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맥추 감사 주일
본문;<출>23;14~17
제목; 일평생을 감사하며 살아라..
먼저 여러분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하신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그가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구원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전제조건은 여호와께 감사하는 일입니다
일평생을, 남은 시간들을 감사하며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고난뿐인 인생들에
감사할 일이 뭐 그렇게 있을까마는
그래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는 일평생을 감사하며 살아라입니다
힘들어도 감사하고
지쳐도, 너머지고 자빠지고 멍이 들어도 감사하고
온몸이 쑤시고 아파도,..삶이 고달파도 감사로 살기 바랍니다
감사거리가 없다고요
그래도 그 감사거리는 내 주변에서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니
애써 찾아보며 입을 열어 고백하며 감사로 살게 되기를
다시 한 번 축복합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나를 낳아 주셔서 감사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내 자녀로 이 땅에 태어 나 감사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나와 살아 줘서
내 곁에 있어줘서
함께 동반자의 길을 가고 있으니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라는 것입니다
경상도 남자들 참으로 이런 감사에 너무나 많이 인색한데
이제 부터는
감사에 풍성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 중에
수지 맞은 일과
가장 큰 감사는 무엇입니까
나는 내 인생에 두 가지의 수지 맞은 일이 있는데
하나는 예수 만난 일이고
또 하나는 예쁜 아내가 늘 내 곁에 있어 함께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감사하는 마음이 천국이니 감사함으로 에덴이 회복되고
감사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맥추 감사주일로 지켜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맥추절은
추수 감사절처럼 교회의 절기가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맥추절은 성경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봅니다.
14~16절입니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아멘
그런데 14절은 매년 세 번 절기를 지키되 내게 즉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합니다
그 이유는
만드시고 지키게 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절기를 주신 이유는
일평생을
감사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사거리가 있을 때만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라
늘 감사하되
감사하지 못할 일마저도 감사하라
아무리 힘들고 지치며 고달프더라도
일부러
감사거리를 찾아서라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감사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살전 5;16~18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하셨으니
감사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4절로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절기를 지키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세 절기는 15절에서 애굽으로부터의 구원을 감사하는
유월절과
16절의 수장절로
광야생활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는 날이고
또 하나는 맥추절로
맥추의 뜻은 ‘처음 심어 거둔 수확’이란 뜻으로
초심절이라고도 하는 데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풍요로운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절기는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 족속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키시며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키되
15절과 19절은 결코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지 말도록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저와 여러분이 이 말씀의 의미를 잘 되새겨야 될 줄로
믿습니다
빈손은 꼭 물질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만
빈손을 물질이라 해도
나는 여러분이 이 말을 왜곡하여 괜한 오해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난해서..하나님이 물질이 없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우리의 주머니가 인색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뜻이 있고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드림의 손길에 따라
심은 대로
30배, 60배, 100배로 돌려주시는
우리에게 하늘의 보물 창고를 열어 꼭꼭 채우시고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축복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물질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이 있다 하셨고
절기의 감사가
가장 큰 축복의 산물임을 믿고 감사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렇습니다..감사가 우리 성도들의 모든 신앙생활의
기초와 근간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절기는 모두 우리의 죄 가운데서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
지금도 우리의 일상생활을 간섭하시며
지켜 보호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우리가 주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을 입었는데
우리는 지금 감사의 삶을 살고 있는가를 늘 되짚어 살펴보아야 합니다.
17절입니다.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여호와께 보이라는 것은 절기는 모두 성소에 나아와
절기를 지키라는 뜻입니다.
예배를 중심으로 감사의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네 모든 남자는 이라고 했다고 해서
여자는 안 나와도 되는 가하고 되묻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듣는 여자들도 기분나빠하지 말기 바랍니다.
장자권의 축복은
남성이 그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많이 퇴색되어있지만 가정의 질서는
남성이 중심이 되는 게
창조의 질서라는 성경의 해석을 참고 하시면 될 것이고
또 하나는
당시 가부장적 가족 제도 하에서
남자는 그 가정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남자 속에는
그 가족 전부가 포함되어 말한다는 것도 기억하여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굳이 남자들이란 말로 표현했지만
그 안에는
여성도 함께 포함됨을 믿으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9절의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고 기록되었는데
그 해에 수확한
첫 열매는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이는 땅의 모든 소산이 다
주의 것이고
주께 드리는 이런 행위가
감사와 헌신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와 헌신으로 드려진 예물을 축복하십니다.
가장 어리석은 일이 지금도 여전히 십일조는
구약의 산물이니 하며
시비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듭말하지만 하나님은 물질이 필요해서 바치라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부자이십니다.
왜냐하면 이 땅 이 세상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필요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취하기도 하시고 제하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주권자요 통치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와 우리 모두에게 축복하시길 원하십니다.
좀 더 유치하게 표현하면 우리에게 더 못 주셔서
안달이 나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굳이 바치라고 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저와 여러분의 마음을 달아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재물에 달아 보시는 것입니다.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를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시험이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이삭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이삭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생명을 지키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알았다는 것입니다.
욥이 하루아침에 재물과 자식들을 다 잃고도
고백한 말이
욥1;21절에 주신 자도 여호와이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이시니
여호와의 이름의 찬송을 받으실지니라고
하나님을 찬양한 것처럼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왔고
하나님께서 소유하신 주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재물에 대한 섣부른 욕심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거절하는 행위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리가 물질 가는 곳에 그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6;21절의 말씀으로
네 보물이 있는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정성을 담아
신앙고백으로 드려지는 물질 위에 주님이 축복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말라기서 3;10절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하신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의 약속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이스라엘 마음 안에 신앙이 없고
믿음도 없으며
순종도 부족하면 하나님을 시험하라 하시는가를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에도 적용됩니다...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도
적용거리입니다
여러분..믿음으로 감사하세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신앙과 믿음으로
순종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참으로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지켜야 할 것은
절기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어떤 의식과 절기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신앙상태 곧 우리의 마음으로 보시고
흡족해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진정으로 감사하며
그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까?
예배를 통해서 서로 일치하고
서로 돕습니까?
아니면 너무나 개인적이며 이기적이고 심하다 할 정도로
계산적이지는 않습니까?
실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도를 통해서
참된 영적 기쁨을 맛보고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가 없는 예배 감동과 열정 없이 드려지는 찬양
응답의 확신 없이
무 개념으로 드리는 기도
신앙고백과 정성 없이 드려지는 헌금
우리는 이런 것에서
어떠한 축복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거리를 찾아 사는 삶이 복된 인생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감사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까?
고난뿐인 인생인지라 혹은 사는 게 너무 고달파서
혹은 삶이
너무 팍팍해서 감사거리를 잊고 살고 있습니까?
그러나 그래도 감사거리를 찾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행복지수가 높은 삶일수록 감사거리가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행복지수의 높낮이는 물질의 풍요와는 상관관계가
크게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네 인생은
일부러라도
감사거리를 찾아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잊지 않고
이제는 그렇게 살기를 결단하는 주님의 귀한 권속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