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제 목 | 지 은 이 | 대여 /구매 | 줄거리(붙임 참조) | 비고 (누적) |
2017.1 | 자존감 수업 | 윤홍균 | 구매 | . | 1 |
2017.2. | 그리고 ... 축구 감독이 찾아왔다. | 사라 라이너첸 | 대여 | 여성 장애인 최초 철인3종경기 완주 | 2 |
2017.2 | 풀꽃도 꽃이다 1 | 조정래 | 대여 | 강력한 교육 민주화 | 3 |
" | 풀꽃도 꽃이다. 2 | 조정래 | 대여 | 4 | |
" | 책은 도끼다. | 박웅현 | 대여 |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안에 있는 꽁꽁 얼어 있는 바다를 깨트려 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되는 거야. | 5 |
2017.3 | 자전거 여행 | 김훈 | 대여 | 주인공이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자전거로 전국의 산철을 돌며 적은 글. "이 책을 팔아서 자전거값 월부를 갚으려 한다. 사람들아 책 좀 서가라" ㅎㅎㅎ | 6 |
" | 자전거 여행 2 | 김훈 | 대여 | 7 | |
" | 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 | 이철수 | 대여 | 연작 판화 산문집 | 8 |
" | 더블어 숲 | 신영복 | 대여 (3.15) | 1998년 1, 2권으로 나뉘어 처음 출간 되었던 『더불어 숲』이 초판 발간 1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 되었다. 20세기의 저물녘인 1997년 한 해 동안 ‘새로운 세기를 찾아서’라는 화두를 지니고 22개국을 여행한 기록을 엮어낸 이 책은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신영복 선생의 해박한 지식, 현실에 대한 겸손하되 날카로운 인식, 세상을 향한 정직하고 따뜻한 통찰을 벼린 글과 더불어 그림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 9 |
" | 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 혼다 사오리 | 대여 | 정리의 달인 | 10 |
" | 도올의 중국일기 | 김용옥 | 대여 |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 | 11 |
" | 거래의 기술 | 트럼프 | 대여 | 트럼프가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고 삶을 꾸려가는지 그의 활동 내역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책에서 발견하는 그는 막말을 일삼는 허세 가득한 사기꾼이 아니라, 대단히 치밀하고 집요한 협상가이자 말 그대로 거래의 달인이다. 독불장군 같은 행보 뒤에는 크게 생각하라,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라, 지렛대를 사용하라,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등 그만의 숨은 11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 12 |
" | 조선왕조실록 | 설민석 | 대여 | 역사는 단순히 지나가버린 숫자의 기록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온 길을 되짚어 현재의 교훈의 얻고 미래를 대배해야 하는 것, 그것이 설민석이 말하는 대중이 역사를 꼭 알아야 하는 이유다. | 13 |
도올의 중국일기 3 | 김용옥 | 대여 | 아래 참조 | 14 | |
한국사 바로보기 4 남북국 시대 | 이현세 | 소장 | 도서관 책을 빌리지 못해 약간의 시간을 이용해 소장 도서 읽음. | 15 | |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 설민석 | 대여 | 설민석의 무지 쉽고 도움되는 한국사 특강(아래 참조) | 16 | |
슈독 | 필나이트 | 대여 |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자서전 | 17 | |
한국사 따라잡기 1 | 김기홍 감수 | 소장 | 원시시대부터 남국국 시대까지 | 18 | |
민중을 기록하라 | 황석영외 | 대여 | 전테일에서 세월호까지 | 19 | |
내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 유시민 | 대여 | 믿어서는 안 될 역사~ | 20 | |
고등어 | 공지영 | 대여 | 한때 넉넉한 바다를 익명으로 떠돌적에 아직 그것은 등이 푸른 자유였다. | 21 | |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 | 야마구치 세이코 | 대여 | 미니멀리스트 가족의 심플 라이프 노하우 | 22 | |
백범일지 | 김구 | 대여 | 내 비록 늙었으나 이 몸뚱이를 헛되이 썩이지 아니할 것이다. 나라는 내나라요, 남들의 나라가 아니다. 독립은 내가 하는 것이지 따로 어떤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 | 23 | |
17.6.8 | 4.19혁명과 소녀의 일기 | 이재영 | 대여 | 역사의 봄을 되살려 낸 민주주의 이야기 | 24 |
17.6.8 | 시인의 밥상 / 공지영 에세이 | 공지영 | 대여 | 25 | |
17.6.14 | 노동의 새벽 | 박노해 | 대여 | 26 | |
17.6.14 | 지리산 행복학교 | 공지영 | 대여 | 27 | |
17.6.14 | 살아서 백년 죽어서 천년 | 안중근 | 대여 | 28 | |
17.6.21 | 명견만리 (윤리.기술,중국,교육) | KBS | 대여 | 29 | |
17.6.21 | 명견만리 (인구,경제,북한,의료) | KBS | 대여 | 30 | |
17.7. | 홀가분한 삶 | 이시키와 리에 | 대여 |
| 31 |
17.7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곤도 마리에 | 대여 |
| 32 |
