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표준체형
진도개의 표준체형은 진도개 최고 의결기관인 진도군 진도개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여 '98. 6. 1 공고된 진도개
표준체형 보호육성법 제2조와 진도군 조례 제8조로 법제화된 진도개 표준체형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도개를 식별하는 기준 설정인 것입니다.
가. 일반외모
① 기 준
진도개의 외모는 암수의 구별의 뚜렸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중형견으로서 민첩한 외모를 갖추어야 한다.
② 해 설
1) 얼굴 표정은 온화하고 차분하고 친근감이 있어야 하고 소박한 표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얼굴이 예쁘다, 잘
생겼다라는 것이아니고 순수하고 꾸밈이 없는 진도개가 좋은 진도개라는 의미입니다. 즉 느낌 자체에 거부감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얼굴은 군살과 주름이 없어야 하며 입술이 처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진도개의 얼굴은 마른명태라고도 합니다.
마른 명태에는 살이 없고 뼈만 있습니다. 그 뼈에 가죽이 있습니다. 진도개 얼굴자체가 상악골과 하악골, 두개골, 그 위에 표피 즉 피질이
형성되어 모질이 갖추어지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항간에서는 너무 머리가 왜소하다, 터프하지 못하다, 외형적인 위압감이 없다...
등등의 말로서 진도개의 외모를 평가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의미없는 말이고 개판매상의 주장에 불가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80-82년사이 아끼다, 차우잡종 등 타혈이 들어간 개들이 각종 품평회에서 상력을 휩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는 당시 원로
개판매상들이 진도개의 심사를 맡았으며, 이 분들이 진도개의 당당한 외형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하여 두대(頭大) 즉 머리가 큰 각종 변이종을
만들었고 심사시 우수한 점수를 준 것에 기인되며, 이는 오늘날 진도개 잡견화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3) 귀, 눈, 코,
입등 전체적인 모양이 안정감이 있고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건 균형적인 밸런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하여는 후에 설명하게될 세부적인
항목 설명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진도개의 외모가 민첩, 날렵하다는 것은 "당당하다"와 "터프하다"라는
말과 차이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첩하고 날렵하다는 표현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십시요.
(답변) 민첩함이라는
의미는 레슬링, 축구, 체조 등 다양한 각종 스포츠에서 요구 되어지는 기본체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스포츠에서 요구되는 기본체형을
갖추었을 때 최상의 자세가 나오며 적합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의미로 진도개가 민첩하고 날렵해야 한다는 것은 진도개가 그 본래의
구실을 할 수 있는 기본체형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며, 진도개 본래의 구실을 무시한 "당당하다", "터프하다"라는 표현으로 진도개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나. 진도개의 키
① 기준
진도개 성견의 키는 수캐가
48㎝∼53㎝이고, 암캐는 45㎝∼50㎝이어야 하며 체고와 체장의 비는 100:110 이 바람직하다.(종전 기준 : 수캐 45㎝∼58㎝,
암캐43㎝∼53㎝)
② 해설
모리교수가 1938년 측정한 진도개 사이즈를 보면 수캐가 50㎝∼55㎝, 암캐가
45㎝∼55㎝로 되어있습니다. 암수 구별없이 최상의 체고가 55㎝라는 말이지요. '97년도 실시한 일제조사에서 약 3만두를 천육백두로 정리를 할
때 나온 수치는 38년 모리교수가 측정한 수치보다 수캐는 2㎝, 암캐는 5㎝ 줄어든 사이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진도개가 수렵 본연의 목적보다는 번견 즉 가정견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예로 일본 기쥬견도 58㎝에서 55㎝로 3㎝가
줄었다고 하는데 이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다. 머리와 얼굴
① 기준
진도개의
머리와 얼굴은 정면에서 볼 때 역삼각 형태를 이루고 이마는 넓고 귀 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이마에서 코끝까지 굴곡이 없어야 하며,
후두골(뒷골)과 눈 새(눈 사이)까지 길이는 눈 사이에서 코끝까지 길이 보다 길어야 바람직하다.
