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교량 맞춤형 CCTV 관제기술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가 운영 중인 한강 교량 투신시도 관련 탐지예측 시스템에 AI 기술을 추가해 더욱 고도화시킨 관제기술이다.
서울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관제기술은 동영상 딥러닝으로 투신 시도자의 패턴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투신자의 위험 상황을 탐지 예측한다. 이후 해당 지점의 CCTV 영상만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면 수난구조대가 투신자의 행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2020년 4월부터 연구원은 1년간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의 출동 현황정보, CCTV 동영상, 감지 센서 데이터, 투신시도 정보, 신고 이력 및 문자를 포함한 통화내용 등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로써, 인공지능(AI) 기반의 선별 관제를 통해 투신 전후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모니터링 공백을 최소화해 관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AI 기능 적용으로 위험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들어오는 경보의 오류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정확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AI 기능이 위험 상황을 예측 탐지할 때, 날씨나 조도 변화와 바람 그리고 차량 통행에 의한 흔들림 등과 같은 한강 교량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