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일음전(一陰煎)
이는 수휴(水虧) 화승(火勝)을 치료(治)하는 제(劑)이므로 일음(一陰)이라 하느니라. 신수(腎水) 진음(眞陰)의 허손(虛損)으로 맥증(脈證)에 양(陽)이 많은 허화(虛火) 발열(發熱) 및 음허(陰虛) 동혈(動血) 등의 증(證)이거나 학질(瘧疾) 상한(傷寒)을 누차 산(散)한 후에 취한(取汗)이 많아서 맥허(脈虛) 기약(氣弱)하면서 번갈(煩渴)이 부지(不止)하고 조열(潮熱)이 불퇴(不退)하면 이는 한다(汗多)로 상음(傷陰) 수휴(水虧)하여 그러한 것이니 모두 마땅히 이를 써서 가감(加減)하여 주(主)하여야 하느니라.
생지(生地) 2전(錢) 숙지황(熟地) 3~5전(錢) 작약(芍藥) 2전(錢) 맥문동(麥門冬) 2전(錢) 감초(甘草) 1전(錢) 우슬(牛膝) 1전반(錢半) 단삼(丹蔘) 2전(錢)
물 2종(鍾)으로 달여 칠분(七分)이 되면 식원(食遠)에 온복(溫服)하느니라.
만약 화성(火盛) 조번(躁煩)하면 진구교(眞龜膠) 2~3전(錢)을 넣어 화(化)하여 복용하느니라.
기허(氣虛)하면 간(間)으로 인삼(人蔘) 1~2전(錢)을 사용하느니라.
심허(心虛)로 불면(不眠) 다한(多汗)하면 조인(棗仁) 당귀(當歸) 각 1~2전(錢)을 가하느니라.
한다(汗多) 번조(煩躁)하면 오미자(五味子) 10립(粒)을 가하거나 산약(山藥) 산수유(山茱萸)를 가하느니라.
미화(微火)가 나타나면 여정자(女貞子) 1~2전(錢)을 가하느니라.
허화(虛火)가 상부(上浮)하여 토혈(吐血)하거나 뉵혈(衄血)이 부지(不止)하면 택사(澤瀉) 1~2전(錢) 천근(茜根) 2전(錢)을 가하거나 천속단(川續斷) 1~2전(錢)을 가하여 삽(澁)하여도 묘(妙)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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