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토(培養土)
배양토에 관하여 알아봅시다
배양토는 산이나 밭 등에서 직접 채취해서 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오염 물질이 섞일 염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살균처리한 흙을 전문점에서 구입해 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꽃집에서는 보통 배양토를 다 취급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곳도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꽃집주인보다 지식이 더 많아 오히려 주인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꽃가게든 미리 준비를 부탁하면 어떻게서든 공급이 되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양토는 일반적으로 질석, 피트모스, 펄라이트 세 가지를 섞어 만듭니다.
질석(버미큘라이트)은 적운모의 일종으로 2000℃의 고온으로 처리했습니다.
버미큘라이트라고도 하며 운모가루 모양을 하고 있는 인조 원예용 흙입니다. 자체 적으로 거름성분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가벼우면서도 습기를 간직하는 성질이 아주 좋고 무균 상태이므로 배양토에 섞어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석은 파종용토나 삽목 전용토에 쓰면 효과가 좋은데 질석만 단용으로 사용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섞어 쓰게 될 경우 물을 줄 때 속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토양산도 : pH 6.5-7.2
모래의 5분의 1중량이고 수분 흡수력은 3배 정도 됩니다.
밭흙의 역할을 합니다.
피트모스는 늪지의 바닥에서 나오는 재료로 암갈색이며 가볍습니다.
부엽토와는 달리 피트모스는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여 배양토를 만들 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토양산도 : pH 4-5
질소 성분과 보습력이 있어 부엽토의 역할을 합니다.
펄라이트는 진주암을 고온 가열해 만든 것으로 보습력이 높고 소독 처리된 백색입자입니다.
물빠짐과 통기성이 뛰어납니다. ※ 토양산도 : pH 7-7.5
모래 역할을 합니다.
※ 배합비율 질석 : 펄라이트 : 피트모스 = 2 : 1 : 1
※ 배양토는 될 수 있으면 화초나 중·소형 화분에 사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관엽화분같은 큰 화분에는 산에서 채취한 흙이 좋습니다. 관엽류의 뿌리는 흙냄새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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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백태 ②하이드로볼 ③부엽토 ④펄라이트 ⑤피트모스 ⑥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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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보여지는 것은 화단용 마사토입니다.
일반적으로 밭흙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혼합토와는 조금 다릅니다.
일반 화단이나 밭에서 구하시면 되구요.
이런 흙의 경우 지렁이나 개미가 살기도 하는데 그런 충들을 제거하시려면 전자렌지에 한 번 정도 돌려 주시거나 요즘처럼(한 여름) 강한 직사광선에 펴말려주시거나 하시면 말끔한 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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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사토입니다.
마사토는 엄밀히 말하면 분재용 마사토입니다. 마사토는 보습력이 없어서 다육식물과 같은 녀석들에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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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어 보이는 이것은 거친 퇴비입니다.
거친 퇴비는 주로 흙의 통기성을 좋게하고 양분을 공급한답니다.
거친 퇴비의 경우 산화 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식물의 발육에 오랫동안 효과를 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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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고운 퇴비입니다. 고운 퇴비가 일반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사용하지요.
고운 퇴비는 보시다시피 고운 입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거친 퇴비에 비해 오랜시간동안 양분을 공급하진 못하지만 보다 빠르게 흡수되는 장점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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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으로 고운 퇴비와 조금의 차이를 보이는 이것은 피트 모스입니다.
수태,이끼등의 퇴적층이랍니다. 그러니 가벼운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식물마다 무거운 흙을 써야하는 녀석이 있고 가벼운 흙을 써야하는 녀석이 있지요.
반드시 식물의 성격에 맞게 흙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분갈이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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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피트모스와 비슷하게쓰이는 코코피트 입니다.
코코피트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코코아나무의 열매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아주 가볍습니다.
물에 불려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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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익은 이것은 흔이 화원에서 분갈이용으로 쓰는 혼합토 입니다.
하얀 알갱이는 펄라이트입니다. 화단용마사와 고운 퇴비가 적절히 섞여 있는게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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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올라이트라고 불리는 난석입니다. 이것들은 일반적으로 난의 분갈이 용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일반 분갈이에 사용하지만 가볍고 배수가 용이하며 보습력이 좋아서 물주기 횟수를 줄일수 있으며 아주 좋은 점을 많이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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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화원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이런 난석 보다는 스티로폼을 많이 쓰는데 식물이 건강한 경우라면 스티로폼도 괜찮습니다.
