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글은 제가 bmw E38 동호회에 올린 글인데 도움이 될가하여 다시 올려 봅니다.-
고급의 휘발유를 넣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수입차를 그것도 세계최고의 명품이라 말할 수 있는 BMW를 구입하여 운영하려고 할 때 맨 처음 생각해 보는 것은 자동차에게 있어서 음식이나 다름없는 연료입니다.
어떤 휘발유를 넣어야 할 것인가?
사람들은 수입차이니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비싼 휘발유를 넣기 보단 일반휘발유를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대충 물어보면 일반 휘발유를 넣어도 괜찮다고 말을 하면서 덧붙여 자기도 일반휘발유를 넣고 다니는데 문제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실체성이 아닌 관념적으로 고급휘발유라는 비싼 기름 값 때문에 일반유를 넣어서 다니고 싶은데 왠지 찜찜한 기분은 떨쳐 버릴 수가 없어 아는 사람에게 물어 보지만 정확한 대답은 들을 수 없고 대충 일반론 적인 것만으로 대답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유 넣어도 괜찮다고.
그래서 이런 사람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에 자동차 정비공장 직원에게 물어 보면 대충 말하길, 굳이 고급 휘발유를 넣기 보다는 일반휘발유를 넣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부터 안심이 되어 일반 휘발유를 넣고 다닙니다.
더욱이나 딜러에게 물어 보면 당연히 차를 팔 욕심에 일반휘발유를 넣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구입자 입장으로서는 비싼 고급 휘발유가 마음에 걸리기 때문에.
그래서 상당수 대부분의 수입차를 운전하고 다니시는 분들께서는 일반휘발유를 넣고 다니실 것입니다.
정말로 그래도 괜찮을 가요?
이제부터 고급유와 일반유에 대해서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전에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반유를 넣는다고 해서 당장에 차가 부식 되거나 고장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일반유를 넣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엔진의 문제가 하나, 둘 생길 것입니다.
적당한 비유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엔진오일에 있어서 일반광유와 합성유를 넣어서 다름과 같이 또한, 합성유에도 더 나은 고급이 있어서 엔진을 좋게 하여 수명을 연장하고 부드럽게 하여 주듯이.
그리고 그에 따른 수리비용은 일반휘발유를 넣어서 절감한 모든 비용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이 지출 될 것이고 또한 차의 수명을 단축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진정한 자동차의 마니아라면 한번쯤은 대충이 아닌 상식적인 것에 머물지 말고 좀 더 깊은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직접적인 그 이유를 설명하기에 앞서 고급 휘발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에서부터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는 원인에 따라서 그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자세하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어려서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1950년대 초반> 아버님께서 주유업을 하셨기에 (당시 자유당정권시절에는 기름장사라고 하였지요) 누구보다 일찍이 기름에 대해서 접하게 되는 환경에 살았기에 기름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기름을 넣을 때 주유기에서 기름을 넣는 게 아니고 기다란 고무호스를 기름이 든 드럼통에 꽂아놓고 입으로 호스를 빨아서 기름을 넣었던 때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능숙하지 못해 미숙하여 휘발유가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서 여러 번에 걸쳐 본의 아니게 휘발유를 먹기도 했었지요.
그때마다 어른들은 그랬습니다.
휘발유를 먹으면 뱃속의 회충이 없어지니 적당히 먹어 두는 것도 괜찮다고.
또한 당시에는 기름 공급을 법인회사가 해 주는 게 아니고 국가에서 독점으로 공급해 주던 대한석유공사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국가 산업의 비대화로 인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어 칼텍스와 제휴한 호남정유가 생겨났고 다음으로는 경인에너지, S.oil, 현대정유 등이 생겨났습니다.
지금의 SK는 대한석유공사를 불하 받아서 개칭 된 것이고.
