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외곽으로 20~30분정도 달리다보면
한국의 옜날 하꼬방(나무집)을 쉽게 접할수있다.
난방이라던가 식수등이 정상적으로 공급이 안돼는(시내를 벗어난지역)곳
사계절을 생활할수가없는 간이 움막이라고나할까?
개중에는 정식으로 건축을하여 사계절을 이용한다.
그래서 몽골인들은 학년이끝나고 새학년이 시작돼는(7월~9월초)긴여름
휴가을 이용하여 시내에서 탈출하여 약 2개월 동안을 시내외곽에 마련한 여름집에서 단란한 한때를 보낸다.
집에서 의식등에 필요한 가전등을 챙겨서 이곳에서 여름을나고 돌아오게돼는데,
2004년 마유주를 마시며 휴가를 보낼즈음에 금광과 말농장을 경영하는 처제로부터 전화가왔다.
처제의 친구가 여름집 부지를 급매한다고,
가격은 100만 투그릭(696.60M/2)몽골 첫회 방문때
현지의 MK 직원들하고 2004년 년말에 눈썰매를 타러갔던 중간의 위치로 기억한다.
답사를 하고져 가보니 위치나 주위의 풍경이 그리나쁘지는않아
한국에서 급히 송금을하여 여름집부지 매입에 이른다.
등기부를 이전하고(몽골인 명의) 한국으로돌아왔다가
다음해 2005년 여름에 몽골에가자
소유하고있는 부지를 정확하게 서류화 시키지않으면
나중에 소유권리를 주장하는자가 여러명이 나타난다고 마눌님의 성화이다.
해서 구청에 조언을 구하니 측량을해서 구청에 권리신청을 하라해서 측량사무실의 직원들을 동원하여 공증?측량 도면을 첨부하여 구청에 등록을하였다.
또한 집을 짖기위하여 몽골산 통나무를 구매를 하였다.(2006년 가을 약300만 투그릭)
그런데!!! 2006년 12월경 마눌님의 SOS 누군가가 자신의 소유라고 전화가 왔단다.
일단은 전소유주와 3자대면을 하기로 하였으니 걱정을 말라는 마눌님의 이야기
참으로 힘든 몽골의이해할수없는 실정이다.
눈꼼짝할사이에 코베어가는 서울의 실정이 몽골에서도///
몇일후 처제를 동반하여 삼자대면의 자리에 나갇지만 상대방은 아무런 증빙 자료도 없더란다.
그냥한번 쑤셔보았던 겝니다.
확실하게 울타리(하샤)를 쳐놓은것도 아니고, 건축의 흔적도 없고하니 그냥 공무원한테 돈좀주고
꿀꺽하려 했나봅니다.
그리하여 부지 사건은 종말을 짖고 2007년 5월초에 집을 짖기 시작을 하였다.
손없는날을 골라서 예의를 갖추고 땅을 파기시작하여(10m*10m2층) 약 한달에 걸쳐서 작업을 한답니다.
마눌님 세무일 하랴 여름집 자재 공급하랴 정신 못차리니 남자하는 일이니 빨리 오라고 하지만,
제속 터지는건 더 시급하니 갈수가없네요.
마눌님 한테는 미안 하지만 몽골여인네들 힘세니 잘 하겠지요.
아래사진은 까페(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첫댓글 물찬돼지님~ 오해하겠어요.. 저 호텔이 집인 줄 알고 ^^ 다 읽고나서 봤기에 망정이지 ㅎㅎ 산뜻하고 쾌적한 여름집으로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은 몽골에 가있고 걱정반 기대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