17.9 | 생각해 봤어? | 유시민외 | 대여 |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 생각해봤어? | 33 |
17.9 | 전쟁의 신 이순신 | 설민석 | 대여 | 34 | |
17.12 | 어쩌다 어른 | 어쩌다 어른 제작팀 | 선물 | 35 | |
17.12 |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 | 대여 | 36 | |
17.12 | THAAD(싸드) | 김진명 | 대여 | 37 | |
17.12 | 청춘의 독서 | 유시민 | 대여 | 38 | |
| |||||
2016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혜민스님 | 대여 |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
|
| 황영조의 마라톤스쿨 | 황영조 | 구매 | ||
| 달리기와 존재하기 | 조지쉬언 | 구매 | ||
| 철인3종경기 | 존모라 | 구매 | ||
철인3종경기 | 강승규 | 구매 |
| ||
로드바이크의 과학 | 후지이 노리아키 | 구매 |
| ||
로드바이크 | 구매 |
| |||
암벽등반과 스포츠클라이밍 | 정갑수 | 구매 |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구매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구매 | (철학,과학,예술, 종교, 신비) |
(책은 도끼다에서 추천한 도서 목록)
1강 시작은 울림이다
- 이철수 판화집 『산벚나무 꽃피었는데…』 『이렇게 좋은 날』 『마른 풀의 노래』
최인훈 『광장』 이오덕 『나도 쓸모 있을 걸』
2강 김훈의 힘, 들여다보기
- 김훈 『자전거 여행』 1,. 2 『바다의 기별』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3강 알랭 드 보통의 사랑,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푸르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4강 고은의 낭만에 취하다
- 고은 『순간의 꽃』, 미셸 투르니에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5강 햇살의 철학, 지중해의 문학
- 김화영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알베르 카뮈 『이방인』, 장 그르니에 『섬』
6강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7강 불안과 외로움에서 당신을 지켜주리니, 안나 카레니나
-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8강 삶의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다
- 오주석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손철주 『인생이 그림 같다』
법정 『살아 있는 것들은 다 행복하라』 『산에는 꽃이 피네』
한형조 『붓다의 치명적 농담』
프리초프 카프라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예상 독서 목록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슈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미움받을 용기
그릿
그럴때 있으시죠?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명견만리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
설민석의 무도(무지 쉽고 도움되는)한국사 특강
싸드 / 김진명
공터에서/ 김훈
6/8 나의 한국현대사(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거래의 기술/ 트럼프)
처음엔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의 자서전 "슈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으나 대출중이라
다른 책을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거래의 기술"
이책은 대통령 당선되기 직전 2016년 지어진 책으로 당선후에 지어진 책의 경우 트럼프에 대하여 좀 과장되어
쓰여질수 있으니 오히혀 당선되기 전의 책이 오히려 트럼프 태통령을 이해하기엔 더 객관적으로
다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지금 미국의 독단적인 미국보호주의 정책으로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공약사항과 정책들을 이해하는데 이 자서전을 읽음으로써 도움이 될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책의 앞부분은 트럼프의 하루 일상을 분단위로 쪼개어 어떤 일을 하는지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30분 간격으로 전화로 사업 진척상황에 대하여 체크하거나 사업 거래에 대하여
업무를 본다. 사무실과 집이 같은 건물(트럼프 타워.시카고 98층)에 있음으로 인해 출근시간이나 퇴근 시간에 시간 할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저녁에 바로 퇴근하고 바쁜 일상중에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부인이랑 입학할 학교를 방문한다던가 , 아이들의 전화는 아무리 바빠도 받은 모습은
한국의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트럼프의 사업스타일 11가지는 1. 크게 생각하라, 2.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3.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4.바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5.지렛대를 사용하라. 6.입지보다 전력에 주력하라. 7.언론을 이용하라.