그러한 과정들을 거치는 동안에 저희 집에서도 많은 주유소를 운영하게 되다보니 여러 정유회사에서로부터의 기름을 받아서 판매하게 되었고 또한 저희 집에서는 국내 최대의 화물운송회사의 양대 산맥인 영남을 대표하는 '천일정기화물회사'와 호남을 대표하는 광주에 본사를 둔 “구백정기화물”이라는 운수회사 중에서 "구백정기화물회사"를 운영하고 여수와 순천에는 여수화물, 순천화물, 여수에서는 택시 회사인 오동택시 등을 운영하다 보니 어느 정유회사에서 나온 기름이 좋다, 나쁘다, 를 판별할 수 있는 실체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적인 것과 그에 따른 과학적 이론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전 세계에서 채취되고 있는 원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유가 채취된다는 텍사스 원유,
2. 다음으로는 유럽의 북해 브랜트 산 원유,
3. 그 중에서 가장 질이 떨어진 두바이 산 원유,
그리고 나머지는 러시아와 중국 등 일부에서도 채취 되고 있지만 소량이어서 세계시장을 통해서 판매 할 수 있는 량이 채취되지 않고 있기에 여기에선 제외합니다.
전 세계에서 채취한 모든 원유에서 똑같은 비율의 정제물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자면 원유를 정제하면 맨 처음 LPG, 휘발유, 경유, 중유, 각종 윤활유, 석유, 코크스 ,아스팔트 등 많은 정제물이 나옵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양질의 원유이고 가장 비싼 텍사스 산 고급 원유를 중심으로 세계 석유가격을 책정하지만 이런 텍사스의 경질유하고 두바이산 중질유하고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단위 면적 당 가장 비싼 휘발유 양을 텍사스 산 고급유가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북해산 브랜트 유가 그 다음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고 중동의 두바이유는 가장 적은 휘발유 양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나쁜 수분과 염분도 굉장히 많이 포함하고 있기에 그다지 좋은 양질의 원유라고 할 수 없습니다.
텍사스 산과 북해의 브랜트 산 원유에는 유황 함유량=0.36으로 나오는 ‘저유황경질유’로 세계적 공인으로 인정 되었는데 비해서 두바이 산 원유에는 ‘황’을 가장 많이 함유한 ‘중질유’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유의 가격은 수분 함량과 소금, 파라핀의 함유량으로 결정됩니다.
전체 원유의 수분함량 1% 미만을 1그룹, 1~2%를 2그룹, 3~4%를 3그룹. 4% 이상 수분 함유량 가진 것을 4그룹... 등으로 나누는데 대부분 3그룹 이상은 옥탄가 “80”이상의 휘발유를 정제하기에는 힘이 듭니다.
그 다음 나누어진 등급에서 다시 소금과 황, 파라핀 량이 어느 정도 되느냐, 에 따라 또 등급이 나누어지고 최종적으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고 있다 시피 가장 싸고 고급이 아니 제일 못한 두바이산 원유를 수입하여 정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기를 원유에 소금이 함유 되어 있어서 그것이 가격책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고급휘발유가 아닌 일반유에는 미세하게나마 소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또한 모릅니다.(카본블랙을 만들어 내는 원인-탄소찌꺼기)
모든 원유에는 조금씩이나마 소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등급이 낮을수록 이 소금과 파라핀 때문에 거대한 정유기계 조차도 쉽게 노후가 되는데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생명은 엔진이고 엔진의 생명이라고 까지 하는 폭발을 일으키는 중요 부품에 이러한 소금 성분이 끼어서 노킹 발생, 출력저하, 고장원인, 장기적으로 엔진 손상, 등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유를 알던지 모르던지 간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하여 고급 휘발유를 쓰지 않고 일반휘발유를 사용하는 분이 대부분인데 가능하다면 옥탄가 95이상의 고급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이 자동차의 모든 것을 위해서나 또는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것도 일반인은 잘 모를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원유에는 소금과 파라핀뿐만이 아니고 대기오염 물질이자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유황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수입하여 쓰고 있는 두바이산 원유에는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텍사스 산 원유기준으로 10~20%가 더 들어 있다고 조사되어 보고되었습니다.(한국석유품질관리원. kbs 기획프로 ‘쌈’ 참조)
우리나라 4대 메이저 정유회사인 SK, LG(지금은 GS칼텍스), S.OIL, 현대정유 등이 모두 두바이산 원유를 수입하여 정제한 기름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원유 자체부터가 고급원유가 아닌 유황 성분이 많은 중질유를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때문에.
