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크루즈

[cruise expert]

프라이드 오브 어메리카호

하와이 주 (State of Hawaii) 는 태평양의 하와이 제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도는 호놀룰루이다.

본래는 폴리네시아 민족의 땅으로 여왕이 다스린 왕국이었으나, 사탕수수 상인과 군대를 앞세운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1959년 8월 21일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본토에서 3700 km 떨어져 있는 해외 주이며, 미국 영토 중 가장 남쪽이기도 하다. (가장 북쪽은 알래스카 주이다)

하와이제도는 니하우 * 카우아이 * 오아후 * 몰로카이 * 라나이 * 마우이 * 카호오라웨 * 하와이 등 8개 섬과 100 개가 넘는 작은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한 호를 그리면서 600km 에 걸쳐 이어져 있다.

최대의 섬은 하와이섬이며 주민의 대부분은 오아후섬 에 살고 있다.  전체 인구의 80%가 오아후섬에, 그 가운데 50%가 호놀룰루에 거주한다 하며, 다양한 골프 코스, 해양 스포츠, 고급 리조트등 이미 한국인에겐 휴양지/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저 있다.  모든 섬은 화산섬 이고 대체로 남서쪽으로 갈수록 화산 형성의 시기가 늦다.  하와이제도는 산이 많고, 또 북동무역풍을 받기 때문에 바람받이인 북동쪽 사면은 강수량이 대단히 많다.

아열대 섬인 하와이는 일년 내내 우리나라의 초여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며, 산을 거쳐오는 무역풍의 영항으로 습도가 낮아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는다.  비교적 계절의 변화가 적다고 볼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가 여름, 그리고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겨울이지만 두 계절의 기온 차이는 4~5 도 정도 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24 도, 가장 시원한 2월의 평균기온은 22 도, 여름의 경우 27 도이다.

겨울에도 푸른 초목을 볼 수 있다는 것, 또 해일이나 태풍이 거의 없다는 것도 하와이가 받은 자연의 특혜이다.

그래서, 크루즈도 연중내내 가능하다.

호놀룰루 시내의 연간 강수량은 584mm로 적은 편이며, 저녁에 가끔 스콜이 내리는 정도이다.

그러나, 북부 산간지대는 4,699mm로 무척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하와이어와 영어가 공용어인 하와이에서는 알로하 (Aloha - 안녕하세요) 를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듣게 될것이다.

감사를 표할때는 마할로 (Mahalo).

하와이 크루즈는 현재 노르웨지안 (NCL) 사에서 7박짜리를 운행하고 있는데 매주 출항하기 때문에 스케줄 맞추기가 쉽다.   보통 토요일에 출발해 다음 토요일에 돌아오는데, 여정은 다음과 같다.

Dates	Port	Arrival	Departure
Sat	Honolulu		7:00 PM
Sun	Maui (Kahului)	8:00 AM	Overnight
Mon	Maui (Kahului)		6:00 PM
Tue	Hilo	8:00 AM	6:00 PM
Wed	Kona	7:00 AM	6:00 PM
Thur	Kauai	8:00 AM	Overnight
Fri	Kauai		2:00 PM
Sat	Honolulu	7:00 AM

7박 8일 하와이 크루즈가 NCL 사의 여정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NCL 사가 소유하고 있는 Pride of America 호가 미국 국적 의 배이기 때문이다.

미국법상 미국 국적이 아닌배가 미국 영토의 어느 한 항구를 출발해서 해외영토를 기항하지 않고 다시 미국 영토로 돌아오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므로, 대부분 다른 나라 국적의 배를 소유하고 있는 선사들은 하와이섬들을 경유할때 다른나라를 기항하는 코스를 넣을려면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한 예로, Celebrity 사의 Century 호나 Millennium 호가 호놀룰루 또는 샌디애고에서 출발해서 하와이섬들을 기항하고 멕시코를 들러서 다시 샌디애고로 돌아오는 여정이 보통 11박 에서 15박 짜리가 있다.  또는 그 반대로 멕시코에서 출발해서 호놀룰루나 샌디에고 에서 끝나는 여정도 있지만, 어느 것이나 놀웨지안사의 7박짜리 여행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놀웨지안 사처럼 매주 출항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캐나다 벤쿠버에서 거주하는 분들은 로열캐리비안사의 10박에서 13박 코스를 이용하셔도 좋겠다.

호놀룰루에서 출발해서 벤쿠버에서 끝나거나 아니면 그 반대의 코스가 있다.

또 다른 여정은 프린세스사가 제공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하와이를 돌고 멕시코에 들른다음 다시 돌아오는 14박 또는 15박 정도의 스케즐도 있다.  역시 연중 내내 있는 것은 아니다.

흔히 지상의 천국이라 불리는 하와이를 다른 어떤 형태의 여행보다는 크루즈로 돌아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중 하나인 매번 짐을 꾸릴 필요없고 섬과 섬 사이를 비행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섬은 해양과 산악의 경승, 상하의 기후, 폴리네시야계 문화, 예술, 풍속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화산헬리콥터 투어와 잠수함 관광, 다운힐 하이킹 (마우이 섬 고지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액티비티) 등 흥미롭고 스릴 만점인 선택관광이 많다.

카약, 돌고래 구경, 윈드서핑, 스노클링, 사파리 탐험 등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일찍 판매가 끝나기 때문에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산, 바다, 산 등의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골프장이 많아 골프 마니아들에겐 매력적인 코스이다.

 아래 열거된 내용외에 기항지 관광시 꼭 들러볼만한 명소들은 '기항지 질문 & 정보 게시판' 에 따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 와이키키 해변 (Waikii Beach) / 썬셋 해변 (Sunset Beach)

◆ 진주만 (Pearl Harbor)

◆  볼케이노 국립공원 (Volcano National Park)

◆  아카카 폭포 (Akaka Falls) / 레인보우 폭포 (Rainbow Falls)

◆  이아오 계곡 주립공원 (Iao Valley State Park)

◆ 하나 (Hana)

◆  커피 밀 (Coffee Mill)

◆  파커 목장 (Parker Ra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