8.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9.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10.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11.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사관학교를 거쳐 와튼 스쿨을 졸업한 뒤 아버지가 운영하던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뉴욕 맨해턴에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34세때 뉴욕 시 한복판의 코모도어 호텔을 개발해 하얏트
그랜드 호텔로 개조하면서 동방석에 앉았으며 2년 뒤 세운 68층의 트럼프 타워는 뉴옥의 명소가 되었다.
이어서 애틀랜틱시티로 진출하여 가지노 호텔업계의 대부로 자리하면서 41세에 이미 수십억 달러의 자산의 지닌
부동산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1980년대 말 부동산 시장이 붕과하면서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채무에 허덕이기도 했지만
1990년대 찾아온 호경기와 함께 재기에 성공하여 미국 경제의 성공 신화가 되었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누가 조선을 군주의 역사라고 했던가. 아무리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라도, 절대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가장
내밀한 기록. 2077책으로 이루어지 이 방대한 기록물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증재되어 있다.
500여 년의 역사을 가진 조선왕조실록이 지금도의미를 갖는 까닭은 당대의 정치, 경제, 문화등 사회 전반에
관한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는 그 당시 왕과 신하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인용된다.
이책은 500페이지가 넘지만 마치 한권의 소설을 읽듯 쉽게 읽어진다.
단순하게 시험을 위해 외우는 내용이 아닌 한편의 드라마처럼 각 시대 왕이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인간적인 삶이 낱낱이 드러나 있다.
조선시대 왕의 업적이나 행동을 현재 시대로 재해석한 모습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시대상, 개인적인 가족사를 통해 그 왕을 위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프로로그 중에서
저 역시 역사가 어려운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학창 시설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이른바 시험용 역사였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과 연도를 외우는 데 급급했지요. 하지만 성인 된 이후, 역사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던 시점에,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라고 여겨왔던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삶을 살펴보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역사는 제게"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 싸드 / 김진명 )
http://blog.naver.com/kimho4408/220853143327
(도올의 중국일기 3)
http://blog.naver.com/yyb7436/220758591164
우리나라의 장승문화는 고구려 동맹제천의식의 유습이다.
"남북통일"이라는 말은 당분간 쓰지 말자! "통일Unification"이라는 말은 두 개의 정체(폴리테이아 politeria)가
공립共立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자의 타자에로의 복속을 의미하며, 필연적으로 정치적 이데올로기 문제를
수반하며, 또 도식적인 단계론을 제시하는 담론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음만을 지어낸다.
우리가 지금 원하는 것은 통일이 아니다. 두 집을 한 집 만들자는 것이 아니고, 두 집이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는 것이다. 그것을 나는 "남북화해 South-North Reconciliation"라고 부른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남북통일이 아니라 남북화해다. 남북화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매우
간단한 하나의 명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유왕래 Free Commings and Goings." 여행이든, 학술교류든, 편지든,
테레비든, 인터넷이든, 비지니스든 자유럽게 왕래하자는 것이다.