그런데다 고급휘발유가 아닌 일반보통 휘발유를 넣었을 때에는 당연히 유황(광물이 아닌)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름이기에 주유중이나 운전 중에 알게 모르게 호흡기를 통해서 우리 몸속에 침투되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알 수 없는 중금속과 질병(암을 비롯한 신경계와 성인병)에 오래도록 감염되게 됩니다.["2007년 1월 26일 '프랑스 3' 국영 TV의 < 증거 자료 >라는 방송에서 에리카호 사건 관련 내용을 1시간 30분에 걸쳐 방영 - 에리카호 침몰(1999년 12월) 사고로 인한 사후에 일어나는 질병]
고급유에는 여러 가지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는 자동차 엔진에 모두 이로운 물질들입니다.
즉, 자동차의 연료를 우리가 마시는 물에 비유해 본다면 미네랄 함량이 많거나 불순물이 들어 있지 않는 깨끗하고 좋은 물인지 아닌지 일 것입니다.
고급유의 제조 과정은 정유사 비밀 입니다.
하지만 고급유는 착화점이라 하여 엔진에서 폭발하는 시점이 늦춰지게 되고,
이 착화점이 지연되기에 엔진은 더 많은 압축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압축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최고 더 강력한 폭발을 하여 엔진 내 카본 때 및 기타 찌꺼기가 낄 시간이 없고, 여기에 엔진에 좋은 첨가제가 플러스되어 일반 기름보다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주유소에 가면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게 있습니다.
마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게 보일 것입니다.
이게 바로 유증기입니다.
유증기란 액체 상태에 있을 때에는 휘발유이지만 온도가 높아지거나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기체로 변하는데 이게 바로 유증기라는 것입니다.
즉, 휘발유가 기체로 변한 게 유증기인데 우리는 호흡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마시게 됩니다.
휘발유가 액체일 때는 잘못하여 입으로 마실수도 있겠지만 기체로 변하게 되면 저절로 코로 마시게 되는 것인데 액체의 휘발유를 입으로 마시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입으로 마시는 휘발유 보다 더 나쁜 것은 유증기로 산화된 공기를 호흡기로 마시는 것이 몸에 훨씬 해롭다는 사실입니다.
즉,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유증기는 사람의 신경계통과 뇌의 척수를 나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황이 많이 함유된 일반휘발유가.
휘발유와 벤젠, 신나, 세녹스, 솔벤트, LPG 등을 취급하는 업소에 종사하는 사람들.
주유소, 페인트, 세탁소와 화학회사 등등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직업병을 앓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처럼 휘발유가 갖고 있는 깊은 내용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우리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엔진에 관련된 사항은 고급유는 일반유 보다 옥탄가가 높습니다.
‘한국석유 품질관리원’ 분류표에 의하면
보통 휘발유는 91~93을 말하고 고급은 94 이상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고급휘발유는 95이상입니다.
군용 휘발유는 100에 가깝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휘발유 중에서 최고의 휘발유입니다.
옥탄가는 노킹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에 따라 고장을 일으킨다는 것은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4행정 휘발유 엔진은 [흡입-압축-폭발-배기]의 과정을 거쳐 힘을 내는데 압축이 강 할수록 높은 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일 것입니다.
더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해서는 터보차저나 슈퍼차저 같은 과급장치를 통해 더 많은 공기를 엔진에 불어 넣습니다.
그런데 공기는 압축을 하면 할수록 온도가 올라갑니다.
너무 강하게 압축을 하면 온도가 높아져 자연 발화가 됩니다.
그 외에도 다른 이유로 조기점화나 이상연소로 인해 일찍 폭발 할 수도 있습니다.
