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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새벽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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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 고딩
W.찬우
띵동-
"누나!"
아-쟤 또왔어
초인종소리가 울리고 밖에서 들리는 남자목소리만들어도 난 옆집사는고딩이라는걸 알수있다.
재수중인 나보고 같이 꼭 대학교를 가자고 맨날 응원해주지만 오히려 공부에 방해를 하고있다
항상 학교를 다녀오면 우리집초인종을 누르는게 습관인걸까
교복을 입고 맨날 우리집앞에 서있으니 아줌마들이 오해를 하시기도한다.
재수생이 고딩이랑 사귄다면서-
오늘도 아무도없는듯 그냥 조용히 앉아있는데 또한번 울리는 초인종
초인종에 보이는 정국이얼굴이 해맑아보였다.
정국이얼굴을 쳐다보다가 마음먹고 문앞으로 걸어갔다.
.
.
.
"왜"
"어?누나 오늘은 문 열어주셨네요"
"할말있어서 열어준거야"
"할말이 뭔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F823754D0651520)
안그래도 큰눈을 더 크게뜨고 나를 꿈뻑꿈뻑 쳐다보는 저얼굴에
어떻게 대놓고 오지말라고 할수있을까
내가 한참 뜸을 들이자
밖이 추웠는지 집문을 벌컥열고 우리집으로 들어온다.
"야!누가 너 맘대로 들어가래"
"아 밖에추운데 누나가 말씀을 안하시니까.."
"여기 핫초코없어요?"
"없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4663354D0657812)
"있으시면서..거짓말"
냉장고위에 놓여져있는 핫초코를 꺼내더니 나보고 거짓말치지말라한다.
저걸 또 어떻게찾은거야..
거실에 앉아서 핫초코를 타는 정국이를 보니 자기집인듯 알아서 잘탄다.
수저가 어디있는지 컵이 어디있는지 물은 어디있는지-
핫초코 두개를 가져와 내앞에 앉는 정국이
"식혀서먹어요 뜨거우니까"
내가 단걸좋아하는건 또 어떻게안건지 평소보다 더 달게타왔다.
내가 핫초코를 마시는동안 탁자에 놓여있는 공책을 살펴본다.
"오 누나 공부 진짜 열심히하시네"
"저랑 같이 대학갈려고 열심히하는거예요?"
"쓸데없는 소리하고있어"
입을 삐죽 내밀더니 다시 공책을 살펴본다.
그러더니 아!하고 나를 쳐다보는 정국이
"아까 하고싶은말이 뭐예요?"
"...."
아..뭐라말해야 정국이가 기분안나빠하지..
"누나?"
"..."
그냥 정색하고 말할까?아예 우리집에 못오게?
"누나!"
"ㅇ..어어..?"
"무슨생각하세요"
"어..그게.."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B43C54D0652B1C)
"저 긴장해야하는거예요?"
"..."
"긴장해야겠네"
긴장해야하는거냐며 웃으며 묻는 정국이
손에 들고있던 잔을 내려놓고선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정국이 얼굴을 쳐다봤다.
입을 떼고선,겨우겨우 첫마디를 꺼냈다.
"정국아"
"솔직히 나 너 이렇게 우리집오는거 싫어"
첫댓글 으엥....좋아...좋단말야...
나 좋은데? 좋거든?ㅠㅜㅜㅜㅜㅜㅜ
ㅁㅊㅠㅜㅜㅜ여주나빠쏭
헐 귀엽당 매일 놀러와도돼ㅎㅎ....!!!!
아니 왜때문에! 난좋아ㅠ
속마음: 아니야.사실 거짓말이야 맨날와도되
비밀번호 알려줘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