우선 자유왕래를 해야만 모든 것이 풀려나가고 녹아나가고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자유왕래를 못하는가? 옆집 사람과 자유왕래하면서 가장 선행하는 조건이 무엇일까? 옆집 사람이 사는 삶의
방식이나 그의 가치관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 존재방식을 부정하면 만나는 매순간마다 쌈박질을 하게 되고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최무영교수도 고구려역사를 신화적 표현의 몇 줄로 인식했던 자신의 오류와, 그 오류를 조성하게 만든 우리나라
사하계의 "역사쓰기"전반에 대한 불신감을 표현했다. 이토록 어마어마한 대규모의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의
진실로서 보여주지 않고 마치 신화적 표현의 몇 줄인 것처럼 의식에 새겨놓았던 우리나라 역사학의 기만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본노를 표명했다.
동북공정은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고구려가 어느 나라의 것이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현재 지리적으로 중국영토 내에 편입되어 있는
고구려의 가치를 중국이나 한국이라는 민족국가적 편협한 경계성을 떠나 동아시아의 새로운 보편적
가치로서 부활시키는 어떤 새로운 인식의 틀이 필요할 뿐이다.
* 동북공정(동북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과제) :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
호태왕비문의 몇 줄을 가지고 논쟁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모도루의 계기에 그려져 있는 고구려인과 고구려의 역사,
그리고 고구려 우주의 실상에 관하여 보다 깊은 통찰력을 가져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광개토대왕비문, 염문총, 모두루묘지, 충주 중원비, 마선비, 이런 자료들의 내용이 소화된 형태로 우리나라
중고생 교과서 상세하게 실려야 할 것이다.
(설민석의 한국사 무도특강)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 (조지 고든 바이런/시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단재 신채호/독립운동가.
인물편에서는
단군왕검, 선덕여왕, 삼천궁녀의 미스터리 의자왕,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일생을 결혼에 매진한 태조 왕건
사랑 때문에 미처버린 남자 공인왕, 인간 세종, 장희빈과 숙종, 도마 안중근, 내가 던진 건 도시락 폭탄이 아니었다. 윤봉길 의사
사건편에서는
100만 인구로 2억을 지배하다, 몽골과 침입과 항전
위화도회군과 조선의 건국, 교과서에서는 차마 실을 수 없었던 진짜 임진왜란 1.2
민족대표는 현장에 있지 않았다. 3.1운동
민족의 비극 6.25전쟁 , 북한 도발사 1.2
(애미부인)과 전두환, 5공의 3S정책
문화유산편에서는
파란 눈의 부처 석굴암 본존불
불상도 모르는 불쌍한 중생을 위하여...역사 속의 불상
이소룡도 반해버린 한국의 탑, 읽는 데만 30년, 팔만대장경
한국의 화폐, 세시풍속등...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간도와 잃어서는 안되는 땅 독도로 구성되어 있다.
민중을 기록하라)/ 황석영외
한국사의 잊혀진 한 페이지를 기록하다
『민중을 기록하라』는 부제가 가리키듯 한국 현대사의 중요 고비마다 작가들이 발로 직접 뛰며 쓴 르포들을 모은 선집이다. 시기적으로는 1970년대를 충격으로 연 전태일을 사건으로 시작하여 온 국민을 경악과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21개의 사건들에 직접 뛰어 들어가 늘 역사 바깥으로 사라지던 민중의 침묵을 깨뜨리고 우리가 외면한 진실이 무엇인지 묻는다.
황석영은 강원도 고한 탄광지대의 사망사건을 추적해 당시의 부조리한 노동환경과 산재처리를 폭로하여 노동문학 탄생의 신호탄을 쏘았다. 박영희는 대구지하철참사 사건에서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희생자들을 찾아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성장과 이윤의 모토 속에서 죽음마저 차별하는 우리 사회의 비정한 현실을 고발한다. 여기에 한국과 세계 현대사의 주요 기록문학 등을 부록으로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스물한 편의 르포를 수록했다고 하지만, 책에 실린 사건 중 가장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사건은 결국 르포 수록을 포기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를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일 만큼의 진상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판단과 문학이 전대미문의 그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자기검열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신 정우영의 짧은 시로 대신하여 물속에 사라진 영혼들을 위로하고자 한다.