② 해설
1) 머리는 전체적으로 역삼각 형태로 둔해 보이지 않아야 되고, 이마는 약간 돌출되어 옆에서 볼 때 둥그스런 모양이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의아심을 갖는 것은 진도개의 머리가 정면에서 볼 때 과연 역삼각 형태인가?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실제로 개 머리의 굴곡을 찾아서 각을 내보면 역삼각형이 아닌 팔각형에 가까운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분명히 역삼각형임을
말씀드립니다.
2) 이마는 넓고 귀 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이마에서 코끝까지 굴곡이 없어야 하며, 이마와 주둥이는
6:4의 비율이 바람직합니다.
두개골이 발달이 되면 자연히 이마에는 주름이 없습니다. 마른명태와 같이 깡 마른상태에서 피질에
굴곡이 질 수는 없습니다. 이는 과비(過肥)한 상태에서 주름이 오고 심지어는 다이아몬드 형태까지 이루어 지는 외입선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마에서 코끝까지 굴곡이 없어야 되고 귀 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야 하며 후두골과 눈 사이까지의 길이는 눈
사이에서 코 끝까지의 길이 보다 길어야 바람직합니다. 즉 눈새(두 눈사이)에서부터 코끝까지의 길이와 눈새에서 후두골까지의 길이의 비는 6:4가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후두골의 발달 상황은 개의 뒤통수를 만져 보면 뾰족하게 돌출된 뼈가 촉지 되는데 그 뼈가 많이 나올수록 귀
뒤의 후두골은 발달 될 수 밖에 없으며, 후두골이 발달된 개는 이마에 주름이 없고 귀 사이도 넓다는 것이 저의 경험입니다.
3) 입술은 검은 피부로 아래로 처지지 않아야 하며 다른 색으로 변색된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입술이 아래도
처졌다는 것은 하악골(아래턱)이 약해 졌다는 것이며 구열이 깊지 않다는 것은 수렵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불합리한 사육조건에서 구열의 진화 즉
사용의 필요성을 못느껴 퇴화된 것을 의미합니다.
라. 진도개의 귀
① 기준
삼각형(장방형)태로
머리와 알맞은 조화를 이루고 운동이 극히 활발하고 양쪽으로 숙여져 있어야 합니다.
② 해설
귀는 두꺼우며 귀 속의
털은 부드럽고 촘촘한 것이 바람직하며, 귀의 숙인 각도가 앞 이마와 직각을 유지하며, 귀의 길이는 눈과 눈 사이에서 코끝까지 길이와 같은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전의 진도개 심사지침에는 4大 3小라는 평가방법이 있었습니다. 4大라는 것은 두부, 발, 꼬리, 항문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것이고, 3小라는 것은 눈, 귀, 주둥이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이 평가방법이 사용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전체적인 언밸런스를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진도견은 중형견이라고 정의하면서 대형견의 머리를 요구하여서도 않되고 또 중형견에 걸맞지
않은 귀의 모양 및 자세는 않되기 때문입니
다.
단, 귀는 두꺼우며 귀 속의 털은 부드럽고 촘촘한 것이 바람직하며, 귀의
숙인 각도는 앞이마와 직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개가 고개를 숙였을 때 경추 즉 목깃털과 귀 끝이 대각선으로 수평이 되면 귀의 각도는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귀의 자세는 직립형(서있는 형)과 전립형(앞으로 숙인 형)이 있는데 옛날 진도 원로분들, 사냥을 많이 하신
어른들, 개를 잘보시던 분들 개의 귀가 앞으로 숙이면 숙일수록 좋은 개로 인정하고, 귀의 두께가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귀
속의 털이 촘촘하면 촘촘할수록 좋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혹자가 인테넷에 게시한 내용을 보았는데, 귀속에 털이 촘촘히 배겨야 하는
이유를 아침이슬이나 비가 올 때 귀속에 물이 들어가 중이염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귀의 기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설명입니다.
