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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해남 대둔사] 탱화가 있는 남도의 늦가을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우리 땅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절에 들리게 된다. 그 곳은 단순한 여행지를 벗어나 귀중한 우리 문화재가 보존되어오고있는 살아있 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가 절에서 늘상 보면서도 불상이나 탑에 비해 주 목을 덜 받는 그저 무의식적으로 보고 스쳐지나가는 탱화. 그 탱화를 자세히 들여 다 본 적이 있는가? 해남 대둔사 입구에는 탱화장 고재석님이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산사를 지키 며 고집스레 탱화만을 그려오는 고재석님과 함께 초의선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대 둔사를 함께 찾아보자. 남도 명찰 대둔사 주위에는 함께 연계하여 둘러 볼 곳이 많다. 땅끝마을, 녹우 당, 우항리 공룡화석지 등을 비롯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인근 진도나 완도까 지 욕심 내어 볼 만하다..........
2. [경북 문경 황희정승 고택] 전통 명주 호산춘을 아시나요?
KBS 왕건 촬영장으로 크게 부상한 문경. 문경에는 그 밖에도 여러 명소가 많 다. 문경 온천, 문경 석탄 박물관, 봉암사, 김용사 등... 그러나 많은 여행객들이 문경에 와서 황희 정승종가를 지나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특히 이 곳 은 장수 황씨 제례때 쓰는 호산춘이라는 전통 명주가 있다. 다른 전통주와 달리 완전멸균이 아니고 살균방식이라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 따 라서 전국에서 호산춘을 살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바로 이 곳 뿐이다. 또한 예로 부터 `춘`자는 최고급 명주에만 붙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춘자 가 붙는 현존하는 전통주는 호산춘 뿐이다. 황희 정승 후손으로부터 청렴결백의 표상 황희정승의 옛이야기와 함께 500년된 종택도 둘러 본다면 훌륭한 역사기행이 될 것이다.........
3. [강원 영월 김삿갓 계곡] 서민들의 손 때가 묻은 민화, 민화 박물관
강원도 영월에 김삿갓계곡이라고 있다. 원래 이름은 와석리 와석계곡이다. 김삿 갓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지방 향토 축제까지 벌이고 있어 김삿갓 계곡으로 더 알려져 있다. 김삿갓 묘역 가기 전에 왼편 산기슭에는 민화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통나무를 재료로 아담하게 지은 이 곳 박물관에는 손 때 묻은 옛날 서민들의 그림세계가 전시되어있어서 이 곳 산골짜기에 시와 그림의 향기를 그윽히 풍겨 주고 있다. 민화 박물관에는 약 200년에서 400년된 그림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고가구, 분 재 등도 덤으로관람할 수 있다.........
4. [전남 담양 참빗장] 대나무를 갈고 닦은 참빗의 세계
대나무의 푸르름은 계절을 타지 않는다.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 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관련하여 죽세공예도 예로부터 많은 발전을 하였다. 지금 은 죽제품의 자리를 다른 화학제품들이 많이 차지하고 들어앉은 까닭에 대부분 사 양화 되었고 그나마 죽공예의모양을 하고 있는 것들은 저가의 수입제품이 그 자리 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양의 많은 죽세공인 중에서도 참빗장 고행주 선생님은 서민들의 손에서 떠나 지 않았던 참빗을 만들고 있다. 고가품이 아닌 까닭에 현장에서 선생님이 직접 만 드신 작품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참빗을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참빗과 함께 옛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저 지루 한 기성세대의 한 타령으로만 듣지는 않을 것이다..........