고등어 / 공지영
벗어나려고 했지만, 나 역시 한때 그들과 함께 넉넉한 바다를 헤엄쳐 다니며 희망으로 온 몸을 떨던 등이 푸른 자유였으니까.
그리고 나는 아직도 그 등이 푸른 자유를 포기할 만큼 소금에 절여져 있지는 않았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에 대한 사랑이 깊었기에 이 지상을 떠난 나의 지인들과 아직도 이 지상 위 한구석 한반도에서
자기 자신만큼 이 땅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나의 소중한 친구들 - 생각해보면 테니스 하나 배우지 못하고 생각해보면
연애 한 번 멋들어 지게 한 녀석도 없는, 하지만 인간은 어떠한 폭력보다 위대하다는 걸 가르켜준 - 과 한 번쯤 아픈
역사에 청춘을 상처입어본, 그리하여 나이를 먹어도 아직도 젊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백범일지/김구
내가 이책을 발행하기에 동의한 것은 내가 잘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못난 한 사람이 민족의 한 분자로 살아간
기록이기 때문이다. 백범(白凡)이라는 내 호가 이것을 의미한다. 내가 만일 민족 독립운동에 조금이라도 공헌한 것이
있다고 하면 그만한 것은 대한사람이면, 하기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나와 같이 어린것이 한 사람 간다고 해서 무슨 일이 되랴 하는 뜻을 말씀드린즉 선생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책망하시고,
누구나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혼자만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니 저마다 남이 하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저마다
제 일을 하면 자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백범 김구선생님, 암살자 안두희, 그리고 시민 박기서
http://utopiand-reamers.tistory.com/24
시인의 밥상/ 공지영 엣세이
택시기사에게 들은 말 하나가 떠올랐다.
나이가 든 분이 앞자리에 타고는 오른쪽을 가리키며, "좌회전합시다"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되묻기엔 상황이 급박할 경우, 몸 쪽을 따른다고 했다.
거의 99퍼센트의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말이다 . .
서울 서초동 "전설의 고향"에 데려다 달라는 노인네를, 영리한 택시기사가 "예술의 전당"앞에 내려줬다는 이야기나
울릉도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나물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내가 울릉도 출신 친구에게 문자로 " 너 그 나물 이름 아니?
뭐더라, 연탄집겐가? " 이러니 친구 왈 " 음, 부지깽이나물" 한 것도 생각났다.
그러니 언어는 얼마나 우리를 배반하는가? 아니, 우리는 얼마나 언어를 배반하는가?
"사람은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바라본 것을 닮는다. 내가 죽을 때 바다를 닮은 얼굴이 되어 있다면 좋겠으나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최소한 빈 술병이라도 닮기를 희망한다. " 는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의 구절이
떠올랐다. 그를 보며 이미 바다를 닮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그 순간 마음을 바꾸었다.