스티로폼은 입자가 크기때문에 배수에 용이하고 우선 가벼우며 보온성도 가지고 있어 뿌리를 많이 보호해 줍니다.
그래도 난석보다는 못하겠지요?
배양토(培養土)
배양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종류마다 장단점을 갖고 있다. 하나의 배양토로는 난에 적합한 환경을 충족시킬 수 없으므로 주로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하고 있으므로, 초보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혼합토를 사용하면 무난하다. 흔히 자생지의 부엽토(腐葉土)를 가져다 심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지만 부엽토의 경우 자칫하면 과습을 불러오고 뿌리의 호흡작용을 방해해 뿌리를 썩게 하기 쉽다. 또한 통기성이 부족하고 부엽토 자체가 썩으며 발생되는 유독가스로 세균에 의한 발병을 할 수도 있으므로 초보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좋은 배양토란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흙을 혼합해 만든 재배용 흙을 배양토라고 한다. 배양토는 화초재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화초의 종류마다 그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는 흙의 성질은 각기 틀리다. 그러므로 배양토를 만들 때는 화초의 종류에 맞추어 기본이 되는 밭흙에 부엽토를 주로 하여 입자가 굵은 강모래 또는 시판용 가는 마사. 입자가 가는 바크, 피트모스, 질석(버미큘라이트) 등의 여러 가지 성질의 흙을 적당량 섞어 주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배양토의 조건은 거름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흙으로서 물을 주면 적당량의 물을 제외한 여분의 물이 잘 빠져나가고 습기를 지니고 있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흙 속으로의 공기의 드나듬이 좋고 병균이나 해충에 오염이 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물을 주고 난 후 질척해 지거나 마르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흙은 좋지 않은 흙이다.
좋은 배양토란 보수력(保水力)이 좋아 물을 잘 흡수해야 되는 반면 배수성(排水性)과 통기성(通氣性)이 좋아 쉽게 건조해야 한다. 쉽게 부서지면 좋지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모가 난 것도 좋지 않다. 산도(酸度)는 pH5.5~6.0정도 되는 것이 좋다. 한 종류의 배양토는 이러한 점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으므로 주로 혼합토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집에서 기르는 식물이 그리 많지 않다면 화분흙에 대해서 별로 걱정할 것이 없다. 화원 등에서 미리 혼합된 용토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다. 직접 배양토를 만드는 번거로움 보다는 사는 편이 더 편리하다. 식물의 수가 늘고 점차 식물 가꾸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 식물에 따라 이상적인 배양토를 찾게 될 것이다.
식물의 생육이 나빠지게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배양토의 선택이나 배합을 잘못해서 물빠짐이 좋지 않게 되어 지나치게 습하거나 건조하게 되어 뿌리의 생장이 나빠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식물은 배양토 3과 6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파종이나 꺾꽂이를 통해 새롭게 기른 식물은 점차 큰 화분으로 옮겨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처음부터 지나치게 큰 화분에 심으면 과습하게 되어 생육이 오히려 나빠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식물이 자라 좀 더 큰 화분에 옮겨 심을 때도 1-2치수 큰 화분에 옮겨 심으면 적당하다. 화분갈이의 기본은 무엇보다도 배수가 우선 되어야 한다. 배수가 좋지 않으면 식물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항상 배수에 신경을 쓰면서 영양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최근 들어서는 밀폐된 환경(아파트와 같이)에서 식물을 가꾸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분에 유기질 거름이나 밭흙 등을 사용하면 악취나 벌레가 생겨 좋지 않은 환경을 유발 할 수 도 있으므로 깨끗한 인조용토를 사용하고 대신 물거름(영양제나 4종복비)으로 식물의 영양을 관리해도 좋다.
흙의 종류
밭흙:배양토의 주재료가 되는 흙으로서 병균이나 해충의 알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흙을 써야 한다.
부엽토:식물체가 쌓여 썩어 만들어진 흙으로 자체적으로 많은 양의 거름기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도 습기를 지니는 성질이 좋다. 또한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이 좋으므로 밭흙과 함께 배 합토를 만드는 주재료로 사용된다.