5. [경남 하동 화개골] 전통차로 달래는 늦가을 여유
하동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는 시배지가 남아있 다. 일제시대에 대규모로 재배되기 시작한 보성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지리산 자 락 산 비탈에 빈틈을헤집고 자라나는 하동의 차 나무는 보성처럼 대규모 장관을 연출해내진 않는다.그러나 하동 야생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 지역의 차 와 비교할 때 그 격은 다르게 평가받는다. 하동의 햇차는 미리 일년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구할 수가 있다. 늦가을 쌍계사 입 구의 다원에서 여행길의 사치를 부려 봄은 어떨까? `산골녹차`는 화계에서도 가 장 높은 산비탈에 위치한 다원 중 하나로 녹차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내놓는 유명 한 집이다. 쌍계사와 함께 섬진강의 가을 햇살을 만끽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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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해남 대둔사] 탱화가 있는 남도의 늦가을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우리 땅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절에 들리게 된다. 그 곳은 단순한 여행지를 벗어나 귀중한 우리 문화재가 보존되어오고있는 살아있 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가 절에서 늘상 보면서도 불상이나 탑에 비해 주 목을 덜 받는 그저 무의식적으로 보고 스쳐지나가는 탱화. 그 탱화를 자세히 들여 다 본 적이 있는가? 해남 대둔사 입구에는 탱화장 고재석님이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산사를 지키 며 고집스레 탱화만을 그려오는 고재석님과 함께 초의선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대 둔사를 함께 찾아보자. 남도 명찰 대둔사 주위에는 함께 연계하여 둘러 볼 곳이 많다. 땅끝마을, 녹우 당, 우항리 공룡화석지 등을 비롯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인근 진도나 완도까 지 욕심 내어 볼 만하다..........
2. [경북 문경 황희정승 고택] 전통 명주 호산춘을 아시나요?
KBS 왕건 촬영장으로 크게 부상한 문경. 문경에는 그 밖에도 여러 명소가 많 다. 문경 온천, 문경 석탄 박물관, 봉암사, 김용사 등... 그러나 많은 여행객들이 문경에 와서 황희 정승종가를 지나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특히 이 곳 은 장수 황씨 제례때 쓰는 호산춘이라는 전통 명주가 있다. 다른 전통주와 달리 완전멸균이 아니고 살균방식이라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 따 라서 전국에서 호산춘을 살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바로 이 곳 뿐이다. 또한 예로 부터 `춘`자는 최고급 명주에만 붙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춘자 가 붙는 현존하는 전통주는 호산춘 뿐이다. 황희 정승 후손으로부터 청렴결백의 표상 황희정승의 옛이야기와 함께 500년된 종택도 둘러 본다면 훌륭한 역사기행이 될 것이다.........
3. [강원 영월 김삿갓 계곡] 서민들의 손 때가 묻은 민화, 민화 박물관
강원도 영월에 김삿갓계곡이라고 있다. 원래 이름은 와석리 와석계곡이다. 김삿 갓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지방 향토 축제까지 벌이고 있어 김삿갓 계곡으로 더 알려져 있다. 김삿갓 묘역 가기 전에 왼편 산기슭에는 민화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통나무를 재료로 아담하게 지은 이 곳 박물관에는 손 때 묻은 옛날 서민들의 그림세계가 전시되어있어서 이 곳 산골짜기에 시와 그림의 향기를 그윽히 풍겨 주고 있다. 민화 박물관에는 약 200년에서 400년된 그림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고가구, 분 재 등도 덤으로관람할 수 있다.........
4. [전남 담양 참빗장] 대나무를 갈고 닦은 참빗의 세계
대나무의 푸르름은 계절을 타지 않는다.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 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관련하여 죽세공예도 예로부터 많은 발전을 하였다. 지금 은 죽제품의 자리를 다른 화학제품들이 많이 차지하고 들어앉은 까닭에 대부분 사 양화 되었고 그나마 죽공예의모양을 하고 있는 것들은 저가의 수입제품이 그 자리 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양의 많은 죽세공인 중에서도 참빗장 고행주 선생님은 서민들의 손에서 떠나 지 않았던 참빗을 만들고 있다. 고가품이 아닌 까닭에 현장에서 선생님이 직접 만 드신 작품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참빗을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참빗과 함께 옛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저 지루 한 기성세대의 한 타령으로만 듣지는 않을 것이다..........
5. [경남 하동 화개골] 전통차로 달래는 늦가을 여유
하동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는 시배지가 남아있 다. 일제시대에 대규모로 재배되기 시작한 보성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지리산 자 락 산 비탈에 빈틈을헤집고 자라나는 하동의 차 나무는 보성처럼 대규모 장관을 연출해내진 않는다.그러나 하동 야생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 지역의 차 와 비교할 때 그 격은 다르게 평가받는다. 하동의 햇차는 미리 일년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구할 수가 있다. 늦가을 쌍계사 입 구의 다원에서 여행길의 사치를 부려 봄은 어떨까? `산골녹차`는 화계에서도 가 장 높은 산비탈에 위치한 다원 중 하나로 녹차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내놓는 유명 한 집이다. 쌍계사와 함께 섬진강의 가을 햇살을 만끽하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