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한국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신기한 행동 시리즈' 즐겨주세요.~♪
자, 지금까지 들려드린 시리즈 1탄에서 55탄은 벌써 읽어보셨을까요?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이번 기회에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번 신기함을 바로 알아볼게요~!
이번에는 한국 사극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신기함을 픽업해봤습니다!
'사극인데 그네'
사극에 그네는 왠지 징그러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근데 한국 사극을 보면 종종 그네를 타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네라고 해도 나무판이나 통나무에 튼튼해 보이는 밧줄을 묶어 그것을 큰 나뭇가지에 매달은 것과 같다.
그네의 원형? 이라고나 할까요?
과연 우리가 흔히 공원 등에서 보는 그네와는 조금 다른데, 이 시대부터 그네를 타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면 좀 신기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한국 사극 중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것은 왠지 여성이 많고, 게다가 그 옆에서 남자가 지켜보고 있거나 그네를 눌러주고 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주의 남자' 속에 나오는 그네 장면에서는 문채원이 연기하는 세령이 그네를 타고, 그리고 박시후가 연기하는 승유가 그네를 타는 세령을 뒤에서 살짝 잡아주는 심쿵한 장면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공주의 남자' 팬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장면에 이 그네 장면을 꼽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또 드라마 '녹두꽃' 속에서도 한예리가 연기하는 자인이 그네를 타고 조정석 연기하는 이강이 부드럽게 그네를 밀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희도 둘만의 새콤달콤한 느낌의 장면입니다.
왜 사극 중에 여자가 그네를 타는 장면이 많냐면 사실 고려시대부터 한 여자의 전통적인 놀이였어요!
이 시대는 남성이 스모에서 여성이 그네라고 할 정도로 일반적인 놀이였다고 해요.
그래서 사극에는 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네가 등장하는군요!
시대를 상징하는 놀이라고나 할까요?!
참고로 두 드라마 모두 여성이 서서 상당한 속도와 높이로 쌩쌩 타고 있는 거죠.
한복 (한복 저고리) 자락이 펄럭펄럭 나면서 너무 예쁜데...
현대의 그네와 달리 나무판과 밧줄을 나무에 묶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
안 떨어지나~?괜찮은가~? 라고 보시는게 좀 조마조마하죠.
그러면 하나 더!한국 사극 속의 신기함을 살펴봅시다!
여자가 머리에서 쓰고 있는 옷이 뭐야?!
사극을 보다 보면 여자가 왠지 머리에 옷을 쓰고 얼굴을 가리듯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요?
누가 못 보게 쓰고 있는 건지...?그래도 저렇게 입고 다니면 오히려 눈에 띄고, 수상하지 않을까?! 라고 이상하게 느껴지죠(웃음)
저것은 '장옷' 또는 '장의'라고 불리는 것으로 여성들이 얼굴을 가릴 목적으로 사용하는 옷입니다.
소매는 달려 있지만 소매에 팔을 통해 입는 일은 없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소매를 통하지 않고 걸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원래는 머리부터 쓰고 쓴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는 아직 신분차나 남녀 격차가 심해서 여성이 집안 남자 이외에 얼굴을 보이고 다니는 것은 소홀하다고 생각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밖에 나갈 때 '장옷'이나 '장의'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원래는 '장옷'과 '장의'는 특히 일반 서민 여성들이 사용했고, 양반이라고 불리는 귀족층이나 명문 여성들은 '쓰개치마'라고 불리는 소매 없는 두루마리 치마 모양의 것을 썼다고 합니다.
신분 차이에 따라 입는 것이나 옷에도 엄격한 규칙이 있었군요!
하지만 이것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 갔다고 하니 사극 속 시대는 무엇을 쓰고 있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어떠셨나요?
이번 '한국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신기한 행동 시리즈'에서는 사극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함을 두 가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현대와는 다른 문화와 습관을 볼 수 있는 것도 사극만이 아니겠죠.
그런 점에도 주목해 보면, 한국 사극을 더욱 즐길 수 있을지도 몰라요 ♪
그럼 다음에도 또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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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なさん、こんにちは~!
いつもご覧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今回も「韓国ドラマによく出てくる不思議な行動シリーズ」をどうぞお楽しみくださいね~♪
さてさて、これまでにお届けしたシリーズ第1弾から55弾は、もう読んでいただけたでしょうか?