모래: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하므로 밭흙, 부엽토와 함께 배합토의 주재료로 쓰인 다. 미세한 입자의 모래나 바다모래보다는 입자가 굵은 강모래가 좋다.
가는마사:모래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래 대용으로 사용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흙으 로서 입자가 가는 마사를 사용하면 좋다.
마사(磨砂):화강암의 풍화에 의한 부식토로서 우리나라의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반면 단단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뿌리의 굴곡이 심해질 수 있으며 보수력이 약해 뿌리가 가늘게 자란다. 또한 배수성은 지나치게 좋아 약한 보수력에 더해져 너무 쉽게 건조한다는 단점도 있으며, 보비력(保肥力)도 좋지 않다. 일향토나 녹소토와 혼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피트모스는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리 피트모스는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여 배양토를 만들 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의 토양산도는 pH 4-5이다.
코코낫가루: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피트모스와 마찬가지로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 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코코낫가루 또한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주고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 리 코코낫가루도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 여 배양토를 만들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질석(버미큘라이트):질석은 버미큘라이트라고도 하며 운모가루 모양을 하고 있는 인조 원예용 흙이다. 자체 적으로 거름성분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가벼우면서도 습기를 간직하는 성질이 아주 좋 고 무균 상태이므로 배양토에 섞어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석은 파종용토나 삽목 전용토에 쓰면 효과가 좋은데 질석만 단용으로 사용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섞어 쓰게 될 경우 물을 줄 때 속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미 세한 입자보다는 입자가 굵은 것을 사용하여야 통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토양산도는 pH 6.5-7.2이다.
펄라이트:펄라이트는 흰색의 가벼운 인공 흙이다. 배양토를 만들 때 같이 섞어주면 물빠짐과 공기 의 드나듬이 좋아진다. 토양산도는 pH 7-7.5이다.
제주경석(濟州輕石):이름 그대로 제주도에서만 난다. 제주도의 화산석으로 다공질(多孔質)의 적색토양인데, 보수력이 강한 반면 배수력이 약해 마사와는 반대로 너무 과습할 우려가 있는 배양토이다. 가볍지만 단단하며 날카로운 모를 지녀 뿌리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물이 잘 빠지면서 가벼운 배양토와 혼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제주경석은 제주도의 화산석인 만큼 채집이 어려운데, 일명 '송이'로 불린다.
적옥토(赤玉土):경남 남해에서 채취된다. 흡수성과 보수성이 뛰어난 배양토로 입자가 부드러워 뿌리성에 무리가 없는 배양토라 하겠다. 또한 퇴적층에서 나오기 때문에 다량의 유기질(有機質)을 갖고 있기도 하다.
천연인회석(天然燐灰石):태안반도 부근에서 채취된다. 동식물성 미생물이 유기화 과정을 거치면서 수만년 동안 풍화 퇴적되어 생성된 배양토로 풍부한 미량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매우 무겁고 모서리는 날카로우므로 역시 다른 배양토와 혼합하여 사용한다.
이온토(ion土):수분흡수능력이 60% 이상 되는 해조류 화석이다. 산소공급을 충분히 하고 악취도 제거하며 근부병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이드로볼:황토를 주원료로 하여 1,000도 이상에서 고온살균처리한 인공배양토이다. 통기성과 흡수성, 보수성이 양호하고 다공질(多孔質)이며 약산성(pH5.6)이라 매우 배양토로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강한 햇빛에 쉽게 마르며 물을 자주 줄 경우 과습해질 우려가 있고 매우 단단하다. 마사나 일향토를 혼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난석:미세한 공기구멍들을 아주 많이 지닌 화산석의 종류로 가벼우면서도 물을 지니는 성질 과 공기의 드나듬이 탁월하므로 특히 동양란 종류의 배양에 전용으로 사용한다.
일향토(日向土):수입배양토이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며 물빠짐도 좋은데, 흡수력이 약하며 너무 가벼워 물에 뜨는 결점이 있다. 표면이 둥그스름하여 뿌리 뻗음은 좋은 편이다. 한란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배양토로, 마사와 섞어 쓰면 좋다.
