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1년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뉴베리상 2관왕에 빛나는 작가, 크리스니타 순토르밧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빛의 도시 차타나의 모든 빛은 지도자인 ‘총독’이 통제하며, 총독이 판단하기에 빛을 누릴 자격이 있는 이들만을 비춘다. 차타나의 그늘, 남원 교도소에서 나고 자라난 소년 ‘퐁’은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죽마고우 솜킷을 홀로 남겨 둔 채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남원 교도소장의 완벽한 딸 ‘녹’은 퐁의 탈옥으로 추락한 가족의 명예를 되찾고자 집요하게 퐁을 뒤쫓는다.
어둠과 빛, 도망자와 추격자, 가난과 부, 양극단에 선 아이들은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에 의문을 품고 차타나의 어둠을 걷어 내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평등과 정의를 바라는 이들의 목소리는 차타나의 어둠을 뚫고 빛날 수 있을까?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법과 정의의 차이를 생각하게 하며,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는 힘이 우리 안에 있음을 일깨운다.
저자 및 역자소개
크리스티나 순토르밧 (Christina Soontornvat) (지은이)
미국 텍사스주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의 많은 날을 부모님이 운영하는 태국 식당의 카운터 뒤에서 책 속에 코를 박고 지냈습니다. 지금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지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를 씁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앗 저 이거 재미있게 읽어서 추천드리려고 했는데~~
어머나! 벌써 읽으셨군요^^
책 읽었습니다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으면서 대단하다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다 읽고나는데 '레미저러블'에서 감명을 받았다는 작자의 말을 읽는 순간 '앗' 뭐지 이 기분은?
갑자기 에스프레소에 물을 한 잔 부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커피의 맛은 남아있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