예를 들면 사방이 콘크리트로 둘러져 있는 곳에서 발성을 하면 울림현상이 발생합니다. 반면 스폰지 등으로
방음벽을 설치된 경우에는 내가 발성하는 원음 그대로를 상대방은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귀속의 털은 이런 에코 즉 울림현상을 제거합니다. 원음을
그대로 구분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개의 경우 또 원음이 발생한 지점에서 2킬로미터까지는 원음의 발생지를 확인하는데 5미터의 편차가 있습니다.
인간이 갖는 소리구분능력의 30배를 개가 갖고 있지요. 눈으로 보지 않고도 귀로 주인의 발자국소리를 식별하는 것이 진도개의 청각입니다. 따라서
진도개의 청력은 귀속에 털이 촘촘한 정도를 가지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긴가 민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귀속에 털이 촘촘히 박힌 개가 좋은
개라고 확신하십시오.
직립형 귀와 전립형 귀는 각각 그 장단점이 있습니다. 직립형 귀는 레이더와 같이 방향전환의 각도가 큰 반면
전립형 귀는 방향전환 각도가 적습니다. 그러나 원음에 대한 구분은 전립형 귀를 가진 개가 탁월하며 정확한 판단을 합니다.
(질의)
진도개 표준체형에서는 직립형, 전립형 모두를 인정하는 것인가요?
(답변) 직립형, 전립형 모두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직립형 귀에는
귀가 두껍고 귀 속의 털이 촘촘한 경우가 극히 적습니다.
마. 진도개의 눈
① 기준
타원형인 눈 끝이 위로 향하고 홍채는 털의 색을 따라서 변화가 있으며, 안색은 일반적으로 농갈색이며 투명하고 광채가 나야합니다.
② 해설
눈은 균형을 잃지 않는 범위내에서 작을수록 좋으며 눈동자는 위쪽으로 붙어 있을수록 예리하게 보이고,
야성적이며 집념이 강하고 수렵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진도개의 눈을 어느정도 중요성을 두고 평가를 하는지 모르나 좋은
진도개의 식별을 위하여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곳이 눈입니다. 맹수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서늘한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것은 맹수의
정기 (精氣)가 눈에 있기 때문입니다. 개의 품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눈입니다.
강아지를 식별하는데 있어서도
여러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관찰해야 하는 곳이 눈입니다. 잘 딱여진 유리창처럼 맑아야 합니다. 우유빛이 나거나 흐리면 안됩니다. 각막에 있는
동공상태가 충분히 수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동물들은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동공이 수축되고 모든 기(氣)를 상실했을 때 확대가
됩니다. 마치 죽은사람의 동공처럼... 강아지를 선택할 때 눈이 맑고 동공이 예리하게 수축된 눈을 가진 강아지를 선택하십시오.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안색은 개의 각 신체기관중에서 가장 늦게까지 애매할 정도로 안 갖추어 지는 곳입니다. 완벽한 안색이 나오기 위하여는
최소한 24개월이 경과하여야 하며 3년이 되었을 때 안색은 고정이 됩니다. 털의 색에 따라 안색이 변화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황구와
백구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연유는 조금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색자체는 단일색인 농갈색이어야 하며
투명한 광채가 나야합니다. 백구라 해서 농갈색이 아니어도 좋고 황구라고 해서 농갈색이어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안색은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백구의 안색을 모색과 연관시켜 황구보다 옅어도 좋다라는 이야기가 왜 나온 것일까요? 백구중에는 아끼다와의 혼혈견이 많다
보니까 안색(농갈색)이 옅은 성견이 많아졌고, 영향력 있는 그 견주가 자기 개의 안색을 합리화하고자 모색과 연관시켜 "백구의 안색은
황구의 안색보다 좀 옅어야 좋다"라는 주장을 폈으며, 그 주장이 항간에 구전된 것에 연유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모색과 관계없이 백구든 황구든
안색은 똑 같아야 합니다. 좋은 진도개는 반드시 농갈색의 투명한 광채가 나는 안색을 가져야 합니다.
부연해서 설명드립니다. 노루를
잡아 보았거나 염소를 물어 보았거나 쥐를 잡거나... 약육강식의 본능에 따라 다른 동물을 물어서 죽인 경험이 많고 적음에 따라 개의 안색의
농도는 짙어지고 옅어 집니다. 한번도 안문 개와 물어본 개의 안색의 농도는 분명히 틀립니다. 유전학적으로도 가장 유전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곳이 바로 눈이라는 것이 시험연구소의 연구결과입니다.
