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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 이상 삼보종찰 성지순례 2부(발바닥에 집을 지으면서)
배병만 추천 1 조회 607 23.01.25 09:38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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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5 12:53

    첫댓글 고행 찾아 떠난길!

  • 작성자 23.01.26 09:37

    ㅎㅎㅎ 고생 쪼매하고 왔어요

  • 23.01.25 13:14

    글을 읽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고 훅 지나갑니다 시간날때 한번더
    읽어봐야 될것 같네요 삼보종찰 순레길을
    읽다보면 역사공보 사찰 불교 문화에 대해
    모르는 것을 알게되는 것같습니다
    순례길 말그대로 고행길이죠
    아무나 할수없는....


  • 작성자 23.01.25 16:18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 고생을 했으나 마음에 담아두었던 고행길 하나 마치고 나니 후련하네요
    한국 최고의 절집인 통도사 이야기는 내일 올려 드릴께요 그리고
    다음 길은 경주에서 탑정까지 길인데 오는 여름에 무지더운날 갈곳입니다.

  • 23.01.25 13:27

    추운 이 겨울에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2부도 잘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23.01.25 16:18

    우두산에서 해인사까지 길정보 감사했구요
    신발이 축축하도록 걸어 해인사에 잘 도착했었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 23.01.25 13:42

    원효대서 의상대사
    병만대사 역사에 남았있고 남을 대사님들 이십니다
    방장님 호 하나 받으셔야 하는것 아닌지요
    방장님 순례길 기록 글을 읽고있으면 같이 곁에서 겆고있는 느낌이 듭니다
    순례후 이렇게 글로서 내놓는 것 조차 더 힘든 순례같습니다
    부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면서 사십시요

  • 23.01.25 16:07

    병만대사 한바탕 웃고 갑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3.01.25 16:20

    ㅎㅎㅎ
    불교 성지순례길 진신사리나 삼보종찰이 대표적이니
    시간나실때 걸어 보시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추운날 말구요
    올한해도 잘 부탁드리겠구요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 23.01.25 14:00

    낼 모레가 퇴직이라 할일 없으니 방장님 산행기 읽는 재미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23.01.25 16:23

    감사합니다.
    불교 공부는 언제나 사람사는 이야기라 재미도 있고 좋아요
    하나 하나 찾아가며 알아가는 재미
    그동안 마음으로 생각하던 길을 찾아 떠나며 이제 또하나를 마쳤으니
    다른것 하나 자료 공부를 하게됩니다.

  • 23.01.25 15:32

    ㅎ 이제 내일모레면 환갑입니다...
    추운데 너무 다니면 골빙듭니다 면역력도 떨어지고요...
    영감 회춘한줄알겠습니다 ㅎ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 작성자 23.01.25 16:25

    ㅠㅠ 잊을만 하면 상기 시켜 주시니...
    발바닥의 물집 상처가 아물지 않으니 면력력 문제인가 봅니다.
    사자평 지나는데 어떤 젊은 아주머니가 "어르신이라고 하더이다."
    ㅋㅋㅋ 웃고 살아야죠

  • 23.01.25 15:54

    빵이 주식인가봐요ㅠㅜ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 23.01.25 16:25

    빵이 최고죠 빵없는 세상은 존재할수 없구요
    시산때 뵙기로 하구요
    많이 보고 싶네요

  • 23.01.25 18:17

    발로 쓰는 경전 입니다,,(),,
    언제나 안전한 걸음 기원 합니다

  • 작성자 23.01.26 09:38

    삼보종찰길은 진신사리길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걸을때마다 찾아보는 사찰도 그렇구요
    시산때 뵙겠습니다.

  • 23.01.25 19:24

    주말에 뵙겠습니다.
    대사님이라 불러야 할지 방장님이라 불러야할지^^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요.
    2부가 끝인줄 알았는데...
    읽다 말았네요~ 저는 완결이 좋음~
    3부도 기다립니당

  • 작성자 23.01.26 09:39

    완결 좋아하시네
    골병 들겠구만
    시산때 봐요

  • 23.01.25 20:17

    마음 공부하는 사람에게
    道는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깨달음의 세계이기도 하고,
    깨달음을 향해 부단히 나아가는 '길(道程)'이기도 합니다.

