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규랑둥이들♥️
퇴근 시간 맞춰서 왔습니다ㅏ
하늘이 꾸리꾸리 또 비가 오려고 합니다
전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는데
내리자마자 딱 날씨가 너무 시원해서 좋았어요.. 일본에 있는 동안은 너무 더워서 익어버리는 줄 알았는데 드디어.. 가을이 오고 있는 거 같아 매우 매우 좋습니다🤣
그럼 저번 주로 다시 돌아가 볼까요?
오전 7시쯤 김포공항 도착!
여유롭게 도착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출출해서 라운지 가서 뭐 먹어볼까 하고 둘러보다가 딱히 끌리는 게 없어서 음료 하나만 들고 바로 나왔습니다🧏🏻♂️
공항 도착해서 수화물체크 하니까 12킬로 정도 나왔나,,?
제가 생각보다 짐을 많이 안 들고 왔더라고요🤣
옷도 달랑 티셔츠 몇 개가 전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그래서 여행 중에 엄청 후회했습니다
비행기를 탔어요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의자 조절 버튼,,, 새롭다 새로워
기내식 먹고 바로 일자로 누워서 잤습니다
연어 샐러드 생각보다 맛있어서 옆에 형 거까지 냠냠
2시간 남짓한 짧은 비행을 마치고 곧바로 팬미팅 추최사로 고고 했습니다! 공연 전 무대에 관한 것은 물론 팬미팅 순서 및 코너까지 설명을 듣고 리허설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간식으로 일본 과자랑 빵들을 많이 준비해 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전 거북이 메론빵이 끌렸습니다🤭
이후 엄청난 양의 포스터 싸인까지 마치고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역시나.. 소문대로 사악하던 도쿄 택시..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 한국이 싼 거였구나..
숙소 가서 짐 풀고 형이랑 밥 먹으러 나왔습니다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 여러 후보들을 제치고 야끼니꾸를 먹으려 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었던 탓에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 스테키동을 먹으러 왔어요! 전 메가 사이즈로 시켰는데 사진에도 보이듯이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가격은 양에 비하면 싼 정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생고기 같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오우 그냥 맛있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특히나 사진엔 없지만 스테이크 소스가 아주아주 일품이었어요. 다음에 일본 가면 또 먹으러 가야지!!
새벽 일찍 모닝 운동을 마치고 곧바로 모닝 공연장으로 고고. 대기실 아주 넓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오자마자 늘어져있는 형..(ㅋ)
공연 당시는 사진을 못 찍어서 없네요ㅎㅎ
아마 회사에서 추후에 공개될 거 같아요
다행히 1,2부 모든 순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그냥 신나게 즐겼던 거 같아요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
화질구지네요🙏🏻
숙소 가서 잠깐 라방 켰다가 씻고 다시 나왔습니다:)
스크램블을 지나 맛집이 가득한 곳으로 고고오
중간중간 골목길마저도 아련한 감성 무엇.. 너무 좋쿠만
지나가다가 로제님 만났는데 역시.. 크 너무 멋있고 뿌듯
🐥
뒤풀이ㅣㅣㅣㅣ
맨 처음 나온 저 국수 같은 녀석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새콤한 소스에 해초랑 같이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영상에도 나올 거예요 쿠쿸ㅋㅋㅋㅋㅋ
일본전골도 맛도리🧚🏻♂️
꼬치는 닭 연골부위를 구운 거 같은데 맨 처음 핏기 가득한 채로 나와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조리를 안 하고 실수로 나온 거예요ㅋㅋㅋㅋ하나 먹었는데….🥲
다행히 배는 안 아팠습니다@
그리고 상점 이곳저곳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다시 숙소 와서 멋진 도시뷰를 보면서 귀여운 라멘 호로록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하러 다시 나왔습니다ㅏ
일본에서 오전 미팅을 했어요✌🏻
인테리어가 굉장히 감각적인 카페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전 얼그레이 아이스티를 마셨는데 요기는 보니까 저녁엔 식사도 할 수 있더라고요
아침 겸 점심
요기는 정말 제가 일본에서 먹은 것 중에 일등🥇
현지인 분들만 가득하신 게 맛집의 포스가 줄줄
모든 재료를 직접 하시더라고요
아주 진하고 걸쭉한 사골국물 느낌인데 신기하게 느끼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차슈도 보기엔 질겨 보여도 엄청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한번 더 먹고 왔습니다😇
우에노 쪽 숙소로 넘어왔어요
숙소로 넘어와서 짐 풀고 또 근처 맛집으로 출동
백종원 선생님께서도 극찬하신 꼬치구이 맛집!
사진이 맨 첫 번째 하나뿐이네요.. 영상에 있나 봐요
ㅋㅌㅋ쿸ㅋㅋㅋㅋ규카츠도 맛도리
저기 주황색 소스가 아주 일품이었어요
약간 땅콩..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고소한 맛이 강했어요
또 먹었던 거
키위+파인 주스
스파이시 비프 케밥
(저기 케밥 일본에 있는 동안 세 번이나 먹었습니다)
이곳인데 사장님이 너무너무 웃기세요
영상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멋진 척하시면서 흔쾌히 허락해 주시더라고요 😁
사장님이 한국 분이신 거 같아요
야끼니쿠 사진 식당이 한식도 굉장히 많이 팔고 있었어요
참이슬도…ㅎㅎ
고기가 정말 최상급!!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렸어요
우설 부위도 도전해 봤는데
되게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
2차로 우에노 야시장!!
치즈 닭갈비 이거는 맵다고 쓰여있어서 시켰는데
맴기는 커녕 치즈 범벅 그라탕이었습니다
맛은 그저 그랬어요
마지막 날 다시 시부야 호텔로 넘어와서 기념품 샵도 가고 이것저것 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생략.. 영상엔 있기를..🙏🏻
며칠 있었다고 바로 한식 먹고 싶어서
육개장 때리러 왔습니다ㅏ
식당에 한국에도 없는 많은 종류의
참이슬들이 가득해서 신기했어요
사고 싶었던 후리가케 가루가 있었는데
종류가 아주 많아서 좋았습니다
히히 오늘 저녁은 카레를 먹어야겠어요
공항 가는 길 너무 예쁜 하늘✈️
마지막까지 완벽하네요
하늘이 잘 가라고 인사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고마워서
원치 않게 맛집 여행이 된 거 같아 조금 웃깁니다ㅏ
일본 와서 거의 처음으로 운동 하루도 못하고 신나게 먹기만 한 거 같은데 다행히 너무 신나서 그런지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덕분에 잘 쉬고 좋은 에너지 많이 받고 왔습니다ㅏ이번이 첫 일본이었는데 좋은 기억이 가득해서
앞으로도 종종 혼자서라도 가고 싶어요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꿈인가 싶었습니다💁🏻
아 제일 더운 여름에 가봤으니
돌아오는 겨울에 한번 또 가야겠네요><
-9월의 기록(1)에서 계속됩니다-
정말 좋은 여행인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해보이셔서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즐거운 여행 다녀오신 거 같아 기뻐요🥹🩷🩷
오빠는 여전히 잘생겼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