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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제주의 맛 제주의 토속 음식에는 비바리의 투박한 손맛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자연 그대로의 맛이 담긴 제주의 자연식. |
제주를 대표하는 활어회 명가 남경미락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해안 전망이 일품이다. 좌(左) 산방산, 우(右) 송악산을 품에 안은 천혜의 뷰 포인트.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에 비견할 만큼 절경이다. 눈요깃거리는 또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큼지막한 수조에서 손님이 직접 횟감을 고른다. 다금바리, 북바리, 돌돔, 참돔 등 주인장의 세세한 설명과 함께 눈으로 직접 횟감을 보고 고르는 과정에서 ‘진정 제주에 와 있구나’하는 짧은 흥분을 느끼게 된다. 남경미락은 제주의 횟집에서도 명가로 분류된다.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 사절과 수많은 유명 인사가 다녀갔다는 유명세는 명가 조건의 후순위다. 남경미락 수족관에는 ‘꼭 있어야 할 횟감’만 있다. 다 같은 자연산이라도 큼직하고 실한 놈을 골라 종류별로 몇 마리씩만 들여놓는다. 수급이 원활하다는 것은 그만큼 선도가 높다는 것. 인근 사계리 포구와 서귀포, 모슬포 등 활어회 수급 거래선이 폭넓은 것도 장점이다. 전국 어느 횟집에나 다 있는 우럭, 광어는 취급하지 않는다. 산방산 매표소에서 좌회전, 100m 정도 내려가서 다시 좌회전 150m. ◆Information ●064-794-0055 ●10:00∼22:00, 연중무휴 ●다금바리(1kg) 18만원, 북바리 18만원, 돌돔 17만원, 참돔 9만원 ●신용카드 가능 |
3대를 이어온 다금바리 종가 진미식당 사계리 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3대를 이어온 진미’이라는 큼지막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다금바리 종가로 알려진 진미식당. 제주에서 진짜 다금바리를 먹으려면 이곳으로 가야 한다. 없으면 팔지 않는다. 가짜 다금바리인 구문쟁이를 진짜로 속여 파는 경우가 없다. 기타 생선 역시 양식은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1983년 테이블 3개로 시작한 식당이 이젠 규모도 커졌다. 주인 강창건씨는 직접 회를 뜨고, 손님상에 앉아 생선에 관한 덕담을 주고받으며 장단을 맞춰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교할 수 없는 진미식당의 경쟁력. 산방산 매표소에서 좌회전, 100m 정도 내려가서 다시 좌회전 200m. ◆Information ●064-794-3639 ●11:00∼22:00, 명절 휴무 ●다금바리 18만원 ●신용카드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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