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낚시 출조는 그리 많지 않았으나
회원님들과 생각을 나누어 볼 요량으로
한번 써봅니다,
틀린것이 아니고 다르다고 이해해 주세요 ㅎ
대부분의 선상낚시는 선탑아니면 선미에서
좀더 나은 조과를 올립니다
왜 그런지는 연구과제입니다 그리고
선탑, 선미쪽은 걸리적이는 것이 없어
낚시하기도 편합니다
서해 홍원항은 주꾸미배대는 곳이 협소해
항에서 기다리다 예약배가 들어오면 선미를
점령하기 위해 먼저 올라 타려고
난리 브루스입니다. 완죤 흥남철수임다 ㅋ
주꾸미는 굉장히 예민한 낚시입니다
평균씨알 30g?정도의 주꾸미가 에기위에
살포시 올라타는데 느낌으로 잡아야합니다
느낌은 감각이고 감각은 촉입니다
확실히 감각이 좋은 봉수르님은 많이 잡습니다
감각이 떨어지고 촉이 다소 무딘 재형님의
주꾸미 조과는 신통치 못합니다
감각이 떨어지고 촉이 무딘 회원님은
좀더 예민한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빡대는 안됩니다 초리 끝 선경이 최소
1.0 미리 이하여아 합니다. 허리힘은 2:8보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인 3:7이 유용합니다
라인은 0.6호 또는 0.8이면 충분합니다
서해는 간만의 차이가 커 조금물때에도
채비가 쫌 날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0.6이면 더 좋습니다
가는 라인일수록 봉돌의 무게를 줄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14호 봉돌을 보다 12호
봉돌이 조과에 영양가가 있습니다
채비 매듭, 지저분하게 하지 마세요
될 수 있으면 핀도래 사용을 자제하고
직결매듭하십시오, 핀도래 1개에 에기 2개
봉돌 1개달면 ㅇㅋ입니다
왜냐구요? 많이달면 촉 느낌에 충분히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봉돌은 12, 14, 16이 많이 씁니다
여유로 18, 20도 챙기심이...
물이 갈때 종모양 봉돌,
물이 안갈때 긴봉돌을 사용한다는데
고수의 말이니 참고하세요
꼭 그렇다는것은 아니고 참고만...
무조건, 무조건!!!!
바닥을 끌어세요, 채비 절대 바닥에서
띄우지마세요
통통통 스테이 이거 아닙니다
채비가 날리던 그렇지 않던 캐스팅으로
던지던 바로 내리던 자기 나와바리안에서
살살살 끌어세요, 다들 아시겠지만
채비 날리면 썸바 누르고 스풀엄지로 라인
눌려 써밍하면 됩니다
주꾸미 4번 다녀도 이방법 갈켜 주는분이
없었습니다 ㅡ 독학했습니다 ㅋ
바닥을 끌면서 라인은 꼭 텐션을 유지합니다
텐션을 유지히기 위해 써밍이 필요합니다
주꾸미가 올라탄 느낌이 들면 살짝 쳐올려줌과
동시에 핸들을 감아 릴링합니다
에기는 종류별로 많이 챙기십시오
요즘 싼가격에 퀄리티가 괜찮은 에기들이
많습니다 다른사람 잘 먹는 에기 나에게
없으면 참 난감합니다 얻어 쓰기도
거시기하고...
주꾸미 참 조은넘입니다
돼지 앞다리 살과 같이 매운 불고기식 요리로
소주 ~ 쥑입니다
이맛에 주꾸미 가나 봅니다
울 회원님 모두 올 한해 주꾸미
대박 이루시고
이글에 좋은 의견이 있으신 회원님은
댓글로 태클해주세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003415D33B0372C)
첫댓글 이글을 보신 처니님은 에기보다 애자에
조과가 좋으시다고 합니다
좋은 조언이십니다
빨간애자, 분홍애자도 꼭 챙기세요^^
좋은 글입니다
쭈꾸미는 우리식구 모두가 좋아해서 특히 쵸코(우리집 냥이임 ㅎ)가 특히
해서 집안의 든든한 후원을 배경으로 맘놓고 다녀올수있는 유일한 장르입니다 ㅋㅋ
다 옳으신 말씀인데...한가지만 다른 의견입니다~행님!!
실력은 미천하지만 그래도 해우랑에서 쭈꾸미낚시를 가장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가벼운 낚시대와 릴 OK, 예민한 초릿대 OK...하지만 문어와 마찬가지로 쭈꾸미도
"챔질"동작이 없으면 올리다 엄청 빠뜨립니다~ 근데 이 챔질동작에서 7:3이나 6:4 비율의
낭창한 낚시대로 챔질해서 올리다보면 "왜이리 많이 빠지지??"란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이왕 쭈꾸미낚시 준비할려거든 가벼운 2:8 경질대를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해보시면 알겁니다~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