녹소토(鹿沼土):수입배양토이다. 다공질의 가벼운 배양토로 보습력과 보수력이 좋아 잘 마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 물을 주면 부서지기 쉽고 물에 잘 뜨는 단점이 있는 반면 보비력이 특히 뛰어나 단일 배양토로는 가장 우수한 보비력을 자랑한다. 뿌리를 굵게 뻗도록 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많이 사용되는 배양토이다.
제오라이트(Zeolite):알루미늄, 철, 마그네슘, 인산 등 여러 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온조절 작용으로 토양의 산성을 중화시키며 산소를 발생시켜 뿌리썩음을 방지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보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물주기가 편하고 뿌리의 활착이 양호하며 뿌리와 벌브가 건실하게 자라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할 때는 오염물질이 기공을 막기 쉬운 단점이 있으므로 역시 다른 배양토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레이볼:20여년 전부터 일본에서 춘란 재배에 널리 사용되어온 배양토이다. 황토를 고온처리하여 가공한 적갈색 인공배양토로, 통기성이 매우 좋다.
바이오 세라톤:규조토(硅藻土)를 주원료로 맥반석, 제오라이트 등을 혼합, 1,000도에서 구워낸, 일반 배양토의 단점을 많이 보완한 배양토라 할 수 있다. 산도는 5.6~6.2정도로 특히 대립과 중립, 소립에 따라 각각 무게 등에 차이를 둬 보수력과 보습력에 차이를 두고 있다.
아톰볼:규조토를 주원료로 하여 고온에서 제작된 인공배양토로 통기성과 보수력이 특히 좋다. 다공질로 탄소와 무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산도는 6~7정도이다. 단점은 보수력이 너무 강해 배수성이 약하다는 점이다.
그레이베스토:녹소토, 일향토, 크레이볼을 혼합, 가연성 물질을 착화시켜 700~900도에서 구워 만든 인공배양토이다. 산도는 6.0~6.2, 간극률(間隙率)은 65~70, 자중(自重)의 40%를 자랑하는 보수성은 그레이베스토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바크:나무껍질 조각으로서 서양란이나 착생식물 종류들을 심는데 단용 재료로 쓴다.
물이끼:풍란이나 석곡 등과 같이 공기 중에 뿌리를 노출시키고 자라는 착생식물을 심을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로서 오래도록 수분을 지니면서도 공기를 잘 통하도록 해준다.
헤고 판: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고사리과의 헤고나무 둥치를 재단하여 만든 것으로서 보습성이 뛰어나다. 호접란과 같은 착생식물들을 붙여서 기르는데 사용한다.
혼합토(混合土):단일 배양토의 단점들을 보완, 장점들을 규합하여 만든 혼합토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 가지의 예를 들자면 일향토 35%, 하이드로볼 35%, 마사 15%, 녹소토 15% 정도로 혼합하여 소립과 중립, 대립은 물론 화장토까지 판매된다.
토양산도와 식물의 생장.
토양의 산도는 식물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나라 밭흙의 토양산도는 보통 ph5.5-6.0정도로 그 자체로서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배양토를 계속 해서 사용하게 될 경우 흙이 산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산성흙에서 잘 자라지 않 는 식물은 적당한 양의 석회를 살포하여 중화시켜 주어야 한다.
1. 강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강산성(ph 5-6)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아잘레아, 네프롤레피스, 치자나무, 베고니아, 아 디안텀 등이 있다.
2. 약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약산성(pH6-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제라늄, 시클라멘, 포인세치아, 카네이션, 백합등 이 있다.
3. 중성흙을 좋아하는 화초
중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백일홍, 메리골드, 프리뮬러, 마가렛, 아스타 등이 있 다.
4. 알카리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알카리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금잔화, 장미, 시네라리아, 거베라, 스위트피이 등이 있다.
토양산도와 식물의 양분 흡수의 관계.
토양산도의 변화에 따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의 종류가 달라진다.
1. 질소
질소의 흡수율은 토양박테리아가 왕성히 활동 할 때에 많이 흡수되는데 이 토양 박테리아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토양산도는 평균적으로 pH6.5정도의 약산성 흙이다.
