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수업 발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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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문명의 전환
■공장식 축산, 육식, 구제역
1.환경스페셜 - 동물복지를 말한다.(1분 17초 ~ 12분): 가축돼지의 일생.
-이빨 32개 중 송곳니 4개,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지만 치아를 보면 채식에 가까운 잡식동물이다.
-하룻밤에 소비되는 닭이 OOO마리 (200만 마리). 우리나라 국민이 4천 800만이라고 하면,
O일(24일)이면 갓난 아기를 포함한 전국민이 닭 1마리씩 먹은 셈이 된다.
-고기는 평생 나누어 먹을 양이 있다. 젊을 때 그걸 다 먹거나 초과해서 먹으면 고혈압, 중풍, 동맥경화 등이 온다. 평생에 걸쳐서 조금씩 나눠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혈압, 중풍, 동맥경화 환자 -> 평생 나누어 먹을 것을 미리 다 먹었고, 더 먹었기 때문에 발병. 예)중풍으로 혼자 거동하기가 힘들어서 언제나 부인과 함께 이동하는 어르신이 부페집에 갔다. 그 분 접시에는 기름기 많은 고기만 소복이 갖다놓고 입이 미어지도록 집어넣고 있었다. 그러고 나면 2~3주 동안 몸도 둔해지고 혀도 굳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젓가락은 계속해서 고기로만 간다. =>이 모습이 바로 현대인의 모습(음식과 약이 분리)
-요즘 흔히 먹는 고기들은 대량축산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항생제 먹이고 빨리 키우려고 성장촉진제 먹인 고기다. 빨리 키운 고기를 먹으면 인간은 빨리 O고 빨리 O는다. (빨리 크고 빨리 늙는다.)
-이렇게 고기를 많이 먹고 싶어하는 욕망이 결국 인간에게 어떻게 돌아오나?
(공장식 축산을 유지하게 만들고 이로인해 구제역, 광우병, 사스, 신종플루 등을 발생시켜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자연과 생태계의 건강을 위협한다.)
-과연 많이 갖는 것고 실컷 먹을 수 있는게 좋은 것일까? 세계인구가 지금 미국인 중산층이 쓰는 정도로 에너지와 물질을 누리고 살려면 지구가 6.6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2.구제역이란(2분짜리 동영상)
-구제역의 유행하는 것이 단지 방역을 잘못해서일까? 처음 본 영상처럼 핵심은 공장식대량축산의 문제가 근본 원인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제대로 건드리는 언론이 없다. 그런 기사를 반길 사람이 별로 없다. 거대한 축산업계가 반대할 것이고, 고기를 좋아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이 그런 기사를 반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이렇다. 공장식 대량축산, 수입건초▪배합사료 사용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죽지 않게 하려고 항생제를 놓고, 성장촉진제로 단기간에 크기를 파는 상품으로 파는 풍토. 이런 공급과잉은 고기를 먹으려는 현대인들의 과도한 욕망과 쌍둥이다. 큰통치킨 열풍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내용. 그러나 바이러스가 원인일까? 이 바이러스는 왜 발생했는데?
왜 지금 시기에 구제역이 발생했을까? 이런 해석은 어떨까?
-노자의 도덕경 30장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무력을 쓰면 반드시 그 대가가 돌아오게 마련이어서 군사에 주둔하던 곳에 가시엉겅퀴가 자라나고, 큰 전쟁 뒤에는 반드시 흉년이 따르게 된다.>
-노자는 전쟁을 하면 자연도 아파서 가시엉겅퀴를 내고 흉년이 따른다고 증언한다.
-인류역사에 언제나 전쟁이 있었다. 전쟁이 나면 이름 모를 괴질이 온 세계를 휩쓸고 갔다. 병명은 후에 붙고 치료법은 전쟁이 끝나면 몇 년 후에나 발견된다. 발견된 후에는 병이 사라지고 만다. 말하자면 싸우지 말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라는 순리를 어긴 죄로 벌을 받은 것이다. 잘한 사람이나 못한 사람이나 같이 받는 단체기합이다.