まだ読んだことがないという方は、ぜひ、この機会に読んでいただけると嬉しいです^^
さあ!それでは、今回の不思議をさっそく見ていきましょうね~!
今回は、韓国時代劇のなかに見られるこんな不思議をピックアップしてみました!
「時代劇なのにブランコ」
時代劇にブランコって、なんだかチグハグな感じがしませんか?!
でも韓国の時代劇を見ていると、たびたびブランコに乗っているシーンが出てくるんですよね~!
ブランコといっても、木の板や丸太に頑丈そうな縄を結びつけて、それを大きな木の枝にぶら下げたようなもの。
ブランコの原型?といったところでしょうか。
さすがに私たちがよく公園などで目にするブランコとは少し違っていますが、この時代からブランコに乗っていたのかぁ~と考えるとちょっと不思議な感じがしますよね。
そして、韓国時代劇のなかでブランコに乗っているのは、なぜか女性が多く、さらにそのそばで男性が見守っていたり、ブランコを押してあげたり…といったシーンが多いです。
たとえば、「王女の男」のなかに出てくるブランコのシーンでは、ムン・チェウォン演じるセリョンがブランコに乗り、そして、パク・シフ演じるスンユがブランコに乗るセリョンを後ろからそっと支えてあげるという胸キュンなシーンに仕上がっています。
「王女の男」ファンの人たちのなかでは、お気に入りのシーンにこのブランコのシーンをあげる人も多いそうですよ。
また、ドラマ「緑豆の花」のなかでも、ハン・イェリ演じるジャインがブランコに乗り、チョ・ジョンソク演じるイガンが、やさしくブランコを押してあげるシーンが出てきます。
こちらも二人だけの甘酸っぱい感じのシーンになっています。
なぜ時代劇の中で女性がブランコに乗っているシーンが多いのかというと、実は高麗時代からある女性の伝統的な遊びだったんです!
この時代は、男性が相撲で女性がブランコというほど、一般的な遊びだったそうですよ。
なので時代劇には必ずと言っていいほど、ブランコが登場するんですね!
時代を象徴する遊びといったところでしょうか?!
ちなみにどちらのドラマも、女性が立ち漕ぎで、かなりのスピードと高さでビュンビュン乗っているんですよね。
韓服(チマチョゴリ)の裾がヒラヒラとなびいて、すごくきれいなのですが…
現代のブランコと違って、木の板と縄を樹に括り付けただけのシンプルな造り。
落ちたりしないのかな~?大丈夫なのかな~?と見ている方がちょっとハラハラしてしまいますよね。
それでは、もうひとつ!韓国時代劇のなかの不思議を見てみましょう!
「女性が頭から被っている服ってなに?!」
時代劇を見ていると、女性がなぜか頭に服を被って顔を隠すように外に出て行くシーンが出てきませんか?
誰かに見られないように被っているのか…?でも、あんな格好して歩いていたら、かえって目立つし、怪しまれるのでは?!と不思議に感じますよね笑
あれは「장옷(チャンオッ)」または「장의(チャンウィ)」と呼ばれるもので、女性が顔を隠す目的で使う服です。
袖はついていますが、袖に腕を通して着ることはありません。
ドラマのなかでは、袖を通さずに羽織っている姿も見られますが、本来は頭から被って使うそうです。
朝鮮時代はまだ身分差や男女格差が厳しく、女性が身内の男性以外に顔を見せて歩くことをはしたないと考える時代でした。
そのため、女性は外に出掛ける際に「장옷(チャンオッ)」や「장의(チャンウィ)」で顔を覆っていたのだそうです。
ちなみに元々は「장옷(チャンオッ)」と「장의(チャンウィ)」は、特に一般の庶民の女性が使い、両班(ヤンバン)と呼ばれる貴族層や名家の女性たちは「쓰개치마(スゲチマ)」と呼ばれる袖のない巻きスカート状のものを被っていたそうです。
身分の差によって、身に着けるものや衣服にも厳格なルールがあったんですね!
でもこれは時代によって、少しずつ変化していったそうなので、時代劇の中の時代は何を被っているかをチェックしてみるのも良いですね!
いかがでしたか?
今回の「韓国ドラマによく出てくる不思議な行動シリーズ」では、時代劇のなかに見られる不思議を2つご紹介しました!
現代とは違う文化や習わしを見られるのも時代劇ならではですよね。
そういった点にも注目して見ると、韓国時代劇をより一層楽しめるかもしれませんよ♪
それではまた、次回もお楽しみ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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