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 유치원에서 다함께 '감자' 하면 생각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사전활동을 했습니다. 감자를 좋아하시는 엄마 생각, 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감자깡, 초록 감자 등 다양한 생각을 떠올리고 글자로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신나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가좌 마을에 도착했어요~ 안전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감자 심는 방법에 따라 감자를 심어보았습니다. 땅에 잘린 감자의 단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묻고, 그 위에 흙 이불을 덮어주면서 감자에게 따뜻한 한 마디를 해주었어요. "건강하게 자라라~", "나 처럼 커져~"라고 이야기하며 귀여운 두 손으로 꼼꼼히 흙 이불을 덮어주는 해반 친구들이었습니다~
감자를 심고나서 동물 친구들과 식물 친구들도 만나보았어요~ 닭장의 꼬꼬댁 닭과 커다란 칠면조도 만나고, 산수유 나무와 냉이꽃, 제비꽃를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산수유 나무의 노오란 꽃이 정말 예쁘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해반 친구들~ 너희들도 꽃처럼 아름답단다🏵🏵
사후 활동으로는 맛있는 감자깡을 먹으며 오늘 심은 감자가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상상해보고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선생님 얼굴보다 더 큰~ 감자와 고양이 모양 감자를 그린 친구들, 검정색 비닐이 덮여있는 감자 밭을 기억하고 그린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오늘 해반과 함께 심은 감자도, 사랑하는 해반 친구들도 무럭무럭 튼튼하게 자라나길~~🥔💗
🌞 해반 친구들 신발이 진흙이 묻어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다음에는 조심해서 바깥활동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