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선사가 써 놓은 우리 고대사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의 한 도막. '연오랑 세오녀'를 주제로 한 공원에서 출발.
우리나라 옛 역사. 일연선사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 고대 일본과의 관계 부분.
그 연오랑은 일본 고사기의 '천일창'으로, 세오녀는 '히미꼬'로 비견 되지만....
'천일창 : 아메노 히보꼬'은 일본 신화의 '스사노 오노미꼬도'로 비견 되기도.
그 '히미꼬''는 쥬아이 천황의 왕비로 뒤를 이어 여인천하를 이룬 '신공황후'로 비견됨. 신공황후의 사후 시호가 '기장족히'
바로 기장벌 여인. '오끼나가 다라시 히메' 이니, 신라의 번성과 그 기세에 밀린 주변 부족 후손들의 해외 도피가 아닐까....
저 바다건너 아련히 안개속으로 보이는 포항제철. 그 사이 바다는 우리 해병의 혼. '몰개울' 도구 해변이 아닌가.
연오랑. 세오녀 공원의 시설들.
ㄷ둘레길 시작의 정자.
그 정자의 아래, 선명한 사람 얼굴상. 눈. 코. 입을 갖추고 나룻까지. 동해 용왕인가? 그리스형 코를 보면 서양해신 '넵튠'인가.
눈에 띄는 아름다운 데-크길. 대숲이 정말 핵심이지요.
미세먼지와 안개로 청명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그 바다.
그 바다에는 해녀들이 숨쉬고.
오리발 한 짝을 내어놓고 자멱질에 들어가는 우리의 억센 엄마들.
포항의 대표 특산물 과메기 덕장.
집집마다 국물의 기초가 되는 멸치 말리기.
어이쿠. 범이 벽을 뚫고 숲 속으로.
천년 영물 거북이 까지.
력암질로 된 바위 봉우리. 선바위.
이 아름다운 겨울 바다. 그 멋진 주민 괭이 갈매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