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
확실히 완전체때랑 개인일때가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완전체때는 정말 국내&해외 인스피릿들이 많이 있었던 반면 개인으로 하는 팬콘서트(팬미팅 +콘서트)에서는 최애가 아닌 이상은 거의 오질 않은경우가 있는것이 내 주위에 인스피릿들만 봐도 그렇다.
"가고 싶은데 스케줄이....."
"통장이 텅장됐어 ㅠㅠㅠ"
"왜 완전체가 아니냐구 ㅠㅠㅠ"
그외 등등 여러 메시지들을 받았다. 그정도로 확실하게 느껴진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장소(장충체육관) 도착해서는 보통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하게 되면 포스터로 붙여져 있던데 일체 그런것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하고 싶다. 아무래도 명수가 있는 소속사가 아이돌 전문 기획사가 아닌 배우들 기획사이다보니 더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예전과 또 비교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 나눔이나 비공식 굿즈 파는 상인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것 보다는 기획사측에서 만든 MD가 전부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MD줄은 진짜 거의 일찍오면 수강신청 앞두는 학생들처럼 줄이 길었지만 콘서트 시작하기 몇분전에는 거의 줄었든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별로 나눔은 못받았고 비공식굿즈 파는 상인들한테 MD사는것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그래도 본격적인 팬콘서트는 진짜 9만 9천원이 안아까웠다.
보통 나같은 경우 진짜 돈을 잘 쓰지않는다. 정말 필요한것이 있으면 그때는 사는것이 당연하지만 뭐 콘서트나 팬미팅에서는 정말 고민아닌 고민해서 가고 싶을때는 지르고 안그러면 전혀 돈을 사용하지않은것이 전부일테니 말이다.
그리고 이번 팬콘서트의 경우에는 이전에 무한대집회나 비긴어게인, 포에버때 볼 수 없었던것이 몇개가 있다.
하나는 팬레터 넣을수 있는함 또하나는 포스트잇 붙이는공간 또 하나는 현수막를 한개도 아닌 두개씩.
현수막이라고 하면 진짜 거의 하나씩 나눠줬지만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2개씩나 줬다.
또한 경호원들도 예전에는 막 차갑고 물어보면 거의 안되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물어봐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또한 정말 팬들과 아티스트 둘다 행복하게 해줄려고 하는것들이 보였다.
그렇다면 팬콘서트는 어떠했는지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말그대로 신이 다 해먹는 팬콘서트. (여기서는 신은 김명수다.)
첫곡으로는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OST였던 널 그리는 밤. 이 노래는 정말 공중파 & 케이블에서 한번도 부르는적이 없던 노래라서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처음에 이걸 부른다고 했을때 기대반 설렘반이었다. 그만큼 어디에서 들을수 없는 노래였으니
게다가 노래실력도 그전에는 정말 거의 김성규, 남우현 두 보컬라인들이 너무 잘하니깐 거의 명수 노래실력은 묻혀져있는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제대하고 나서 노래를 부르는 명수는 정말 확실히 해병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노래하는 음도 깨끗하게 들리고 정말 여러므로 서브보컬에서 메인보컬로 바꿔야 하는것 아닌가 할정도로 너무나 잘 불러줬다.
두번째로 불렀던곡은 첫 사극으로 도전한 MBC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OST였던 내가 아니여도 좋아. 이거 역시도 진짜 CD를 몇개나 먹은것처럼 느껴졌으니 얼마나 그동안 해병대에서 소리 질렀던것이 이렇게 노래로 나타나져 있는데 와.. 진짜 대박이다 라고 느꼈다.
그나저나 이 팬콘서트 진행 누가 봤냐고 물어보신다면 배우분였긴 였는데.. 갑자기 적으려고 하니깐 가물가물하다.
그만큼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들을 많이 보냈다.
또한 명수의 과거, 현재, 미래 이렇게 나뉘어서 인터뷰도 나누고 그리고 게임도 하고 그랬다.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3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