-1918년 1차 세계대전 직후 스페인독감이 유행. 5000만명 이상 사망 / 50년대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장티푸스가 전국을 강타/ 55년~75년까지 월남전. 오줌으로 독이 나오면서 비뇨기가 헐고 썩는 매독이 유행했다./ 2003년 이라크전쟁이 끝나자 사스괴질이 유행. 사스는 전쟁후유증이다. 전쟁이 없었으면 사스라는 괴질도 없었을 것./ 2009년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신종플루 유행./ 2010년 남북의 군사적 충돌(천안함 사태/ 연평도 사태)과 한국의 구제역은 무관할까?
-누군가가 길을 가다 위에서 떨어진 화분에 맞아 죽었다. 그런데 그 화분은 그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의 소행이었다. 그렇다면 의사는 죽음의 원인을 물리적 타격에 의한 사망이라고 해석할 것이고, 형사는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고 사망원인을 해석할 것이다. 구제역이 역시 두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의사의 진단처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했다는 해석이 가능하고 형사의 해석처럼 전쟁 후유증으로 발생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싸우지 말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라”는 순리를 어긴 죄를 엉뚱한 가축들이 대신 감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경고의 메시지를 우리 국민들은 잘 새겨야할 것이다.
■ 문명의 전환
2011년, 지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구멸망예언▪지구자기장 역전▪새로운 지구생명체의 발견▪잦은 ufo출몰 등... 지구 괜찮아?
1.최근 주목하는 뉴스들
-구제역 문제는 앞으로 닥칠 큰 변화에 극히 일부분일지 모른다. 최근 뉴스를 본 사람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화성소년, 2013년 지구멸망예언>, <2013년, 태양폭풍이 지구를 덮친다?…네티즌 '우려'>,
<중국 황저우 UFO 출현 한때 공항 폐쇄>, <뉴질랜드 정부, UFO비밀문건 공개.. 실체 밝혀지나>, <슈퍼박테리아 공포 확산…감염되면 항생제도 무용지물>, <지구자기장이 변하고 있다.>, <나사 발표…'외계 생명체 무한한 가능성 열다'>, <구제역 백신 접종..."확산 막기 위해 불가피">, <신종플루 전국 확산 … 재유행오나>....
-그냥 흥미위주의 기사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요즘 이런 기사를 꼼꼼히 챙겨서 본다. 어쩌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에 대한 중요한 기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2.문명에 대한 경고
-며칠째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됐다. 어젯밤, 우리집 보일러 실내기에 나타난 방 온도는 영상 11도다. 지은 지 오래된 집이라 추운 겨울 날씨가 닥치면 바닥은 따뜻하나 공기는 차다. 아내와 나는 춥다고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 쓰는데 5살 난 딸은 덥다고 이불을 걷어찬다. 자다가 이불을 덮어주기를 몇 차례 하다보면 아침이 밝아온다. 겨울에 추운 집에서 살다보니 몸을 따듯하게 덮어주는 이불과 따뜻한 바닥이 한없이 감사하다.
-아침에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길. 아이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이것저것 물으며 길을 걷는데 난 자꾸 지구의 운명과 관련된 기사가 떠올랐다. 아이와 함께 걷고 있는 이 익숙한 풍경이 시한폭탄처럼 종말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석유동물이라고까지 명명되는 인류가 더 이상 석유를 시추할 수 없게 된다면 그나마 등이라도 따뜻하게 녹여주던 바닥 역시 싸늘히 식어버릴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을 하고나니 어젯밤 차가운 우리집 환경이, 생존자체가 위협적인 극한의 상황을 미리 경험시키는 훈련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된다면...
-자기장 역전과 태양폭풍 영상 (6분 12초)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남극에서 시작하여 북극으로 들어가던 지구자기장이 20세기 들어 역전되는 현상을 보이며 남대서양 지역에 커다란 대륙크기의 자극이 역전된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치명적 우주방사선이 비껴가지 않고 그대로 들어온다. 이런 가운데 과학자들은 2013년 5월, 태양에서 수소폭탄 1억개 급의 태양폭풍이 밀어닥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때가 되면 우주방사능 노출로 인해 사망률이 증가, 대규모 정전, 정밀전자기기 오류, 항법장치와 인공위성 등의 무력화, 지구자기장을 이용하는 동물들의 큰 혼란 등을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 하원은 2010년 6월초, 태양폭풍에 의한 지구 배전망의 파괴를 막기 위해 1억 달러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는 2010년 12월 11일, 전생에 화성에서 살았다고 말하는 보리스카가 2011년에 한 대륙에서만 세 차례 재난이 발생할 것이며 2013년에는 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이며 이 대참사 때 대부분의 지구인이 죽게 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작년 UFO(미확인비행물체)의 출몰이 잦았던 이유에 대해 급격한 변화를 앞둔 지구를 지켜보며 경고하기 위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러한 극단적 시나리오를 믿거나 말거나로 치부할 수도 있으나 이미 지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게 파괴되었고 이에 따른 환경의 재앙이 우리 피부로 느껴질 만큼 구체적이라는 것도 최근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다.
