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 아무리 괴로워도 뭔가 하고싶어 몸살나는 금요일 건강할때는 뭐든지 마음만 먹으면 바로 실행했던 일들이 지금은 계획을 세우고 컨디션을 살피고 걸리는게 많치만 그래도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이고 행복이기에 왠만한 것은 잘도 참고 이겨나가면서 오늘도 행복한 나 만의 밥 짓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어제 저녁 각종 쌀을 씻어 달라고 부탁해 밤새 불려놓고 아침 일찍부터 쌀이 상할까봐 불안해 하면서 밥을 지어봅니다
뒷 정원에 후리지아가 이번 비를 맞고 얼마나 이쁘게 피었는지 몰라요 차마 꺽을수가 없어서 며칠 보다가 오늘은 어쩔수없이 이쁜 모습 올리고싶어 몇가지 꺽어 와서 장식을 해 봅니다
맨처음 현미찹쌀, 율무,보리,돈부콩,조 를 넣어 밥을 지어봤습니다
<현미의 성분> 판토텐산,피오친, 엽산, 비타민 B6, 이노시톨, 코린, 비타민 K, 비타민 E, 휘친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과학적, 영양학적으로 볼 때 완벽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항산화물질 (비타민 E, 감마 오리자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외피에는 인체 내에 들어있는 독물과 노폐물을 흡착하여 체외에 배출하는 작용이 탁월하므로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다.
율무는 탄수화물,단백질,무기질,필수아미노산등 여러가지 그 외 좋은 점이 너무 많지만 생략하고 간단히 올립니다
저는 밥을 할때 종종 다시마을 끓인후 식혀서 그 물로 밥을 짓습니다
한국 압력밥솥 너무 좋아요, 현미밥이든 잡곡밥이 너무 잘 되거든요 압력밥솥 사기전에는 무거운 휘슬러 압력솥을 사용하느라 힘들었는데 쿠쿠 압력솥을 사용한 후부터는 무거운 냄비에서 해방되었답니다
다시마 우려낸 국물을 넣어 만든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불린 쌀이라 물 조절을 잘 했더니 질지도 않고 아주 좋게 잘 되었네요
다시마로 우려낸 국물로 밥을 지으면 일반밥에는 없는 다시마의 밥에도 알카리 성질을 가지게 만들어 준답니다 고루 함유하고 있으므로 꾸준한 섭생으로 체질개선(알레르기 체질등) 혈액순환 촉진및대사기능(당질및 지방대사,피부및 뼈대사)의 개선및 조절에 광범위하게 영양을 줍니다.
이쁘게 담아봅니다 윤기가 좔 좔 ~ 흐르면서 약간 고소하고 느낌으로 보약을 먹는 듯 하네요...ㅎ.
이번에는 팥찰밥을 해 봤습니다....팥밥은 쪄야 맛있기에 정성스럽게 쪄봅니다
찹쌀에는 광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불균형한 영양소를 조절해주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의 비타민 D등이 들어 있고 대장에서의 발효과정에 낙산(酪酸)이 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키며 혈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수분 유지력이 커서 변비를 막고, 인슐린 분비는 적어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신경활동증진 작용에 중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경의 활동을 강하게 하고 찰 현미는 영양분이 천연적으로 잘 혼합되어 있는 쌀로서 찰기가 있으므로 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를 감소시킵니다. 일반 쌀보다 각각 3.8배, 2배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E의 경우, 백미에 비해 약 6배가량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유리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하며 항산화제의 주요성분 중 하나입니다. 또한 비타민E는 노화방지 및 심장질환을 예방합니다.
팥밥은 쪄야 맛있기에 정성스럽게 쪘더니 얼마나 맛있는지요 찔때 팥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솔 ~솔 뿌려주면서 쪘더니 간도 적당하고 .... 아 휴 !! ~ 표현이 잘 안되네요
팥의 효능 -팥의 비타민 B1은 각기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은 쌀밥의 당질이 팥을 쌀과 함께 팥밥을 지어먹으면 당질 대사를 용이하게합니다. 소변을 잘 보도록 도와 신장염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정작 보름날에는 아무 것도 안 해 먹었는데 팥밥을 보니 김에 동그랗게 싸 먹고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밥 그릇이 엄청 크지요 ! ㅎㅎ~ 이건 완전히 촬영용 입니다 ~ ^^ 이런 밥은 투박한 그릇에 담아야 맛있어 보일텐데 그런 그릇이 없쓰요 ~
후리지아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봄 냄새 그 자체네요 ~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는 것 같지 않으세요 ..ㅎ.