여러분들은 각막 자체가 잘익은 포도처럼 약간 흑갈색이 나오는
성견(최소한 24개월 경과)을 보신적이 있을 것이며 예쁘다고 판단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의 오랜 훈육경험과 시험연구소의 유전학적
시험결과에 근거하여 말씀드리는 것인데, 여러분들은 흑갈색의 눈을 가진 개를 진도개가 아니라고 단정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진도개의
눈은 성견이 되었을 때 반드시 농갈색이어야 하며 투명한 광채가 나야 합니다. 농갈색이라도 광채가 나지 않으면 용맹스럽지 못하므로 큰 기대는
하지마십시요. 그저 집안에 있는 쥐를 잡는것만으로 칭찬해 주고 만족하십시요.
바. 진도개의 코
①
기준 : 흑색을 원칙으로 한다.
② 해설
콧구멍은 크고 잘 열려져 있어야 하며, 코끝이 약간 나온 상태가 바람직하며
백구의 코는 담홍색도 무방합니다.
개의 코는 코잔등이 얇고 넙적하며 코구멍이 열리고 코끝이 둥그스럼하지 않고 민민한 상태 즉
일직선으로 잘려져 있어야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이해를 돕고자 손가락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지손가락의 손톱을 보면 민민하
고
평평한 반면 새끼손가락의 손톱은 둥그스럼합니다. 새끼손가락의 손톱 모양처럼 둥근 코잔등을 가진 개의 코는 콧구멍이 좁고 열려있지 않으며 코끝이
약간 원을 그리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 진도개의 등
① 기준
등은 튼튼하고 직선이어야
하며, 등의 앞부분이 약간 높아야 한다.
② 해설
등은 바르고 힘이 있어야 하며, 허리는 튼튼하게 발달되어 있어야
하고 충분한 폭과 길이를 가져야 한다. 걸을 때 흐느적 거리지 않고 탄력이 있어야 바람직합니다.
김정호씨 책을 보면 진도개의
허리는 홍두깨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등은 경추 7개, 흉골 13개와 요추 7개와 선골 3개 도합 30개의 뼈가 이어진 곳입니다. 흉골이
있는 13개의 뼈는 갈비뼈 위를 말하는 것으로 거기서부터 선골, 무명골 까지 흐름자체가 현저한 각의 높낮음이 없이 민민한 각을 잡고 견갑골부터
선골까지 흘러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의 등은 군살이 배기지 않아야 하며 개의 등을 뒤에서 부터 앞으로 손바닥으로
거슬렸을 때 등뼈마디가 손에 걸려야 좋습니다. 비만하고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의 척추는 군살이 많아 잘 촉지되지 않는 것과 같이 이치입니다.
힘이 실린 연속적인 동작은 등심이라는 근육에서 나옵니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근육이 갖추어지지 않고 근육이 발달되지 않은 개에서는
홍두깨와 같은 탄력적인 허리와 힘있는 연속동작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허리를 보호하면서 힘있는 다리 박출 및 경쾌한
보폭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경추골에서 요추까지의 잘 발달된 근육입니다.
노루와 같이 빠른 스피드를 가진 동물은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공격을 당하게 되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엉겁결에 뛰게 됩니다. 반면 개는 후각, 청각 등으로 사냥물을 미리 발견하고 그때부터 기습의
공격자세를 충분히 취한 상태에서 기습공격을 합니다. 개가 노루와의 보폭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는 것은 기습공격에서 발생되는
질주스타트의 시간 차이며 이를 통해 얼떨결에 도망가는 노루를 단바탕 육탄적을 벌여 사냥하는 것입니다.
