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주 인수권 부차채를 발행하면 기업입장에서는 일반 전환사채보다는 저리로 자본을 증가 시킬수 있는 이점이 있는 반면 신주 인수권자가 권리를 행사하여 지분율변동이 생길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채권에 신주 인수권을 결합해서 신주인수권만 제 3자에게 양도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게다가 신주 인수 가격이 만기시 주가보다 낮게 형성되는게 일반적일것입니다... 즉 채권자가 프리미엄을 가져가는 원리인데 신주 인수권을 가지고 있는자가 행사가격이 높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생각해보세요...
현재가 1만원, 만기행사시 주가가 1만원인데... 신주 인수가격이 11000원으로 발행되었다면 인수 권자는 손해보는것이지요...신주 인수권이 없어도 천원 더 싸게 살수 있는것인데..굳이액면가에 발행된 금액으로 인수권을 행사하여 현주가 보다 높게 책정된다면 채권자가 자금을 빌려주고 프리미엄도 없는 권리를 가져간꼴이죠...
그래서 신주 인수권은 일반적으로 현주가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할것입니다... 현주가 가 1만원이면 신주 인수권부차채 발행 가격은 만기 일년잡고 7000원으로 할인해서 발행하지 않을까요...그래야만 일년후에 발행시점 현재가보다는 더 낮게 책정되어야 프리미엄을 받고 자금을 빌려주고 권리를 사는원리가 되겟지요...
그런데 문제는 기업입장에서는 신기술이 있는데 공장지을 자금이 필요하고 향후 매출액이 급증할것이라 본다면은 신주 인수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발행할수도 있게지요...허나 어디까지나 미래를 담보삼아 자금을 빌린것인만큼 채권자입장에서는 프리미엄이 우선일것입니다....그래서 미래 리스크가 있어서 채권자는 프리미엄을 받고 그 RISK를 상쇄 시키겟지요... 그게 채권에서는 채권금리가 프리미엄이 되는것이고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환사채보다는 저금리로 발행하는 만큼 신주인수권이 프리미엄이 되는원리이겠지요..
이는 신주인수권을 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신주 인수권 부사채 발행하는것은 논리에 맞지 않은 다는 설명입니다...그래서 님이 알고 있는것처럼 일반적으로 현재가보다는 낮게 신주 인수가격을 책정해서 발행할것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자금을 저리로 융통햇으니 이젠 공장을 지어 제품만들어 매출액만 높이면 되겠지요...그럼 주가에는 플러스 작용이 되겠지요... 하지만 만기시점에서는 물량부담이 생기겠지요... 신주 인수권자가 낮은가격으로 발행해달라고 하면 신주를 발행해주어야 하는데 이는 지분율 변동도 생기고 주식물량이 늘어나서 물량부담도 되겟지요...
그래서 이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것입니다...어느 한쪽이 강한쪽으로 주식이 움직이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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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1년 전에 발행했는데
며칠 전에 만기전 취득해서 소각을 한다도 발표했습니다.
이 말은 빌린 부채를 갚는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신주인수권을 매입해서
소각한다는 말인가요? 도대체 공시를 봐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최근 주가가
내려가서 계속 리픽싱 되었는데 도대체 이 공시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라는게 10억을 빌린다고 하면 10억을 일단 빌리고
이자를 정해진 기간에 주는것과 더불어 사채를 발행해서 정해진
가격에 도달하면 사채를 인수한 회사가 권리를 행사하고,
그렇게 되면 회사에는 유상증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주인수권부채 발행 후 만기전 취득이라면 부채를 취득한다는
말인가요 사채를 취득한다는 말인가요?
이놈의 신주인수권부사체에 대해 저말고도 헷갈리시는 분이 많은데
누가 한번 속시원하게 설명좀 해주세요..
답하기:
1.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이면서,
약정금액으로 신주를 인수할 권리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삼성 이재용 상무가 편법 증여를 받았죠)
채권자는, 사채 본연의 이자와 더불어,
약정금액보다 주가가 높아질 경우, 신주인수권을 행사해서,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발행 주식수가 많아지므로,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게 됩니다.
이러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소각 했으므로,
발행주식의 숫자가 유지되어,
주식의 가치 희석을 방지하게 된거죠.
2.신주인수권부사채에서 신주인수권과 사채를 분리되어 있지 않나요? 다시 말해 사채를 소각했다는 것은 원금에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사채를 소각한 것이 아닌가요? 신주인수권을 소각했다면 주가 희석을 방지할 수 있지만, 사채의 경우 어차피 빌린 돈 갚는건데 주가희석화 방지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와 신주인수권이 분리되어 있고 사채는 반드시 만기전에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하고, 신주인수권은 일정한 기간이 경과한 후 주가가 신주인수권상의 행사가격보다 높아야 행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의 분의 말씀이라면 전환사채의 개념인것 같은데요. 전환사채는 주가가 높아질 경우 전환하면 채권이 주식으로 변환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가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신주인수권이 전환되고, 사채는 그냥 계속 유지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신주인수권부사체ㅐ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3.우리나라의 대부분 BW는 발행즉시 중계기관인 증권회사가 Bond하고 Warrent를 나누어서 각각 팝니다. 해외BW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죠. Bond의 만기보장수익율이 대체로 회사의 신용도에 따른 이자보다는 낮기때문에 시장이자율에 맞게 할인해서 팔구요. 여기서 손실보는 부분을 Warrent 투자자에게서 받죠. 일단 이렇게 본드와 워런트가 분리되기 시작하고 시장에서 돌게되면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도 회사도 모르게되죠.(대주주가 가져가는 경우도 있어서 회사는 알고 있지만 다른 주주는 모르는 경우도 있죠) 그래도 대부분 찾아내서 소각하더군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만기전 상환이라면 이 본드에 대한 만기전 상환을 의미하는 것같구요. 신주인수권증권의 소각이면 워런트의 매입을 통한 소각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공시내용에 자세하게 나와있을 것 같은데...매입대상 및 금액을 잘 보세요. 아무래도 본드는 금액이 크고 워런트는 적으니 그리고 신주인수권부사채인지 신주인수권증권인지 자세히 보시면 나와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워런트매입은 일종의 호재이기 때문에 보통 자세히 강조해서 공시하거든요.
그래도 공시가 애매하면...상장기업분석책을 집어드시고...회사 주담 전화번호찾아서...
주저없이 전화하셔서 물어보세요. 바로 답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