흑미.... 이번에는 흑미와 리마빈으로 만들어 봅니다
흑찰미보다 검은색이 약하지만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검은 쌀은 흰쌀보다 잘 불지 않으므로 물에 충분히 불리는 것이 좋은데, 이때 수용성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물에 놓아 붉은색이 돈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이 녹은 붉은 물을 그대로 밥물로 잡아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흰 리마빈에 쌀물이 발갛게 들었네요
1. 몸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 검은 쌀은 검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이 검은콩보다 4배나 많이 들어 있어, 체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각종 질병과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그 어떤 검은색 식품보다 뛰어나다. 따라서 신장과 혈액 등 인체 전체의 산화를 더디게 해 노화방지는 물론 성인병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2. 안토시아닌의 뛰어난 원적외선 효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검은쌀을 먹으면 위장과 대장, 소장 등이 따뜻해지면서 위산이 분비되는 원적외선 효과가 뛰어나다. 이러한 원적외선 효과는 영양의 소화 흡수를 도우며 차가워진 대장을 따뜻하게 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게해 변비를 막는다.
리마콩이 한국 완두콩처럼 푹신한게 너무 맛이 좋습니다 야생찹쌀 특유의 냄새도 아주 구수하구요 여기에도 소금 간을 약간 했더니 더 맛이 좋습니다
3. 식이섬유로 인한 몸 속 유해물질 배출 검은 쌀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뿐 아니라 유해물질을 배설하고 장내에 좋은 균을 번식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이때 변과 함께 과잉 섭취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분도 함께 배설되어 동맥경화나 비만을 예방해주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4. 여성질환 만드는 냉증에 효과 검은 쌀 등의 검은색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장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혈액의 흐름이 좋아진다. 따라서 손끝 발끝의 말초혈관까지 피가 원활하게 돌아 몸이 따뜻해지고 고질적인 냉증이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신장과 방광을 따뜻하게해 만성 방광염과 신장염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5.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형성 검은 쌀은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을 형성하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B₁. B₂. 인. 철.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흰쌀에 비해 리신이 훨씬 많이 들어 있어 성장발육을 돕는다. 임산부에게 생기기 쉬운 빈혈에 효과가 뛰어나며 면역기능 강화,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도 좋다.
6. 풍부한 셀레늄으로 각종 암 예방 효과 검은 쌀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로 간, 신장, 심장, 비장에 분포되어 있는 셀레늄은 체내에서 생성된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적혈구의 혈구소가 산화되어 파손되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간 재생을 돕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수은중독을 막아준다.
7. 신장 기능 강화로 시력회복. 신장염 치료 검은 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방광의 기능 저하로 생기는 신장염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 신장에 저장된 몸의 에너지가 간에 영양을 공급해 간이 주관하는 눈의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8. 단백질 등이 노화방지. 흰머리 예방 9. 면역 기능 강화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10. 신 기능 강화로 정력증강. 자양강장
이제 이렇게 많은 밥을 보관하려구요 두번 먹을 정도로 담아 랩에 싸 봅니다
세 가지의 잡곡밥을 넉넉하게 만들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로 들어갈 것 입니다 한 동안 잡곡 밥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사실 이 포스팅 하는 순간인 지금은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요 이거 만드느라 오후까지 식사를 못했거든요...ㅎ 밥 보니까, 국 생각나고 .... 냉이나 달래 나물도 생각이 나네요 봄은 봄 인가봐요 ..... 입맛도 봄 타는지 ....^^;;
이제 가자 ~~ 냉동고 로 ~~ㅎ 내가 데려갈때 까지 잘있어 !!
누구든지 건강한 식품을 먹고 아프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식사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시는 새 봄 되시길 소망해보며 여기 마음에 와 닿는 글을 올려봅니다
♥왜 하느님은 빵(밥)나무를 만들지 않았을까?
모두 모두 식사 잘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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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 내사랑 목련화 원문보기 글쓴이: 목련