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한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힘차게 달려왔던 것을 정리하며, 결산하는 달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2023년 새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계획을 수립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가장 어두움이 긴 동지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밤, 어두움이 가득한 곳에 빛 되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어릴적 성탄절 전날 밤에 아기 예수님이 오신 것을 알리기 위해 찬양을 불렀던 것이 기억납니다. 추운 날씨를 뚫고 들판을 건너서 믿음의 성도들 집앞에 가서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목청껏 외친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으로 오신 분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1:9-11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와 슬픔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참된 빛,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사야 61장 1~2절 처럼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슬픈 자를 위로하는” 예수님은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고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전하므로 코로나19 가운데 힘들고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회복의 은혜와 위로가 넘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