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강공고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상황이 우려할 만합니다. 진주시의 어처구니없는 이장-통장 연수회가 가져온 확진자의 폭증(60명이 훨씬 넘습니다)과 그 확진자들이 다닌 음식점, 목욕탕, 예식장 등을 포함한 방문 장소가 열 곳이 넘습니다.
지난 수요일(11월25일), 정부가 금한 단체 행사를 진주시가 주관하여 확진자를 양산했다는 뉴스를 탔으니, 오늘로 우리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이 일어난 지가 꼭 1주일이 되었습니다. 진주시는 곧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했습니다. 이장-통장 연수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이후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은 것이지요. 전국적으로 500명 단위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상황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주 개강하기로 한 11강좌의 첫 강의를 한 주 뒤로 연기하겠습니다.
2020년 12월 2일
첫댓글 월요일(12월 7일)부터 오늘(12월 9일)까지 진주 지역에 1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장-통장 제주도 연수회 참석자들의 무더기 확진 이후 2주째가 되는 이번 주에 주춤했던 이장-통장 연수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다른 지역 감염자들에 의한 확진자도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도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와 정부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당분간 철학강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감염이 안정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2월 첫주부터 강의를 할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완화되지 않아 개강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5인부터 사적 모임을 하지 말라는 행정조치를 어길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오는 설을 넘기고 '코로나 19' 사태를 관망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설을 잘 지내세요.
요즘 진주가 코로나를 심하게 앓고 있어서 속상해요. 모두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갔다가 목련꽃 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오늘 LH정원 산책 갔는데 못보던 사이에 피었다가 지고있는 목련. 서운해서 올 때는 벤치에 잠시 머물다왔어요. 한때 '꽃길만 걷자'어쩌구 유행어도 떠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