2. 인산
인산은 토양산도 pH5-8사이에서 가장 잘 흡수되며 그 이상과 이하에서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3. 칼리
칼리는 토양산도에 가장 영향을 적게 받는 영양소이나 산성이 강해질 경우 보다 왕성히 흡 수되는 경향이 있다.
4. 칼슘과 마그네슘
알칼리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5. 철, 망간, 붕소
산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배양토 제조시 주의 할점
*화분에서 식물을 재배 할때는 흙보다는 부엽토를 많이 넣고 생장력이 강한 식물이나 생육 기간이 긴 식물은 흙을 더 많이 넣어 줍니다.
*통기 배수 보비 보수 보온력이 좋은 무균 무충의 알맞는 산도의 토양을 써야 합니다.
*사용하기 일주일 전에 많들어야 합니다.
*작은 나무일 수록:가벼운흙 사질토를 쓰고 큰 나무일 수록: 무거운흙 점질토흙을 씁니다.
*수명이 짧을 수록: 유기성 토양을 많이 섞고 수명이 길 수록: 무기성 토양을 많이 섞습니다.
*배합 할때는 유기질을 태운 재를 섞어 줍니다.
좋은 토양의 조건
고형성분이 50% 수분이 25% 공기가 25%의 함유가 되어야 좋은 토양 이라고 합니다.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 되어야 하고 수분흡수 능력이 좋아야 하고 거름기가 많아야 하고 병충해가 적은 토양이 좋은 조건 입니다.
토양의 종류
*사질토: 점토 20% 모래80%가 썪인 토양
*점토 : 점토가 60% 모래가 40% 섞인 토양
*부엽토: 참나무류의 잎이 넓은 식물이 섞은것 (침엽수(소나무) 는 발근에 해로운 물질이 있습니다 사용을 하면 않 됩니다.)
배양토의 제조 방법
1,물을 좋아하는식물인 경우(보통 허브나. 고무나무 동백)
점토나 사질토: 50%
부엽토나 퇴비 : 30%
펄라이트나 마사 나 모래; 20%
2,물을 싫어 하는 식물인 경우( 다육식물류)
점토나 사질토: 30%
부엽토나 퇴비; 30%
펄라이트나 마사 모래;40%
3,물을 보통인 경우( 초본류 식물들)
점토나 사질토; 40%
부엽토나 퇴비: 30%
펄라이트나 마사 모래; 30%
위와 같이 사용 하면 이상적인 옹토가 됩니다.
재는 전체 흙양의 10-15%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꺾꽂이를 통해 뿌리 내린 것을 심을 때
2 거친 모래(혹은 펄라이트)
1 참흙(밭흙)
1 부엽토(혹은 피트모스)
파종한 것이나 꺾꽂이 한 것을 옮길 때
2 거친 모래(혹은 펄라이트)
1 참흙
1 부엽토(혹은 피트모스)
가장 일반적인 혼합으로 대부분의 식물에 적용한다. 특히 제라늄, 후크샤, 국화, 산세베리아, 판다누스, 야자 등.
1 거친모래(혹은 펄라이트)
2 참흙(혹은 밭흙)
1 부엽(혹은 피트모스)
1/2 말린 유기질 비료(특히 두엄 종류)
1 골분
배양토 3보다 많은 유기질을 필요로 하는 식물로 베고니아, 양치류, 프리뮬러 등이 이에 속한다.
2 모래
2 참흙
2 부엽(혹은 피트모스) 1/2 마른 두엄
1 골분
철쭉, 서향과 같은 화목류
2 거친 모래
2 참흙
2 피트모스
1 부엽
1/3 유기질 거름(말린 두엄)
선인장과 다육식물
2 거친 모래
2 참흙
1 바크(나무껍질)나 토기 화분 조각
1/2 부엽
1 골분
1 석회
배합할 재료를 구하기 어려울땐 화원에서 배양토를 구입 하여 사용 해도 됩니다.
펄라이트
국내 펄라이트 제조회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78/11_cafe_2008_06_08_18_30_484ba6b189365)
펄라이트는 진주암(화산석)을 약 760~1200℃의 고온에서 본래의 부피에 비해 4~12배까지 팽창시킨 것이다. 이러한 팽창은 펄라이트 원석(the crude perlite rock)에 포함된 2~6%정도의 수분이 기인하는 것으로, 마치 팝콘을 만드는 원리와 같이 펄라이트를 팽창시키는 것이다.
