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장병 울리는 '단거리 거부'

[이영수 (대구)]

박태훈 선임기자입력 2023. 12. 20. 14:30수정 2023. 12. 20. 16:35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경기도 연천군의 일부 택시기사들이 군인들을 상대로 장거리행 손님만 골라 태워 원성을 사고 있다.

20일 군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중서부 전선을 지키고 있다"는 A 장병의 하소연이 등장했다.

A 장병은 "지난 1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과 전곡역이 새로 개통됐다"며 이번 개통으로 전방에서 서울까지 더욱 빠르게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돼 기뻤다고 했다.

하지만 "부대 근처의 택시 기사분들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가는 경로가 아니면 운행을 거부, 하는 수 없이 부대 근처에서 연천역이 아닌 소요산역까지 택시를 타게 되면 2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택시 기사분들이 연천역행 운행을 거부하고 있음을 국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아직도 군 장병들을 상대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A용사는 "도와달라"며 연천군, 경기도 등 관계당국의 조치를 희망했다.

이 글을 접한 이들은 "연천군수가 이 글을 봐야 한다" "그러면 택시면허 취소된다"고 택시 기사들 횡포를 비판한 뒤 "부대에 정식으로 건의하라, 우리도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기도에 민원을 넣겠다"고 응원했다.

buckbak@news1.kr

ㅡ출처,뉴스1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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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220143034924

연천 장병 울리는 '단거리 거부' 택시…2만원 더 내고 장거리 탄다

[심의문(서울강남)]

승차거부는 불법이죠.
그런데 왜 불법인거죠?
같은 시간에 단거리 몇번 가는게 장거리 한 번 가는 것 보다 낫다면 단거리를 선호하겠죠.
단거리요금을 너무 싸게 정해놓고 승차거부를 단속하는 것은 공정치 않은 행정입니다.
조합은 이런거 대변하라고 있는 것인데 자리만 많이 만들어 조합비를 올린다면 조합비를 낼 가치가 없지요.

[김동섭(서울남서)]

현지 사정이 어떤지 자세히 모르지만 단거린라고 거부하면 처벌 받죠

[김종주(서울 강남)]

카카오콜 부르세요.

[이우주 서울노원]

불러도 대답없다고 합니다

[김종주(서울 강남)]

버스 타면 되지요.

[장기남 ( 경기안양 )]

본인은
군인들에게 특별히 편안히
태우고 갑니다
고생 하기에 애잔하고
과거 나의 군대때 생각도 나고요..

[최봉근(서울 구로)]

부대근처 에서 연천역 콜부르면 근처에 빈택시가 있어도 콜을 고르겠죠..그래서 안잡히는 거구요..

[김동섭(서울남서)]

연천에 택시가 몇대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송홍관(서울동부)/송관홍]

법인 11대 개인 49대 총 60대인데, 인구는 44000, 대당 인구는 733명으로 서울 140대의 5배입니다
지역 특성상 면적은 넓은데, 인구도 택시도 적어 호출할 경우 택시가 출발할 때부터 미터기를 누르고 출발하거나 협의 요금을 받는 게 관행이라 합니다

[김동섭(서울남서)]

인구 적은 산골 마을에 공통으로 격는 현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