기습공격에서 노루를 잡지
못하면 이제 장거리 추적사냥을 준비합니다. 개는 릴레이를 합니다. 단바탕 기습공격으로 노루를 못잡으면 견주는 도망가는 노루를 내버려 두고,
개들을 모은 후 2차전에서 쓸 놈을 골라 목줄을 잡습니다. 그런 후에 개들의 열을 식히기 위해 물로 데리고 갑니다. 열을 식힌다는 것은
개의 후각을 재가동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열이 과하게 발산이 되면 후각이 마비가 되며, 장거리 추적사냥에서 요구되는 후각기능이 발휘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추적사냥에서 육탄전을 벌일 개를 목개라고 합니다. 도망간 노루의 추적사냥을 위하여 견주는 목개만을
잡고 나머지 개들은 노루를 추적하게 합니다. 사냥물이 가까워 졌다는 것은 목개의 꼬리 흔들림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개는 어떤 행동을
옮기기 전에 꼬리의 움직임으로 심적변화를 표현합니다. 어떤 분은 꼬리가 키(key)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는 꼬리기능의 단편적인 부분만을
알고 말하는 것입니다. 진도개는 인협견(人協犬)이라고도 합니다. 문자그대로 사람과 함께 행동을 하는 개라는 의미입니다. 사냥물의 위치가
파악되면 개는 견주에게 그 사실을 꼬리로서 알립니다.
그러면 견주는 개가 알려주는 사냥물의 방향을 확인하고는 노루가 도망갈 것으로
판단되는 도망로의 지름길을 가로 질러 7부 능선쯤에서 목개를 데리고 대기를 합니다. 견주의 오랜 사냥경험과 판단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노루는 견주가 판단한 지점으로 도망오는데 달려오는 노루를 보고 목개의 목줄을 풀어줍니다. 충분한 휴식과 기습자세를 취한 목개는
지친상태의 노루와 한바탕 육박전을 벌인후 포획합니다.
등은 홍두깨처럼 탄력이 있으며 배는 긴축되고 흉심이 발달된 개의 허리가 바람직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홍두깨가 생소한
분도 있을 것인데, 홍두깨라는 것은 굵기가 똑 같다는 것이 아니라 홍두께처럼 등이 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는 방망이
가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는데 방망이와 홍두깨는 모두 물질을 때리는 것이나 홍두께는 감아서 물질을 때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강도는 방망이보다
몇배로 높습니다. 홍두깨의 비유에서와 같이 개의 등뼈를 단순한 방망이로 비유 한다면 잘 발달된 개의 등 근육은 홍두깨의 감는행위에
비유될 수 있으며 이는 허리의 힘을 몇배로 가중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어떤 사람이 새우등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개의 등을 새우등처럼
볼록한 것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았는데 잘못된 설명입니다. 개의 흉심이 깊고 배가 긴축되고 건조도가 있는 것을 새우등 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개의
등쪽이 아닌 배쪽의 모양을 비유한 것입니다.
또하나 잘못사용되는 표현중에 낚시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낚시꼬리가 아니라
낙수(落水)꼬리입니다. 낙수란 처마끝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꼬리의 끝이 개의 등쪽 밑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수꼬리를
낚시꼬리로 설명하는 사람에게 낚시꼬리가 어떻게 생겼느냐고 물으면 꼬리 끝이 꼬부라진 것으로 설명할 것입니다. 이것은 개를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구전된 내용을 잘못이해하여 와전시킨 것으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아. 진도개의 가슴
① 기준 : 충분히
발달되어야 한다.
② 해설
1) 가슴이 좁으면 목이나 어깨의 관절등과 연결이 부실하게 되고 몸에 올바른 균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2) 가슴이 지나치게 넓을 경우 앞다리와의 접합이 나쁘게 되며 가슴에 압박을 받게되고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어 도약에도 좋지 않고 안정되고 균형있는 자세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이 기준은 진도개에는 해당이
안됩니다. 아끼다견 같은 경우에는 뒤다리와 앞다리가 아주 불균형하게 발달이 되어 있는데 그런 종류의 외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슴이 충분히 발달되어야 하는 것은, 예를 들어 질주동물인 진도개의 뛰는 힘이 100이라고 할 경우 그 힘의 70%는 뒤다리가
담당하고 30%는 앞다리에 수반이 되는데 동작의 과정은 뒷다리 밀고 그 박출의 연속동작은 앞다리의 부분으로 이어집니다. 가슴이 좁고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다면 뒤다리의 박출에 이은 앞다리의 연속적인 동작이 불안정하게 되고 스피드가 줄어 듭니다. 그래서 진도개는 가슴의 발달이
잘되고 흉폭이 깊어야 합니다.
