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같은 치앙마이 파크골프 여행 조홍열
한마음 회원으로 부터 파크골프 경기를 포함한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권유 받았다. 불과 몇 달 전 아내의 칠순 기념으로 미국을 다녀왔으므로 약간 미안 했으나 아내에게 동의를 구하니 흔쾌히 수락 하였다 2월20일부터 5박7일 간으로 적당한 일정이다. 전영길회장을 필두로 한마음 팀과 합류한 12명은 국내선인 Jin air를 탑승 후 오후5시 출발 후 5시간 후 태국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시간으로는 10시. 2시간 늦은 태국시간으론 오후8시다. 마침 공항에 마중 나온 인천의 학회장님 등 관계자는 찿기쉽도록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왔다. 비행기 안에서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기 사전에 인천공항에서 빵 등으로 요기를 하였으나 왠지 허전 하였는데 마중 나온 팀이 망고 1팩씩을 주어 다 먹지를 못하고 일부를 남겨 놓았다. 도착한 날은 리조트에서 일박 후 젝키 파크골프 리조트에 도착했다. 젝키 파크골프 리조트는 원주민들 에게는 우드 볼 장 등으로 제공하고 우리에게는 36홀 파크골프장으로 겸임 제공 하였으며 파크 골프장 유역면적이 40만평 정도가 되고 곳곳에 연꽃등 수생 식물 이 있고 온갖 분홍색이나 노랑 등 꽃나무로 조성되었고 우리나라 에서는 실내에서 만 볼 수 있는 양난이 나뭇등걸이나 노지에 지천으로 피어있고 전면에 도이루앙이라는 태국에서 3번째 높은 표고2250m나 되는 산이 있는데 눈으로 보기는 1000m쯤 되는 산 인줄 알았으나 치앙마이(신도시라는 뜻)도시자체가 분지 이므로 높아 보이지 않아 등산 코스도 있다고 하니 장기간 머무르면 등산도 할만하다. 한낮에만 30도가 넘는 따가운 날씨 에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하여 이불을 덥어야 했다. 취사는 한국 사람이 주방장으로 있고 한국 사람이 운영 하는 리조트다 보니 마치 한국안의 리조트와 별반 다르지 않고 한식부페로 망고와 수박 상추는 먹고 싶은 데로 먹을 수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생전에 천국을 본다는 것은 정말 행운 일 것이다. 고국은 눈발이 나르는 겨울인데 상하의 여름에 기화요초가 무성하니 천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천국이라고 좋은 조 건 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동호인들과 파크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은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때마침 서울. 인천. 경기도의 시합이 끝난 날 도착 하였기에 우리 팀은 조를 나누어 파크골프를 치다가 의정부에서 온 동호인들과 파크골프 시합을 한 결과 이인자 회원이 1등을 하고 김선규 장영신 회원이 준우승을 하고 전영길 회장님이3등을 하였는데 전회장님은 시합중 부상을 입었는데 도 불구하고 끝까지 분투 하셨는데 아마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면 1등을 하셨을 것이다. 나는 4등을 하여 부진한 성적 이지만 파크골프를 잘 모르는 내가 가입한 다른 카페에 4등수상한 사진을 올리니 여기저기서 국제대회에서 4등 했다고 찬사가 쏟아졌다. 국내 에서 골프를 치려면 고가로 골프장에 자주 못가 체면치례 용으로 운동이 못되나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짧은 시간에 치는 방법을 배워 누구나 칠 수 있다는 접근성과 저렴한 비용이 드는 장점이 파크골프를 치려는 동호인을 기하급수 늘리게 한 원인 일것이다. 이곳 리조트에서 숙식을 하면서 실증이 날 때면
중간에 타이 전통 마사지 와 코끼리 트레킹과 쇼를 보고 왓도이스탭 이라는 사리탑 박물관과 거대한 사찰과 목이긴 카렌족 탐방과 뗏목 리프팅. 라오스와 미얀마 태국과의 국경을 같이하는 소위 트라이 앵글인 메콩강에서 뱃놀이는 잊을 수 없을 것 이다. 유황온천도 일품이나 오래되었기 우리나라 식으로 시설을 개량 할 필요가 있다고 혼자 생각 해 보았다 . 불교가 국교인 관계로 태국 국민들은 품성이 착하여 조그만 호의에도 감사 할줄 알며 미국 도시에서 자주보이는 홈리스 를 볼 수 없는 등 치안이 확보된 나라인 것 같다. 필리핀에도 파크골프장이 있는데 풀숲에 떨어진 공을 주으러 가면 총든 강도에게 당 한다는 말도 들었다. 이곳 관계자 에게 들으니 이곳에서 숙식을 포함한1박은 8만원이고 장기 체류 시는 더 저렴하게 체류 할 수 있다고 하니 추운겨울에 이곳천국에서 1달 살기도 비행기 삵만 보태면 가능 할 것이다. 친절하고 마음 씀슴 이가 좋은 동호인 들과 함께한 5박7일이 마치 천국인 꿈속에서 보낸 기분이다. 저와 같이 동행한 한마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4.3.02일.
첫댓글 조홍열님 여행 후기글 자상하게 올려주셨군요.
함께한 시간들이 새록새록 연상하게 됩니다.
조홍열님도 축하드립니다 ㆍ
감사합니다.
장영신 회원 이 2등을 했는데 전회장님과 바꿔썼네요 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