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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선생’ 충청북도 명예도민증서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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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울고 넘는 박달재’를
국민 가요로 발전시켜 제천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반야월(本名 박창오) 선생 일행*이 2일 충북도를 방문했다.
장경수 한국가요작가협회장, 박희라 한국전통가요사랑뿌리회 여성회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신상호 회장, 조용하 이사, 노왕금,
김주명 편찬위원 등
ㅇ 작사가 반야월 선생은 작곡가 박시춘, 가수 이난영과 함께
‘가요계의 삼보(三寶)’로 불리고 있으며, 가장 많은 작품을
발표한 동시에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로 가요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 이에 충북도에서는 그 간의 ‘충북사랑’의 뜻에 보답하고
제천을 비롯해 충북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에 대해
도민의 뜻을 모아 충청북도 명예도민증서를 수여했다.
ㅇ 이 자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도 방문과 반야월 선생께서
충북 도민이 되신 것은 우리의 영광”이라고 환대하고
“충북의 대표곡으로 도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가요 헌정”을
요청했다.
ㅇ 이에 반야월 선생측은 “선생의 첫사랑 추억이 청주이고 무심천, 우암산 등에 대한 기억도 생생하며 충북을 ‘제2의 고향’으로 각별한 애정을 갖어 왔다”고 밝히고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 이번 방문은 반야월 선생의 충북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하고, 도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시종 도지사의 초청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ㅇ 이날 오후 반야월 선생 일행은 충북의 대표적 관광지인
청남대와 대청호, 무심천, 우암산, 중앙공원 등을 둘러보고
헌정곡의 작사를 위한 시상을 떠올리고 귀경했다.
ㅇ 도와 제천시는 박달재 일원을 역사와 테마가 어우러지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반야월 선생을 비롯,
한국가요사를 빛낸 작사․작곡가 등을 테마로 한국가요사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ㅇ 이를 위해 ’13년까지 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박달재를 재조명하는 한편 관광명소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 개발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명소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