그는 바다가 아니라 사람들을, 술병이 아니라 그걸 나누는 친구들을 닮아가고 있구나 싶었던 것이다.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 거문도에 사는 한창훈 작가의 책
노동의 새벽/박노해
하늘
우리 세 식구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장님은
나의 하늘이다
프레스에 찍힌 손을 부여안고 병원으로 갔을 때
손을 붙일 수도 병신을 만들 수도 있는 의사 선생님은
나의 하늘이다
두 달때 임금이 막히고
노조를 결성하다 경찰서에 끌려가
세상에 죄 한번 짓지 않은 우리를
감옥소에 집어넌다는 경찰관님은
항시 두려운 하늘이다
죄인을 만들 수도 살릴 수도 있는 판검사님은
무서운 하늘이다
관청에 앉아서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는
관리들은
겁나는 하늘이다
높은 사람, 힘 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은
모두 하늘처럼 뵌다
아니,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검은 하늘이시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에게 하늘이 되나
대대로 바닥으로만 살아온 힘 없는 내가
그 사람에게만은
이제 막 아장걸음마 시작하는
미치게 이쁜 우리 아가에게만은
흔들리는 작은 하늘이것지
아 우리도 하늘이 되고 싶다
짓누르는 먹구름 하늘이 아닌
서로를 받쳐 주는
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푸른 하늘이 되는
그런 세상이고 싶다
도마 안중근 〈하얼빈의 총성〉
1910년 2월 14일. 관동도독부 여순지방법원에서 개정된 안중근의 제6회 공판날,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은 얼굴빛하나 변하지 않고 즉석에서 상고를 포기한 채 재판장 마나베 판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을 안지 이미 오래다. 내 구차스럽게 살기를 원치 않으니 상고를 포기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극심한 형은 없느냐?”
안중근이 상고를 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어머니 조 마리아가 안중근에게 보낸 편지 때문이었다.
「응칠아, 네가 이번에 한일은 우리 동포 모두의 분노를 세계만방에 보여준 것이다. 이 분노의 불길을 계속 타오르게 하려면 상고를 하지 말고 우리 민족의 대희를 위해 거룩한 죽음을 택해야 될 줄로 안다. 혹시 자식으로서 늙은 에미보다 먼저 죽는 것이 불효라고 생각하고 상고를 하겠다면 그건 결코 효도가 아니다. 기왕에 큰 뜻을 품고 죽으려면 구차히 상고를 하여 살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을 남기지 않기 바란다」
이 글을 본 일본인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 채 얼마나 감동을 하였으면 ‘시모시자(是母是子:그 어머니에 그 아들)’라고 하여 자기네 신문에 대서특필하였겠는가. 이러한 내용은 당시 여순감옥의 간수헌병이었던 지바 도시치(千葉十七:당시 27세)가 편지내용에 감동되어 자신의 일기장에 기록해 두었던 것이 후일 확인되어 항일투쟁사의 소중하고 값진 기록이 되었다.
대림사의 사연
안중근은 사형집행 직전에 지바에게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휘호를 생애 마지막으로써 주었다. 10년 후 고향에 돌아온 지바는 안중근의 유묵과 묵서를 불단에 모시고 매일 고인의 명복을 빌어오다가 50세에 병사하였다. 안중근과 지바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지자 지바의 고향인 와카야나가 마을 주민들은 인근에 있던 대림사 경내에 안중근의사 유묵 '爲國獻身軍人本分'을 각인한 기념비를 세우고 법당에 제단을 차려 ‘안중근 의사 기념비 보존회’를 1981년에 설립하였다.
이제 와카야나기 마을 일대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고 중요한 것은 대림사의 주지사이토와 한국의 박삼중스님이『대림사 성역화』운동을 추진한다는 사실이다.
첫댓글 그리고 ...축구 감독이 찾아왔다
우리 아들 편지 이렇게 라도 받아본다..ㅎㅎ
풀꽃도 꽃이다.2
풀꽃도 꽃이다.1
책은 도끼다.
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 /
이철수
자전거 여행 / 김훈
자전거 여행2 / 김훈
더블어 숲 / 신영복
물건은 좋아하지만.../혼다 사오리
도올의 중국일기
거래의 기술 / 트럼프
도올의 중국일기 2
조선왕조실록/설민석
도올의 중국일기 3
한국사 따라잡기
민중을 기록하라/ 황석영외
내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유시민
고등어/공지영
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야마구치 세이코
백범일지/김구
4.19혁명과 소녀의 일기/이재영
시인의 밥상 / 공지영
노동의 새벽/박노해
살아서 백년 죽어서 천년/ 도마 안중근
지리산 행복학교/공지영
명견만리
명견만리2
홀가분한 삶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전쟁의 신 이순신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 생각해봤어?
청춘의 독서
김진명 싸드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