엔진과열이라던가, 연소실 카본축적, 저속 과부하, 혼합비 희박, 등 이렇게 조기점화가 일어날 경우 강한 충격파가 생기기 때문에 엔진이 심한 소음을 내는데 이걸 노킹(knocking)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든 이상연소를 노킹이라 하는데 휘발유의 옥탄가는 이 노킹에 대한 저항성을 말하는데 그걸 수치로 표시한 것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노킹 현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유로 충분한 엔진이라면 고급유를 넣어도 별다른 성능향상은 없지만 고급유를 넣어야 하는 차에 일반유를 넣게 되면 연소실 카본축적, 저속 과부하로 인한 성능저하가 나타나고 노킹이 발생하며 심하면 엔진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많이 움츠린 개구리가 더 멀리 뛰듯이 강한 압축에도 견디는 휘발유가 더 큰 힘(출력)을 내는 이치라고 할가요...
여담으로 저는 가끔 BMW 본사를 방문하게 되면 본사의 서비스 센터를 찾아오는 고객 중에서 회사에 항의하는 고객을 보게 됩니다.
최고의 차라고 하는 BMW가 어찌하여 노킹을 일으키느냐? 고 항의하는 오너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자기 자신 스스로가 최고의 자동차에 대해서 스펙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무조건 차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인의 기본자세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때 제가 나타나서 한마디 물어 보지요.
-고객께서는 지금 혹시 일반유를 넣고 다니시지 않느냐고?
그럼 말합니다. 그렇다고.. 일반유를 넣고 다닌다고.
-그러면 다시 제가 말하지요. 지금 지금 당장 고급유를 넣어 보시라고..
그럼 노킹현상은 저절로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에 와서 항의하는 자신이 부끄러운지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나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엔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서 노킹이 일어나는 줄로 알고 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음악에 있어서 클래식과 뽕짝도 구별을 못하는 사람이 음악을 듣는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겠지요.
BMW의 근본적인 이유는 유럽에서 생산된 차이고 유럽 차들은 그쪽의 휘발유 옥탄가 기준에 맞는 엔진으로 제작되었기에 우리나라 기준에 비한다면 고급휘발유가 지니고 있는 옥탄가 95이상의 휘발유를 넣어야 만이 엔진이 최적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모르면서 그냥 단순 비교에 의해서 고급유가 비싸서 부담되니 일반유를 넣어도 금방 문제가 없으니 넣고 다니는 상태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래된 차들에게도 고급휘발유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엔진을 오래 쓰면 연소실에 탄소 찌꺼기인 카본이 쌓이는데 카본이 축적된 부피만큼 연소실 용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압축비가 높아지는데다 카본이 머금은 열기 때문에 혼합기가 조기 착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생겨서 노킹 발생이 쉽게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그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모른 채 엔진 세정제라고 하여 휘발유를 주유할 때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필요이상 마모 시킬 수도 있다는 개연성 때문입니다.
세정제는 보통 일반적으로 매 5,000키로 마다 주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 또한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 보다는 고급휘발유를 주유하게 되면 세정제 문제는 저절로 해결 됩니다.
압축비가 높거나 과급장치가 달린 엔진은 그만큼 노킹(엔진 내부의 스크레칭) 발생이 쉬우니까 고성능엔진이 제 성능을 내려면 옥탄가가 높은 고급휘발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급휘발유는 연소실 내부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기 때문에.
그리고 또 더 하나의 팁은,
고급유를 넣으면 더 멀리 간다는 사실.
말하자면 같은 금액만큼 고급휘발유를 넣으면 일반유에 비해서 고급유는 주유량은 적지만 주행 킬로수는 같거나 더 멀리 간다는 사실. 즉 연비가 향상되기 때문에...
