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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스크랩 11월의 테마여행지 추천
케팔러 추천 0 조회 105 08.11.23 20: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월의 테마여행지 추천. 전통문화의 향기와 만추

 

11월, 전통 문화의 향기가 있는 늦가을 여행지 5선

아래 내용은 가족여행과 체험학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키즈투어넷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1. [전남 해남 대둔사] 탱화가 있는 남도의 늦가을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우리 땅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절에 들리게 된다.
그 곳은 단순한 여행지를 벗어나 귀중한 우리 문화재가 보존되어오고있는 살아있
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가 절에서 늘상 보면서도 불상이나 탑에 비해 주
목을 덜 받는 그저 무의식적으로 보고 스쳐지나가는 탱화. 그 탱화를 자세히 들여
다 본 적이 있는가?
 해남 대둔사 입구에는 탱화장 고재석님이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산사를 지키
며 고집스레 탱화만을 그려오는 고재석님과 함께 초의선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대
둔사를 함께 찾아보자.
 남도 명찰 대둔사 주위에는 함께 연계하여 둘러 볼 곳이 많다. 땅끝마을, 녹우
당, 우항리 공룡화석지 등을 비롯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인근 진도나 완도까
지 욕심 내어 볼 만하다..........

2. [경북 문경 황희정승 고택] 전통 명주 호산춘을 아시나요?

  KBS 왕건 촬영장으로 크게 부상한 문경. 문경에는 그 밖에도 여러 명소가 많
다. 문경 온천, 문경 석탄 박물관, 봉암사, 김용사 등... 그러나 많은 여행객들이
문경에 와서 황희 정승종가를 지나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특히 이 곳
은 장수 황씨 제례때 쓰는 호산춘이라는 전통 명주가 있다.
 다른 전통주와 달리 완전멸균이 아니고 살균방식이라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 따
라서 전국에서 호산춘을 살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바로 이 곳 뿐이다. 또한 예로
부터 `춘`자는 최고급 명주에만 붙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춘자
가 붙는 현존하는 전통주는 호산춘 뿐이다.
 황희 정승 후손으로부터 청렴결백의 표상 황희정승의 옛이야기와 함께 500년된
종택도 둘러 본다면 훌륭한 역사기행이 될 것이다.........

3. [강원 영월 김삿갓 계곡] 서민들의 손 때가 묻은 민화, 민화 박물관

  강원도 영월에 김삿갓계곡이라고 있다. 원래 이름은 와석리 와석계곡이다. 김삿
갓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지방 향토 축제까지 벌이고 있어 김삿갓
계곡으로 더 알려져 있다. 김삿갓 묘역 가기 전에 왼편 산기슭에는 민화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통나무를 재료로 아담하게 지은 이 곳 박물관에는 손 때 묻은
옛날 서민들의 그림세계가 전시되어있어서 이 곳 산골짜기에 시와 그림의 향기를
그윽히 풍겨 주고 있다.
 민화 박물관에는 약 200년에서 400년된 그림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고가구, 분
재 등도 덤으로관람할 수 있다.........

4. [전남 담양 참빗장] 대나무를 갈고 닦은 참빗의 세계

 대나무의 푸르름은 계절을 타지 않는다.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
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관련하여 죽세공예도 예로부터 많은 발전을 하였다. 지금
은 죽제품의 자리를 다른 화학제품들이 많이 차지하고 들어앉은 까닭에 대부분 사
양화 되었고 그나마 죽공예의모양을 하고 있는 것들은 저가의 수입제품이 그 자리
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양의 많은 죽세공인 중에서도 참빗장 고행주 선생님은 서민들의 손에서 떠나
지 않았던 참빗을 만들고 있다. 고가품이 아닌 까닭에 현장에서 선생님이 직접 만
드신 작품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참빗을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참빗과 함께 옛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저 지루
한 기성세대의 한 타령으로만 듣지는 않을 것이다..........

5. [경남 하동 화개골] 전통차로 달래는 늦가을 여유

하동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는 시배지가 남아있
다. 일제시대에 대규모로 재배되기 시작한 보성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지리산 자
락 산 비탈에 빈틈을헤집고 자라나는 하동의 차 나무는 보성처럼 대규모 장관을
연출해내진 않는다.그러나 하동 야생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 지역의  차
와 비교할 때 그 격은 다르게 평가받는다.
하동의 햇차는 미리 일년전에 예약을 해야지만 구할 수가 있다. 늦가을 쌍계사 입
구의 다원에서 여행길의 사치를 부려 봄은 어떨까?  `산골녹차`는 화계에서도 가
장 높은 산비탈에 위치한 다원 중 하나로 녹차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내놓는 유명
한 집이다. 쌍계사와 함께 섬진강의 가을 햇살을 만끽하여 보자.........

                                                                           
                                  김수남 sackful@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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