도 입구에 있는 조개칼국수집~ 안면식당^^

[청목/김영주]

모하라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해온 글이랍니다~~해산물을 좋아하는 포비^^

바지락 칼국수에 대합처럼 크고 통통한 조개들이 가득..아마 개조개인듯 보인다...

안면도 입구 안면대교 건너자마자 왼쪽편에 보이는 상가건물에 있다.

몇년전 친구들이랑 안면도에 갔다 이곳 찜질방을 이용했는데 해수탕도 있고 괜찮았다.

사람도 별로 없고 관광객들은 거의 펜션이나 민박을 이용하기에..

나름 모텔을 이용해서 안면도를 찾아도 뭐,,괜찮을듯싶다..예약도 필요없고~

전망좋은 안면식당...어릴적 포비가 뛰놀던 안면도..그때는 안면도에서도 대야도까지 서산 할머니집에서

4시간 걸렸다는...버스만 3번갈아타고 다시 내려 1시간~~그래도 그시절이 제일 좋았던것 같다.

대야도 해변에서 부모님과 동생이랑 캠핑도하고 망둥이낚시에 조개캐기, 낙지,게잡이 등등.

참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안면도에 감사한다~~ 그당시에 안면읍에만 나와도 어린눈엔 다 신기했다는^^

식당내부의 모습~~모..칼국수 먹기에는 나쁘지 않아보인다..

이자리에 앉아야 안면대교와 바다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을터이다..저 밑에서는 많은 낚시꾼들이 몰린다.

낚시를 좋아하는 포비도 여기서 예전에는 쫌 낚았다는 말씀...믿거나 말거나^^

메뉴판의 모습..술안주로 먹어도 좋을듯하다..물론 해장으로도.. 게장백반도 괜찮은데..지금 집에서 할머니가 보내주신

게장을 쓱싹 쓱싹 맛나게 비벼먹고 있다..게눈 감추듯^^ 게장은 안면읍쪽 일송에서 맛나게 먹은듯하다..

근데 왜리 비싼겨~ 조개탕도 먹어보면 괜찮을듯하다..밥 말아서^^ 

 원래는 5천원인데 6천원으로 인상한듯 싶은데~~좀 더 신경써서 차라리 6천원이라 다 고치시지..

석박지가 참 맛나보인다..빨간 고춧가루가 입맛을 땡길듯^^

칼국수에는 김치가 맛있어야 ! 딴거 필요한가..

 회덮밥..처음 먹은 회덮밥은 수원시내의 조금은 초라한 일식집이었다..

점심때,,혼자 찾아간.. 아마도 광어회였든 싶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회덮밥중에

젤로 맛있었던 것같다. 10여년전이지만 그땐 나름 힘들었고 어려워서 그래도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음식이기에.. 지금은 없어졌지만~

회덮밥에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다. 무엇보다 회가 싱싱해야 제맛이겠지만..

참기름과 초고추장을 넣고 싹삭 비벼서 한입 먹으면 6시내고향 리포터보다 더 맛있게 먹을수 잇는데~~

회덮밥에 같이 나오는 조개해장탕. 

 조개들 가운데 커다란 조개가 유독 눈에 띤다. 일명 개조개...우럭이 크다 싶으면 개우럭이라 부르니...

국물이 참 뽀얗다...조개만 넣고 끓여도 이리 국물이... 새끼중에 제일 큰것은..

 조개는 자체로도 약간 짭짜름하기 때문에 몇가지의 야채만 넣으면 시원한 국물이 나온다.

풋고추와 파, 마늘쬐끔~~하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만드는사람의 손맛이겠지만.

안면도에 가면 꽃지 근처나 백사장항, 영목항에서 주로 식사를 한다. 매운탕과 조개구이.

활어회, 아나고구이 등등. 이곳은 유명관광지라기보다는 그곳으로 가기위한 입구이다.

갈때에는 입구라서 못들리고 나갈때는 길이 막히니 빨리 가기위해 들리기가 쉽지는 않다.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는 분이라면 한번 들려보시라..해수사우나도 즐겨보시고..사우나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풍경도 나쁘지는 않다.. 건너편 드르니항도 잘보이고~~

백사장항구에 가서..아나고 구이도 한번 드셔볼것을 권한다. 회야 요즘 도시에서도

얼마든지 동네마다 횟집이 있으니.. 그리고 어리굴젓에 밥비벼서 먹는 맛도 즐겨보시고

이곳에서는 우럭젓국이 유명하니 한번 드셔볼것을 권한다. 마검포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