그리고 잘못 알려진 사실 중의 하나는 일반유 넣었다, 고급유 넣다, 를 자주 반복하면 ECU에서의 점화 타이밍을 결정짓는 프로세서가 오동작을 할 수 있어 차의 고장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이미 호랑이 담배 피우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새로 나온 차들은 이미 그러한 내용을 ECU 스스로 조율하도록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고 또한 지금 우리가 타고 다니는 최고 명품의 자동차 BMW는 엔진의 폭발 기준을 유럽자동차 기준인 프리미엄급으로(국내 기준: 고급휘발유) 맞추어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반드시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진정한 BMW 카 마니아라고 생각한다면 겉만 번지르르 하게 꾸미고 다닐 것이 아니고 엔진성능도 명품에 맞도록 품위 있게 만들고 가꾸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한다면 고급의 명차를 소유할 자격에서 미달 될 것입니다.
말하자면 차를 사랑하는 게 아니고 자신을 남에게 과시하고 뽐내기 위한 겉치레라는 사실로 남들은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좋은 차를 가지고 다니려면 좋은 차의 수준에 맞는 품격을 지녀야 한다,- 고.
차는 명품인데 사람이 명품이 아니라면 자기 과시를 위한 단순한 사치에 불과 할 것입니다.
개발에 편자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명품의 차에 맞도록 차에 대해서도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료와 엔진에 따른 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 외형적 관리의 관점에서 보아도 주차 시에는 주차료가 아까워 주차장에 세우지 않고 대충 길에다 세워놓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 또한 잘못 된 관리입니다.
명품의 차라고 한다면 당연히 그에 맞는 주차장에 세워 두어서 주차료를 지불하여 차에 대한 예우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길에다 세워 두어서 불특정인의 차가 와서 부딪치거나 또는 길가는 사람이 차에 훼손을 입혔을 때에는 돈으로 메울 수 없는 속상함은 보상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주차료는 자동차 관리비에 들어가는 당연한 비용이니까요.
주차료가 아까워 길에 세워 둔다거나, 다른 이유가 아닌 단순히 고급휘발유가 비싸서 일반 휘발유를 주유하고 다닌다면 일반휘발유가 맞는 차를 타고 다녀야 할 것입니다.
하버드나 예일대에서 취득한 박사 학위자로 하여금 시청미화요원의 수준으로 대우하여 준다면 그가 받을 스트레스는 너무나 명약관화한 일일 것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니아라고 생각한다면 명품의 차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내 부모, 내 자식, 내 가족에게 나쁜 음식을 먹여 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명품의 차에는 그에 맞는 음식(고급연료)을 주지 않는다면 차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먼저 노킹을 일으키고 점차적으로 자동차 엔진의 전반에 걸쳐 사보타지를 일으킬 것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전체 관리비 측면을 크게 보았을 경우에는 고급유에 대한 비용은 매우 저렴합니다. 적은 비용에 너무 연연하여 세계적인 최고 명품의 차에 그에 맞는 대우를 해 주지 않는다면 전문적 지식을 떠나서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노블레스 오브리제-라는 말이 있듯이 그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팁이라면
요즘엔 셀프서비스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름 값이 오르다 보니 아무래도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소비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그럴 것이라 짐작해 보는데 우리 오너의 입장에서 본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여러 가지로 좋은 일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제가 알고 있고 또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주유소로 말한다면 지금 강남과 강북에서 각각 하나씩 고급휘발유 셀프주유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가 아니고 직접 대리점에서 직영하는 곳이기에 소비자가 걱정하는 유사휘발유라든가 일반유를 섞는다든가 하는 행위와 량을 조작한다든가 하는 일련의 거짖 행위는 근본적으로 없기에 우리가 믿고 주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방에 가서 고급유가 없었던 때를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일반유를 넣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방에서 일반유와 고급유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일반유를 넣고 운전하다, 고급유를 넣고 운전하게 되면
첫째, 엔진 소리가 다릅니다. 아주 조용하고 소음이 없고 부드러운 느낌을 당장에 느낍니다.
