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아담 깁슨 역), 토니 골드윈(마이클 드러커 역), 로버트 듀발(그리핀 워어 박사 역)
마이클 라파포트(행크 모건 역), 마이클 루커(로버트 마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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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SF 액션 스릴러 복제 인간의 공격이 시작된다
{신은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1:27, 31}
불치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세상, 모든 생물체가 더 이상 멸종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세상, 기아가 없어지는 세상, 복제된 인간생명체기관들이 이식을 기다리며 비축되어 있는 세상, 입맛에 맞는 가상의 여자친구를 가질 수 있는 세상. 이 고도의 발달된 사회에서 살고 있는 아담 깁슨은 훈장을 받은 명망있는 전투기 조종사로 사랑스런 아내와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현재 그는 친구인 행크와 함께 작은 회사를 경영하며 완벽한 삶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의 삶은 한꺼번에 파멸된다. 자신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담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한다. 집안 거실에서 자신과 똑같은 생김새의 또 다른 아담 깁슨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모든 생물체의 복제는 가능하지만 인간복제는 불법으로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그와 닮은 클론의 출연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가? 아담이 이 혼돈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암살자들에게 납치당한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음모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자 막강한 권력을 지닌 마이클 드러커와의 피할수 없는 전쟁을 시작한다. 그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복제의 약용으로 파멸된 미래를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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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복제를 소재로한 SF 액션 스릴러로 평범한 한 사나이가 어느날 갑자지 자신을 복제한 회사의 음모를 밝혀내고 분쇄하는 과정을 그렸다.
가까운 미래, 전투기 조종사 아담 깁슨(아놀드 슈왈츠네거 분)는 사랑스런 아내와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날 밤 집으로 돌아와서 창 밖으로 집안을 들여다보는데, 그곳에는 놀랍게도 자신의 복제 인간이 마치 자신인양 아내와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완전히 사라져버린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아담은 잔인한 자객 마샬(마이클 루커 분)과 탈리아(사라 윈터 분)에게 납치되고 만다. 이들은 이 비공식 복제 기술을 비밀로 하려는 대체 기술(replacement technologies) 회사의 사장인 DNA 복제자 마이클 드러커(토니 골드윈)가 보낸 자객들이다. 이제 온갖 혼란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아담의 반격이 시작되는데 그는 마침내 배후에 있는 거대한 음모를 발견한다.
이 영화의 각본은 20, 30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였다. 인간 복제가 가능하지만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복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코딩(Syncording)이란 기술로 생명체의 기억을 다른 생명체로 이식하는 방법도 개발되어 있다. 즉 인간을 똑같이 복제함은 물론, 기억까지 모두 이식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속에는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나열되어 있어 흥미롭다. 우선, 엄지손의 지문의 사용이 잘 발달되어있다. 기존의 출입 보안 인증은 물론, 자동차 키를 대신하고 있으며, 버스 승차시 요금 결제도 지문으로 이뤄진다. 자동차나 비행기는 자동운전 및 항법장치로 조종사가 필요 없고, 주인공이 타는 헬기/제트기 겸용 비행기는 원격으로도 조정이 된다. 아이들이 갖고 노는 인형 로봇은 머리가 자라고 음성 인식으로 대화도 가능하다. 외모가 <사탄의 인형>에 나올 듯한 흉칙한 모습이 단점이지만. 집안 욕실의 거울은 TV도 볼 수 있으며, 냉장고 문에는 음식물의 상태, 가족들의 스케줄까지 관리하는 기능이 있다. 홀로그래픽을 이용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각종 법률 상담을 하능 등 이용 범위가 넓다. 미래의 총은 화약 방식의 탄환이 아닌, 레이저와 같은 강력한 빛을 쏘는 무기다. 사격시 1, 2초의 충전 시간이 필요한 단점이 보인다. 신분증을 보이고자 지갑을 열었는데, 빛이 들어오는 재치있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슈퍼스타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대실패작 <엔드 오브 데이즈> 이후 1년만에 출연하는 8,500만불짜리 작품이지만, 개봉 주말 흥행 성적은 오히려 <엔드 오브 데이즈>보다 600만불이나 적은 액수에 만족하여야 했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종전의 아놀드 표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혹평이 주를 이루었으며 일부의 긍정적인 반응조차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 예로서 뉴욕 포스트의 조나산 포어맨은 "복제를 다룬 이 평범한 스릴러도 나이든 액션 스타로부터 나온 영화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재미있는 영화."라고 비꼬기도 하였다.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리암 레이시는 영화를 가리켜 "별로 까다롭지 않은 골수팬들을 위한 슈왈츠네거 표 영화."라고 칭했다. USA 투데이의 수잔 우슬로지냐는 자신의 리뷰 마지막에서 "비록 의도된 것은 아니라 할 지라고 슈왈츠네거는 자신도 모르게 훨씬 좋았던 자신의 옛날 영화들에 경의를 표하고자 하는 것 같다. '나는 돌아올 수도 있어(I might be back)'라고 중얼거리면서. 하지만 이 영화같은 기계적 모험물들을 계속 만드는 이상 그의 희망이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고도로 발달된 사회에 살고 있는 아담 깁슨(아놀드 슈왈제네거)은 훈장을 받은 명망있는 전투기 조종사로 아내와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담은 자신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돌아온 그는 집안 거실에서 자신과 똑같은 생김새의 또다른 아담이 가족들과 생일 파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 복제가 불법인 상황에서 아담은 자신의 클론을 보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암살자들에게 납치당한다. 그리고 그는 음모의 중심 인물인 마이클 드러커와 만나게 되고 자신이 인간 복제 실험으로 이용된 것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아담은 마이클과의 전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