또하나 진도개라면 지나치게 가슴이 넓도록 발달이 된 개는 없습니다. 만약 지나치게 넓다고 느껴질
정도로 발달이 잘 된 진도개가 있다면 저는 그개를 갖고 싶습니다. 단 전체의 중심이 앞으로 쏠릴 정도의 불안정한 모습의 개라면 진도개로
볼 수 없는 잡견입니다.
자. 진도개의 배
① 기준 : 밑으로 처지지 않아야 된다.
②
해설
흉심보다 배의 긴축도가 떨어져서는 안됩니다. 배에 긴축도가 없다는 것은 등 근육이 발달이 되지 않아 배의 힘살을 당겨주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허리근육이 잘 발달된 사람은 배가 나올 수 없고 허리띠 위에 군살이 잡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배가 처졌다는 것은 새끼를 낳은 암캐의 배모양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새끼를 낳은 암캐의 배는 흉심보다 밑으로 쳐져으며 뒤로 가면
갈수록 더 쳐져있습니다.
차. 진도개의 다리
① 기준
앞다리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직립이
되어야 한다. 뒷다리는 적당한 간격으로서 힘있게 밟아야 한다.
② 해설
1)
앞다리는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곧고 단단하며 발목은 약간의 경사를 이루며 발통은 모아져 있어야 한다.
2) 몸에 비해 다리뼈는
지나치게 굵지 않아야 하며 발가락 사이는 털이 나 있어야 좋으며, 앞에서 볼 때 곧고 평행을 이루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뒤틀려서는 않된다.
3) 옆에서 볼 때 발목은 약간 앞으로 경사를 이루며 견갑골과 상박골의 적당한 각도는 110∼120。가 좋으며 슬관절의 각도는
140∼150。가 적당하다.
4) 뒷다리는 정강이가 145∼150。로 알맞은 각도를 이루고 있어야 하고, 곧은 자세로 힘차게 땅을
딛고 있어야 하며 근육, 힘살, 인대 등이 잘 긴축되어 있어야 한다.
다리 각도에 대하여 실제 측정경험이 없기 때문에 수치와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는 명확한 설명을 드릴 수 없음을 먼저 말씀드리며 저의 경험에 근거하여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람의 발바닥은 크게 평족과
평족이 아닌 것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평족은 단거리는 어느정도 뛸 수 있으나 장거리는 못 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개의 발판은
왕꼬막 반쪽을 까가지고 뒤로 엎어논 모양 또는 마늘의 뿌리를 자르고 바닥에 놓았을 때 모양으로 생긴 것이 좋습니다. 발가락이 단단하게 모여져
있는 모양이지요.
차. 진도개의 꼬리
① 기준
몸에 알맞게 굵고 힘있게(선꼬리,
말린꼬리) 올려지고 길이는 정강이에 닿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해설
1) 꼬리의 종류에는 선꼬리(장대꼬리),
반말린꼬리, 말린꼬리 등이 있다.
2) 꼬리의 털은 모체의 털보다 더 길어야 하며 수양버들 처럼 늘어져서는 안된다.
3) 말린 꼬리의 경우 크게 한번정도 말린(꼬리의 끝이 꼬리 기부에 살작 닿을 정도) 형태는 무방하나 심하게 말린 경우는
좋지않다.
