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하지만 피해가지 않았습니다.
22.6km를 10시간 가까이 걸었습니다.
백두대간 종주길에선 맛보지 못했던 험난함을 경험합니다.
우리강산의 산줄기 중 제일 많이 훼손된 그 현장을 답사한다는 기분...? 약간은 우울합니다.
정맥 한가운데가 끊겼다? 그야 말로 길 없음?
이런 수식어는 그야말로 젊잖은 표현입니다.
정맥종주, 온전한 우리강산의 산줄기를 확인하는 여정, 오늘 우리는 우리가 갈 수 있는 9개의 정맥 중 한개의 정맥종주를 마쳤습니다. 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입니다. 여기 그 대원들의 모습 일부를 담습니다.^^
산행후기는 대원님들의 사진을 좀 더 취합해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그래도 9정맥 중 한 개를 마쳤으니...? 쫌 여유 있게..^^
참여해주신 9전사 대원님들, 지원나와주신 효령대군님, 응원해주신 대원님들, 피치못한 여름감기와 기타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시는 엘사님, 꿀님, 지니님, 바다사랑님, 화창한걸님, 그리고 식당수배해주신 날좀보소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제 날씨 좀 선선해 질테죠? 그때 다시 새로운 정맥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함께여서 갈수 있었던 길 아스파트도로를타고 끊긴길을 찾아 헤메이고 각개전투로 가파른경사면을 오르고 가시나무에 찔리고 거칠고가파른 경사면을 엉금엉금내려오고 정말 잊지못할 하루 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홍상기님 물도 부족해보이던데 선뜻 대원한테 생명수를 건네준 따뜻한 마음 최고였습니다ㆍ수고많으셨습니다~~
@망고 한 모금 아껴 먹을 때마다 목을 타고 흐르는 얼음물 덕분에 끝까지 걸었습니다.^^
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가 돈 많이 벌면..? 에스컬레이트 하나 깔아드립니다~~ ㅋ
모~~두 고생하셨읍니다
션할때 다시 봅시ㄷㅏ.
더위에 장거리는 죽음 거기에 더해 덮친 가시덤불 헤치며 길찾아 삼만리 이거야 증말 인간 승리 입니다.
시간 지나면 어떨진 몰라도 어제 그 산행 에효~~~~~
존거 하나는 힘듬 속에 서로 정나고 한맘되고
@제로 마지막에 맨탈 다 털리고 코끼리보다 무거운 걸음 걸음 걸을 때 배낭에서 물과 음료 꺼내 건네시며 오히려 위로 주시던 그 정 못 잊을 겁니다^^
그래요. 이제 션~ 해 질테죠^^
그닥 장거리도 아닌것이.. 사람 진을 다 빼놓더이다..ㅎ
수고하셨습니다~~
엄청 더운 날
무더위와 싸우랴
긴 거리를 걸으랴
모두들 넘 수고하셨습니다
더위 먹으신 분은 없으시지요?
편하게 쉬시면서 체력 회복하세요
더위는 백퍼, 다~ 먹었습니다.
그래도 감기보다는 수월해, 견딜만합니다.
감기는 좀 개안아 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하나된 마음은 즐거운마음으로 즐거운마음은 선한 마음으로 선한 마음은 행복한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은 따뜻한 마음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깊이를 더하는 산행이 될것이라 봅니다
일목요연하게 산행의 의미를 부여해 주시네요~^^
늘 건강한 산행,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