팽창될 때, 눈처럼 하얀 각각의 알갱이들은 아주 많은 작은 기포들로 채워지고 소독된다(pH는 중성). 펄라이트 알갱이 표면은 작은 공극들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아주 큰 표면적을 갖게 된다. 이러한 표면은 수분과 비료를 유지하고 식물의 뿌리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게다가 알갱이의 물리적 모양은 최적의 통기성과 배수성을 제공하는 공기의 통로가 형성된다. 펄라이트는 소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무균상태로 잡초종자나 해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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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펄라이트를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모습이다.
펄라이트는 세계 여러 곳에서 다년간 토양의 물리성을 개량하고 피트모스나 바크(bark;나무껍질) 등과 같은 재료들과 섞어 재배용토로 이용이 되었다. 펄라이트는 특히 수경재배( hydroponic culture)에 아주 적합한 재료로 알려져 있다.
펄라이트의 용도로는 번식과 파종상, 프러그묘 생산(plug production)과 이식, 실내조경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번식과 종자번식
펄라이트는 삽목 용토로 이상적이며, 가는 퍼라이트를 파종용토로 이용할 경우에는 균일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종자번식용으로 좋다. 펄라이트를 사용하여 복토(종자를 덮는 것)를 하면 특히 효과적인데, 펄라이트의 밝은 흰색이 이끼(moss)나 녹조류(algae)가 끼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강한 광선이 드는 것을 막아준다. 게다가 식물의 밑에 뿌려두면 햇빛을 반사시켜 광합성량을 증가시킨다.
프러그묘(plug plant) 생산과 이식
프러그묘의 생산에서 펄라이트는 수분과 비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원예용 펄라이트를 이용하여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은 아무렇게나 하는 것은 아니다. 펄라이트의 표면에 흡수되는 수분의 양은 수분은 알갱이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거친 알갱이는 미세한 알갱이에 비해 수분의 흡수량이 더 적다. -수분의 필요량에 따라 적절히 거친 알갱이와 미세한 알갱이를 조합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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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스라엘에서 야자수를 심는데 펄라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광경이다.
피트모스 (Peat Moss)
피트모스의 3상 분포는 고상 10%, 액상 75%, 기상 15%로 물을 지니는 성질이 좋고 알갱이 사이에 공기을 지닐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여 통기성이 우수하고 유기질이 풍부한 용토이다. 일반토양이나 인조용토와 섞어서 원예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식물을 심는 것 이외에도 파종용토, 벌브의 저장 그리고 토양개량 등에도 많이 이용된다.
피트모스의 물리적 특성
1,피트모스는 무게에 비해 최대 20배까지 물을 흡수할 수 있어 식물은 필요한 만큼 서서히 그리고 오랫동안 이용할 수가 있다.
2,피트모스는 토양의 통기성을 좋게 하여 뿌리의 적절한 생장을 돕는다.
3,사질토에 피트모스를 첨가하면 수분을 지니는 성질과 비료를 지니는 힘을 높여준다.
4,피트모스를 토양에 첨가하면 비료성분이 용탈되는 것과 염류가 집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5,피트모스는 토양이 단단해지는 것을 막고 유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6,피트모스는 유기질비료를 만드는 과정을 촉진하는데 악취를 줄이고 두엄더미속의 공기와 수분을 조절한다.
7,피트모스는 일반적으로 유기질 거름이 1년 이내에 분해가 되는 것과 비교하여 수년동안 서서히 분해가 이루어 진다. pH가 쉽게 변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이다. 또한 무균상태로 잡초종자가 없으며, 염류(비료성분) 그리고 화학약품도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가정용 채소가꾸기나 화훼용토로 적합한 용토이다.
피트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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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모스는 그림과 같이 물이끼(sphagnum moss)가 오랫동안 물 속의 지층속에 갇혀있으면서 공기가 차단되어 완전히 썩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탄화(부분적으로 분해된)되어 만들어 진 것으로 북미(특히, 캐나다지역)의 습지에서 많이 생산 공급된다.
큰 세포구조가 마치 스폰지처럼 물과 공기를 흡수할 수 있게 한다.
피트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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