진도개의 꼬리에 대해 모리교수가 1938년 작성한 보고서에는 말린꼬리라표현하고 있는데 그 당시 조사결과로는 말린꼬리가
제일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꼬리의 뼈 마디는 22마디인데 꼬리뼈 마디가 18마디 미만인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선꼬리(장대꼬리)가 됩니다. 이는 퇴화가 되었다는 증표입니다. 따라서 선꼬리(장대꼬리)의 형태를 갖더라도 뼈마디가 줄어든 선꼬리는 퇴화된
꼬리이므로 좋은 진도개 꼬리로 볼 수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주인은 개의 꼬리 움직임으로 개의 심적상태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개가 덩치가 작은 가소로운 동물을 상대할 때는 꼬리끝을 막 돌립니다. 반면 약간 부담스러운 큰 동물을 상대할
때에는 꼬리 끝을 최대한 높이 들고 몸의 털까지도 밤송이처럼 빳빳하게 세웁니다. 이는 자기의 몸체를 크게 보일려고 하는 야생본능이며
그러한 행동을 통해 위엄을 보일려고 합니다. 장대꼬리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갈귀털을 가진 꼬리와 그냥 선꼬리, 길이가
비절이상인 꼬리와 비절이하인 꼬리, 꼬리털이 긴 꼬리 등등 다양한 형태를 보입니다. 만약 꼬리길이가 비절까지
내려오지도 않고 꼬리털이 길지도 않으며 단모이고 단지 서있는 형태만 취한다면 상당한 결함이 있는 개라고 단정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꼬리뼈 마디인 22마디가 꼬리기능의 불필요성으로 인해 퇴화 즉 마디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꼬리는 어떻게
생겨야 좋을까요? 22마디의 꼬리뼈를 가진 꼬리는 그 모양이 뒷다리 대퇴부에서 미근이 밑으로 처지지 않고 일직선으로 살아서 올라가야 좋은
꼬리입니다. 형태에 있어서는 꼿곳하게 서있든, 반원이모양을 그리던지, 낙수이던지, 둥근 원의 형태이던지 상관없이 미근자체가 힘있게
살아야 하며 꼬리의 2/3부문까지는 변형이 없어야 합니다. 미근부터 2/3지점을 넘어서는 다섯 내지 여섯마디까지의 꼬리뼈는 유연하게 좌우,
상하로 되어 있어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아끼다견 꼬리의 경우 미근에서 3마디가 넘어가면 모양이 변형됩니다.
카.
진도개의 걸음걸이
① 기준
걸음걸이와 뛰는 모습은 자연스러워야 하며 뒤에서 볼 때 앞다리가 직선이어야 하고, 옆에서
볼 때 등이 곧아야 한다.
② 해설
1) 걸을 때 등과 허리는 똑바르게 수평을 유지하며 엉덩이는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달릴 때 신속하면서도 탄력성을 유지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유연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개는 근육질이 발달될수록 발디딤은 답입답출 동작에 몸의 흔들림이 없고 보양태도는 발목으로 가볍고 유연하게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운동을 하지않아 근육 발달이 제대로 않된 경우에는 에스자(S字)로 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적절
한 운동을 해야만 근육이 발달하고 근육의
발달은 걸을 때 등과 허리의 수평을 유지하게 합니다.
타. 진도개의 품성
① 기준
충성,
용맹, 경계, 수렵 및 귀가본능, 결백대담, 비유혹성 등의 우수한 품성을 가져야 한다.
② 해설
1) 진도개는
대담, 용맹하며 기민하면서도 신중하고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으며, 상대 동물에 대해 맹렬히 공격하려는 성격을 갖고 있다.
2)
주인에 대하여는 극도의 충성심을 보이며 낯선 사람을 경계하여 만지거나 손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3) 주변의 모든 사물에
대하여 예민하고 항상 경계하며 특히 다른 수컷에 대하여 적대감을 나타낸다.
개의 품성중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계심입니다. 개는 인간이 가축화를 시킨 최초의 동물이라고 하는데 가축화를 시킨 주된 목적은 맹수가 인간을 침입하는 것을 미리 알리기 위한
경계동물로 기능이 뛰어났기 때문이라도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인에 대한 충복감, 수렵성 등이 아무리 탁월하다 하더라도 경계심이 없는
개라면 문제가 있는 개입니다. 좋은 개는 주인이외의 타인이 자신을 만지는 것에 대하여 반드시 거부감을 표시해야 하며 이런 개가 좋은
개입니다.