    방장님의 길은 도를 향해 온몸으로 나아가는 도정,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발로 쓰는 경전'이라는 몽화님의 위 말씀에 공감합니다.
    "걸어가는 자여! 크고 아름답도다."

  • 작성자 23.01.26 09:47

    삼보는 끝나고 이제 다음갈길을 그려보니
    조선초 팔만 대장경 이운길과 신라에서 660년 신라가 황산벌로 갔던 그길을 찾아 볼까 하는데 생각보다 자료가 없습니다.
    대장경 이운길은(350KM) 육지설과 바다설 두개가 있구요
    육지설은 제가 한번쯤 걸었던 길이라 찾는데는 별문제가 없으나 바다설이 마음에 걸려 미루고 있고
    황산벌 역시 경주에서 이천을 지나 황산벌로 간 것과
    경주에서 대구- 영동--금산- 황산벌 경로(300KM)가 있어 어느게 맞을지 자료를 찾으면 올해 여름철 황산벌로 가볼까 합니다.
    글 감사드리구요 시산때 뵙겠습니다.

  • 23.01.26 14:59

    @배병만 경주에서 이천으로 올라갔다가 황산벌로 내려온 건 김유신과 그 친위부대이고요
    영동에서 직접 들어온 건 신라군 본진(주력부대)입니다.
    그러니 두 길 모두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시 역사적 상황에 대해 제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신라군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방장님께서 더 세밀하게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1.26 16:05

    @팔개 642년 대야성 전투 이후 무려 17년간 당나라와 끈질긴 외교를 하죠
    단 한판의 전쟁을 각오한 신라가 의자왕을 잡으러 갈 그 무렵
    고구려와 대치중이던 한강 이남의 수비 병력은 그대로 두고
    서라벌 인근의 신라의 주력군을 모두 빼내면 수도 서라벌은 무방비 상태가 되었을텐데...
    대단한 각오였다고 봐야겠죠
    한여름 음력 7월 쌀을 가득 실은 구르마 끌고 가는길에 백제군과의 전쟁을 피해가며 물길따라 영동을 거쳐
    첫째,금산땅의 거친 대둔산을 지나 항산벌로 갔을 경우, 두번째로 진안군 대불리 협곡인 반일암을 지나 싸리재를 올라 논산천 따라 이동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물길따라 간다는건 저의 생각입니다.
    한여름에 5만의 병사들이 걷는다면 최고 30KM는 길게 늘어섰을테고 병사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물이기 때문에
    팔개님의 자료 감사드리구요 오는 음력 7월에 한번 걸어 보면 좀더 알것 같습니다.

  • 23.01.26 16:10

    @배병만 김유신은 원래 도박에 가까우리만치 대범함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물길 따라 이동했을 것으로 보시는 방장님의 탁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23.01.26 17:33

    이참에 한 가지 덧붙임.
    오늘날 공주 공산과 부여 부소산을 연결하여 '사비천도'라는 길을 산꾼들이 걷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도를 산길로 했을 까닭이 없습니다. 금강과 같은 수로가 있는데.
    의자왕이 부여 함락 이후에 공주로 도망쳐온 길이 바로 그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길이 다 막힌 상태였다면.
    금남정맥 안골산에서 그대로 북진, 철마산을 경유하면 공산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3.01.26 16:57

    사비천도 ㅎㅎㅎ
    성충이 하신말씀 "육로로는 탄현을 넘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은
    험한지형을 이용해서 싸우라는 말씀이라
    암릉의 대둔인가 물길따라 안일암인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쌀 구르마 끄실고 산은 힘들것 같구요
    저라면 안일쪽으로 군대를 데리고 갈것 같구요



  • 23.01.26 17:56

    팔만대장경 오만이천자 = 心이라...
    세상사 모든게 다 마음 먹기 나름이다 라는 뜻 인 듯하네요^^ 맞나ㅎㅎ
    국난을 극복키 위한 민초들의 합심이 곧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ㅎㅎ
    발바닥보니 그날의 고행이 맘을 아련케 하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

  • 23.01.28 14:19

    인간탈을 쓴 인조인간이 아닌지 의구심이 듬.
    아무리 고민해 봐도 마늘밭 돌연변이종 입니다.
    혹한기 순례 큰고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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