-얼마 전 5000원짜리 큰통치킨에 남한 전체가 들썩였다. 싸고 자극적인 고기 맛에 길들여진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욕망이 거대하게 분출한 사건이었다. 그 욕망의 이면에는 그 욕망을 부추기는 공장식 대량축산의 문제가 맞물려 있다. 공급단가를 낮추기 위해 가축들을 집단사육하며 유전자조작이나 농약으로 길러진 사료를 먹이고 항생제▪성장촉진제 등을 먹인다. 이런 가축들을 길러내는 공장식 대량축산의 문제점은 이미 구제역▪신종플루▪조류독감▪광우병 등으로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면역력을 잃어버린 가축과 인간에게 닥친 위기다.
3.만물은 한 목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태양▪지구▪바다▪땅▪식물▪가축▪인간▪바이러스▪세균...이 모든 것들은 서로 한 목숨으로 공유되어있는 우주적 생명이다. 어느 것 하나 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꽃이 만물과 호흡하지 않으면 피어날 수 없듯이 인류 역시 만물에서 핀 꽃이다. 그러나 최근 몇 세기동안 인간은 만물과 무관하게 홀로 독립한 존재인양 거대한 탑을 쌓아왔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선 강바닥을 맘대로 파헤치며 개발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생태계가 파괴되어간다. 산에 초호화콘도를 지으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다. 유전자조작식품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음식을 먹으면서도 “괜찮겠지”라며 자연의 일부인 우리의 몸을 위협한다. 뒷감당 없이 석유에너지를 사용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면서 “요즘 같은 날씨는 처음본다”고 말한다. 기독교가 말하는 원죄가 있다면 점차 파멸로 향하고 있는 인류문명의 경향성 속에 살면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원죄가 아닐까 싶다.
-핸드폰 가입자수 5천만 시대를 살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암연구소는 휴대폰을 장기간 자주 사용할 경우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태아나 어린이의 성장기 신체 기관은 전자파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라고 제안한다.
-휴대폰 뿐이 아니다. 요즘 대세인 무선인터넷지역은 전자파지역이란 뜻과 동일하다. 전자파의 유해성을 생각하여 우리집도 인터넷 공유기를 꺼보았다. 그런데도 인터넷무선전화기 신호가 잡힌다. 집에서 직접적으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도 옆집의 전자파가 들어오는 것이다. 게다가 동네마다 통신사 기지국 하나 둘씩 세워져있다. 이곳엔 24시간 전자파가 방사된다. 전자통신산업은 이렇게 인간의 신체를 착취하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이윤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멸종하게 되면 4년 후 인간이 멸종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전세계적으로 꿀벌들이 실종하는 사태가 전자파와 무관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특정 음식을 먹기 싫다고 투정하는 아이에게 이제는 이렇게 교육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오늘 먹는 이 밥은 혹시 내일이면 먹을 수 없는 게 될지도 몰라. 혹 그런 세상이 되었을 때 어떤 것이든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그나마 살기 낫겠지만 먹을 걸 많이 가리는 사람은 살기 더 힘들거야.”
-지구란 꽃이 지고 있다. 지구를 아프게 하는 현 인류가 문명의 전환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지구는 결국 인류를 토해낼 것이다. 그렇게라도 지구는 우주적 생명을 유지할 것이다.
4.우리가 준비할 것은
-급격한 환경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우리의 문명은 어디로 가야할까?