진도개의 품성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수렵성(狩獵, 사냥을 할 수 있는 품성),
귀가성(歸家, 집으로 돌아가거나 출발하였던 장소로 돌아오는 품성), 번견성(番犬, 도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품성), 충직성(忠直, 충성스럽고
정직함을 나타내는 품성), 용맹성(勇猛, 상대 동물에 대하여 용감하고 사나움), 경계심(警戒, 타인의 침입이나 사고가 생길 경우에 주인에게
알리는 품성), 결벽성(潔癖, 다른 경종에 비하여 유난히 깨끗함을 좋아하는 품성), 비유혹성(非誘惑, 남이 꼬여도 주인의 말만 들음),
예민성(銳敏, 재치나 감각, 행동 등이 날카롭고 민감한 품성)
파. 진도개의 털과 색
① 기준
겉털은 강직 윤택하고, 얼굴에는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여야 하며, 꼬리의 털은 약간 길어야 하고, 털색은 황색 또는 백색을 원칙으로
한다.
② 해설
1) 몸털, 등털, 꼬리털의 길이가 각 다른데 꼬리털이 제일 길며 밤송이 처럼 털이 수직으로 쭉쭉
뻗어야 한다.
2) 황구 : 황구중 양 볼과 주둥이 옆, 가슴, 배밑, 앞가슴 등에 희미하게 다른색이 들어가 있는 황구도 있다.
그러나 꼬리 끝에 나타나는 흰점은 결점이다.
수천년전 최초의 개는 지금처럼 어느 한정된 장소에서 사육되지 않고 자연상태에서 번식이
되었기에 강자번식의 자연법칙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러한 개중 어느 견종인지는 모르나 한 견종이 진도에 들어왔고, 진도의 특수한 지리적 조건하에서 토착화가 되었으며 우리는 이를 진도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진도개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의문점을 갖는
것은, 좋은 모양의 털과 색을 가진 진도개 암수에서 나온 후대는 붕어빵처럼 선대의 좋은 털과 색이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를 않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는 모색을 표출할 수 있는 유전형질자체가 아직 고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모색이 고정이 않된 것이라고 설명을 드립니다.
예를들면 황구라고 하면 노란털만 배긴 것이 아니고 흰털도 배기고 검정털도 배겼으나 주류를 이루는 털색갈은 노란색입니다. 이는
진도개가 자연상태에서 강자번식의 법칙에 따라 유전형질이 고정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해석하셔야 할 것입니다.
3)
백구 : 백색으로 잡색이 섞여 있으면 안된다. 다만 귀와 정강이의 끝에 노란색의 털이 있는 것은 무방하다.
백구의 귀와 정강이의
끝에 있는 노란색의 털은 호랑이나 표범이 귀 뒤에 배겨져 있는 하얀 야광털과 같은 진도개 고유인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진도개의 모질이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데 중요합니다. 지금도 좋은 백구에서는 볼 수 있는데 빳빳한 돼지털 같은 검정털이
많이 배겨 있는 개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강자번식의 자연법칙이 남아 있는 경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개는 피질도
검정입니다. 저는 이런 모질을 갖고 있는 백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옛날 진도개 검둥이 즉 블랙탄은 피질자체도 전부 검정이었는데
오늘알의 블랙탄은 피부가 하얗습니다. 피질이 검은 블랙탄은 '98년 일제조사시에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검은 피질의
블랙탄을 볼 수 없는 것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모질이야기가 나왔으니 사료와 모질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보라는
회사에서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개의 털은 유전적인 결과과 25%, 사료관리가 35%, 환경적인 변화가 25% 기타 15%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료가 모질에 일정부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나타내는 자료인데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사료는 모질을
단모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월령에 따른 적절한 사료를 시기적절하게 잘 배합하여 먹이십시오. 특히 새끼를 낳은 암캐의 사료관리는 중요합니다.
하. 진도개의 피부
① 기준
적갈색(赤褐色)을 원칙으로 하며, 피부가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아야 한다.
② 해설
담홍색인 경우 입술이나 입천정 피부, 항문에 퇴색이 있으면 결격사유가 된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