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씩 2번 스카우트 행사로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鰲石]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1. 우리나라의 농어촌이 모두 다 금수 강산이고 가장 싱그러운 계절은 아마도 5월 중순일 것입니다.

야산에는 녹음방초가 멋을 내고 논에는 모내기가 거의 종료되어서 아기모가 예쁘게 꽂혀져있고  뜬모를 하는  촌로는 넓은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부지런히 풍성한 가을의 수확을 기다리면서  구부러진 허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작업을 하며 이따금 숲속에서 들리는 뻐꾸기와 산비둘기의  노래는 고저녁한 시골마을의 늦봄의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고 나는 그런 시골에서 사춘기를 보냈고 교사로 임용된 1969년부터 산정호수가 가까운 6학급의 학교에서 4년 8개월을 보내면서 돈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을 열정적으로 자연 속에서 살았고  강화에서 4년을 근무하면서도 같은 경험을 했기에 이맘때는 항상 마음은 시골에(고향) 있기마련이랍니다.

5월 23일 부터 24일 까지 강화지구  컵스카우트 대원들의 연합선서식이 강화군 양도면 조산리의 계명원 수련원에서 개최되어서 인천연맹 Cub Scout Commissioner자격으로 근무후 빠쁘게 강화도로 달려갔습니다.  아름다운 강화에 간다고 생각하니 괜히 흥분되고 코끝에 스며드는 자연의  향기가 그리워서 차분히 핸들을 잡는다 했지만...... 선서식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계명원 수련원에 도착했답니다. 520여명의 대원들과  隊長들이  일사 불란한 모습으로 선서식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는 강화지구 연합회 카페를 통해서 강화지구연합회의  조직적인 선서식 준비 상황을 미리 알 수 있었고  응집력이 강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항상 기억하고 있기에  넉넉한 마음으로 Scout  제복을 단정히착용 하고  강화지구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Scout지도자와 해후를 하고(2005년 3월 1일 - 2006년 8월 31일까지 근무. 그리고 지도자들이 거의 경인교대동문회 선후배임) 본인의 전임학교 Scout 隊를 찾았습니다. 전교생으로 구성되었고 본인이 창단한 인천연맹 102대 스카우트 대원과 대장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 교장 선생님!!"을 부르며 가슴에 안기는 대원들 ....... 아마도 2005년 3월말 점심식사후 전교생들과 학교뒷산 고려산자락을 20여분 걷다가  황금 두꺼비를 발견하고, 가재를 잡고다시 자연으로 돌려주고, 산 노루와 같이 뜀박질하고 ,두꺼비 산란장인 명신초교의 연못의 아름다운 생태와 환경을 보면서 본인은 결심을 했고 여러가지 어려운 조건에서도 Scouting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 강화지구 연합선서식을 강화에서 교장으로 근무했던 명신초교에서 실시하고 아름다운 교정에서 400여명이 설영을 하고 선서식과 1박야영 (취사)도 했습니다.

푸른 초원과 녹색지대 인 자연속에서 이뤄지는 선서식에는  다양한 개구리의 합창과 산 비둘기 , 뻐꾸기및 다양한 새들의 노래가 어울려서 행복했습니다.

선서식및 리크레이션이 끝나고 강화지구 대장님들과 다과를 들면서  청소년 단체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심도 깊은 토론을 하고 대장님들과  1박을 하고 폐영식이 끝난후 본인은  본인이 근무했던 명신초교에 살며시 들려서 많이 발전한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감회에 젖었습니다.

인천광역시 교육청 관내 에서 가장 작은 하교 그렇지만 가장 아름답고 아름다운 생태가 보존되는 학교에서 다시 인천으로 오기가 싫었습니다.

오는 길에 창후리 포구에 가서  바다에서 생산되는 병어를 구입한후  비가 내리는 佛誕日에 아름다운 망월들판을 지나서 돌아왔습니다.

2. 5월 25일 부터 26일 까지 인천연맹 Cub Scout 1기 연합선서식(강화마니산 청소년 수련원)에 대회장 자격으로 참석을 위해서 5월 25일 오후 강화로 향했습니다. 강화초지대교를 지나 황산도, 동검도, 동막해수욕장을 경유하여 여차리에서 수련원을 네비게이션으로 찾았으나 보이지 않고 .......(인천에서는 네비게이션으로 위치를 확인 했는데......) 고생을 하여 시행착오 끝에  마니산 자락 산속에 숨어있는 야영지를 찾아 1박2일  연합선서식을 지도했습니다. 강화에서 4년을 살았는데..... 심산 유곡에 위치한 수련원을 처음와보았고 절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승용차 한대만이 다닐 수 있는 숲속의 오솔길을  혼자서 핸들을 잡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싱그러운 아카시아 향을 맡으며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좋았지만, 밤에는 힘이 드리라 생각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우며 자연의 소리와 자연과 같이한 1박야영겸  스카우트 선서식은 대원들(500여명)에게 스카우트 대둰으로서의 긍지를 높혀주고  청소년단체 대원으로서의 준비정신과 봉사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주길 마음속으로 빌어주었습니다.

참고로 본교 컵 스카우트대원들은 10년전에 사정상 스카우트 활동이 중지된 이후에 본인이 부임하여 2007년에 재등록하여 20명의 대원과 지도자 1명이 활동하며  이번 선서식에는 대원 15명과 지도자 1명 , 육성단체 대표 인 본인이 참석했답니다.

2007년 6월 22일 -  24일 까지 2박 3일 동안 금강산 스카우트 평화통일 연수에 참가하며 (회비 본인부담 - 스카우트는 항상 본인부담임) 2007년 6월 30일 - 31일 까지 인천연맹 Cub Scout보장 훈련 코스대장으로 봉사할 예정입니다. 

[경진]

항상 스카우트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씩씩해 보입니다. 나도 연수가 끝나는 다음날부터 1박2일간 보장훈련을 합니다. 건강하기를 바라며 의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