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장인의 평양냉면 봉피양 (방이점)

[composer]

오늘은 평양냉면과 한우설농탕으로 유명한 봉피양 방이점을 소개합니다

봉피양 바로 왼편으로는 벽제갈비가 붙어 있습니다

메뉴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냉면 11.000원 순면 14.000원등 가격이 만만치 안습니다

먼저 돼지 본갈비(1인분 22.000원)를 주문해봅니다

사실 냉면을 먹으러 온건데

막상 메뉴판을 보니

ㅋㅋㅋ

저 한덩어리가 1인분 입니다

두툼한 고기에 굵은 칼집을 넣은게 좋아보이는군요 

하긴 가격을 생각하면 좋을수 밖에 없겠지요

돼지본갈비에는 이렇게 제법 큰 새우가 같이 나옵니다

사진상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숯도 아주 좋을걸 쓰는것 같습니다

고기를 일단 잘라서 석쇠위에서 볶듯이 굽습니다

화력이 너무 좋아서 한점씩 뒤집다간 다 태우는수가 있습니다  ^^

어이쿠~ 불이야~

 통마늘과 버섯과 함께 볶듯이 구워줍니다

잘 구워졌군요

한점 먹어볼까요?

 부드러운게 맛있군요

인천 부암갈비의 돼지갈비를 양념한 맛이랄까?

아무튼 맛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동네 굴다리갈비(일인분 3.900원)보다 다섯배나 맛있는것 같지는 안습니다  ㅎㅎ

 고기를 마져 올려놓고

새우도 석쇠에 올립니다

다 구워진것 같습니다

나오는 찬이 더 있지만 반찬은 파이에 올립니다

전체 상차림입니다

게장이나 다른 특별한 반찬 없습니다

식사로 냉면을 주문하며 양지수육무침(20.000원)도 하나 시켜봅니다

고박사집이나 고복수냉면의

차가운 수육무침에 익숙해있던 composer 에겐

다소 의외의 맛이기도 하지만 이것도 역시 맛있습니다

요넘이 환기장치입니다

고기 구울때는 절대로 손대시면 안됩니다

무지 뜨겁습니다

composer도 깜박하고 만졌다가 지문 없어질뻔했습니다 ㅠㅠ

갈비탕 시키시면 이렇게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갈비탕(18.700원)입니다

국물이 진국 중에 진국이라서

어쩌면 너무 진하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얀 오돌뼈 비슷한 제가 참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고기 먹은후 먹는 비빔냉면 맛보기(7.700원)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적은것같지는 않군요

 하지만 맛은 그저 그렇군요

역시 평양냉면은 물냉면입니다

비빔은 역시 함흥냉면집에서 드셔야 제맛입니다

물냉면(11.000원)

이 집 물냉면이야 뭐 최고의 맛이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composer의 입맛엔 어쩌면 우래옥보다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사리도 하나 추가합니다

왼쪽 그릇이 추가 사리입니다 

맛보기 냉면그릇에 나오는군요

고명 없이 면과 육수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다 훌륭한 맛을 내지만 가격이 너무 센게 흠입니다

 이상 봉피양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조악한 화질의 폰카사진들 여러분들의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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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

저 뙈지갈비는 왠만한 소갈비보담 맛있죠

[composer]

그런가.... 암튼 맛있죠~ ^^

[미노]

흐음...도대체 몇분이서 저걸 다 드실수가 있는걸까 고민중입니다...ㅋㅋ

[composer]

둘이서~

[미노]

설마 저걸 두분이서..ㅡ.ㅡ;;; 농담이시게쬬??

[composer]

진짠데.....

[바크]

바크랑 둘이서

[composer]

[미노]

이야..대박입니다...ㅋㅋ 두분형님만가시지마시고동생도불러주세용~

[composer]

바크님은 소망을 말씀하신것같군요

[여우야]

지갑이 두둑하지 않으면 못가겠네요

[composer]

얇아도 카드 한장이면 됩니다 근데 비싸긴 비싸요

[온마음]

봉피양 이나 우래옥 이나 같은계열...아마도 김태원 장인의 레시피를 그대로 쓸걸요??? 아닌가???

[composer]

맞습니다~ 우래옥에서 이쪽으로 옮긴거죠~ 한때는 삼청각에서도 일하셨다더군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봉피양과 우래옥은 좀 차이가 있더군요 꿩완자도 그렇고....

[바크]

봉피앙 우래옥 맛은 많이 다르죠~~

[composer]

동감입니다~

[조범]

한번 꼭 다녀와봐야지~ 하면서 못가보고 있는 곳입니다.
아..... 다음에는 바크님 꼬셔서 저도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네요~ ㅋㅋ~
잘보고갑니다.

[composer]

네 한번 다녀오세요 이 집 평양냉면 잘 합니다 제 입맛엔 우래옥보다 나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바크]

꼬시심 바루 넘어갑니다ㅋㅋ~

[세너]

가격이 대에박엔드...........과연 인간이 먹을 분량인가.....저걸 다...흡입하시다뉘.........

[composer]

가격이 안 착하죠 글구 진짜루 저걸 한끼에 둘이 다 먹었겠습니까

[하지만]

꼭 먹고싶은데... 쪼금 영어를 쓰면 pie in the sky.(하늘에 떠 있는 파이)이군요. 오산엔 아적

[composer]

오산이시면 평택에 가시면 되죠 거기 고복수냉면도 맛있자나요

[하지만]

고박사 냉면때는 아주 문턱이 달도록 다니고 오산에 분점이 있을때도 가곤 했는데.. 고복수 냉면으로 개명하고 이전 하니 가지 않게됩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는데 ....ㅎㅎ

[composer]

그러시군요 예전 고박사나 지금의 고복수나 같은 분이 만드시는거니 거의 같은 맛이던데..... 사실 김치류들은 예전보다 고추가루도 좀 더 들어가는것같기도 하고... 그래도 냉면은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