-인간과 환경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여기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해볼 수 없는 커다란 힘도 작용한다. 그러나 지구환경의 장구한 역사를 살펴보면 오히려 인간에게 희망을 준다. 아무리 심각한 환경위기일지라도 모든 생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어떤 식으로든 살아남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가장 최근 전기장 역전 현상이 78만년 전이다. 그리고 자기장 역전 현상은평균 20만년 주기로 찾아왔다고 한다. 그때마다 자기장은 급격히 약해져다. 인류의 시작은 600만년 전으로 본다. 우리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 희망의 증거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에 큰 위기가 닥친다 해도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은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려면 환경을 잘 이해하여 그 안에서 최대한 생명력을 키우는 생활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생명력이란 간단히 말하면 면역력,소화력,생식력 등을 포함한다.
1)면역력
바이러스는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 하지만 누군 감기에 걸리고 누군 멀쩡하다. 지구의 환경은 분명 지금보다 악화될 것이다. 우리 몸에 면역력을 키우는 삶으로 바꿔야한다. 먼저 독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한다. (다행히 마을학교는 생협제품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독이란 농약, 항생제, 성장촉진제, 온갖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화학비료, 유전자변형식품 등을 말하며 건강한 음식은 자연의 힘이 그대로 담긴 제철음식을 음식을 말한다. 그리고 인스턴트나 과자, 육식 중심의 식단이 아니라 채식 중심의 식단이 중요하다.(밥상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으면 대부분 해결된다.) 늦게까지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삶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그 밤에 불을 켜야하니 화석에너지를 낭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경쟁심리로 스트레스가 커지고, 쇼핑을 하거나, 야식을 하며 지구와 자신의 몸을 해치게 된다. 또한 전자파로부터 가능하면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 겨울에 화석연료를 때며 반팔로 지내면 피부가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진다. 겨울엔 적당히 추운 게 오히려 좋다. 옷 역시 인공적인 섬유보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입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을 이후에 다시 공부하도록 하자.
2)소화력
-현대인의 턱은 옛날 사람들의 그것에 비해 무척 퇴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것은 주로 음식을 씹는 힘이 약해진 것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요리의 발달도 그렇지만 현대에 들어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패스트푸드가 인간의 턱을 약화시키는데 한몫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는 별로 씹지 않아도 좋을 만큼 조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현대인을 1로 잡았을 때 약 2,000년 전 사람은 지금의 6.4배나 된다. 문화사적으로 당시는 벼농사가 널리 보급되기 전. 아무래도 밥보다는 거친 나물이나 사냥해 온 고기를 주식으로 삼았기 때문에 씹는 힘이 강했을 수 밖에 없었다. 어쨌든 씹는 힘이 약해짐에 따라 턱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뾰족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잘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고 먹기 쉬운 음식만 먹는 버릇을 바꾸어 모든 음식들을 골고루 잘 먹어야한다. 턱에서 1차 소화를 시키면 배로 들어가 위와 장등을 거치며 소화가 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소화불량에 시달린다. 각종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수면부족, 술▪담배▪나쁜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된다.
-아무리 독성을 가진 음식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우리의 뇌는 해독기능을 높여주는 물질이 분비되어 음식 안에 든 독성을 해독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은 건강한 음식을 찾기 어려운 지구환경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다.
3)생식력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명을 생산하는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예를들어 환경호르몬을 신체가 가짜남성호르몬으로 착각하고 그 호르몬을 생식활동에 관여하는 세포들이 수용하다가 다 차면 신호를 보내 호르몬을 그만 만들라고한다. 그럼 진짜 남성호르몬은 몸에서 필요한 것보다 훨씬 적게 만들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자녀를 출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생식능력이 감소되는 추세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대로 나아가면 60년 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모두 생식능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구환경이 더 어려워졌을 때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 중에서 환경에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야하는데 생식능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인류는 점차 희귀종이 되며 멸종될 수 있다. 우리 주변의 환경들을 자연에 가깝게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살면 된다. 물질문명의 풍요를 누리려하면 할수록 우리는 환경호르몬, 전자파, 유해물질 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름다운마을학교는 어려운 시대를 함께 극복해가는 지혜를 가지고 나아갈 것이다. 홍천에서 우리는 어려운 지구환경의 시대를 헤쳐나갈 지혜를 터득하고 배워갈 것이고 이를 통해 온 인류와 온 지구 생태계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친구에 대한 배려, 내 신체에 대한 사랑, 역사와 민족에 대한 사랑, 지구와 함께 호흡하기 위한 삶 속에서의 작은 실천들이 우주시대를 맞이하는 친구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중요한 등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