그러면 당연히 엔진성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러함은 당연히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제 성능을 발휘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먼저 강남의 셀프 주유소 위치는 테헤란로의 포스코 빌딩 본사 사거리에서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방향으로 100m 정도가다 보면 왼쪽으로 GS칼텍스 직영셀프 주유소가 있고
강북의 셀프 주유소는 미아리 도봉 세무서 바로 건너편에 GS칼텍스 직영 주유소가 있습니다. 고급휘발유 값도 매우 저렴합니다. 1리터 당 1,766원입니다.
제가 어제 12월 12일날 주유하였는데
고급 휘발유 70,000원 어치를 주유하였는데 39.638 리터가 들어갔습니다.
1리터 당 1,766원이었구요.
강남의 직영 주유소에선 어제 현재 1790원이었습니다. 조금 비쌌습니다.
사무실이 강남이기에 가끔 필요시엔 그곳에서 주유하지만 저는 주로 강북의 셀프 주유소에서 합니다.
셀프 주유소가 아닌 같은 강북의 같은 GS주유소인데도 일반유가 1,784원이었습니다.
고급유를 넣었음에도 일반유 보다 더 저렴하다....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입니까.
더욱이나 강남의 일반유하곤 약 100~200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름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bm마니아 여러분들께서 주유하시는 데는 도움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주유할 때에 충분이 제량대로 주유하는 방법과
연료를 절약하는 방법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코펜에는 일반 휘발유 써도 상과없다 들었어요~~
맞습니다~ .. 울~코펜은 일반유넣어도 소화에는 무리없을듯~~~^^;
고급휘발류가 1790??? 13일에 일반휘발류 1788원에 넣었는데.......
흠...고급휘발유라....코펜에는 일반휘발유넣어도 상관없어요..제가 볼땐 이글은 너무 일반휘발유를 비하시켰다는 안타까운 점이 있네요. 솔직히 일반휘발유는 하자가 있는 휘발유처럼 말이 들리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차량에 있어서 셋팅을 고급휘발유에 맞게 한건 고급휘발유를 넣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일반휘발유를 넣어도 무난하죠. 일단 옥탄가에 대한 말에 대해 약간의 왜곡되 보이는데요. 일반 차량에 있어서의 일반휘발유 옥탄가로 녹킹이 일어날 정도로 높은 압축율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엔진자체가 일반휘발유에 맞게 처음부터 만들어 셋팅이 되었다는거죠.
또한 고급휘발유에 대해서도 너무 맹목적이지 말아야할것은 위글에서처럼 고급휘발유는 첨가제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이게 반대로 말하자면 연료를 엔진에 분사해주는 인젝션에 대해서 일반휘발유에 비해 첨가제가 많아 인젝션의 아주 가느다란 관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기통마다 균일적으로 연료를 분사해줘야 하지만, 고급휘발유를 넣는 차의 인젝션은 일반휘발유를 사용하는 차에 비해 인젝션이 실질적으로 분해해보면 균일적으로 분사를 해주지 못한답니다. 저 또한 그리 많은 지식을 아는것은 아니지만, 차에 대해서 튜닝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니까 인젝션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책에서 앞선 설명들이 나오더군요.
고급휘발유에 맞게 출시된차량엔 고급휘발유를.. 일반 휘발유에 맞게 출시된 차량은 일반 휘발유를..일반차량에 고급 휘발유를 넣는다면 별 효과가 없는거죠?ㅎㅎ
그렇습니다. 일반차량에 고급휘발유를 넣는다고 많은 효과를 보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엔진내 세정효과 및 엔진출력의 미세한 향상(?) 및 거기에 따른 몇백m정도의 연비상승(?)정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많은 효과를 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같은 엔진이라도 엔진조립과정에 쓰이는 가스켓 재질이 무엇이냐, 두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도 압축셋팅이 달라지거든요. 코펜도 엔진에 손을 댄다면 (예를 들어 부스트업, 터보교환, 캠샤프트 교환, 엔진가스켓교환등)을 한다면 당연히 고급휘발유로 가야하는게 정석입니다. 하지만, 순정상태에서는 일반 휘발유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순정차량의 경우 노킹만 안나면 고급유 사용 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