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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구수산] 1. 일 시 : 2011년 11월 26일 (토) 08:00 광주 출발 ~ 09:25 영광 백수 도착 2. 위 치 :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3. 동반자 : 이황근 일곡산악회 회장님과 김성권 산행대장 외 회원 38명 4. 산행코스 : 산행코스:영산선학대학(09:30)-옥녀봉-상여봉-삼밭재(10:10)-구수산(10:35)-불복재(10:45)-봉화령(11:55)-(12:10/점심/13:10)-가자봉913:35)-뱀골봉(14:10)-열부순절지(14:30 총 5시간)
[특징/볼거리] 영광에서 30리 거리인 백수읍 길용리에 영산성지가 있다. 영산성지는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이 태어나 이곳에서 득도한 곳이다. 바로 이 영산성지 북서쪽에 서해바다 해풍을 막아주기라도 하듯 하늘금을 이루며 아담하게 솟은 산이 구수산이다. 구수산을 오르내리면서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 있다. 주능선 삼밭재 아래 마당바위와 기도실이 그곳이다. 마당바위와 기도실은 소태산이 산신을 만나 삶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11살 때부터 5년간 기도를 올렸다는 곳이다. 바다와 인접한 구수산은 짭짤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않은 산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등산객들의 발길은 뜸합니다.바다와 인접한 구수산인 만큼 정상이나 주능선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북쪽으로는 홍농읍 계마리 금정산(264m) 왼쪽 서해바다에 수석처럼 떠있는 위도가 가물거린다. 금정산 오른쪽 아래로는 옛날 동진에서 우리나라로 불교가 처음으로 들어왔다는 법성포가 뚜렷하다. 산자락 동쪽 끝머리에는 원불교 상징인 동그란 원이 산꼭대기 바위벽에 그려져 있는 옥녀봉(152m)이 솟아 있다. 이 옥녀봉 남쪽 아래 노송 군락지에는 소태산이 태어난 생가와 아홉제자들이 최초로 세운 교당이 있었다는 구간도 실터가 있다. 1891년 5월5일 소태산이 태어난 생가 터에는 초가집이 옛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고 생가 터에서 남쪽 개울을 건너 노루목에는 소태산이 진리를 깨달았다는 대각지가 있다.
볼때마다 정겨운 우리 일곡산악회의 슬러건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 정말 멋찐 표현 입니다.
어제 꼬박 날 샛다던 장명웅 벙개대장...보무도 당당하게 선두에 섰는데, 과연 끝까지 갈까 궁금하네. ㅋㅋㅋ
유치원 경영하시는 송용선 원장님! 어린이들과 같이 지내셔서 그런가? 표정이 해맑은 아이처럼 귀엽네요. ㅎㅎㅎ 지송
첫번째 휴식처에서...미쓰고 님! 커피 맛있나요!
멋과 풍류를 아시는 미쓰고 고숙희님. 오늘도 얼짱각도로 한~컷... 잘 나와부럿네여! ㅋㅋㅋ
일곡 산악회 가입 4개월 만에 처음 뵙는 별님 부회장님! 방가운 마음에 지나가시는 분을 불러서 한 장 찍었습니다. 앞으로는 산행에서 예쁜얼굴 자주 좀 보여 주세요.
구수산을 오르내리며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다. 주능선 삼밭재 아래 마당바위와 기도실이 바로 이 곳이다. 마당바위와 기도실은 소태산이 산신을 만나 삶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11살 때부터 5년간 기도를 올렸다는 곳이다.
장대장은 어제 못 잤다고 하더니...사찐 찍는 그 순간에도 한 숨 주무시네.ㅋㅋㅋ
깍꿍! 예쁜여우 없당.ㅎㅎ
불복재??? 언뜻 TV프로그램 1박2일에 자주 하는 복불복 게임이 연상되는 특이한 지명이네요.
여기는 구수산 정상!~~ 판자로 만들어 나무에 묶어논 초라한 정상 표지판.
바람에 힘차게 날리는 일곡 산악회 산행표! 우리 산악회의 힘찬 미래를 예견하는 것 같네요.
걸어 온 길...꽤 많이 걸어 왔네요!
신바람님 옆에 계신 분이 영백염전 이사님이자 김성권 산행대장의 친구 오주섭씨. 오늘 산행이 끝나면 오주섭씨의 인솔로 친환경 염전으로 선정된 영백염전 견학이 예정되 있다.
