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의 생사복을 주관해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 앞에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여 놓으신 만물 속에 살아가면서도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불망만하며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시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신록은 더욱 짙어지며 자연은 계절에 맞는 옷을 바꿔 입는데 저희는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거듭나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매일 맞는 신실한 신앙에 합당한 옷을 입도록 저희의 허물과 죄악을 용서해 주옵소서.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허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볼로 덮어 주시고 우리를 정결케 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갖고 설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임을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를 받아 주시고 우리에게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과 평등법과 같은 악법들이 세워지지 않도록 우리 주님께서 도와 주셔서 우리의 후대들이 신앙생활을 할 때 조금 더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문화축제 바자회를 좋은 날씨 주셔서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던 건 우리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 선교와 진도 낙도 선교가 주님의 뜻대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담임 목사님에게 영육 가운데 강건함과 말씀의 능력을 보여주셔서 오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교회 각 기관과 처소에서 헌신 봉사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수고하는 손길 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이 샤론 찬양대의 찬양을 흡양해 주시길 원하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