소띠 친구 넷이서 모였습니다. 산신령, 호야, 제임스 정, 자연인.
백수 해안도로와 바닷가 풍경
옹기종기 모여 앉자 각자 정성스레 싸온 도시락을 니누어 먹는 다정한 점심시간... 이 순간이 회원님들 간에 서로 정이 돈독히 쌓이지 않을까요!
삼겹살 한 입 가득 입에 담고 있는 장대장! 그 옆에서 먹고 싶어 군침 흘리며 각자 손에 깻잎을 들고 있는 방울새와 현숙님! 그리고 리얼한 표정이 압권인 명월이(박정숙님)~~~한 입 줘요! 어~이 칭구, 혼자만 먹지 말고 한 점씩 나눠주소! 짠하네.ㅋㅋㅋ
세 여인의 심금을 울린 벙개대장 장명웅표 삼겹살과 묵은지 두루치기.
삼겹살과 묵은지 두루치기에 깨끗한 제주도 삼다수 생수만 부어 만든 김치찌개. 재료와 요리과정은 영 아닌데.ㅎㅎ... 와우! 맛은 기똥 찹니다. 천하 제일 별미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맛이 끝네주네요.
자! 맛나게들 점심 먹었으니 출발해 볼까요.
잘린 참나무 가지에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 이름 모를 버섯.
컨디션 꽝으로 오늘 후미에서 허덕거리는 산신령을 위로해 주고자 옆에서 재롱을 (?) 떨고있는 방을새님. 몸은 피곤해도 산에 오면 즐거운 산신령인데...마눌의 재롱에 환하게 웃고 있는 산신령은 진짜 팔불출(?)ㅋㅋ
산행 날머리인 열부 순절지에서 오늘 처음으로 월계수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별님 부회장님도 함께 한 ~컷
웬 김장 사진이냐고요. 영백염전 견학이 끝니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 중에 찍은 한 가정집입니다. 사진을 올린 이유는 처음 보는 저희들에게 친절하게도 김장용 배추간을 하고 남은 배추를 맛있게 먹으라며 한 포기씩 나눠 주시는 거예요. 고맙지요. 그래서 한 장 찍은건데...여유가 있어서 올립니다. 호야님, 예쁜여우님 배추 맛있게 먹었나요.
백합죽을 너무도 맛있게 잘 끓여 준 한성식당. 영광 백수읍 사무소 앞에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족발과 돼지 머릿고기도 맜있습니다. 지나시는 길이라면 한 번 쯤은 꼭 들러보십시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강추...
한성식당 입구에 화분 가득히 피어난 꽃들...무슨 꽃이죠?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합니다.
표주박이나 호로병으로 변신을 기다리고 있는 조롱박.
다들 허기진 배를 채우시는라 말씀들이 없네요. 미쓰고님도 족발을 뜯느라고 정신 없으신것 같은데...숨 좀 쉬면서 드세요.ㅋㅋㅋ 요걸 먹어 말어...고민중이신 승연 형님 ㅎㅎㅎ 일단 드세요.
친구 한 잔 받으시게!~ 따르시요!~를 외치는 장대장과 호야님.
먹음직스런 족발과 꽃 게장...지금 돼지 족발 하나를 들고 있는 저 손에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맞춘 사람은 다음 산행때 삼겹살 3점에 소주 한 잔 올리겠습니다.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어 줄 뒷풀이의 하일라이트...일곡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건~배...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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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신령님 반갑고 즐건산행이였습니다^^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저 역시님과 함께한 산행이 여느때 산행보다 더 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잼 있는글솜씨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지금 보니 어제산행하고 뒷풀이가 새롭습니다......
삼겹살 준비하신 자연인님 산신령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항상 헌신 하고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리는 마냥즐겁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일곡 산악회 화이팅!!!
좋게봐주니 너무 고맙지요 겁게 산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일곡산악회가
족발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네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연락만 주세요.
나두 좀 낑겨 주세여~~~~
역시 환영입니다. 조만간에 한 자리 맹글어 볼까요
무지허게 푸짐해부네....다들 맛나게 드시는 모습이 최고임다..글고 산신령님!!소띠 친구들 사진 소띠가 찍어준것 맛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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